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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억 클래스 미쳤다! 6⅔이닝 퍼펙트→7⅔이닝 1실점 승리…KT, 두산 꺾고 승승승승+팀 통산 7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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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군단이 ‘107억 에이스’ 고영표의 명품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7승 3무 24패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팀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반면 KT전 4연패에 빠진 두산은 21승 3무 29패가 됐다. 

홈팀 KT는 두산 선발 최승용을 맞아 황재균(1루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중견수)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두산은 KT 선발 고영표 상대 정수빈(중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오명진(유격수) 추재현(좌익수) 강승호(2루수) 임종성(3루수) 순으로 맞섰다. 

KT는 5회까지 득점권 빈타에 시달렸다. 2회말 장성우, 김상수가 안타로 2사 1, 2루 밥상을 차렸지만, 권동진이 1루수 땅볼에 그쳤고, 4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중전안타, 장성우가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는 허경민이 짧은 우익수 뜬공, 김상수가 2루수 직선타, 권동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산됐다.

3루주자 강백호는 김상수의 안타성 타구가 2루수 강승호의 호수비에 막힌 걸 보고 귀루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KT가 6회말 마침내 혈을 뚫었다. 선두타자 문상철이 9구 끝 볼넷, 허경민이 우전안타로 1사 1, 2루에 위치했다. 이어 김상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고, 권동진이 상대 허를 찌르는 스퀴즈번트로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두산 타선은 고영표 상대 7회초 2사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1루를 밟지 못했다. 6회까지 6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7회초 2사 후 양의지가 고영표의 초구에 좌전안타로 고영표의 퍼펙트 행진을 깬 뒤 김재환이 사구를 얻어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양석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두산이 8회초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강승호가 좌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 대타 김인태가 사구로 1, 2루에 위치한 뒤 정수빈이 추격의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고영표를 강판시켰다. 이어 케이브가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KT 선발 고영표는 7⅔이닝 3피안타 2사구 9탈삼진 1실점 92구 역투로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이어 세이브 단독 선두 박영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장성우, 김상수가 나란히 멀티히트 경기를 치르며 하위타선의 반란을 일으켰다.

반면 두산 선발 최승용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95구 호투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두산 타선은 KT 마운드에 3안타-1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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