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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의 50%’ 김도영 유니폼 대박 또 터졌다…티니핑 매출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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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유니폼 파워가 ‘가정의 달’에도 독보적으로 발휘됐다.


KIA 타이거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에서도 유니폼 마케팅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제작한 유니폼마다 ‘대박’을 터트렸던 KIA가 올해도 또 하나의 히트작을 만들었다.


2023년부터 패션 브랜드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KIA는 올해까지 팬층 확대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왔다. MZ 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앱 스튜디오는 KIA의 유니폼과 패션 굿즈를 야구장에서만 입는 옷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일상복’으로 전환시켰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프로야구단의 마케팅 범주를 넓힌 KIA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협업 루트도 개척했다. 올해 5월을 앞두고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연령의 팬층이 모두 함께 선호할 수 있는 유니폼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흥미롭게도 KIA는 영유아를 ‘패밀리 타깃’에 포함해 가족 모두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SAMG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권) 캐릭터인 ‘티니핑’과 협업을 통해 ‘티니핑 유니폼’을 내놓았다.


어린이날 시리즈에 맞춰 티니핑 유니폼을 준비한 KIA는 첫 선을 보인 시점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선수들의 이름을 넣어 만든 ‘형우핑’ ‘도영핑’ 등의 네이밍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매출 증대로 직결됐다.


KIA 구단 담당자는 “티니핑 유니폼은 보통 이벤트 유니폼보다 대략 5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 성인 팬층의 많은 관심도 이어지면서 성인 사이즈 대부분이 품절됐다. 현재는 키즈 사이즈 일부 수량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어린이날 시리즈부터 SNS엔 KIA 경기를 관람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모두 티니핑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티니핑 유니폼은 김도영의 ‘도영핑’ 유니폼이었다. 김도영은 이번 티니핑 유니폼 매출의 약 50% 가까운 지분을 차지했다. 김도영에 이어선 이의리, 나성범 등이 뒤를 이었다. 


IP 협업을 통해 올해도 대박을 터트린 KIA는 시즌 중에도 계속 신규 협업 루트를 찾고 있다. 시즌 종료 전 한 차례의 추가 IP 협업을 진행해 팬들에게 또다시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품 발굴을 통해 구단 매출을 매년 높이고 있는 KIA가 프로야구단 자생능력 키우기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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