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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류현진 계보 잇는 대전 왕자님, 문동주 데뷔 첫 10승 성공! 이글스 22세 이하 투수 9번째
한화 이글스의 '대전 왕자님' 문동주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10승 고지를 밟았다. 프로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문동주는 한화 프랜차이즈 22세 이하 투수로는 9번째, 우완투수로는 25년 만의 위업을 이뤘다.문동주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 7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이날 승리로 문동주는 시즌 10승(3패)째를 달성했고 평균자책도 3.18으로 끌어내렸다. 한화는 3대 1로 승리하며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경기는 문동주에게 중요한 등판이었다. 지난 16일 NC전에서 4회 팔뚝에 타구를 맞고 조기 강판당한 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문동주는 이날 11일 만에 1군에 복귀해 선발 마운드에 섰다. 김경문 감독은 "괜찮을 것"이라면서도 "상황을 봐서 판단하겠다. 부상 이후 오랜만의 등판이니 유심히 지켜보겠다"면서 기대 반 우려 반의 마음을 표현했다.경기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1회 선두타자 박주홍을 상대로 초구부터 3구까지 연속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모두 볼이었다.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았으나 다시 패스트볼이 벗어나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송성문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임지열 상대로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의 1루 악송구로 3루 주자가 득점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문동주는 수비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이주형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루벤 카르데나스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초반 고비를 넘긴 문동주는 강력한 구위로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2회에는 1사 후 볼넷을 내줬지만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고, 3회에도 1사 후 송성문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또다시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4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맞은 득점권 상황에선 전태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타순 두 바퀴 이후부터 포크볼 비율을 늘린 문동주는 5회와 6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부상 이후 오랜만의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이날 문동주는 총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8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62구, 볼 36구로 경기 초반 다소 볼이 많아 고전했지만 갈수록 안정감을 더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패스트볼도 최고 구속 159km/h, 평균 154km/h를 기록하며 여전한 구위를 자랑했다.한화 타선도 문동주의 역투에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뽑아내며 화답했다. 3회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동점을 만든 뒤, 5회에는 이원석이 1사 1, 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 초 공격에서는 문현빈이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쐐기점을 뽑아냈다.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문동주가 부상 복귀 후 피칭이라 걱정됐는데, 6이닝 동안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주고 내려왔다"며 "승리투수와 개인 최다승까지 이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점이 필요했던 8회 2루타를 치며 필요한 타점을 올려준 문현빈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2022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2022년 데뷔 첫해 1승 3패를 시작으로 2023년 8승 8패, 지난해 7승 7패로 첫 세 시즌에는 10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강력한 구위에 더해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우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이날로 10승을 달성한 문동주는 한화-빙그레 이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9번째 22세 이하 10승 투수가 됐다. 역대 이글스 투수로는 정민철 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1992, 93, 94년 총 3회), 조규수(2000년), 류현진(2006, 07, 08, 09년 총 4회)이 22세 이전에 10승을 달성한 바 있다.문동주는 류현진 이후 16년 만의 한화 22세 이하 투수 10승 달성자가 됐고, 한화 우완투수로는 조규수 이후 25년 만에 10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글스 투수의 22세 이전 다승 기록에서도 류현진 62승, 정민철 41승에 이어 26승으로 조규수와 함께 3번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남은 시즌 추가로 승수를 쌓을 가능성이 높아 문동주의 승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경기 후 동료들의 격한 축하 물세례를 받고 흠뻑 젖은 채로 취재진과 마주한 문동주는 "10승을 해서 기쁘다. 모든 선발투수가 목표라고 하면 두 자릿수 승수를 가장 먼저 꺼낼 정도이고 한 해 목표로 삼는데, 조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10승을 조금은 빨리 하고 싶었다. 9승을 하고 나서는 조금 의식해서 빨리 10승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빨리 한 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더 남은 경기에서 마음 편하게 좀 더 많은 승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69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이날 LG의 승리로 선두와의 4.5경기 차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시즌 막판 선두 추격 동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글스 역사를 새로 써나갈 대전 왕자님의 기록 행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같은 팀 코치에게 방망이 던지고, 경기장에 껌통 날리고...판정 불만으로 행패 부린 콘트레라스, 6경기 출장…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베테랑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퇴장 판정에 격분한 반응을 보여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콘트레라스에게 6경기 출전 징계와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콘트레라스는 이에 불복했으며 항소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경기에서 일어났다. 6-5로 앞섰던 7회 말 콘트레라스는 상대 투수 요한 라미레즈의 시속 97.6마일(약 157.1km)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삼진을 당했다. 이후 콘트레라스는 곧바로 더그아웃 쪽으로 돌아서며 "양쪽 모두에게 똑같은 판정을 내려달라"고 말했으며, 주심은 어떠한 말을 추가로 듣고 퇴장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콘트레라스는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을 주심이 듣고 퇴장 판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해 지시를 받고 격노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심판이 저를 내쫓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저는 어떤 타석에서도 판정 내용을 따지지 않았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그러나 이후의 상황은 다소 좋지 않았다. 격분한 콘트레라스는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제지하는 상황에서도 항의를 이어갔다. 또 퇴장을 당하는 과정에서 손에 쥐고 있던 배트를 던졌고, 이 방망이가 브렌트 브라운 코치의 얼굴과 팔 쪽으로 향했다. 또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껌이 담겨 있던 통을 1루 쪽으로 던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콘트레라스의 이번 퇴장은 2025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 중 처음으로 나온 퇴장이다. 또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9번째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한편, 콘트레라스와 함께 격한 반응을 보였던 마몰 감독 역시 퇴장을 당했다. 이번 시즌 이미 6번이나 경기 도중 벤치에서 물러났던 그는 4시즌 동안 총 21번이나 퇴장 조치를 받았다.


韓 프리미어리거 '마지막 자존심' 황희찬 또 고개 숙였다...6개월 만에 선발·PK 실축, 이적도 끝내 좌절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이적 무산 후 치른 6개월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2로 제압했다.황희찬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교체로만 출전했으나, 이날은 주장 완장을 차고 약 6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직전 선발 출전은 지난 2월 FA컵 블랙번 로버스전이었다.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황희찬은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 평점 6.7점을 받았다. 패스 성공률은 75%(12회 중 9회)에 그쳤고, 슈팅 3회는 모두 무위로 돌아갔으며, 드리블 시도(2회)도 모두 실패했다. 터치 횟수는 27회, 파이널 서드 패스는 2회에 불과했다.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43분에 나왔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과감히 골문을 겨냥했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맞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다행히 세컨드볼을 로드리고 고메스가 밀어 넣어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뼈아픈 장면이었다.울버햄튼은 이후 두 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팀은 웃었지만, 황희찬에게는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은 경기였다.더구나 황희찬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적이 무산됐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 SNS를 통해 "울버햄튼은 두 차례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황희찬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며 구단이 확고한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결국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며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그런 만큼 이날 경기가 중요했지만 페널티킥을 놓치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트레이드도 안될텐데, "김하성, 옵트아웃 불가능 탬파베이 잔류" 美...3월27일 개막전 STL 상대
올해 말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잔류를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그들은 옵트아웃(opt-out) 할까? 팀은 옵트인(opt-in) 할까? 중대한 결정을 앞둔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시즌을 마친 뒤 FA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의 거취를 예상했다. 즉 현행 계약을 해지하고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와 팀이 내년 옵션을 포기해 FA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조명한 것이다.김하성은 전자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 2월 스프링트레이닝 개막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2900만달러에 FA 계약을 했다. 올해 1300만달러, 내년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단서가 붙었다. 한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걸어놓았다. 김하성이 내년 계약 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다.계약 당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FA 재수를 권했을 가능성이 높다. 3~4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올해 공수주 실력을 건강하게 증명한 뒤 다시 시장에 나가자는 전략이었을 것이다.하지만 올시즌 상황을 보면 김하성이 옵트아웃을 행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재활과 치료에 전념하느라 지난 7월 초가 돼서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게다가 이후 어깨와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를 다치며 잦은 교체와 불규칙한 출전 양상을 보여왔고, 가장 최근인 지난 21일 결국 허리 염증(Low Back inflammation) 진단을 받고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김하성은 31일 복귀할 수 있지만, 남은 시즌 건강한 몸으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한다고 해도 FA 시장을 노크하기는 어렵다. IL 등재전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8볼넷, 23삼진, 6도루, OPS 0.611을 기록했다.MLB.com은 '김하성은 올해 부상 때문에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때문에 내년 1600만달러를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탬파베이는 오프시즌에 들어가면 몸값이 비싼 선수를 내보내려 하는 구단이지만, 부상이 잦은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테일러 월스와 카슨 윌리엄스가 유격수를 보면 될테니, 브랜든 로와의 인연을 끊고 김하성을 2루로 옮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즉 어차피 트레이드가 어려운 김하성을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기고 젊은 내야수들을 유격수로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김하성으로서는 FA '3수'를 하게 된다는 뜻이다.김하성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에서 뛰게 된다면 정규시즌 개막전을 3월 27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디어 해냈다...'1625억 먹튀' 매각 임박! 레알 베티스와 협상 '최종 단계' 진입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레알 베티스로 복귀할 전망이다. 맨유에서의 부진과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 자리를 잃었던 안토니는 자신을 부활시킨 베티스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베티스가 안토니의 이적을 두고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양측 모두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양 구단은 임대 및 완전 이적 조건을 두고 세부 조율 중이다.안토니는 2020년 아약스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안토니는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맨유의 러브콜로 받았다. 2022년 여름 맨유는 1억 유로(약 1625억원)의 거액을 투자해 안토니를 영입했다.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첫 시즌 4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올리며 카라바오컵 우승에 일조했지만, 이후 기량이 정체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베티스에서 안토니는 완전히 달라졌다. 공식전 2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을 이끌며 자신감을 회복했다.시즌 종료 후 맨유로 복귀했으나, 안토니는 즉시 이적을 원했다. 베티스 복귀를 최우선으로 삼았고, 다른 구단들의 제안에도 귀를 닫았다.베티스는 안토니의 재영입을 원했지만, 걸림돌은 재정난이었다. 완전 매각만을 원하는 맨유와 달리 베티스는 임대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이로 인해 협상은 한때 난항에 빠졌다.하지만 베티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베티스가 조용히 안토니 영입을 추진 중이다. 베티스는 현재 맨유와 안토니 측, 그리고 에이전트들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 결과 협상은 다시 속도를 내며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 ‘ESPN’은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반면, 베티스는 우선 임대로 선수 영입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 현재 협상은 긍정적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 시리즈 복귀 유력! 김혜성 준비는 끝났다, 5G 연속 안타 폭발…日 퍼펙트 괴물은 3⅔이닝 3실점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 콜업이 매우 유력한 김혜성(LA 다저스)가 재활 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무대를 밟은 후 첫 도루 실패를 기록했던 것은 '옥에 티'였다.김혜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와 홈 맞대결에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본격 재활 경기를 소화해 나가는 중. 당초 김혜성은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맞대결에 앞서 빅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컴백 시점에 이번 주말로 조정됐다.지금까지 흐름은 매우 좋다. 김혜성은 좌익수-유격수-지명타자-중견수로 경기에 나서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외야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만큼 외야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 김혜성은 다시 한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까지 '주 포지션'에 해당되는 2루수로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않고 있다.이날 김혜성은 0-1로 뒤진 1회말 무사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맥스 라지치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터뜨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안타는 두 번째 타석이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2B-1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신고했다.김혜성은 내친김에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메이저-마이너리그를 포함해 처음으로 도루 실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리고 김혜성은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멤피스의 바뀐 투수 오스발도 베리오스를 상대로 무려 7구까지 가는 끈질 승부를 펼친 끝에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추가 안타를 만들어내진 못했다.이어 김혜성은 다시 한번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2-3으로 근소하게 뒤진 6회말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오다니에르 모스케다와 맞붙었는데,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김혜성은 8회초에 앞서 대수비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이날 김혜성과 함께 사사키 로키가 선발 투수로 세 번째 재활 등판에 임했다. 사사키는 최고 97.8마일(약 157.3km)를 기록했으나, 구속과 제구에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다시 한번 아쉬운 투구를 남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향후 사사키를 다시 한번 마이너리그에 등판시킬 예정.하지만 메이저리그 콜업은 장담할 수가 없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순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만큼 특별한 구멍이 생기지 않는 이상 리스크가 있는 선수를 기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사키의 재활등판 결과는 매우 중요한데, 세 번째 등판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내비친 가운데, 빅리그 콜업 가능성은 불투명하게 됐다.


1티어 기자 단독 보도! '뉴캐슬전 극장골' 은구모하, 리버풀과 2028년까지 계약 연장
뉴캐슬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린 리오 은구모하가 선물을 받는다. 바로 재계약.유럽 이적 시장에 능통한 니콜라 스키라 기자는 "은구모하가 리버풀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옵션이 포함돼있고,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만 18세 이하 선수는 최대로 가능한 기간이 3년이다"고 독점 보도했다.200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은구모하는 리버풀이 기대하는 차세대 측면 자원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0대의 어린 나이임에도 큰 기대를 얻으며 월반을 거듭했고,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는 그를 첼시 유스 출신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자말 무시알라와 비교하며 높은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당연스럽게도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는 중이다. U-15 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며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현재 U-17 팀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 특히 지난해 2월에 펼쳐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은구모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 입단 소식을 전하며 "리버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애크링턴 스탠리와의 FA컵 64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FA컵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특히 지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PL)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은구모하는 뉴캐슬과 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고, 결국 리버풀의 3-2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현지시간으로 17세 생일을 나흘 앞둔 은구모하는 16세 361일의 나이로 골 맛을 보면서 PL 역대 최연소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이한테 미안하다" 한화 3연승 이끈 38세 에이스에 67세 사령탑은 사과부터 건넸다 [고척 현장]
한화 이글스 사령탑 김경문(67) 감독이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토종 에이스 류현진(38)에게 사과를 건넸다.한화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3-1로 승리했다.이로써 6연패 뒤 3연승을 한 2위 한화는 68승 3무 48패로 1위 LG 트윈스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최하위 키움은 38승 4무 80패로 올해 10개 팀 중 가장 먼저 80패에 도달했다.이날 한화가 마주한 투수는 '고척 무패'의 라울 알칸타라(33)였다. 키움 소속으로 KBO 리그로 올해 복귀한 알칸타라는 여전히 고척에서 강했다. 2019년 KT 위즈에 입단해 두산 베어스를 거치고 올해까지 KBO 통산 5시즌 동안 고척에서 이 경기 전까지 10경기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17, 69이닝 64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그랬기에 선발 투수가 잘 버티는 것이 중요했는데, 류현진이 그걸 해냈다. 류현진은 1회말 송성문과 박주홍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빠르게 1실점 했다. 하지만 이후 최고 시속 147㎞의 빠른 공(44구)과 함께 체인지업 26구, 커브 11구, 커터 5구를 고루 섞어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2회와 3회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4회에는 임지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빠른 1루 견제로 주자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5회 2사 1루에서 노시환의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했으나, 류현진은 송성문에게 바깥쪽 승부를 일관하며 끝내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6회도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투구 수는 86구가 됐고 1-1이었기에 한 이닝 더 맡겨볼 수 있었다.그러나 박상원이 7회 등판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7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류현진의 가장 최근 승리는 7월 20일 대전 KT 위즈전이다. 이후 한화는 9회초 문현빈의 결승 우월 솔로포와 노시환의 인정 2루타에 이은 상대 폭투를 묶어 3-1로 승리했다. 승리 투수는 한승혁. 김서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8세이브.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동안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내려갔다. 이어 불펜들도 자기 역할을 다해줬기 때문에 역전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도 "최근 (류)현진이가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감독으로서 미안하다"고 사과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노시환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문현빈을 칭찬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팀 승리에 필요하다면 볼넷도” 원태인, 이토록 사자에게 ‘진심’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철칙도 바꿀 수 있다. ‘푸른 피의 에이스’다운 자세다. 프로야구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6-2로 승리했다.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포문을 연 선발투수 원태인 덕분이다. 살얼음판 순위 싸움 속 선수 본인은 “팀을 위해 바뀔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상승 가도를 달린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2일 대구 키움전부터 4연승을 질주하는 데 성공했고, 59승째(2무59패)를 마크하며 승률도 5할로 복귀했다. 마운드 위 원태인이 중심을 잡았다. 두산 타선 상대로 89구를 던진 가운데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3.17(136⅓이닝 48자책점)이 됐다. 직구의 경우 평균 시속 147㎞(최고 150㎞)를 찍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가장 먼저 원태인의 이름을 꺼내며 “선발에서 6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일주일의 첫 경기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칭찬했다.곽빈(두산)과의 매치업이 예고되며 국가대표 투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경기였다. 곽빈은 이날 호투 중 6회 제구 난조로 미끄러지며 5⅓이닝 3실점했다. 원태인도 상대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날이었다. 경기 뒤 곽빈과의 승부를 복기하며 “오늘 너무 좋은 투수와의 대결이었다. 최대한 리드를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러기 위해 매 구 전력을 다 했는데, 잘 맞아들어갔다”고 설명한 배경이다. 평소 ‘볼넷을 경계하고, 정면승부로 피홈런도 감수한다’는 투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팀을 위해서라면 한 수를 접을 생각마저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승수 수확이 절실한 시기다. 원태인은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간절히 느낀다”며 “볼넷을 주기 싫어서 승부에 들어가다 적시타를 맞는 것보다 필요한 경우에는 볼넷도 내주고 다음 타자를 상대하는 피칭이 최근 마운드에서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매 순간이 가을야구 분수령이다. 주 2회 등판을 앞둔 시점에서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원태인은 4일 휴식 후 오는 31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금주 한번 더 등판이 있어 오늘 경기는 무리하지 않고 6회에서 내려왔다”고 했다. 포기할 생각은 없다. “팬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응원을 해주셔서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는 원태인은 끝으로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만큼 포스트시즌 진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대반전' 결단...김민재 잔류 확정! 獨 1티어 매체 컨펌, "거액 제안 아니면 매각 안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다. 한때 매각 후보로 분류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개막전 활약과 구단 내 평가 변화로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빌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요나탄 타 영입 이후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의 파트너 자리이자 주전 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김민재는 2023-24시즌 에릭 다이어(AS 모나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 후반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으며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김민재는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나폴리,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내며 거취가 불투명했다.독일 ‘스포르트1’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주전 계획에 포함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구단은 합리적인 오퍼가 올 경우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그러나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졌다. 김민재는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DFL-슈퍼컵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돼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개막전에서는 공격포인트까지 올리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23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9분 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곧바로 해리 케인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케인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독일 ‘SPOX’는 “김민재는 ‘몬스터’라는 별명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치 타란툴라처럼 진영을 가로질러 상대 문전까지 전진한 뒤 케인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고 극찬했다.결국 뮌헨은 김민재 잔류 쪽으로 방향을 굳혔고, 김민재 역시 반등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빌트’는 “보드진은 만족스러운 오퍼가 온다면 매각을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김민재는 처음부터 뮌헨 잔류를 원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고 싶어했다”고 전했다.이어 “엄청난 수준의 제안이 아니라면 뮌헨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구단 내 모두는 김민재가 부상 후유증 없이 시즌을 치르며 온전한 잠재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라이프치히전 활약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다시 돌아와야 할 판! EPL 최고 기자 등판 "토트넘, SON 대체자 영입 불가...맨시티 잔류 가…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낙점한 사비뉴 영입이 불가능한 상태다.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일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남은 이적시장 동안 거취를 지켜봐야 할 선수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했다.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 관련 내용을 전하며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설득해 사비뉴 영입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데려오는 시나리오가 성사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호드리구가 직접 레알에 이적 의사를 밝혀야 하는데, 현시점에서 그런 움직임은 알려진 바 없다"고 적었다.토트넘이 사비뉴를 노리는 이유는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에서 왼쪽 윙어로 리그 정상급 윙어로 활약했던 사비뉴는 맨시티로 와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사비뉴는 토트넘으로 온다면 손흥민이 떠나면서 마티스 텔과 윌손 오도베르 정도만 남은 왼쪽 윙어 자리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역시 사비뉴 영입을 승인했다.하지만 맨시티는 현재 사비뉴를 보낼 수 없다면서 완강하게 버티는 중이다. 다른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의 전력이 강화되는 걸 원하지 않으며 미래가 창창한 선수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다.맨시티를 흔들려면 토트넘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전망이 있는데, 이적시장에서 돈을 아끼려는 토트넘이 그럴 가능성은 낮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이 과감하게 행동한다고 해도, 맨시티가 사비뉴를 결국에는 안 보낼 것이라는 것이다.맨시티는 사비뉴를 내보내면 호드리구를 영입한다는 계산이다. 호드리구는 현재 레알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호드리구가 이적 의지를 확실하게 표명하면 맨시티도 호드리구를 영입하면서 사비뉴를 매각할 생각이 있는데, 문제는 호드리구가 레알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온스테인 기자는 "만약 상황이 달라진다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호드리구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레알과 맨시티 사이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 이는 다시 토트넘과 맨시티 간 사비뉴를 두고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런 시나리오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그는 "현 단계에서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맨시티는 사비뉴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따라서 토트넘이 구체적으로 추진할 사안도 없는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이 여전히 선수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브라질 윙어 사비뉴는 현재로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비뉴의 토트넘행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승승+승’ 사자 군단, 가을야구 흐름 제대로 탔다! 두산 6-2 격파
사자 군단이 원정에서 불을 뿜으며 포효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원태인과 곽빈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도 원태인이 끝내 웃었다.삼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원태인의 위력투와 타선이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두른 덕분이다. 내리 4연승 달리며 5강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이날 원태인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을 뿐 아니라, 퀄리티스타트(QS)도 품에 안았다. 또한 시즌 9승(4패)째도 수확하며 지난 20일 N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공격에서는 홈런을 쏘아 올린 르윈 디아즈와 2안타 1타점, 박승규가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팀에 첫 득점을 안긴 구자욱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강민호는 1안타 1타점, 김성윤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선취점은 삼성 몫이었다. 이재현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3회초 2사 1루에서 구자욱이 좌전 2루타를 때렸다. 덕분에 이재현이 홈을 밟아 스코어 1-0.5회말 두산이 추격에 나섰다. 박준순이 좌익수 방면으로 흐르는 안타를 친 가운데, 원태인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김인태 타석 때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1루에서 김인태가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에 그쳤다.이어진 6회초. 김지찬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데 이어 구자욱이 중전안타를 추가해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곽빈의 제구가 흔들린 탓에 디아즈도 볼넷 출루했다. 디아즈는 포스아웃됐으나, 김성윤이 2루수 땅볼을 친 틈을 타 구자욱은 3루까지 이동했고, 김지찬은 홈으로 쇄도하며 1점을 더 달아났다.김영웅 타석에서 김성윤의 도루에 성공하면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영웅도 볼넷으로 나가자 마운드에는 박신지가 올라왔다. 만루에서 강민호가 뜬공을 친 사이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류지혁 또한 볼넷으로 나가면서 또다시 만루를 맞이했지만, 이재현의 땅볼로 3-0으로 만족해야 했다.7회초 삼성이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박승규가 바뀐 투수 양재훈의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18.1m짜리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김지찬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으나, 도루 실패로 아웃됐다. 그러나 구자욱도 볼넷을 골랐는데, 디아즈가 우월 대형 아치를 그려내며 6-0이 됐다. 시즌 41호이자 쐐기포였다.8회말 두산이 ‘허슬두 DNA’를 발동했다. 김인태가 이호성의 직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따라붙었다. 김민석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태훈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오명진과 정수빈이 릴레이 안타를 만들어냈다.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강승호의 희생타 덕분에 김민석이 홈으로 들어오며 7-2.반면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올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벌인 곽빈은 이날 5.1이닝 6안타 4볼넷 6삼진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다.무엇보다 차갑게 식은 방망이가 뼈아프다. 삼성이 총 10개의 안타를 생성하는 동안 6개를 만들었지만, 타선 응집력 부족으로 득점을 뽑는 데 애를 먹었다. 김인태는 홈런 포함 1안타 1타점, 강승호는 1타점을 기록했다.


'이게바로 청출어람.' '호부지'가 '염갈량' 잡았다. 9대7 역전승 NC 5위로. LG에 6승6패 유일한 …
NC 다이노스가 1위 LG 트윈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9대7의 역전승을 거뒀다.55승6무54패가 된 NC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위즈(59승4무58패)에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LG와의 상대전적도 6승6패 동률이 됐다.6연승에서 멈춘 LG는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한 2위 한화 이글스에 4.5게임차로 좁혀졌다.NC는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민우(2루수)-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천재환(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이 나왔다.NC의 왼손 에이스 로건 앨런과 LG의 왼손 에이스 손주영의 맞대결.LG는 특히 손주영의 10승 달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지난해 9승에서 멈췄던 손주영의 데뷔 첫 시즌 10승 도전인데다 LG 선발 4명의 10승 달성이 걸렸기 때문이다. LG는 이미 임찬규(11승)와 치리노스 송승기(10승)는 10승을 달성한 상황이라 손주영만 남았다.둘 다 1회 기회를 놓쳤다. LG는 신민재의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2루의 기회를 잡지 못했고, NC도 안타와 볼넷으로 얻은 2사 1,3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선취점은 LG의 몫. 2회초 오지환과 구본혁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이주헌이 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타격을 했고 이 타구가 중전안타가 되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3루서 박해민의 2루수앞 땅볼로 2-0. 문성주의 볼넷과 더블스틸로 2사 2,3루의 추가 득점 찬스가 이어졌지만 오스틴이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NC가 2회말 2사 3루, 3회말 1사 1,3루의 찬스에서 계속 손주영에게 막히자 LG는 4회초 추가 드점을 했다. 2사후 신민재의 볼넷과 문성주의 우전안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문보경의 2타점 좌전안타, 김현수의 1타점 좌전안타로 3점을 더해 5-0으로 앞섰다. 문보경은 LG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로건은 4회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LG의 7연승에 손주영의 10승이 가까워지는 듯했다.하지만 이럴때 방심은 금물.NC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4회말 1사후 이우성의 좌중간 2루타와 김형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김휘집의 우전안타로 만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천재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 이어진 2사 1,3루서 김주원의 우전안타로 1점을 더한 NC는 최원준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더해 4-5, 1점차로 바짝 다가섰다.LG가 6회초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와 최원영의 중월 안타로 2점을 더해 7-4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은 듯했다.손주영은 5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그런데 NC는 곧이은 6회말 LG의 필승조를 상대로 역전했다.두번째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1사후 김휘집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이어 천재환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6-7, 1점차를 만든 NC는 김주원이 우익선상 3루타를 때려내 1사 3루의 동점 찬스까지 이었다. LG는 곧바로 베테랑 김진성을 올렸으나 최원준이 우전안타로 7-7 동점.박민우가 우전안타를 쳐 1,2루의 찬스를 이어갔고 데이비슨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건우가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9-7로 뒤집었다.역전한 NC는 지키기에도 성공했다. 김영규가 7회초 선두 구본혁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무안타로 끝냈고, 8회초엔 김진호가 오스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엔 마무리 류진욱이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12연패 탈출 이후 2연승→KT 꺾고 단독 4위...나균안 68일 만에 감격 승리! 박찬형 3안타 맹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2연패 탈출 이후 연승을 거두 거뒀다. 공동 4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12연패 이후 다시 2연승을 거두면서 60승 57패 5무를 마크했다. 리그에서 3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KT는 59승 58패 4무가 됐다. KT는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황재균(1루수) 장성우(포수) 스티븐슨(중견수) 장준원(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박찬형(3루수) 손호영(2루수) 고승민(우익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유강남(포수) 나승엽(1루수) 이호준(유격수) 장두성(중견수) 황성빈(좌익수)으로 꾸려졌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다.롯데가 1회 간단하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찬형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손호영이 투수 땅볼을 때렸고 2루 주자 박찬형이 협살에 걸렸지만 시간을 충분히 벌고 아웃됐다. 손호영이 2루를 밟으면서 1사 2루 기회가 그대로 이어졌다. 결국 고승민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리드를 잡았다.KT는 2회초 곧바로 역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이 우익수 직선타, 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루가 됐지만 스티븐슨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2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장준원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1로 역전했다.롯데는 2회말 곧장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이호준의 볼넷, 그리고 장두성의 좌중간 빗맞은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황성빈 타석 때 투수 오원석의 1루 견제가 악송구로 연결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2 동점이 됐다. 롯데는 4회말 다시 앞서나갔다. 4회말 1사 후 유강남의 우전안타와 나승엽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호준이 오원석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3-2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1사 2,3루 기회에서는 장두성의 강한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처리됐고 황성빈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대신 5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5회말 선두타자 박찬형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손호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고승민의 우전안타가 터지며 1사 1,3루가 되는듯 했다. 3루 코치 고영민 코치가 일단 2루 주자 박찬형을 3루에서 막아세웠다. 그런데 KT 우익수 안현민이 공을 한 차례 더듬으면서 박찬형이 홈을 밟을 수 있었다. 4-2로 격차가 벌어졌다.롯데는 선발 나균안이 후반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6이닝 5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6회 선두타자 나승엽의 안타, 7회 선두타자 박찬형의 안타 이후 모두 희생번트 작전으로 추가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나균안 이후 올라온 최준용이 7~8회를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와 2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선두타자 강백호를 포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상수에게 빗맞은 우전안타를 맞았고 폭투로 2베이스를 내줘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황재균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점을 허용해 쫓겼다. 그러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연패 기간 두 번의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30세이브에 실패했던 김원중은 이날 세이브로 개인 통산 3번째 30세이브를 달성했다.리드오프 박찬형이 4타수 3안타 1득점 활약을 펼쳤고 고승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 이호준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요소요소에서 활약했다. 나균안은 6월 19일 사직 한화전(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이후 68일 만에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문현빈, 고척서 또 9회 결승 홈런…류현진 QS 승리 발판, 한화 3연승 '1위 싸움 안 끝났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연패 이후 3연승으로 반등하며 1위 싸움을 이어갔다. 한화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7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문현빈이 9회 결승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노시환도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연패를 끊은 뒤 3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2위 한화는 68승48패3무(승률 .568)로 1위 LG 추격을 이어갔다. 4연패를 당한 10위 키움은 38승80패4무(승률 .322)로 가장 먼저 80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키움이었다. 1회말 1번 타자 송성문이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에게 1루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투수 류현진의 1루 커버보다 송성문의 발이 빨랐다. 이어 루벤 카디네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박주홍이 좌중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임지열과 이주형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다. 3회까지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에게 1안타 무득점으로 막힌 한화도 4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문현빈이 중견수 키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리며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노시환이 알칸타라의 초구 바깥쪽 낮은 직구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1-1 동점을 만든 한 방으로 2회초 주루사를 만회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실점 없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4회말 1사 2루에서 연속 견제구를 던져 1루 주자 임지열의 도루 실패를 이끌어낸 류현진은 5회말 3루수 노시환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송성문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잡고 위기를 넘겼다. 6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았다. 총 투구수 86개로 최고 시속 147km, 평균 143km 직구(44개) 중심으로 체인지업(26개), 커브(11개), 커터(5개)를 적절하게 잘 던졌다. 주무기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잡은 헛스윙 삼진만 4개. 그러나 이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7회까지 한화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갔다. 6경기째 시즌 7승 도전이 좌절됐지만 한화 승리의 발판이 된 호투였다. 한화는 9회초 문현빈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아섭은 키움 마무리로 올라온 우완 조영건의 2구째 몸쪽에 들어온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12호 홈런. 문현빈은 지난 5월9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4-4 동점으로 맞선 9회초 당시 키움 마무리 주승우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는데 그로부터 109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 9회 결승 솔로 홈런으로 키움을 울렸다. 문현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회초 계속된 공격에서 한화는 노시환의 좌측 높이 뜬 타구가 천장에 끼였다 떨어지면서 인정 2루타로 선언됐다. 손아섭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키움의 바뀐 투수 전준표가 김태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이도윤 타석에서 5구째 포크볼이 폭투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에 들어와 3-1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노시환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한화 불펜도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박상원(⅔이닝), 김범수(⅓이닝), 한승혁(1이닝), 김서현(1이닝)이 실점 없이 막았다. 한승혁이 시즌 3승(3패)째를 올렸고, 김서현이 2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9회말 김서현은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주형을 3루 인필드플라이로 처리한 뒤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 어준서를 중견수 뜬공 잡고 경기를 끝냈다. 키움은 시즌 24번째 홈경기 매진(1만6000명)을 이뤘지만 4연패를 당했다.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최고 시속 154km, 평균 150km 직구(60개)를 비롯해 포크볼(19개), 슬라이더(17개)를 던졌다. 9회초 결승 홈런을 허용한 조영건이 시즌 5패(4승)째를 안았다. 타선에선 박주홍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