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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력 매체 속속이 보도! 손흥민, LA FC 제안 받았다...결국 미국행인가, “토트넘 떠날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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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과 토트넘 간 동행이 이번 여름 마무리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유력 매체들로부터 LA FC가 손흥민을 영입하고자, 구체적인 제안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 ‘타임스’ 등 복수 매체는 24일(한국 시각) “손흥민의 거취가 불투명한 와중에 LA FC가 공식 제안을 제시했다”라며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관심을 재점화했다.


추측만 가득하던 손흥민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제안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독일 등 다양한 리그와 연결된 손흥민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든 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인 LA FC였다. LA FC는 이달 초부터 꾸준히 손흥민과 이어졌는데, 손흥민이 미국행을 고려하고 있으나 성급히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떠올랐다.


이후 소식이 잠잠해진 듯했으나, LA FC가 공식 제안을 전하면서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LA FC는 손흥민에게 최고 대우를 할 거로 예상된다. MLS는 샐러리캡에 상관하지 않고 자유롭게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지정 선수 제도가 있다. 팀마다 최대 3명까지 지목할 수 있는데, LA FC는 위고 요리스(38)만이 지정 선수에 해당한다.


이달 초 올리비에 지루(38)와 계약을 해지한 LA FC는 새로운 스타 선수로 손흥민을 바라고 있다. MLS 무대는 이전부터 세계적인 스타들이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러 오는 리그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컴(50), 프랭크 팸파드(47), 스티븐 제라드(45·이상 잉글랜드), 안드레아 피를로(46·이탈리아), 개러스 베일(36·웨일스) 등이 이곳에서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현재는 리오넬 메시(38)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38), 세르히오 부스케츠(37), 조르디 알바(36·이상 인터 마이애미), 마르코 로이스(36·LA 갤럭시) 등이 뛰고 있다. 상당한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환경적인 부분에서 타 리그보다 우수해 베테랑 선수들이 선호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중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6경기 출전해 11골과 12도움을 올렸다. 전성기 기량에서 내려오긴 했으나,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렸다. 손흥민이 유럽에서 계속 경쟁을 이어 나가고 싶어 한다면, LA FC 제안을 뿌리칠 거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에 마음을 열어뒀다. 다만 내달 초 마무리되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이후에 그를 매각할 생각이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상황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가 끝나고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는 한국 투어와 관련해 핵심 선수 출전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무리한다면 이는 10년 만이다. 함부르크, 레버쿠젠 출신인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입단 초기 적응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적응을 끝낸 후로는 구단의 간판스타가 됐다. 특유의 양발 슈팅 능력과 돌파력을 뽐내며 토트넘에 수많은 득점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84경기 출전해 173골과 101도움을 올렸다. 173골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이루면서 처음으로 우승 영광까지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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