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슈퍼카 같은 오타니, MVP+사이영상 동시 수상 보인다" 美 매체 극찬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를 '슈퍼카'에 비유하며 극찬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이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의 시즌 초반 부진과 최근 반등에 대해 흥미로운 비유를 내놨다고 전했다.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마치 슈퍼카와 같다"고 말했다.이어 "매우 정교하게 조율된 선수다. 그래서 조금만 균형이 어긋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그는 자신의 몸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피로, 몸살, 이동 일정 등 어떤 이유에서든 컨디션이 흐트러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이 공격에서의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상태라고 강조했다.로버츠 감독은 "현재 오타니는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상태에 있다고 느낀다. 완벽하게 조율돼 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오타니는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달 전만 해도 타율이 2할2푼 안팎에 머물렀다.하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완벽하게 반등했다. 현재 타율은 3할2리까지 올라섰고 11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최근 15경기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타율 3할9푼, 출루율 .471, 장타율 .627을 기록했다. 이 기간 23안타 3홈런 9타점 11득점을 올리며 다저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마운드에서는 더욱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오타니는 올 시즌 10차례 선발 등판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0.74를 기록 중이다. 61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이 매체는 "오타니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한 시즌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투타를 모두 지배하고 있는 오타니를 향해 로버츠 감독은 가장 적절한 표현을 꺼냈다. 슈퍼카처럼 조금만 균형이 흔들려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완벽하게 조율됐을 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였다.
'타릭 스쿠벌 LAD 합류설' 미쳤다! "야구계 최대 관심사"…시한+로블레스키 내준다? 'WS 3연패' 위한…
올시즌 메이저리그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은 LA 다저스가 될 수 있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9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릭 스쿠벌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에 있다'며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스쿠벌의 거취가 야구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지금의 다저스는 반드시 선발투수를 추가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부상 문제가 구단의 판단을 바꿀 수 있다. 다저스는 현재 블레이크 스넬(팔꿈치)과 타일러 글래스노우(등)를 당분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저스가 스쿠벌 영입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쿠벌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스쿠벌은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 때문에 일부 구단들은 사실상 단기간 임대가 될 수 있는 선수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꺼릴 수 있다. 다저스는 올겨울 FA 시장에서 스쿠발 영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기도 하다.문제는 지금 시점에 트레이드를 강행할지다. 다저스의 최근 행보를 보면 원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 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스쿠벌 트레이드와 관련해 디트로이트의 요구조건과 가장 맞아떨어지는 팀이 다저스라고 평가했다.파산은 "짧은 계약 기간만 남은 선수에게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다저스가 선호하는 운영 방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다저스는 매우 훌륭한 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고, 특히 젊은 투수들과 역동적인 외야 유망주들은 디트로이트가 필요로 하는 자원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다저스는 스쿠벌을 위해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다저스는 이미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투수 자원인 에밋 시한과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보유하고 있다.매체는 '물론 시한이나 로블레스키를 내주는 것은 다저스의 투수층을 약화시키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스쿠벌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대가라는 평가다'고 전했다.또한 다저스는 스쿠벌을 미리 영입할 경우 향후 FA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스쿠벌이 다저스 생활에 적응을 마친 시점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스쿠벌 같은 수준급 선발투수를 한 명 더 보유하게 된다면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송성문 이러려고 미국 갔나, 멀티히트 치고도 2G 연속 결장 충격…SD 짜릿한 역전극, SONG만 못 즐겼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벤치만 달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를 지웠다. 시즌 34승 31패. 반면 5연패에 빠진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31승 34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 좌완 선발 앤드류 애보트를 맞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타이 프랜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개빈 시츠(지명타자) 제이스 보웬(우익수) 사마드 테일러(좌익수) 프레디 페르민(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결장한 송성문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송성문은 7일 메츠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8일 결장, 9일 선발 제외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했다. 이에 맞서는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 상대 블레이크 던(중견수) JJ 블러데이(좌익수) 살 스튜어트(1루수) 나다니엘 로우(지명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노엘비 마르테(우익수) 맷 맥클레인(유격수) 타일러 스티븐슨(포수) 에드윈 아로요(2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부터 샌디에이고 차지였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페르민이 좌중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시즌 3호. 신시내티가 5회초부터 반격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블러데이가 인정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가운데 스튜어트가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마르테가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루 득점권 밥상을 차린 뒤 맥클레인의 좌익수 뜬공에 3루로 이동했다. 이어 스티븐슨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아로요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 리드를 이끌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보가츠가 인정 2루타로 물꼬를 튼 상황에서 시츠가 좌측으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보웬의 번트 안타로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테일러가 다시 1루수 쪽으로 절묘한 번트 안타를 치며 3루주자 시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승타를 친 순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에 그치지 않고 8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테일러의 2타점 적시타, 테일러의 2루 도루에 이은 페르민이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더 뽑았다. 송성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시즌 20경기 타율 1할9푼4리 4타점 5득점 3도루에 그대로 머물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女 유도선수, 아찔 각선미 과시 "보일 듯 말 듯" 팬들 환호→알고보니 허미미와 동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도선수로 꼽히는 다리아 빌로디드(26·우크라이나)가 아찔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동시에 그녀가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스타' 허미미(24·경북체육회)와 같은 체급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스포츠 팬들의 이목까지 집중되고 있다.빌로디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미니스커트와 포로셔츠를 매치한 스포티한 패션과 스포츠음료 화보 사진을 연달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빌로디드는 유도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172cm의 늘씬한 키와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미니스커트 아래로 살짝 드러난 탄탄한 허벅지 라인은 건강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자아냈다.화보를 접한 전 세계 팬들은 "보일 듯 말 듯 아찔하다", "유도복을 벗으니 완전 딴사람", "매트 위의 여신이 강림했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모델과 방송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그녀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국내 팬들에게 빌로디드는 단순한 '미녀 스타'를 넘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선수다. 바로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영웅' 허미미와 같은 여자 57kg급에서 활약하는 강력한 잠재적 경쟁자이기 때문이다.빌로디드는 과거 48kg급 시절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고 도쿄 올림픽 여자 유도 48kg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체급을 평정했던 괴물이다. 이후 지독한 체중 감량 한계를 느끼고 57kg급으로 체급을 올렸고, 곧바로 유럽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비록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는 거듭된 반칙패로 인해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허미미와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지만, 체급 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체 조건(172cm)과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현재 빌로디드는 파리 올림픽 이후 주로 모델 활동에 집중하는 와중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유도 훈련 장면을 올리며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다가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적인 미모로 온라인을 달군 빌로디드가 다시 도복을 입고 매트 위로 돌아와, 대한민국 유도의 자존심 허미미와 세계 정상 길목에서 '세기의 맞대결'을 펼치게 될지 전 세계 유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8세 프로계약 직후 백혈병→英 유망주 9년 투병 끝 사망…영국 축구계 추모 물결
잉글랜드의 한 축구선수가 백혈병 투병 끝에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축구계에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영국 매체 '더 노던에코'는 8일(한국시간) "전 미들즈브러 아카데미 출신 선수 앤서니 렌턴이 백혈병과의 오랜 싸움 끝에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렌턴은 약 9년에 걸친 백혈병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그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미들즈브러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미들즈브러는 "전 아카데미 선수였던 앤서니 렌턴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이어 "앤서니는 영감을 주는 인물이었다. 그는 거의 9년 동안 백혈병과 용감하게 싸웠으며, 그 어떤 어려움도 축구를 향한 사랑을 빼앗지 못했다"고 추모했다.구단은 렌턴이 선수로서 큰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다고 회상했다. 미들즈브러는 "그는 유망한 수비수였으며, 2017년 7월 백혈병 진단을 받기 직전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렌턴은 당시 불과 18세였다. 프로 선수로서의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려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마와 마주해야 했다.그러나 그는 투병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미들즈브러는 "암 투병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과 좌절을 겪었지만 그는 늘 긍정적인 에너지의 상징이었다"고 평가했다.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이후에도 그는 축구계를 떠나지 않았다. 지도자의 길을 선택해 후배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힘썼다.구단은 "그는 이후 수년 동안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우리 아카데미에서도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보여준 헌신은 항상 기억될 것이며, 티스사이드 지역의 수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유산을 남겼다"고 밝혔다.렌턴의 헌신은 생전에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미들즈브러는 "그의 공로는 2026년 3월 미들즈브러 아카데미 동문상을 처음 수상하면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렌턴은 지난 주말 27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이 힘든 시기에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미들즈브러는 렌턴이 처음 백혈병 진단을 받았던 2017년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바 있다.당시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2017-2018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은 몸을 풀면서 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착용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그와 함께했던 축구 관계자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OPS 0.939' 리그 1위 오타니, 그런데 타격감 절정 아니다? 로버츠 감독 "지금보다 더 많은 장타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OPS 1위로 올라섰다.오타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오타니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호세 소리아노의 낮은 코스로 들어온 시속 싱커를 받아쳐 타구 속도 112.3마일(약 180.7km)의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카일 터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7회 선두타자로 나선 타석에서는 에인절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드류 포머란츠의 바깥쪽 낮은 코스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3루수 방향 내야안타가 되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6월 6경기에서 벌써 다섯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오타니는 이번 경기로 시즌 타율을 0.302까지 끌어올렸다. OPS는 0.939를 기록해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1위로 올라섰다. 출루율은 리그 1위인 0.417, 장타율은 리그 13위인 0.522를 기록 중이다.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를 두고 "공도 잘 보고 있고 강한 타구도 만들어내고 있다. 타석 내용도 매우 좋다. 그래서 그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분명히 타선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득점으로 이어진다"며 오타니의 공격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다만 로버츠 감독은 더 큰 폭발을 기대했다. 그는 "아직 오타니가 (타격감이) 절정에 올랐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장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다저스 합류 후 올해 처음으로 이도류 풀시즌을 치르고 있는 오타니다. 투수로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0.74를 기록하고 있다. 규정이닝까지는 5이닝이 부족하지만, 현시점 성적만 놓고 보면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자' 오타니는 64경기 타율 0.302 11홈런 35타점 44득점 6도루 OPS 0.939로 순항 중이다.투타 양쪽 모두 손색이 없다. 그렇다면 다저스는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 중에 어느 쪽에서의 활약을 더 기대할까.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타자' 오타니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에 있어 오타니의 존재는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이유는 다저스가 투수진보다 공격에서 더 큰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저스 투수진은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오타니가 선발로 7이닝 이상을 던질 필요가 없다. 5~6이닝만 책임지고 포스트시즌까지 건강만 유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다저스 투수진은 팀 평균자책점 3.17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선발진 평균자책점 2.97 역시 전체 1위다.나이팅게일은 다저스 타선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공격을 보면 지금까지 기복이 매우 심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타니가 타석에서 꾸준한 결과를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다저스 타선은 총 345득점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가운데 2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경기별 편차가 크다. 최근 40경기만 살펴봐도 4연전 동안 총 10득점 이하에 그친 시리즈가 세 차례 있었던 반면, 4연전에서 24득점 이상을 올린 경우도 네 차례나 있었다.즉, 다저스는 시즌 전체 성적은 뛰어나지만 경기별 공격력 기복이 큰 팀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타니의 꾸준한 출루와 생산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투수 오타니는 이미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 타석에서마저 '절정'의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다저스는 공수 양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팀에 이보다 더 반가운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다.
"김혜성 크다! 정말 큰 일 해냈다!" 美 중계진 AAA 폭격에 감탄…3안타 폭발에 타격 매커니즘 칭찬 세례
트리플A 오클라호마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모처럼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한 가운데, 현지 중계진 역시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주목하며 연이어 코멘트를 쏟아냈다.단순한 안타 생산을 넘어 주루, 타격 접근 방식까지 세밀하게 언급되며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3안타 경기는 무려 71일 만으로, 시즌 타율도 0.296까지 끌어올리며 3할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경기 초반부터 현지 중계방송인 '스펙트럼 스포츠넷 LA' 중계진의 시선은 김혜성을 향했다.2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순간, 현지 캐스터는 "올 시즌 코메츠에서 12경기째를 치르고 있다"며 "오늘 경기 전까지 4타수 무안타"라는 점을 언급했지만, 이는 곧장 반전으로 이어졌다.김혜성은 상대 투수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에 캐스터는 "얕은 우익수 방향으로 날아가는 타구, 잡기 어렵다. 김혜성의 깔끔한 안타"라며 빠르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진 주루에서는 보다 직관적인 평가가 나왔다. 김혜성이 2루 도루를 시도하자 중계진은 "김혜성이 뛴다, 포수의 바깥쪽 송구, 타이밍상 어렵다"고 외쳤다.이 장면에서 해설자는 "김혜성이 움직이지마자 막으려 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김혜성에게는 사실 쉬운 기회였다"라고 짚으며 스타트 타이밍과 주루 센스를 높이 평가했다.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캐스터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성공했다"고 이전 장면을 상기시키며 타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후 김혜성은 좌측으로 흐르는 타구를 만들어내며 다시 한 번 안타를 기록했다. 캐스터는 "3루수 키를 넘기는 타구, 반대 방향으로 잘 밀어쳤다. 선두 타자 출루"라고 전했다.이에 해설자는 "타격 포인트를 뒤로 두고 반대 방향으로 공략했다"면서 김혜성의 타격 밸런스를 짚었다.경기 후반,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김혜성은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팀이 5-3으로 앞선 7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투수의 빠른 공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캐스터는 "중견수 방향 라인드라이브, 안타! 두 명이 홈으로 들어온다"면서 "이건 크다! 정말 큰 일을 해냈다! 2사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나온 적시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해설자는 "오늘 세 번째 안타이며, 시속 99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냈다"고 덧붙이며 타격의 질에 주목했다.이날 김혜성은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안타를 생산했고, 주루에서도 적극성을 보이며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빠른 공 대응 능력과 반대 방향 타격이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타격 메커니즘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의 7-3 승리로 마무리됐다. 팀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그 중심에 단연 김혜성이 있었고, 현지 중계진 역시 경기 내내 그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흐름을 짚었다.마이너리그에서 다시 기회를 쌓아가고 있는 김혜성은 이날 3안타 경기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분명히 증명했다. 타격, 주루, 상황 대응 능력까지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모습 속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향한 발걸음 역시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임종 순간 공개 "이미 맥박 없는 상태였다"...故 헐크 호건 사망 직전 정황 드러났다 "상태 매우 좋지 않…
프로레슬링계 레전드 헐크 호건의 마지막 임종 순간이 공개됐다.미국 매체 'TMZ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헐크 호건의 자택 간호사들이 경찰 조사에서 호건이 사망에 이르게 된 응급 상황 당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호건은 명실상부한 프로레슬링계의 아이콘이다. 커리어 통산 2,130경기에 출전해 1,599승(승률 약 75%)을 거둔 압도적인 기록의 소유자다. 특히 WWE(당시 WWF) 챔피언 6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를 차지하며 총 12번이나 세계 챔피언 정상에 올랐다.1984년 첫 WWF 챔피언 등극 이후 무려 1,474일간 타이틀을 방어했으며, 1990년과 1991년에는 사상 최초로 로얄 럼블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처럼 그는 프로레슬링을 주류 대중문화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특유의 두건과 콧수염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었다.다만 화려했던 전설도 병마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호건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해 7월 24일,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일으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71세를 일기로 하늘의 별이 됐다.사후 의료 기록에 따르면, 그는 생전 대중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부정맥(불규칙한 심장 박동 질환)으로 오랜 기간 남몰래 투병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그의 최종 사인은 심장마비에 따른 자연사로 결론 났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간병인 진술, 의료 기록 검토, 자택 내부 CCTV 영상 확인 등을 거친 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당국은 최근 당시의 상세한 정황이 담긴 72쪽 분량의 수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호건의 사망 사건을 공식 종결했다.공개된 보고서에는 호건의 임종을 지켜본 측근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겼다. 호건의 작업 치료사인 저스틴 매캐미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호건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호건의 가슴이 오르내리지 않았고, 그저 숨을 멈췄다"고 밝혔다.현장에서 호건의 마지막을 함께한 요양보호사 다나 스윈튼 역시 경찰 조사에서 임종 직전의 정황을 상세히 진술했다. 그녀는 "목소리가 좀 작고 약간 웅얼거리긴 했지만, (사망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여전히 말을 했다"며 "그를 의자에 앉히자 요거트를 조금 먹었고 상태도 괜찮았다. 의자에 앉은 채 잠이 들었지만 분명 숨은 쉬고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매캐미가 화장실에 다녀온 짧은 사이, 두 사람 모두 호건에게 이상이 생겼음을 눈치챘다. 스윈튼은 당시 상황에 대해 "환자는 의자에 앉아 있었고, (매캐미가) 확인하러 다가왔을 때는 이미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1년 계약인데’ 김하성, 뭔가 단단히 꼬였다…‘1억달러’ 꿈, 이대로 사라지나
꼬여도 너무 꼬였다. 이럴 수 있나 싶은 정도다. 프리에이전트(FA) 앞두고 자꾸 뭐가 생긴다. ‘대박의 꿈’이 만만치 않다. 애틀랜타 ‘어썸킴’ 김하성(31) 얘기다.김하성은 올시즌 15경기 출전해 타율 0.096,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271 기록 중이다. 타율이 채 1할이 안 된다. 52타수 소화해 안타가 단 5개다.분명 메이저리그(ML)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20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렸다.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달러(약 435억원)에 계약했다.2022~2024년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2023년에는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OPS 0.749 찍었다. 이 시즌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2024년부터 부상 악몽이 시작됐다. 2024년 8월 주루 도중 어깨 부상을 입었다. 그대로 시즌이 끝났다. 2024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다. 가장 잘해야 하는 시즌이라 할 수 있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났다.2023시즌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1억달러(약 1555억원) 계약도 가능해 보였다. 현지에서 그렇게 전망하기도 했다. 부상 때문에 큰 계약을 따낼 수 없었다. 탬파베이와 2년 2900만달러(약 451억원)에 계약했다. 2025시즌 후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이다. FA 재수를 택한 셈이다.어깨 재활 때문에 시즌 시작부터 뛰지 못했다. 재활 도중 햄스트링 부상이 닥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드디어 빅리그로 올라왔다. 허리에 다시 탈이 났다. 결국 탬파베이는 지난해 8월 김하성을 방출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데려갔다.애틀랜타 선택은 적중했다. 김하성은 이적 후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 올렸다. 유격수 고민을 지웠다.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900만달러(약 294억원)를 포기하고 FA를 택했다.이번에도 대박은 없었다. 애슬레틱스가 4년 4800만달러(약 743억원) 계약을 뿌리치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약 3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FA 삼수 도전이다.또 부상이 문제다. 지난 1월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당한 황당 부상을 당했다.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돌고 돌아 5월13일 ML 복귀전을 치렀다.지금까지 타율이 1할이 안 된다.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도 늘고 있다. 수비는 여전하다. 리그 최고를 논하는 수비력이다. 아무리 유격수라도 공격이 안 되면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답은 하나다. 남은 시즌 반등에 성공해야 한다. ‘부상이 잦은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남은 시즌 뛰어야 한다. 동시에 성적까지 내야 한다. 모든 평가를 스스로 바꿔야 하는 법이다.
이정후, 컵스전서 1안타 1타점…1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이정후는 오늘(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한 자신의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한 경기 더 경신했습니다.그는 시즌 타율을 0.323(220타수 7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MLB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전체 4위를 유지했습니다.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와 공동 4위입니다.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해 올 시즌 도루 2개째를 기록했습니다.이정후는 1회초 팀의 선취점을 올렸습니다.투아웃 1, 2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시속 144㎞ 높은 커터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팀의 선취점을 올렸습니다.이어 곧바로 2루를 훔쳤지만,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홈을 밟지는 못했습니다.이후 상대 바뀐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를 맞아 고전했습니다.3회초와 6회초 아사드에게 모두 2루 땅볼로 물러났습니다.9회초 원아웃에선 상대 네 번째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맞아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로 몰린 146㎞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습니다.샌프란시스코는 10회초 승부치기 노아웃 2루에서 맷 채프먼의 중전 적시타로 2대 1을 만들었습니다.10회말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삼자 범퇴로 막으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습니다.27승 39패, 승률 0.409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습니다.전날 멀티히트를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습니다.샌디에이고는 3대 7로 졌습니다.33승 31패, 승률 0.516으로 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습니다.전날 3경기 만에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결장했습니다.애틀랜타는 3대 2로 이겨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45승 21패, 승률 0.682로 NL 동부지구 1위는 물론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습니다.
와 '3안타 폭발' 김혜성에게 AAA는 어울리지 않는다 '2타점+1득점·1도루' 펄펄... 배지환도 멀티히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나란히 트리플A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뉴욕 메츠의 배지환 역시 멀티히트 활약을 해냈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2026 마이너리그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김혜성은 전날(7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 연속 출루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하루 만에 뜨거운 타격감을 되찾았다.김혜성이 트리플A 무대에서 한 경기에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29일(5안타) 이후 약 70일 만이다.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6(54타수 16안타)으로 상승했다. 3할 진입이 눈앞이다.김혜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 1호 도루까지 성공한 뒤 후속 잭 에르하르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4회말에는 역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김혜성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팀이 5-3, 2점 차로 쫓기던 7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 김혜성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7-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김혜성은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 트리플A 무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월 6일 빅리그에 콜업된 후 지난달 30일 다시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김혜성은 이날 무력 시위를 제대로 펼쳤다.아울러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러큐스 메츠의 배지환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배지환은 같은 날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전날 트리플A 무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던 배지환은 이날도 멀티히트와 함께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어느새 배지환의 트리플A 시즌 타율도 0.281(185타수 52안타)로 상승했다.배지환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2루타를 쳐낸 뒤 맷 루딕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배지환은 라이언 클리퍼드의 스퀴즈 번트 때 홈을 쓸며 이날 개인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트리플A 무대에서 타율 0.281, 3홈런 19타점 20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와 미쳤다!' 166.9km ML 신기록 또 경신…'7승 ERA 1.50' NL 사이영상 이 선수 몫인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메이저리그 선발 최고 구속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미시오로스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4피안타 3볼넷 1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3순위로 밀워키의 선택을 받은 미시오로스키는 지난해 처음 빅리그 무래를 밟았다. 정규시즌에서는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0를 마크하며, 밀워키의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더니, 올해 미시오로스키는 사이영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이다.미시오로스키는 3~4월 6번의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5월부터 너무나 무서운 투수가 됐다. 5월 첫 등판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째를 수확하더니, 9일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3승째를 손에 쥐었다. 특히 양키스전에서 미시오로스키는 103.6마일(약 166.7km)를 마크하며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최고 구속 신기록을 작성했다.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마크했고, 20일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 4승,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5승을 확보했다. 이어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뽐내며 6승째를 기록했다. 5월에만 6번의 등판에서 5승을 손에 넣으며 평균자책점 0.23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미시오로스키가 '투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도 어김없는 활약을 펼쳤다.미시오로스키는 1회 시작부터 101.1마일(약 162.7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제이크 맥카시-타일러 프리먼-TJ 럼필드로 연결되는 콜로라도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었다. 그리고 2회에는 트로이 존스톤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미시오로스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구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첫 타자 에드문도 줄리엔을 6구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더니, 이어 나온 카일 캐로스를 상대로 103.7마일(약 166.9km)를 마크했다. 'MLB.com'의 사라 랭스에 따르면 2008년 투구 추적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이는 선발 투수가 던진 최고 구속에 해당됐다.미시오로스키는 캐로스를 직선타로 묶어낸 후 브렛 설리반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순항했다. 흐름을 탄 미시오로스키는 4회에도 실점 없는 투구를 펼쳤다.이날 첫 실점은 5회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줄리엔에게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때 유격수 실책이 나온 것. 그리고 캐로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미시오로스키는 더는 흔들리지 않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은 뒤 6회에는 만루 위기까지 잠재우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다.그리고도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7회에도 모습을 드러낸 미시오로스키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뽑아내면서,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이날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7승째를 확보, 개인 6연승을 질주했다. 1.65였던 평균자책점도 1.50까지 낮춰내며 사이영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민재 데려와 달라" 3년 전 스승이 직접 요청했다…719억 걸림돌에도 유벤투스행 급물살, 伊 복귀설 재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벤투스가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푸스발유로파'는 6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올여름 유벤투스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다만 협상 과정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71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앞서 복수의 현지 보도는 예상 이적료를 2500~3000만 유로(약 449~539억 원) 수준으로 거론했지만 최근 뮌헨이 더 높은 '마지노선'을 책정한 것으로 분석된다.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팔레티 감독 심중에 있다.둘은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솥밥을 먹었다.당시 김민재는 이탈리아 입성 첫해부터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나폴리의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스팔레티 감독 역시 김민재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고 올여름 3년 만에 재회를 원하는 상황이다.김민재의 이탈리아행 주요 변수론 유벤투스 부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글레이송 브레메르(29·브라질)가 꼽힌다.이탈리아 현지에선 뮌헨과 유벤투스가 센터백 맞교환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푸스발유로파는 "이번 여름 브레메르는 뮌헨 레이더망에 이름을 올렸다. 이 탓에 김민재가 토리노로 향하고 브레메르는 뮌헨으로 이동하는 시나리오가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 중앙 수비진 세 번째 옵션으로 평가된다.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장 시간은 2040분에 그쳤다.최대 1700만 유로(약 305억 원)로 알려진 높은 연봉을 고려하면 현재의 팀 내 입지와 기여도는 비판 대상에 올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뮌헨은 2023년 김민재 영입 당시 나폴리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98억 원)를 지불했다.만일 언론 보도대로 4000만 유로에 매각한다면 일정 부문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푸스발유로파는 "그러나 최대 관건은 유벤투스가 이 금액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다. 세리에A 구단으로선 거금에 해당하는 4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조차 사실은 불확실하다"며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마주한 거대한 벽을 에둘러 언급했다.
842억 먹튀인 줄 알았는데…'향수병' 극복하고 대반전! 日 160km 우완, 본격 승리 쌓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부상에 향수병까지 앓으면서 기대 이하의 투구를 거듭했던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확실히 달라졌다. 6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시즌 3승째를 손에 넣었다.이마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1사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지난해까지 세 시즌 연속 10승을 수확한 이마이는 8시즌 동안 159경기에 출전해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복수 언론들은 1억 달러가 넘는 대형 계약을 전망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뒤 분위기는 달랐다. 그래도 이마이는 1억 달러 이상의 잭팟 계약을 맺진 못했으나, 휴스턴과 매년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총액 5400만 달러(약 842억원)에 손을 잡았다. 그런데 시즌 초반 이마이의 모습은 시장에서 인기가 없을 만한 이유를 보여주는 듯했다.데뷔 첫 등판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2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등판에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세 번째 등판이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⅓이닝 3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그러면서 이마이는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게 됐고, 이 과정에서 향수병을 앓는 듯한 인터뷰가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게다가 이마이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도 2경기 평균자책점 10.80으로 최악의 모습을 거듭했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뒤에도 부진했다. 지난달 13일 다시 만난 시애틀을 상대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에서도 4⅔이닝 3실점으로 허덕였다.그런데 최근엔 분위기가 다르다. 26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노히트 투구를 펼쳤고, 팀 노히터를 합작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리고 승리와 연이 닿진 못했으나 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하더니, 좋은 분위기를 이날 경기까지 이어갔다.이마이는 1회부터 두 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고, 2회에는 볼넷과 안타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억제했다. 가장 큰 위기도 최소 실점으로 넘겼다. 3회 2사 이후 닉 커츠에게 볼넷, 브렌트 루커에게 안타를 맞으며 찾아온 득점권 위기에서 타일러 소더스트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이후 안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이마이 몸에 맞는 볼까지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잭 겔로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했는데, 이어 나온 제프 맥닐을 삼진 처리하며 큰 위기를 2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이마이는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5회에는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5이닝 2실점으로도 승리 투수가 됐다.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이마이는 이제 완전히 향수병을 털어낸 모양새. 그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팀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다. 일본에서 해오던 것들을 미국에서도 그대로 할 수 있는 환경에 내가 점점 적응해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구단도 최대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내 시간을 얼마나 의미 있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웃었다.이어 이마이는 피칭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리듬이나 폼 속에서 타이밍을 맞추고, 균형 있게 던지는 것을 의식하면서 투구할 수 있었다"고 만족하면서도 스플리터에 대해서만은 "몇 차례 시험 삼아 던져봤는데, 아직 경기에서 사용할 만한 수준의 완성도는 아니다.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시즌 끝났을 때 내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겠다”…‘MLB 전체 타율 4위’ 이정후의 자신감
“좋은 타격 이어가겠습니다.”메이저리그(MLB) 3년 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기세가 무섭다. 이정후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이 0.324(216타수 70안타)까지 치솟았다. MLB 전체 타율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정후는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타격왕 타이틀이 결정된다. 지금 당장 기뻐하고 싶지 않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타격을 이어가고, 시즌이 끝났을 때 내가 (타율 순위에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날까지 14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 기간 타율은 무려 0.500(54타수 27안타)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14경기에서 27안타를 몰아친 건 2014년(8월27일~9월13일) 버스터 포지 이후 이정후가 처음이다.비결이 있다. 지난달 허리 근육통으로 이탈해 휴식을 가지는 동안 도움받은 최첨단 피칭 머신인 트라젝트 아크(Trajekt Arc)다. 트라젝트 아크는 실제 투수의 투구 영상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종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기계다. 디애슬레틱은 “통역 직원이 무작위로 상대 투수, 구종, 코스 등을 설정하면 이정후는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 그 공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판별하는 훈련을 반복했다”고 설명?다.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정후는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KBO리그 1~3년 차 시절에 좋지 않을 때마다 영상을 많이 보며 타격을 개선했다. 그때 했던 것들이 지금도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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