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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클리블랜드에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1-144로 완패를 당했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빅맨인 앤써니 데이비스,차근차근 성장 중인 윙맨 맥스 크리스티,
2029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대신 프랜차이즈 스타인 루카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는 놀라운 결단을 내렸다.
트레이드가 성사된 후 치르는 첫 경기에서 댈러스는 큰 점수 차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새로 합류한 데이비스와 크리스티가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주득점원인
카이리 어빙(어깨)은 물론 P.J. 워싱턴(무릎)과 다니엘 개포드(발목)도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벤치에서 나온 제이든 하디가 3점슛 3개 포함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했지만 댈러스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팀 야투 성공률 38.8%, 팀 3점슛 성공률 20.9%로 경기 내내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린 것이 패인이었다.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손에 넣었다.
벤치에서 나온 샘 메릴이 3점슛 9방을 터뜨리며 27점을 올렸고, 에반 모블리가 22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여기에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다리우스 갈란드를 비롯해 무려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댈러스는 경기 내내 리드를 단 한 차례도 잡지 못하는 와이어-투-와이어 패배를 당했다.
선발 대결은 물론 벤치 싸움에서도 밀려 1쿼터 중반 이후 격차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지 않았을 만큼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댈러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26승 24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가 됐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빙과 데이비스의 새로운 원투펀치를 앞세워 승수를 부지런히 쌓아야 하는 댈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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