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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들에게 너무 미안해” 4회도 못 채우고 강판된 SF 선발 맥도널드의 반성
4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는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맥도널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며 자신의 투구를 반성했다.이날 맥도널드는 3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사구 1개에 폭투 2개를 허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92개의 공을 던지도록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강판됐다.그는 “선발 투수라면 못해도 4회는 넘겨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불펜 투수들을 어려운 상황에 빠뜨렸고 경기 전체를 힘들게 만들었다. 다음에는 잘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깐깐한 컵스 타자들은 그의 유인구에 쉽게 속지 않았고, 결국 투구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그는 “상대는 유인구에 잘 속지 않았다. 오늘도 공을 많이 골라내더라. 투구 수가 늘어났다. 더 잘 던져야 했다. 스트라이크존을 더 공략하고, 코너를 의식하기보다 정면 승부로 아웃을 잡아야 했다”며 가슴을 쳤다.컵스를 상대로 두 차례 연속 등판한 것에 대해서는 “약간 변화를 줄 것은 있었지만, 미친 것은 아니었다. 지난 경기 영상을 보며 무엇이 잘 통했고 안 통했는지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은 소화 이닝은 리그에서 일곱 번째로 많지만, 평균자책점 4.75로 리그에서 네 번째로 나쁜 성적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5이닝을 채우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것이 현실.“확실히 신경 쓰인다”며 말을 이은 그는 “4회도 채우지 못하면 불펜진에게 미안하다. 내 역할을 못해서 불펜 투수들이 2~3일 연속 등판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개선하려고 노력중이다.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약간 밸런스가 안 맞는 모습이었다. 몇몇 공을 글러브 쪽으로 잡아당기듯 던졌다. 상대 타자가 볼넷을 골라내기도 했다”며 맥도널드의 투구를 평했다.이어 “그는 원래 스트라이크를 아주 잘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이다. 공의 움직임도 좋다. 그런데 오늘은 실수가 있었다. 그러다 보면 어려운 상황을 자초하게 된다. 상황을 빨리 만회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 같다”며 말을 이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덜어진 모습이었다. 3회초 2사 1, 3루에서는 상대의 더블 스틸 시도 때 2루 베이스 커버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에서 포수 에릭 하스가 2루에 공을 던지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바이텔로는 “던질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본인도 그 장면에 대해 화가 난 모습이었다. 순간적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서 그랬던 거 같다”며 의욕이 앞섰다고 평했다.오늘 경기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장면이 있었다면 8번 중견수로 나와 볼넷 3개 사구 1개로 4출루한 드류 길버트였다.바이텔로는 “다른 선수만큼 의욕이 넘치는 친구라 본인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플레이가 안 나오면 답답해 한다. 그 타순에서 주 임무는 어떻게든 출루하는 것이다. 그와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그런 면에서 아주 잘해주고 있다. 기록을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안타를 치지 못할 때 공을 잘 골라내며 출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젊은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딸깍딸깍~' 호주, 역습 두방으로 튀르키예 격파! 개인기 다 소용없는 '철옹성' 방어
호주가 마치 버튼 하나만 딸깍 누르듯 간결한 역습을 두 번 선보여 두 골을 넣었다. 튀르키예가 자랑하는 빅 클럽 소속 공격자원들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1차전을 치른 호주가 튀르키예에 2-0 승리를 따냈다.호주가 조 2위, 튀르키예가 조 3위가 됐다. 먼저 진행된 다른 D조 경기에서 미국이 파라과이를 4-1로 대파한 바 있다.호주는 최전방에 모하메드 투레를 두고 좌우 측면에서 네스토리 이란쿤다, 코너 멧카프가 받치는 조합을 들고 나왔다. 중원은 퐁 오콘엥스틀러, 에이든 오닐이 맡았고 좌우 윙백에 조던 보스, 제이콥 이탈리아노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캐머런 버지스, 해리 수타, 알레산드로 치르카티였고 골키퍼는 패트릭 비치였다.튀르키예는 케렘 아크튀르코을루 뒤에서 바르쉬 일마즈, 오르쿤 쾨크취, 아르다 귈레르가 받치고 중원은 하칸 찰하노을루, 이스마일 윅세키가 받쳤다. 수비는 프레디 카디오을루, 압둘케림 바르닥치, 메리흐 데미랄, 제키 첼리크였고 골키퍼는 우르잔 차크르였다.경기 초반 주도권은 전력이 앞서는 튀르키예의 것이었다. 그러나 간판스타 귈레르의 슛 2회를 비롯해 딱히 위협적인 득점 기회는 잡지 못하고 있었다.전반 27분 호주가 뜻밖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역습기회에서 오콘엥스틀러가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수비 배후로 날아든 공을 이란쿤다가 받았는데,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수비 두 명을 제쳐버린 뒤 골키퍼 예측과 반대로 마무리했다. 공이 골라인을 통과하자마자 코너킥 깃발로 달려가 권투하는 시늉을 했다. 호주의 전설 팀 케이힐을 연상시키는 세리머니였다.튀르키예가 더 날카롭게 동점골을 노리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바르닥치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몰아치진 못했다. 전반 39분에는 호주 수비수 보스가 중거리 슛을 날렸다.전반 41분 귈레르가 다시 한 번 강슛을 시도했다. 수비를 스스로 살짝 떨쳐내고 왼발로 감아찰 수 있는 선수답게 위협적인 궤적을 그렸으나 골대를 향하진 않았다.전반 45분 이란쿤다가 다시 한 번 왼쪽 측면부터 중앙으로 드리블해 들어가다 슛을 노렸다. 이번엔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튀르키예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일마즈를 빼고 케난 일디즈를 투입했다. 찰하노을루와 윅세키가 연달아 날린 중거리 슛이 무산됐다.후반 8분 확실한 제공권을 활용, 코너킥 상황에서 수타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후반 11분 튀르키예의 좋은 프리킥 기회에서 귈레르의 날카로운 킥을 비치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일디즈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측면부터 중앙까지 혼자 찢고 들어갔는데 슛을 하기 직전 저지 당했다.후반 16분 호주가 이란쿤다를 빼고 니샨 벨루필레이를 투입했다. 튀르키예는 쾨크취 대신 유누스 아크귄을 들여보냈다.튀르키예가 일방적으로 두들기고, 호주는 전원수비로 버티는 양상이 길게 이어졌다. 튀르키예가 좌우 측면에서 짧은 패스와 돌파로 여러 기회를 만들어갔는데 호주는 크로스를 끊어내면서 코너킥은 줘도 문전 슛은 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버텼다. 측면을 뚫고 들어간 첼리크가 후반 25분 직접 슛을 날려 골망 바깥을 때렸다.후반 29분 호주에서 이탈리아노와 투레가 나오고 제이슨 게리아, 테테 옝기가 뛰기 시작했다.교체카드를 쓰자마자 후반 30분 호주 역습이 적중했다. 중원에서 공이 튕겨 멧카프에게 연결돼자, 멧카프가 길게 생각할 것 없이 중앙으로 치고 나가다 왼발 중거리 슛을 차 넣었다.후반 33분 튀르키예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데미랄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득점 기회를 창출했으나 비치 골키퍼가 또 잡아냈다.후반 36분 튀르키예가 윅세키와 첼리크 대신 살리흐 외즈잔, 메르트 뮐뒤르를 들여보냈다. 호주는 후반 39분 보스, 엥스틀러를 빼고 잭슨 어바인, 아지즈 베히치를 투입해 더욱 수비적인 조합을 구성했다. 튀르키예는 아크튀르코을루를 빼고 데니즈 귈까지 들여보냈다.후반 41분 튀르키예 프리킥 기회에서 찰하노을루의 좋은 킥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비치가 또 쳐냈다.막판 들어 튀르키예는 중거리 슛을 난사했는데, 꽤 위협적인 킥도 있었지만 일디즈의 킥이 블로킹에 막히는 등 골대까지 가기조 힘들었다. 추가시간도 잘 버텨낸 호주가 승리를 따냈다.
'네이마르 결장' 브라질, '카타르 4강' 모로코와 1-1 무승부
2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브라질과 '카타르 4강 신화' 모로코가 대회 첫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브라질(FIFA 랭킹 6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모로코(7위)와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톱10 강호 간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씩을 나눠 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종아리 부상 여파가 남은 에이스 네이마르가 결장한 공백이 컸다.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브라질을 압박했다.모로코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전반 7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네일 엘 아이나위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결국 전반 21분 선제골이 터졌다. 브라힘 디아스가 브라질의 중앙 수비벽을 허무는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오른발 칩슛으로 연결해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물 보충 휴식'(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에도 모로코의 공세는 매서웠다. 하지만 브라질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었다. 전반 32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가며 수비수 3명을 따돌렸다.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정확히 뚫어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브라질은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파케타의 발리슛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모로코 야신 부누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닐루와 파비뉴를 투입해 전열을 정비했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은 후반 16분 마테우스 쿠냐와 루이스 엔히키까지 가동하며 4-4-2 형태로 전형을 바꿨다. 승부수를 던진 브라질은 하피냐가 후반 32분과 37분 연달아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모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후반 내내 수세에 몰렸던 모로코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엘 아이나위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알리송 골키퍼가 쳐내자, 흘러나온 공을 아유브 아마이무니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역시 무위에 그쳤고, 결국 두 팀의 치열했던 공방전은 그대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김민재 파트너' 이한범, 체코전 이후 인기 폭발..."리버풀-뉴캐슬-첼시-리즈-브라이튼이 관찰"
월드컵 무대가 이한범(24, 미트윌란)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덴마크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그가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최소 5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한범을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첼시 역시 이한범의 성장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아직 공식 제안이 오간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 구단이 스카우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풋볼365'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미트윌란 소속 수비수 이한범을 눈여겨보고 있다"라며 관심이 단순 루머 수준이 아님을 시사했다.다만 현시점에서는 본격적인 영입전보다 '관찰 대상'에 가깝다. 두 매체 모두 실제 협상이나 이적 제안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 데이터를 축적하고 평가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이한범은 지난 2023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수비 안정감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성이 커진 빌드업 능력과 패스 정확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단순히 걷어내는 수비수가 아니라 경기 운영에도 관여할 수 있는 센터백이라는 평가다.일부 현지 매체들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이한범을 분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북중미 월드컵 역시 이한범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알릴 절호의 무대다.이한범은 지난 12일 열린 체코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김민재, 이기혁과 함께 스리백의 한 축을 맡았다. 그는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체코의 제공권과 전방 압박에 맞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후방 빌드업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유럽 주요 리그 구단들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김민재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센터백이 빅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이한범의 이름이 이적시장의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는 것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건 대놓고 조롱하는 건가..."열이 38도 올랐어" 고열 투혼 오현규 향한 獨 언론 무례, "메디컬 탈락한…
독일 언론이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될 기억까지 언급한 독일 언론이다.독일의 빌트는 12일(한국시각) '한국의 득점 영웅은 메디컬 테스트에 불합격했다'고 보도했다.오현규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결과가 중요했던 1차전, 오현규는 홍명보 감독의 승부수였다. 후반 24분 손흥민을 빼고, 투입한 자원. 무조건 득점을 기대한 교체였다. 오현규는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후반 35분 백승호의 롱패스가 황인범 앞에 떨어졌다. 이를 잡아 박스 안으로 파고든 황인범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한 오현규의 논스톱 슈팅은 쿠바르시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오현규는 이날 정상 컨디션도 아니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열이 38도까지 올랐었다"며 "뛸 수 있을까 걱정했다. 원장님, 닥터선생님들이 극진히 보살펴줘서 경기를 뛰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했다. 독일 언론도 오현규의 활약을 조명했다. 빌트는 '대한민국이 월드컵 A조 경기에서 체코를 2대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득점 영웅은 오현규다'고 했다.문제는 그 다음이다. 독일 언론은 오현규의 아픈 기억을 건드렸다. 빌트는 '그는 1년 전 분데스리가 진출 직전까지 갔던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 불합격했다'며 '당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이적이 무산됐다. 오현규는 10년 전 십자인대부상을 당했으나, 현재 공식적으로 문제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쳣따. 다만 슈투트가르트 의료진은 정밀 검사 결과 무릎을 우려로 제기했다'고 전했다.당시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가 닉 볼테마데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에 무려 2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를 밝히며 이적이 진행됐었다. 다만 메디컬테스트 이후 갑작스럽게 이적이 결렬되며, 문이 닫히고 말았다. 이후 빅리그 이적이 좌절된 오현규는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에서 재능이 만개했다. 슈투트가르트로서는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오현규의 월드컵 활약이 이어질수록, 메디컬에서 오현규를 놓친 팀의 후회만 커질 전망이다.
롱스로인 선제골→프리킥 추가골 취소...'韓에 역전패' 체코의 '세트피스 위주' 전술에 혹평, "어머니만 좋…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역전패를 당한 체코 축구대표팀의 단조로운 전술에 대한 아쉬운 평가가 이어졌다.체코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체코는 첫 경기부터 역전패를 안고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이날 선제골은 체코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스로인 상황에서 초우팔이 연결한 롱스로인을 센터백 크레이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에게 오른발 칩슛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에게 왼발 역전 결승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체코 축구대표팀이 12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날 체코가 들고나온 전술적 기조는 명확했다. 한국에 경기 주도권을 내어주는 대신 수비 라인을 내린 채 롱패스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아울러 장신 선수들의 신체 조건에 의존한 스로인,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를 주요 공격 루트로 활용했다.후반 3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토마스 소우첵이 헤더로 골문 안을 겨냥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경기 종료 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경기 흐름과 반대로 터진 체코의 선제골은 오직 어머니만 사랑해줄 수 있는 골이었다. 그리고 그 어머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라고 총평했다.체코 축구대표팀이 12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해당 매체는 올 시즌 세트피스 전술을 적극 활용해 EPL 우승을 차지했으나 경기 내용과 세트피스 반칙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아스날의 사례를 체코에 빗대었다.매체는 "한국의 공세를 견뎌낸 뒤 나온 체코의 골은 올 시즌 EPL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풍자하는 장면처럼 보였다. 이는 체코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간단히 말해 체코는 자신들이 기술적으로 뛰어난 한국을 경기력으로 압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체코의 전술적 한계를 지적했다.이어 "그것은 정당한 전술이지만, 정당하다고 해서 지켜보는 관전자들이 반드시 그 방식을 좋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 거의 공포잖아" 주가 폭등! 벌써 2배? "880억에 팔아라"…체코전 종횡무진→"韓 새로운 리더"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이강인(PSG)이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첫 경기에 맹활약하면서 스스로 주가를 폭등시켰다.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2일(한국시간) "한 파리 생제르맹(PSG) 팬은 구단이 이강인을 최소 5000만 유로(약 880억원)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었다. 3-4-2-1 전형에서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90분 풀타임을 뛰는 동안 날카로운 키 패스로 황인범의 동점골을 돕는 등 홍명보호의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했다.특히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황인범 앞에 정확한 패스를 보내 동점골을 합작했다.매체는 "이강인 공격 전개에 자주 가담하며 한국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패스 정확도 100%(38/38)를 기록했고, 키패스 3회, 드리블 6회 시도 중 5회 성공, 14번의 경합 중 10회 승리 등도 기록했다"라며 이날 이강인 활약상을 조명했다.이강인을 향한 칭찬은 전 세계에서 쏟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많은 팀들이 탐내는 이강인은 체코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며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의 발을 스치는 모든 공은 체코 선수들에게 공포를 심어줬다"라며 "한국의 첫 번째 기회는 이강인으로부터 나왔다"라고 평가했다.'풋메르카토'도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이 새로운 대표팀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이강인의 재능과 활약을 칭찬했고. 한 팬은 PSG에서 이미 같은 포지션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한 PSG 팬은 구단이 이강인을 최소 5000만 유로(약 880억원)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강인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경쟁이 붙어 이적료가 폭등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 매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이적료 2500만 유로로 갈 가능성을 전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가치가 두 배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매체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만약 이강인이 월드컵 기간 동안에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른 클럽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이 한국인 부른다고?' 대형수비수 EPL 이적 탄생하나…체코전 맹활약 이한범 무려 5개 구단 러브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으로 수혜를 보는 축구대표팀 스타가 바로 등장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을 포함한 5곳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한국 중앙 수비수 이한범을 스카우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 여정이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또 다른 유럽에서 가장 저평가된 어린 수비수 중 한 명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트윌란 스타 이한범이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 등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2021년부터 FC서울에 데뷔해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190cm의 큰 키는 물론 좋은 패스 능력을 갖춘 그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2023년 여름 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한범은 조규성과 함께 덴마크 생활을 했다. 2023-2024시즌은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2024-2025시즌부터 미트윌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한 이한범은 2025년 6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깜짝 선발 출장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홍명보호에 발을 들인 이한범은 내친김에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조유민(샤르자)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이한범이 사실상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낙점받았다. 이한범은 결국 12일 꿈의 무대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맹활약했다. 한국이 이날 황인범(페예노르트),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골로 2-1 역전승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됐고, 이한범의 이적설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체코전 후반 종료 직전에는 이한범의 최종 수비로 더 이상 상대에 기회를 내주지 않기도 했다. 매체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이한범은 스타일대로 시즌을 마쳤고 대니시컵(FA컵) 결승에서 골을 넣어 코펜하겐을 꺾고 미트윌란에 트로피를 안겼다"라며 "그 순간이 이한범이 아시아에서 가장 밝게 떠오르는 재능 중 하나라는 명성을 사람들이 알게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한범의 발전을 면밀히 지켜봐 왔다. 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최근 몇 달간 이한범을 지켜봐 왔고, 그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나아가 "스카우트들이 이한범의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의 침착함, 피지컬, 다양한 전술 시스템에 적응하는 능력까지 인상 깊게 봤다"라며 스카우트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이한범을 좋게 보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이한범의 미트윌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상황도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다. 매체는 "미트윌란이 가장 귀중한 자산 중 하나인 이한범을 지키려 하겠지만, 이번 이적시장이 중대한 이적 제안이 온다면 상당한 이적료를 확보할 최고의 기회임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한범은 덴마크에 도착한 이래 급격히 성장했고, 구단과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라며 이한범에게 새로운 도전이 주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한국인 센터백이 유럽 빅리그에 나간 사례는 홍정호(과거 아우크스부르크)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있다. 특히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2022년 나폴리(이탈리아), 그리고 2023년 뮌헨으로 연속해서 이적하면서 유럽 메가 클럽 수비수가 됐다. 다만 여러 번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만약 이한범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입성한다면 김민재와는 또 다른 업적을 이뤄낼 수 있다.더불어 브렌트퍼드 복귀가 유력한 김지수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다.
입단 반년 만에 추락 엔딩… ‘대전 예수’ 와이스, 휴스턴서 방출 수순 “부진 고려하면 놀라운 일 아냐”
“부진을 고려하면 휴스턴과 결별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빅리그 무대는 높고도 험했다. 한화 출신 ‘메이저리그(ML) 신입생’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가 반년 만에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MLB닷컴과 MLBTR 등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오른손 투수 와이스를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밝혔다. 와이스의 빈자리는 내야수 레이넬 델가도가 채운다.KBO리그에서 ML 직행 성공 신화를 꿈꿨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018년 ML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와이스는 2023년까지 애리조나와 캔자스시티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와 대만프로야구(CPBL)를 거쳐 2024년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첫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재계약을 따냈다. 2025시즌엔 코디 폰세와 함께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를 이루며 한화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KS)로 이끌었다. 30경기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의 호성적을 남겼고, 178.2이닝을 소화해 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와이스의 활약은 빅리그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시즌 종료 후 휴스턴과 1년 총액 260만달러(약 40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으로 복귀했다. 개막 로스터 진입엔 성공했지만, ML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반시즌 만에 로스터에서 밀려났다.MLB닷컴은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았지만 홈런과 볼넷률이 심각했다”고 평가했다. 와이스는 빅리그 9경기(선발 2경기)에서 26이닝 동안 0승3패, 평균자책점 7.62에 그쳤고, 5월 초 트리플A로 강등됐다.마이너리그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MLB닷컴은 “트리플A 강등 당시 이미 홈런 8개와 볼넷 20개를 허용한 상태였다”며 “상대 타자의 약 20%가 득점으로 연결됐고, 허용한 인플레이 타구의 절반 가까이가 강한 타구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와이스는 슈거랜드 소속으로 5차례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8.41에 머물렀다. 결국 휴스턴은 로스터 정리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 매체는 “와이스의 부진을 고려하면 휴스턴의 선택은 놀라운 결정이 아니”라고 짚었다.구단은 앞으로 7일 안에 와이스를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해야 한다.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바뀌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한화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미국으로 복귀한 와이스의 첫 ML 도전기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4경기 만에 출전' 김하성, 2타수 무안타 침묵…8회 대타로 교체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하성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8회초 대타로 교체됐다.이날 김하성은 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4경기, 엿새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올해 1월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하고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5월 13일 빅리그에 합류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을 이어가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7일 피츠버그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김하성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김하성은 이날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또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96에서 0.093(54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애틀랜타가 2-2로 추격한 2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메츠 우완 투수 놀런 매클레인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이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역전까지 이루지 못했다.김하성은 애틀랜타가 2-6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매클레인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김하성은 시속 93.9마일(약 151.1㎞) 몸쪽 싱커를 노려쳤으나 범타로 연결됐다.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우완 투수 우아스카르 브라소반을 상대한 김하성은 또 3루수 땅볼을 쳤다. 이번에도 몸쪽 싱커를 건드렸다가 범타에 그쳤다.3-7로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8회초 1사 3루에서 오지 앨비스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만회했고, 이후 2사 2, 3루에서 엘리 화이트가 내야안타를 뽑아내 5-7로 추격했다.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 김하성 타석이 돌아오자 애틀랜타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김하성의 대타로 라우디 텔레스를 투입했다.텔레스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애틀랜타는 더 따라붙지는 못했다.애틀랜타는 9회초 만회점을 뽑지 못해 메츠에 5-7로 졌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45승 24패를 기록했다.
멈춰선 이정후, 거침없던 안타 행진 '18경기'서 마감…MLB 타율 2위는 유지
멈출 줄 모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안타 행진이 '18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이정후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5월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이어오던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샌프란시스코가 지난달 30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13연전을 치르는 동안 이정후는 쉼 없이 안타를 때려냈다.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벌인 18경기에서 이정후는 타율 0.500(72타수 36안타) 1홈런 10타점 3도루 1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159의 경이로운 성적을 올렸다.샌프란시스코는 지옥의 13연전을 마치고 지난 12일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도 쉼표를 찍었다.그러나 하루를 쉬고 돌아온 이정후는 무안타로 침묵했다.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18경기'로 남았다.5월 14일 다저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안타 없이 경기를 마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33(237타수 79안타)으로 내려갔다.다만 이정후는 MLB 전체 타율 2위는 유지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가 0.342로 1위고,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가 0.329로 이정후의 뒤를 잇는다.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컵스 우완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한 이정후는 시속 93.5마일(약 150.5㎞) 몸쪽 직구를 노려쳤는데 범타로 연결됐다.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4회말 2사 2루에서 또 2루수 땅볼을 쳤다.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바뀐 왼손 투수 호비 밀너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밀너와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이정후는 시속 87.1마일(약 140.2㎞) 몸쪽 직구를 건드렸는데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이후 이정후가 타석에 설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이 컵스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1-5로 졌다.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2번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3안타를 친 것을 제외하면 안타를 1개 밖에 치지 못했다.샌프란시스코는 28승 4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게 게임이야 현실이야…95구 완봉승인데 15K, 100마일 강속구만 58개!
경기 내내 마무리투수처럼 던지는 선발투수 제이콥 미즈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또 한번 비현실적인 기록을 현실에서 보여줬다. 9이닝 1피안타 완봉승을 거두면서 단 95구만 던지는 '매덕스(100구 미만 완투)'를 달성하면서 탈삼진을 15개나 잡았다. 역대 매덕스 기록 가운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미즈로우스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15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6-0으로 필라델피아를 꺾었다.9이닝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필요한 투구 수는 단 95구였다. 그러면서도 아웃카운트의 절반 이상인 15개를 삼진으로 채웠다. 스트라이크는 74개. 4회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에게 내준 단타가 유일한 피안타로 남았다.MLB.com은 "밀워키의 이 강속구 투수는 슈와버를 시속 104.5마일(약 168㎞) 강속구로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선발투수가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다. 이어 트레이 터너에게 103.5마일, 브라이스 하퍼에게 104.1마일 빠른 공을 던져 삼진을 잡았다. 이 3구는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후 선발투수가 던진 가장 빠른 삼진 결정구 기록이다"라고 보도했다.'매덕스'를 기록하면서 탈삼진을 15개 잡은 것 또한 비현실적인 일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지난해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보유한 13개였다. 미즈로우스키는 여기서 2개를 더했다.3회까지 탈삼진 8개를 기록하고, 5회가 끝났을 때는 두 자릿수 탈삼진을 채웠다. 6회 12개째로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7회 13개째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8회 14번째 탈삼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의 1경기 최다 탈삼진 최다 타이기록이고, 9회 15개로 '매덕스' 최다 탈삼진과 올해 메이저리그 1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직구 구속은 경기 내내 100마일을 넘겼다. 9회에도 시속 103.7마일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미즈로우스키가 던진 100마일 이상 강속구는 모두 58구. 패스트볼 69개 가운데 84%가 100마일을 넘겼다.
‘공동 개최국’ 미국, 파라과이 상대로 4-1 완승… 발로건 대회 첫 멀티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개최국 미국이 조별리그 첫 상대인 파라과이를 4대 1로 완파하고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다.13일(한국시간)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파라과이에 4대 1 승리를 거뒀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파라과이를 3대 0으로 이긴 미국은 96년 만에 다시 마주친 상대를 또다시 3점 차이로 눌렀다.과거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파라과이를 압박했다. 첫 골은 자책골이었다. 전반 7분 미국 크리스천 풀리식이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웨스턴 매케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매케니는 중앙으로 볼을 찼고, 파라과이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의 발에 맞은 공은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흐름을 탄 미국은 풀리식을 중심으로 파라과이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에는 발로건이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발로건은 3분 만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 수비 뒤쪽으로 빠져 들어간 풀리식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보낸 컷백 패스를 받은 발로건은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를 지었다.2대 0으로 앞선 미국은 추가시간이 주어진 전반 50분 말리크 틸먼의 패스를 이어받은 발로건이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려 한 번 더 득점을 기록했다. 발로건은 이번 대회 첫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미국은 후반들어 풀리식을 빼고 시배스천 버홀터를 투입했다. 파라과이는 보바디야를 빼고 마우리시오를 경기장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파라과이는 후반 28분 골키퍼의 롱킥을 받은 세사르 엔시소가 마우리시오에게 패스를 줬고, 마우리시오가 이 볼을 그대로 왼발로 마무리해 만회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파라과이가 미국을 위협한 건 이 장면이 끝이었다.오히려 미국은 파라과이에 수차례 예리한 공격을 퍼부었고, 후반 53분 레이나가 한 번 더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냉정 평가!' 韓 첫 경기 쾌승했지만...'최저 평점' 손흥민 "답답한 저녁 보내", '1골 1도움' 황인…
월드컵 첫 단추를 잘 끼워 넣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지만, 영국 현지 매체의 평점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대한민국과 체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종료 후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대표팀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좀처럼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통한의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다만 이대로 무너질 태극전사들이 아니었다. 후반 22분 황인범이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정교한 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몰아 정규시간 종료 10분을 남겨둔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천금 같은 역전골을 작렬하며 한국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경기 후 '골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인공은 단연 황인범이었다. 매체는 황인범에게 전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하며 "황인범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국에 완벽한 출발을 안겨주며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호평했다. 이어 "정교한 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오현규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완벽한 역전극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황인범의 뒤를 이어 역전골을 터뜨린 오현규, 날카로운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도운 이강인, 그리고 경기 막판 빛나는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승규가 각각 평점 8점을 받으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인정받았다.반면 모든 선수가 웃지는 못했다. '캡틴' 손흥민은 평점 6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매체는 "주장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와의 일대일 찬스가 막히는 등 골문 앞에서 답답한 저녁을 보냈다"고 짚었다. 또한 "공격을 주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블록당하거나 골대를 넘기는 등 부침을 겪었다.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 노력했지만, 직접 마무리를 짓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손흥민 외에도 수비에서 활약한 이기혁을 비롯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 엄지성, 김진규, 박진섭이 각각 평점 6점을 기록했다.
"손흥민 빼고 오현규" 이것이 '홍의 한수'…'용병술로 체코 격파'' 홍명보 재평가 시급
체코전은 오랜 노력과 고민의 결실을 맺는 경기였다. 월드컵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2대1 역전승하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2대0 승) 이후 무려 16년만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전고를 올렸다. 2014년 브라질대회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하며 범국민적 비판을 받은 홍 감독은 12년의 기다림 끝에 지도자로도 월드컵 승리를 만끽했다. 홍 감독은 "선수로도 1990년(이탈리아월드컵)에 처음 월드컵에 출전해 2002년(한-일월드컵)에서 12년만에 월드컵 첫 승을 따냈다"며 미소지었다.홍 감독은 "모두 고생한 선수들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라고 말했지만, 이날 경기의 포인트는 용병술이었다. 홍 감독은 전반 22분에 진행된 물보충 시간인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설영우(즈베즈다) 이한범(미트윌란)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우측 라인에 배치된 선수들을 모아놓고 열혈 지시를 내려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강인에겐 빌드업 과정에서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자리를 잡고 공간을 장악해줄 것으로 주문했고, 설영우에겐 배후 공간을 파고들 것을 지시했다. 하이드레이션 이후 한국의 공격은 살아났다.후반전 용병술은 좀 더 과감했다. 후반 14분 상대 롱 스로인 공격에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감각적인 칩샷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국이 경기를 뒤집기 위해 추가골이 필요한 후반 24분, 홍 감독은 주장 손흥민(LA FC)을 불러들이고 38도 고열 증세를 보였던 오현규(베식타시)를 교체투입했다. 이날 결정적인 득점 찬스 2개를 놓친 걸 포함해 총 6개의 슈팅을 쏘고도 골망을 가르지 못한 손흥민은 69분만에 물러났다. 그는 홍 감독을 제외한 스태프, 동료들의 악수 요청에 응하지 않고 벤치에 털썩 앉았다.손흥민은 자존심이 상했을 법 하지만, 결론적으로 홍 감독의 교체 결정은 옳았다. '특급 조커' 오현규는 후반 35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골문 앞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지난 카타르대회 때 예비선수로 참가한 오현규는 18번 정식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데뷔전에서 첫 슈팅으로 데뷔골을 갈랐다. 그리고 그 데뷔골은 2대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로 기록됐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클린턴 모리슨은 실시간으로 "주장 손흥민을 오현규로 바꾸는 결정은 큰 대회에 출전한 지도자가 많은 연봉을 받는 이유"라고 용병술을 극찬했다.훙 감독은 "오늘 전체적인 90분 놓고 보면, 분명한 플랜을 가지고 있었다. 선수 교체와 체력적인 문제, 우리가 상황이 0-1 지고 있다거나, 이기고 있다거나,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는 잘 되어 있었다.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고지대는 결과적으론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체코 선수들이 후반전에 체력 떨어지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 우리 선수들은 그 시간대에 체력적으로 더 상대를 몰아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고지대 훈련이 큰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32강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었다. A조는 멕시코-대한민국(이상 승점 3)-체코-남아공(이상 승점 0)순이다. 앞서 멕시코가 홈 이점을 살려 남아공을 2대0으로 완파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19일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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