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위기의 SF, 유망주 봉인 전격 해제! 투수 랭킹 1위 콜업 결정
뉴스관리자
2025-07-28 13:15:07
조회 30
댓글 0



본문


최근 11경기중 9경기를 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망주 봉인’을 해제한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 뒤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좌완 카슨 위센헌트(24)가 하루 뒤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위센헌트는 이날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택시스쿼드(예비 명단)으로 합류한 상태였다. 멜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가 “내일 경기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예고했는데 아예 선발로 공식화 해버린 것.
위센헌트는 ‘MLB.com’ 구단 유망주 랭킹 3위에 오른 선수로 투수중에는 1위다.
202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6순위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8경기 등판, 8승 5패 평균자책점 4.42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그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던 카슨 시모어는 “그가 던지는 모습을 정말 즐겁게 지켜봤다. 체인지업이 정말 좋다. 패스트볼과 함께 볼배합을 잘하는 친구다. 상대 팀은 어떤 공이 들어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며 팀에 합류할 동료를 높이 평가했다.
멜빈 감독은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지난 시즌에도 올리려면 올릴 수 있었다. 그는 우리 팀 최고의 투수 유망주다. 팀 상황상 부상자도 나오고 내려간 투수도 있고해서 지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가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설렌다”며 유망주의 데뷔를 예고했다.
위센헌트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7월 21일 LA다저스 트리플A 상대로 3 2/3이닝 소화했다. 현실적으로 첫 등판부터 많은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멜빈은 “그가 얼마나 오래 던질지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던지냐에 달려 있다. 아마도 지난 등판보다는 더 길게 던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소화 이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