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카보베르데 ‘대이변’에 6억 베팅→70억 ‘대박’ 터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구 약 50만명의 카보베르데(피파랭킹 67위)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2위)와 득점 없이 비기는 ‘대이변’이 벌어진 가운데, 스페인이 카보베르데를 이기지 못한다는 데에 6억원을 베팅해 10배 이상을 거머쥔 사연이 화제다.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기반한 세계 최대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이날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 대 카보베르데 경기가 끝난 뒤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이용자가 스페인이 승리하지 못할 확률에 42만 7952달러(약 6억 4700만원)를 베팅해 470만 달러(약 71억원) 이상의 당첨금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폴리마켓은 이용자들이 각종 이벤트의 결과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에 돈을 걸어 베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페인 대 카보베르대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이 이긴다”는 주제에 대해서도 ‘예’ 또는 ‘아니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플랫폼 측은 ‘아니오’가 현실화될 확률을 9%로 제시했다.해당 이용자가 거머쥔 당첨금은 이번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치러진 경기에 대해 폴리마켓이 진행한 베팅 중 가장 높은 액수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설명했다.반면 스페인이 이길 확률에 베팅해 거액을 잃은 이용자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스페인이 이긴다” 항목에서 ‘예’에 약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베팅했다가 잃었다.한편 카보베르데는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퀴라소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48개국 중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나라다.아프리카 예선에서 카메룬, 앙골라, 리비아 등이 포함된 조를 1위로 통과하며 주목받은 카보베르데는 라민 야말, 쿠쿠레야, 로드리, 페드리, 페란 토레스 등이 총출동한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버텨내며 0대0 무승부를 거뒀다.세계 축구계에서는 이번 경기를 월드컵 역사상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내용을 살펴봐도 전례 없는 경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이번 경기에 대해 “스페인이 74%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카보베르데는 단 한 번의 파울만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1966년 이후 월드컵 전 경기를 통틀어 가장 적은 횟수”라고 분석했다.
오타니에 이어 산체스도 미끄러졌다! '15K 완봉승' 미즈 NL 사이영상 독주 체제 완성
지난 일주일 새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의 독주 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미저라우스키의 눈부신 투구가 6월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경쟁 중인 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등판서 주춤했기 때문이다.미저라우스키는 양 리그를 합쳐 평균자책점(ERA·1.34), 탈삼진(131개), WHIP(0.74), 피안타율(0.140) 등 4개 주요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9이닝 1안타 완봉승을 따내며 산체스와 오타니를 따돌린 모양새다.이날 미저라우스키는 최고 104.5마일, 평균 101.7마일 직구를 앞세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5탈삼진을 올렸고, 투구수는 95개로 '매덕스(Maddux·투구수 100개 미만의 완봉승)'를 달성했다. 1988년 투구수가 공식 기록으로 도입된 이후 매덕스 가운데 탈삼진 부문 최다 기록이다.미저라우스키는 이날 4회 안타를 허용해 유일하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즉 9이닝 동안 27타자를 상대했다는 얘기다. 또한 2008년 스탯캐스트가 투구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선발투수 최고 스피드를 찍었고, 한 경기 최다인 58개의 100마일대 공을 뿌렸다.미저라우스키는 지난달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피칭을 이어갔다. 그 가운데 무자책점 경기가 7게임이나 된다. 산체스를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설 수밖에 없는 눈부신 피칭이 이어졌다고 보면 된다.이런 가운데 산체스는 미저라우스키가 보는 앞에서 패전을 안았다. 15일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선발등판한 산체스는 5⅔이닝 동안 8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4실점했다. 필라델피아가 0대4로 완패해 산체스가 시즌 3패(8승)를 안았다. 1회 잭슨 추리오에 솔로포, 4회 블레이크 퍼킨스에 3점포를 각각 얻어맞고 4실점했다.올해 두 번째로 4점 이상을 줘 평균자책점은 1.54에서 1.82로 치솟았다. NL에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116개) 부문서 여전히 미저라우스키에 이어 2위지만, 그 차이가 확 벌어졌다. 그가 앞서는 것은 양 리그 합계 1위인 투구이닝(99이닝) 뿐이다.오타니는 지난 1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올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6개의 안타를 내주고 역시 최다인 4실점, 3자책점을 각각 기록했다. 0.74였던 평균자책점이 1.06으로 뛰면서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6인 로테이션을 따르는 오타니는 투구이닝과 탈삼진서 절대 열세이기 때문에 평균자책점 부문서 압도적 수치를 내야 한다. 투구이닝서 미달된데다 미저라우스키와의 차이도 0.28로 좁혀졌다.미저라우시키의 강점으로 강속구와 '익스텐션(extension)'이 꼽힌다. 즉 투구판에서 공을 놓는 릴리스포인트까지 수평 거리가 7.6피트(232㎝)로 전체 투수들 중 가장 길다. 타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가까운 곳에서 공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익스텐션이 산체스는 6.9피트(210㎝), 오타니는 6.7피트(204㎝)다.한편, 지난해 NL 사이영상 수상자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는 이날도 압도적이지 못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등판해 6이닝 4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2대4로 져 패전을 안았다. 시즌 6승6패에 평균자책점은 2.85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 0-4로 무너졌는데…프랑스 잡고 월드컵 첫 경기까지 승승장구, 다음 상대 '우승 후보' 독일도 긴장 …
코트디부아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남미의 복병으로 평가받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 에콰도르는 경기 내내 세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며 코트디부아르의 골문을 위협했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후반 초반 엘리 와히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팽팽하던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교체 투입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코트디부아르는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머쥐었다.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완전히 예상 밖의 결과는 아니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3월 한국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의 빠른 공격 전환과 뒷공간 침투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당시 코트디부아르가 최정예 전력으로 나서지 않았음에도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서 한국을 압도했다.기세는 계속됐다. 코트디부아르는 이어진 스코틀랜드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3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강호 프랑스마저 2-1로 제압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이러한 상승세는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어졌다.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승점 3점을 따내며 E조 판도를 흔들었다.독일 현지에서도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조심하라, 독일. 남은 월드컵 조별리그는 산책이 아닐 것이다. 코트디부아르와 에콰도르는 박진감 넘치고 극도로 거친 첫 경기를 펼쳤으며,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경기 막판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고 전했다.퀴라소와의 첫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둔 독일이지만, 코트디부아르의 최근 기세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한국과 스코틀랜드, 프랑스를 차례로 꺾은 데 이어 월드컵 첫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면서 '복병'이라는 표현을 넘어 E조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손흥민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멕시코 팬들 폭발, '타코 휴식' 즐긴 쏘니 향한 깜짝 반응, 정체는 '애…
멕시코 팬들이 폭발했다. 손흥민을 아끼는 마음에서 등장한 반응이었다.지난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4일 전체 휴식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짧지 않은 월드컵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13일 회복 훈련 후 14일에는 선수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선수단은 각자의 일정을 보낸 가운데, 그중 가장 관심을 받은 행보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 그리고 가족들과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 타코 음식점에 방문했다. 해당 소식은 곧바로 퍼져나갔고, 현지 방송사에서 급하게 가게를 방문해 손흥민이 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단숨에 가게 근처는 북새통을 이뤘고,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과 일부 가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게를 빠져 나갔다.멕시코의 엑셀시오르는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후 멕시코 음식을 과달라하라에서 즐겼다. 그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유명한 타코 가게에서 포착되어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재성, 송범근,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멕시코 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그를 보자마자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손흥민이 먹은 메뉴까지 알려졌다. 엑셀시오르는 '손흥민과 일행은 타코 알 파스토르, 아라체라, 과카몰리를 주문해 대표 음식을 마음껏 즐겼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LAFC 소속을 크루스 아술과의 북중미 챔피언스컵을 치르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도 타코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다만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행동에 아쉬움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의 행보에 대한 것이었다. 손흥민이 해당 타코집이 아닌 더 맛있는 음식점에서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일부 팬들은 개인 SNS를 통해 '대체 왜 거길 간 것인지 모르겠다', '그곳이 아닌 반대편의 더 맛있는 가게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멕시코 문화를 경험하는 손흥민에게 애정 가득한 관심을 보인 팬들이었다.휴식을 취한 손흥민과 태극전사들은 15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멕시코전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은 19일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우린 태국도 못 이기는데..." 中 혼자 운다, '한국·일본·호주·카타르' 亞 축구 월드컵 무패 행진에 '…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축구가 연일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본선 진출이 좌절된 중국 매체는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초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가장 먼저 축포를 터뜨린 건 홍명보호였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만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불과 13분 만에 황인범과 오현규가 내리 두 골을 퍼붓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변은 계속됐다. 2022년 자국 대회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해 이번 대회 약체로 분류됐던 카타르는 유럽의 복병 스위스를 맞아 파상 공세를 강한 끈기로 버텨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점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D조 경기에서는 호주가 통곡의 벽 같은 수비로 '황금 세대'의 튀르키예를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화룡점정은 일본이 찍었다. 15일 F조에 속한 일본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힌 네덜란드와 불꽃 튀는 공방전 끝에 2-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챙겼다. 일본은 먼저 골을 내주고도 곧바로 따라붙는 끈질긴 저력으로 이번 대회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아시아 팀들이 연달아 선전하는 상황에서 중국 매체는 한숨을 쉬었다. 중국 '소후 닷컴'은 15일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팀들이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축구를 향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었다"라고 평가하는 한편,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와중에,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태국과의 평가전조차 이기지 못하고 있다"라며 자국 축구의 씁쓸한 현실을 꼬집었다.월드컵 열기로 지구촌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동안, 안방에서 들러리로 전락한 중국 대표팀은 싱가포르, 태국과 연달아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처참했다. 싱가포르에 2-1로 겨우 식은땀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태국과는 0-0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중국 팬들의 불안감과 분노만 키운 꼴이 됐다.특히 유망주들의 엇갈린 성장 곡선은 중국 팬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만들었다. 과거 중국 축구의 특급 신성 왕위둥과 함께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호주의 공격수 네스토리 이란쿤다가 그 주인공이다. 왓포드 소속 이란쿤다는 튀르키예 상대로 독보적인 맹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유럽 빅리그 이적설도 불타는 중이다.동갑내기 라이벌이 세계 최고의 무대를 누비는 동안 중국의 유망주들은 아시아 변방 팀들과의 평가전에서도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매체는 "이웃 나라들이 세계의 벽을 허물고 역사를 새로 쓰는 동안 우리 축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아니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스웨덴, 막강 화력으로 튀니지 5-1 대파…네덜란드·일본 제치고 F조 1위로
스웨덴이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승리했다.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서 튀니지를 5-1로 꺾었다. F조에서 가장 먼저 승리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와 일본이 2-2 무승부를 거뒀다.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스웨덴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덕에 유럽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가까스로 북중미행에 성공했다.스웨덴은 전반 7분 만에 기선 제압했다. 튀니지 골키퍼의 클리어링 미스를 요케레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는데 재차 막혔다. 이를 아야리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30분에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이사크의 오른발 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튀니지는 전반 43분 오마르 레키크의 득점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스웨덴은 후반 14분 이사크의 패스를 요케레스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39분에는 마티아스 스반베기가, 추가시간에는 아야리가 득점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스웨덴은 오는 21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이란, ‘적국’에서 첫 경기 뛰기 참 힘드네…“평화의 아름다운 경험을 누릴 수 없다”
미국과 이란이 15일(한국시간) 종전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합의했지만 이 와중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이란 축구대표팀은 평화의 기쁨의 아름다운 경험을 누릴 수 없다며 하소연부터 했다.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정을 위한 단계에 들어갔지만 이런 상황으로 인해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우여곡절 끝에 북중미월드컵에 참여했다.당초 이란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예정이었지만 비자 발급 문제 등으로 급하게 멕시코 티후아나로 베이스캠프를 바꿔야했다.적국인 미국에서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치러지는 바람에 이란 선수들은 이동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당장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는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은 베이스캠프에서 225㎞나 떨어져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티후아나를 떠나 LA까지 비행기를 포함해 이동에만 5시간이 걸렸다.뉴질랜드와의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경기 외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이란 축구대표팀의 주장 메흐디 타레미는 “사람들은 월드컵을 기다리며 설렘을 말하지만 우리는 긴장감부터 느꼈다”라며 비장한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와 기쁨의 아름다운 경험을 누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만 이러는 게 아니다. 여러 나라가 비자 문제와 훈련 캠프 변경을 겪었다”라며 “보통 사람은 월드컵을 기다리며 설렘을 느끼지만 우리는 이번엔 그런 감정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16일 오전 10시 뉴질랜드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타레미는 “월드컵에서 느끼는 이런 긴장감은 축구가 평화를 가져온다는 FIFA의 메시지를 훼손한다”라며 “이번 월드컵이 더 좋은 분위기에서 열릴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 앞으로 더 나은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담담히 말했다.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감독도 “의심의 여지 없이 이런 환경은 축구 정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축구는 국가와 문화를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 선수들이 전술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휠체어 타고 경기장 떠났다…좋은 경기 보이고도 웃지 못하는 일본, 구보 부상 정도에‘촉각’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때는 스스로 걸어나왔는데, 경기 후 경기장을 떠날 때는 휠체어를 탔다. 불의의 부상을 당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지켜보는 일본 축구계가 불안함에 가득 차있다.구보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12분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드 랭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그런데 후반 중반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진 뒤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벤치를 향해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인을 스스로 냈고, 결국 후반 30분 교체됐다.구보는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올 때는 스스로 걸어나와 부상 정도가 그리 크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의 기자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것에 따르면, 구보는 휠체어에 앉아 일본 대표팀의 스태프로 추측되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구보의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들이 크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구보는 병원으로 먼저 가지 않고 의료 스태프의 체크를 먼저 받는다”고 전했다. 스페인 ‘아스’도 “일본 대표팀보다 레알 소시에드가 더 긴장하고 있다. 무릎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구보는 일본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될 2선 자원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무너뜨리고,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격의 템포까지 조절한다. 상대가 구보를 막기 위해 수비 숫자를 늘리면 일본은 자연스레 반대편 공간이 열린다.일본은 앞서 월드컵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각각 햄스트링,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기에 ‘주장’이자 중원의 핵인 엔도 와타루(리버풀)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발 부상으로 이탈했다.주축 전력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도 세계적인 강호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비교적 대등한 승부를 벌인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고 값진 승점 1점을 따내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일본이지만, 구보까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그 여파가 엄청나게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웃지 못하는 이유다.
일본, 강호 네덜란드와 극적인 무승부… 결과와 내용, 매너까지 다 잡았다
월드컵 우승이란 목표를 천명했던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 첫 승점을 따냈다. FIFA 랭킹 18위인 일본은 객관적 전력상 네덜란드에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과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저력을 보이며 우승 도전이 허황된 목표가 아니란 점을 증명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경기장 내 쓰레기를 손수 치우는 모습을 보이며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대회 직전 낙마한 엔도 와타루(33·리버풀)를 비롯해 미토마 가오루(29·브라이튼), 미나미노 다쿠미(31·AS모나코)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음에도, 큰 공백은 드러나지 않았다. FIFA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공격 점유율은 36%로, 54%인 네덜란드(경합 9%)보다 다소 뒤처졌으나 슈팅 수는 9-10으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특히 일본은 두 차례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알짜 경기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이날 네덜란드는 일본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퍼부었지만, 때로 10명 전원이 수비하는 일본 전략 아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4·파르마)의 선방 쇼까지 더해져 좀처럼 일본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6분에야 버질 판데이크(35·리버풀)의 헤더가 골대 안쪽을 맞고 골 망을 갈라 우위를 가져왔는데, 6분 뒤 나카무라 게이토(26·스타드 드 랭스)가 구보 다케후사(25·레알 소시에다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네덜란드는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25·웨스트햄) 의 환상적인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일본에 일격을 당하며 땅을 쳤다. 후반 43분 이토 준야(33·헹크)의 코너킥을 오가와 고키(29·네이메헌)가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으며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과로 일본은 한국과 호주, 카타르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소속 국가의 무패 행진까지 함께 이어갔다.외신은 물론 네덜란드 선수들도 일본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BBC는 “일본의 투혼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총평했고, 판데이크는 첫 실점 상황을 두고 “일본이 매우 촘촘하게 수비해 이를 뚫기가 어려웠다”며 “우리는 조금 물러서다가 주도권을 뺏겼다”고 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두 차례 리드를 뺏고도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열심히 싸워줬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이날 경기에선 선수와 감독뿐 아니라 일본 팬들에게도 찬사가 이어졌다. 종료 후 관중석에 남아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꺼내 자리를 정돈한 모습이 조명되면서다. 미 스포츠 매체 ESPN은 “일본 팬들은 경기가 끝나도 그냥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신들이 앉았던 좌석을 경기가 있기 전과 똑같은 상태로 깨끗하게 만들었다”라면서 “이는 일본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소개했다.
"이강인이 가장 큰 문제였다"… 경기 돌아본 체코, 한국전 패인 미드필드에서 찾았다, "예상치 못한 영웅은 …
"이강인이 가장 큰 문제였다."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라운드 대한민국-체코전이 열렸다. 체코는 한국에 1-2로 역전패했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투석기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한국 중원에서 뿌리는 패스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황인범과 오현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체코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90분이었다. 월드컵 승리를 목전에 뒀는데, 그 리드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체코는 한국전에서 나타난 단점들을 보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전에 임해야 한다. 한국전 복기가 무척 중요한 시점이라는 뜻이다.체코 매체 '라이브스포츠'는 한국전 패인을 미드필더진에서 발견했다. 특히 태극전사들 중 '한 명'에 집중했다.'라이브스포츠'는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했다. 직점 득점 기회도 만들었고, 성공적인 경합 성공률(10/14)도 기록했다. 그 뿐 아니라 여섯 번의 드리블 중 다섯 번을 성공시켰다. 최고 평점이었다. 체코 선수들은 그를 네 번이나 파울러 저지해야 했다"라면서 "이강인은 체코 선수들에게 가장 큰 문제였다"라고 이강인의 퍼포먼스에 혀를 내둘렀다.이강인은 전‧후반 내내 한국의 출발점이었다. 어수선한 경기 초반엔 드리블과 패스를 바탕으로 하는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가져왔고, 0-1로 밀리던 상황에서는 황인범에게 금빛 패스를 전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체코는 이강인에게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미드필드에서 또 다른 한국 선수를 짚기도 했다. '라이브스포츠'는 "한국의 예상치 못한 영웅은 그늘에 가려져 있던 황인범이었다. 그는 선제골을 넣은 뒤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라면서 "체코는 한국의 미드필더진이 보여준 힘을 견뎌내지 못했다. 선수들은 공을 급하게 걷어내는 방식을 택했다"라고 황인범을 포함한 한국 MF의 조직력을 호평했다.일단 체코는 남아공전에 집중한다. 현재까지 생성된 기류를 보았을 땐, 남아공전이 한국전보다는 난도가 낮을 공산이 크다. 체코는 한국전에서 발생한 미드필더진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한 채 남아공전에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조별리그 탈락해야 훈련장 비워지는데"…멕시코 충격 발언 터졌다→과달라하라 매체의 본심? "韓 32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베이스캠프로 사용하면서 현지 명문 구단 치바스 과달라하라도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고 있다.치바스 전문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에 따라 구단 훈련장 사용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촉각을 세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해발 1566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를 대표팀 베이스캠프로 확정했다. 현재 치바스 구단 전용 훈련시설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치바스의 홈구장인 아크론 스타디움이 한국의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장인 만큼 잔디 종류와 관리 방식이 유사해 대표팀은 사실상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이점을 얻었다.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기간동안 훈련장을 사용하는 동안 정작 시설의 주인인 치바스는 베르데 바예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만약 대표팀이 조별예선을 통과해 32강에 진출할 경우 6월 첫째 주까지 베르데 바예에 머문다. 이후 16강부터는 경기가 펼쳐지는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치바스 전문지 '레바뇨 파시온'는 14일(한국시간) "치바스가 16일부터 프리시즌에 돌입하지만 팬들이 한 가지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치바스 선수단은 최소 2주 동안은 베르데 바예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며 "현재 한국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이곳을 훈련 기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치바스의 프리시즌 일정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이 맞물린 상황을 설명하며 "만약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베르데 바예 시설이 치바스의 복귀 시점에 맞춰 비워질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반대로 한국이 월드컵에서 계속 살아남는다면, 치바스는 대학 스포츠 시설 등 도시 내 다른 대체 훈련장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매체는 다만 매체는 한국 대표팀과 치바스의 관계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았다.기사에는 "한국 선수들이 베르데 바예에 매료됐고 치바스 시설에 찬사를 보냈다"는 내용이 함께 실리며 대표팀이 베르데 바예 시설을 사용하는 동안 선수단이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도 소개했다.또한 "치바스가 프리시즌 초반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도시를 벗어난 장소에서 체력 훈련을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난해에도 팀이 해변 지역에서 2주간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했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日 전력 이 정도였나…英 매체의 충격 예측→'네덜란드 상대로 2-2 무승부 거둘 것'
한 영국 현지 매체가 일본과 네덜란드의 무승부를 예측했다.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일본의 FIFA 랭킹은 18위고, 네덜란드는 7위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대표팀이 조별 리그 첫 경기부터 '유럽의 거함' 네덜란드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비록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 공수의 핵심 주축 선수들이 부상 악재로 대거 명단에서 제외되는 타격을 입었으나, 우에다 아야세와 도안 리츠, 카마다 다이치, 이토 히로키, 스즈키 자이온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주전급 멤버들을 전원 불러 모으며 전열을 정비했다. 현재 스웨덴, 튀니지와 함께 까다로운 F조에 편성된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8강 진출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이 될 이번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하지만 상대는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네덜란드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 역시 버질 반 다이크, 미키 반더벤, 코디 각포, 프렌키 더 용 등을 소집하며 역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맞대결에서 일본이 네덜란드를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1차전에서 승리를 가져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1차전 승부까지 하루 앞두고 있는 상황. 한 영국 매체가 의외의 결과를 예측했다. 영국 '스포츠 몰'은 2-2 스코어를 예측하며 "지금까지 일본은 네덜란드를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고, 네덜란드 역시 월드컵 개막전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이 일본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모리야스 감독의 일본은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 잉글랜드를 차례로 꺾은 일본은 상당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고 경기를 내다보았다.
"튀르키예서 축구 보던 이 아기가…아버지 따라 바로 지금 월드컵을 뛰다니"→이태석 체코전 활약, 유럽서도 조…
튀르키예 매체가 이태석의 월드컵 데뷔전을 주목하고 나섰다.현지에서 축구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구제군러덴 풋볼'은 14일(한국시간) 이태석과 그의 아버지인 이을용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한 뒤 그 밑에 엄마에 안겨 축구장 좌석에 앉아 있는 어린 아기 이태석의 사진도 곁들였다.이태석과 튀르키예의 인연을 알린 셈이다.현재 오스트리아 1부리그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고 있는 이태석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스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홍명보호 3-4-2-1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나서 한국의 2-1 역전승에 공헌했다.이태석은 후반 24분까지 69분을 뛰다가 엄지성과 교대해 벤치에 들어갔다.차범근-차두리 부자에 이어 한국 축구사 두 번째로 아버지와 아들이 20년 이상의 시간 차를 월드컵 무대에 오른 것이다.이태석의 아버지인 이을용 전 겅남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튀르키예와의 3~4위전에서 득점하는 등 당시 히딩크호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이을용 전 감독은 이후 튀르키예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트라브존스포르에 2002년과 2004년 등 두 차례 친즐헸다.매체는 이을용 전 감독이 트라브존스포르 처음 입단한 뒤 엄마 품에 안겨 아버지의 유럽 무대 활약을 보고 있던 이태석을 기억해 낸 것이다. 이태석은 4강 신화 직후인 2002년 7월28일 태어났다.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의 선수였던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이 지금 한국을 대표해 월드컵에서 경기하고 있다"며 "아버지는 트라브존스포르의 뛰어난 월드컵 스타였다. 그리고 아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가족의 스토리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부자의 월드컵 동반 활약상 등을 소개했다.실제 이태석은 현역 시절 아버지를 굉장히 빼 닮았다는 평가다. 포지션도 왼쪽 측면 수비수로 같고 무엇보다 왼발을 잘 쓰는 점도 아버지를 연상시킬 정도다.
’제2의 박찬호가 싱글 A에서 털리면 어떡해' 장현석, 14일 경기서 2와 2/3이닝 10실점…ERA 7.6…
‘제2의 박찬호’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한국인 투수 유망주 장현석이 실망스러운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무려 7.68까지 치솟으며 그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었다.올 시즌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온타리오 타워 버저스)에 배정된 장현석은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에 위치한 레이크 엘시노어 다이아몬드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다.장현석은 이날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8일 경기 후 정확히 1주일 만이었다. 그는 지난 선발 등판에서 1과 2/3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7실점(7자책점)했다. 때문에 이번 등판이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달랐다.장현석은 이날도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0실점(9자책점)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볼넷도 2개나 내줬다. 6.10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7.68로 치솟았다.이날은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장현석은 1회말 수비 때 노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상대팀 2번 타자 크로스에게 3볼 1스트라이크로 몰렸다. 이때 카운트를 잡기 위해 몸쪽으로 던진 밋밋한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됐다.1회에만 4실점한 장현석은 2회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안정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3회말 수비 때 무려 6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67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34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지만 위력적이지 못했다.마산고 출신으로 지난 2024년 다저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장현석은 95마일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질 줄 알아 종종 ‘제2의 박찬호’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 첫 해였던 2024년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로 좋지 않았다.지난해에도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 뛰었지만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65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도 싱글 A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장현석이 올 시즌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 피츠버그와 계약한 뒤 3시즌 만에 방출된 심준석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 '18G 연속 안타 新→7타수 무안타' 침묵… 그래도 ML 타율 2위 '0.328' 위엄
길었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추자 흐름이 끊긴 것일까.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지난 5월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한국인 MLB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새로 쓴 이정후지만 전날에 이어 컵스전에서 다시 한 번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28(), 출루율과 장타율도 0.368, 0.451에서 각각 0.362, 0.444로 떨어졌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06이 됐다.그럼에도 MLB 전체 타율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는 이날도 2안타를 작성하며 타율을 0.345까지 끌어올렸다.이날 역시 컵스 투수진 공략에 실패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며 시즌 타율이 0.333에서 0.328(241타수 79안타)로 떨어졌다. 타율 부문에서는 2위를 유지했다. 이정후를 추격하고 있는 3위 브랜든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타율 0.3276)가 3안타를 치며 이정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2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우완 선발 벤 브라운의 빠른 공을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이번에도 직구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5회초 2사 1,2루에선 더 빠른 시속 97.9마일(약 157.6㎞) 공을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이정후는 8회초 1사에서 왼손 불펜 투수 케일럽 틸바와 맞붙었는데 우익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남겼다.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졌다. 28승 4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에 머물렀다.

뉴스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