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다시 연승 간다! '손주영 완벽투→박관우 투런포' 5-0 완승…KT는 '병살타만 4번→실수 연발' 이길 수가 없었다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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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시 연승 간다! '손주영 완벽투→박관우 투런포' 5-0 완승…KT는 '병살타만 4번→실수 연발' 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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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잡고 다시 연승의 흐름을 만들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6연승 후 27일 두산전 패배로 연승이 끊겼지만, 29일과 30일 연이틀 KT를 잡으며 다시 2연승을 만들고 위닝시리즈를 확보, 시즌 전적 57승40패2무(승률 0.588)를 만들었다. 특히 후반기 11경기에서 9승2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한화에 두 경기 차 간격을 유지하게 됐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50승47패3무(승률 0.515)가 됐다. 4경기 이상 벌어진 1~3위권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1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물러났다. 1회초 황재균과 오윤석이 각각 유격수,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안현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삼자범퇴. 

LG는 1회말 신민재 2루수 땅볼 후 문성주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현수의 좌전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체인지업에 루킹삼진을 당했으나 오지환이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하며 2사 만루. 하지만 박관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회초에는 선두 장성우가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곧바로 강백호의 병살타가 나왔다. 로하스는 3루수 땅볼로 잡히며 이닝 종료. LG는 2회말 구본혁과 이주헌, 박해민이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공 8개로 이닝이 정리됐다.

KT는 3회초 허경민 2루수 땅볼 후 배정대가 좌전안타를 기록했으나 장준원의 땅볼 때 포스 아웃, 장준원마저 견제 아웃되며 허무하게 이닝을 끝냈고, LG가 3회말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선두 신민재가 패트릭의 초구 투심을 받아쳐 3루타를 만들었고, 문성주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KT는 출루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찬스를 날렸다. 4회초에는 황재균이 좌전 2루타로 출루했으나 오윤석의 땅볼 때 3루에서 태그아웃 됐고, 안현민의 병살타에 이닝이 끝났다.

LG는 4회말 구본혁의 2루타가 무위로 돌아갔고, 계속해서 손주영에게 묶인 KT는 5회초에도 장성우, 강백호 연속 삼진, 로하스 3루수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5회말에는 2사 후 문성주의 중전안타가 나왔으나 김현수의 뜬공으로 이닝 종료.

5회초에도 KT의 병살타가 나왔다. 선두 허경민이 내야안타로 나갔으나 배정대의 병살타에 주자가 지워지고 아웃카운트만 늘었다. 이후 장준원이 중전안타로 출루했으나 황재균이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LG는 패트릭이 내려간 후 홈런으로 KT를 따돌렸다. 6회말 마운드에는 이상동. 문보경이 이상동과 9구 승부를 벌인 뒤 삼진을 당했으나, 오지환이 좌전안타로 기회를 살렸다. 

그리고 이어진 박관우의 타석, 초구 볼을 지켜본 박관우는 2구 144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신인 박관우의 통산 2호 홈런으로, LG가 3-0까지 달아났다.

KT는 7회초 안현민의 우전안타 후에도 장성우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그대로 이닝을 끝내야 했다. 반면 LG는 7회말 손동현 상대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신민재의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투수가 전용주로 바뀐 후에는 견제구가 빠지며 박해민이 홈인, 신민재가 3루까지 진루했고 문성주의 희생플라이에 들어와 LG가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이후 LG는 8회초 이정용, 9회초 이지강을 올려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손주영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으로, 데뷔 첫 10승까지는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손주영에 이어 이정용과 이지강이 깔끔하게 1이닝 씩을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KT 선발 패트릭은 76구로 5이닝 1실점을 기록, 제 몫을 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타자들은 병살타 4번으로 더블 플레이만 5번을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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