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소름, 사우디 관계자 "손흥민 영입 포기 없다…" '오피셜' 이적료 공개 '550억+옵션' HERE WE GO급 美 1티어 "LAFC, SON 합의 임박"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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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소름, 사우디 관계자 "손흥민 영입 포기 없다…" '오피셜' 이적료 공개 '550억+옵션' HERE WE GO급 美 1티어 "LAFC, 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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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에게 엄청난 제안이 오려고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적료까지 알려졌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측 협상가들은 2023년부터 손흥민을 영입하려 시도해왔으며, 여전히 그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사우디 소식통은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4000만 달러(약 550억 원) + 옵션 포함 조건으로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MLS 팀 로스앤젤레스 FC(LA FC)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현재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계약 조건 합의가 임박한 상황이다. LA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막바지에 손흥민 이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홍콩·한국)에 참가하고 있다.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는 계약상 출전이 의무화되어 있는 상태다. '더 타임즈'를 포함한 영국 유력지들은 "이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어떤 공식적인 이적 발표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6년 6월까지 남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할 경우 토트넘은 이를 막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 남아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만약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 선수를 넘어, 토트넘의 상징적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라커룸에서의 리더십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압도적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막대한 상업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최소한 8월 3일 서울 경기 이후 이적이 발표되길 바라고 있으며, 손흥민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에게는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트로피였고, 손흥민에게는 프로 데뷔 이후 첫 트로피였다.


토트넘은 이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손흥민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더 타임즈'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작별을 염두에 두자, 많은 팀이 영입 기회를 노렸고 LAFC가 적극적이었다. 손흥민 측과 협상을 위해 직접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가능한 조건들을 따졌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여전히 손흥민을 포기하지 않았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2023년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이었고 올해 여름에도 마찬가지다. 손흥민 측이 LAFC와 접점을 찾는 동안, 사우디 역시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역대급 아시아 선수 최고 연봉까지 제안할 수도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8월 1일에 인천공항 입국해 한국 팬들과 스킨십을 하고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한 이후 영국 런던으로 복귀한다.


복귀 후에 미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아시아 투어 직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주전급 선수로 뛸 수 있다"라며 잔류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거취는 단순한 이적 뉴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시아 최고 스타이자, 프리미어리그의 유일한 아시아 공격수로 자리해던 그가 유럽을 떠난다면 '손흥민 시대'의 마감이기도 하다.


LAFC,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갑작스런 제3의 선택지. 아시아 투어 종료 후 손흥민이 선택하게 될 답안지다. 그 선택이 새로운 전성기의 시작이 될지, 마지막 불꽃이 될지는 오직 손흥민의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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