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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김혜성 결국 어깨 부상으로 10일 IL 등재...다저스, 팀 내 유망주 3위 프리랜드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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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30일(한국시간) 김혜성을 왼쪽 어깨 점액낭염(left shoulder bursitis)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지난주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타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2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리즈 첫 경기 후 "프리랜드가 합류할 예정이며,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 중 누구를 IL에 올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당장 상태가 더 좋지 않았던 김혜성이 IL로 향했다. 김혜성은 최근 타격 부진이 심각했다. 29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 공격적으로 전혀 본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7월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21경기(선발 15경기)에서 타율 0.193, 출루율 0.207, 장타율 0.211을 기록하며 삼진율이 무려 40.7%에 달했다. 최근 7경기에서도 타율 0.158(19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 OPS 0.316으로 부진했다. 이 기간 삼진만 10개를 기록했다.


어깨 통증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의 야수 뎁스가 맥스 먼시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IL에 오르며 얇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5~6월에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3, 장타 8개, 12타점, OPS 0.968로 맹활약했다. 당시 87타석에서 삼진은 18개에 불과했다.


최근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던 이유가 있었다. 


김혜성은 부상을 치료하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다저스는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를 실전에서 확인할 기회를 얻게 됐다. 프리랜드는 김혜성을 대신해 40인 로스터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프리랜드는 2022년 3라운드 지명으로 다저스에 입단했으며, 현재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팀 내 유망주 랭킹 3위이자 전체 35위다. 그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94경기에 나서 타율 0.253, OPS 0.7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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