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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 OUT!' 맨유, 세리에 '득점 괴물' 영입 초읽기..."761억 헐값에 데려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을 비교적 싼값에 데려올 계획이다.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약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의 이적료로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맨유는 현재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는 모두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 구단은 두 선수 영입에 2,000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리그 득점은 합해 6개뿐이다. 이에 호일룬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연결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영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오시멘을 비롯해 리암 델랍, 벤자민 세스코, 위고 에키티케 등 여러 이름들이 거론됐다. 그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오시멘이다. 1998년생인 오시멘은 나폴리 통산 133경기 76골 13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 2022-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었다. 동시에 리그 26골로 세리에 득점왕까지 차지했다.이와 같은 활약으로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이적료와 연봉 등 금전적인 측면에서 입장이 어긋나 무산됐다. 설상가상 나폴리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를 정복했다. 지금까지 34경기 29골 5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폼을 자랑하고 있다.클래스는 변함이 없었기에, 다시금 이적 시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 여러 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 중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오시멘이 향후 구단 방향성에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매체는 "맨유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 클리프는 성장 가능성과 향후 재판매 가치를 지닌 젊은 선수들로 팀을 개편하기를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에 적합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아모림 감독도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미러'는 "맨유는 입스위치의 리암 델랍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경험이 많고, 유럽 대항전에서 검증된 오시멘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앞서 아모림 감독은 이달 초 여름 이적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영입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 시스템과 전술에 맞는 완벽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선수가 바로 오시멘이라는 것.걸림돌은 맨유가 제시한 금액이다. 과연 나폴리가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첼시와 다른 클럽들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면 후순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채태인, 해체 위기 놓인 모교 위해 무보수로 감독직 수락 “야구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 들게끔 가르칠…
전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이 해체 위기에 놓인 모교 야구부를 되살리기 위해 무보수로 감독직을 맡는다. 대동중은 이대호를 비롯해 장원준(은퇴), 정우람(전 한화), 서진용(SSG), 김태군(KIA) 등 수많은 야구 스타를 배출한 야구 명문. 현재 선수가 부족해 정상적인 경기 참가는커녕 해체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채태인은 위기에 놓인 모교 야구부를 되살리기 위해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대동중이 정상화될 때까지 보수를 받지 않을 예정. 채태인은 “솔직히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제가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운 모교가 해체 위기에 놓여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른 척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역 은퇴 후 부산지역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을 가르쳤던 채태인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중학교에서 어떻게 배우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선수들이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했다. 또 “학생 선수로서 본문은 지키되 그라운드에서 실수하더라도 주눅이 들지 않게끔 독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채태인은 “강압적인 지도는 노동에 불과하다. 선수들의 주체적인 생각을 인정해주고 생각했던 부분을 시도하게 하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선수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기량 향상은 물론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수 수급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채태인은 “야구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잘 가르칠테니 많이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채태인은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삼성, 넥센, 롯데, SK에서 뛰었다. 통산 124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 1162안타 127홈런 678타점 481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이다현 FA영입… “김연경 빈자리 부탁해”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이다현(24·미들블로커)이 흥국생명의 핑크 유니폼을 입는다. ‘배구여제’ 김연경(36)의 은퇴로 전력 누수가 예상됐던 흥국생명은 일본 명감독 출신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55)을 사령탑으로 데려온 데 이어 이다현까지 영입하며 2연속 우승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흥국생명은 22일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에 보수(연봉+옵션) 총액은 5억5000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이다현은 올 시즌 블로킹(세트당 0.838개), 속공(성공률 52.42%)에서 1위에 오르며 V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거듭났다. 2021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두 차례 올스타 세리머니상을 받을 정도로 스타성도 뛰어나다.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이다현이 흥국생명을 택한 건 요시하라 감독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이다현으로선 요시하라 감독과 함께 생활하면서 기본기가 강하고 정교한 일본 배구를 배워 보고자 한 것. 이달 10일 새로 부임한 요시하라 감독은 지난해까지 9년간 일본 JT마블러스를 이끌며 리그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그는 이탈리아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 요시하라 감독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구계 관계자는 “이다현이 요시하라 감독과 1시간 넘게 미팅을 하면서 흥국생명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향후 일본 리그에 도전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리그를 거쳐 유럽 무대에 도전한 김연경의 사례도 참고했으리란 말도 나온다.이다현은 현대건설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도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하지만 끝내 계약에 이르지 못한 채 돌아오면서 연봉 4000만 원(옵션 5000만 원 별도)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헐값에 사인한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일하게 C등급으로 분류되면서 다른 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그를 영입한 구단은 보상선수 없이 직전 시즌 연봉의 150%만 지불하면 됐기 때문이다.흥국생명은 이다현에 이어 주전 세터 이고은(30)과 FA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이적시장을 이끌고 있다. 흥국생명은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도 구상 중이다. 여자부 FA 시장은 24일 오후 6시 종료된다.앞서 21일 막을 내린 남자부 FA 시장에서는 총 5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FA 최대어로 꼽힌 임성진(26·아웃사이드 히터)은 보수 총액 8억5000만 원(연봉 6억5000만 원, 옵션 2억 원)에 한국전력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을 영입한 데 이어 내부 FA 세터 황택의(29), 리베로 정민수(34)를 잔류시키면서 이번 이적시장의 승자로 평가받는다.FA 시장 마감 이튿날인 22일에는 현대캐피탈 베테랑 전광인(34·아웃사이드 히터)과 OK저축은행 신호진(24·오퍼짓 스파이커)의 1 대 1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두 선수 모두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출신이다. 14일 현대캐피탈과 FA 재계약을 했던 전광인은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프로 첫 소속팀 한국전력 시절 사령탑이었던 신영철 OK저축은행 신임 감독(61)과 재회하게 됐다.
'어젯밤 입국→메디컬 OK' 최약체 타선의 구원자, 딱 하나 걱정이 있다
긴급 투입되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는 과연 최약체 타선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SSG 랜더스는 지난 20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라이언 맥브룸을 총액 7만5000달러(약 1억700만원)에 전격 영입했다.맥브룸은 21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22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해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이제 비자 발급 절차가 남아있다.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24~25일 중 2군에서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가볍게 점검한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1군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임무가 막중하다. SSG는 올 시즌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있다. 지난 20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 9대3으로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팀 타격 지표가 거의 전부문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팀타율 2할3푼1리로 10개 구단 중 꼴찌고, 팀 홈런도 9개로 유일하게 10홈런을 넘기지 못한 팀이다. 팀 출루율도 0.316으로 꼴찌, 장타율 역시 0.307로 꼴찌. 당연히 OPS 역시 0.623으로 꼴찌다. 팀 타율 1위팀은 LG가 2할8푼으로 SSG와 5푼 가까이 차이가 나고, 팀 홈런 개수는 1위인 삼성(27개)과 3배 가까이 차이난다.시즌전 핵심 자원으로 분류한 20대 유망주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활약도 영향이 있지만, 최정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한유섬, 오태곤, 이지영 등 베테랑 타자들도 경기별 기복이 커 공격의 연결성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다.특히 에레디아의 이탈은 여파가 크다. 에레디아는 SSG 타선에서 테이블 세터와 중심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타자다. 장타가 많은 유형은 아니어도, 클러치 히팅 능력을 갖춘데다 기본적으로 질 좋은 타구 생산성이 높다. 에레디아는 SSG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3년 153안타, 지난해 195안타를 때려냈다. 그가 팀 타선에서 차지한 비중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그래서 맥브룸의 합류가 과연 타자들의 분위기를 얼마나 다르게 바꿔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비록 에레디아가 건강을 회복해 돌아오기 전까지 약 6주의 시간 뿐이지만, 새로운 선수가 가져다주는 활력이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SSG도 그 부분에 가장 크게 기대를 걸며 맥브룸의 빠른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다만 한가지 걱정은 실전 감각 우려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맥브룸은 2024시즌부터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맥브룸이 뛴 롱아일랜드 덕스가 속한 애틀란틱 리그는 4월말 개막을 준비 중이다. 그말은 즉, 맥브룸도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실전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는 뜻이다.낯선 리그, 낯선 환경에서 뛰게 되는데 ABS에 대한 적응, 떨어진 실전 감각 등의 변수가 남아있다. 그렇다고 SSG 구단도 부상 대체 선수에게 충분한 적응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당장 경기에 투입해야 한다. 그나마 아시아리그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라는 사실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얼마나 빨리 경기 감각을 찾느냐가 맥브룸의 KBO리그 적응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美 매체 "LEE는 스타, 선수 뛰어넘은 엔터테이너" 이정후 본인이 스스로 증명했다...8타수 무안타 불운 …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요한 순간 장타를 터트리며 왜 자신이 스타인지를 증명했다.현지 매체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4주 차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는 10가지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이정후의 이름을 언급했다.매체는 "이정후는 스타다. 최근 몇 주는 이정후 본인과 팀에게도 최고의 시기였다. 21일에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적은 여전히 타율 0.333, OPS 0.982를 기록 중이고 2루타 10개로 리그 전체 선두에 올라가 있다(22일 경기 전 기준). 컨택 능력과 타구 속도 모두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라고 전했다.'CBS스포츠'는 이정후가 '스타'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매체는 "스탯캐스트의 기대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이정후의 기대 타율은 0.337, 기대 장타율은 0.521로 현재 그의 스탯 라인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 운 좋게 빗맞은 안타로 성적을 쌓은 게 아니라는 뜻"이라고 전했다.이어 "여기에 공격적인 주루, 그리고 하이라이트에 나올 만큼 멋진 수비 플레이까지 더해지니 이정후는 단순한 야구 선수를 넘어 '엔터테이너'다. 그의 경기를 보면 눈을 뗄 수가 없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스타라면 팬들이 보고 싶어야 한다. 이정후는 그 요건을 갖췄다"라고 보충 설명했다.이정후가 '스타' 타이틀을 얻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9일 "우리는 왜 이정후가 한국에서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는지를 점점 실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슈퍼스타를 찾은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미 스타다. 시즌 첫 홈 주말 경기에서는 '정후 크루'라는 특별 관중석이 마련됐고, '후리건즈'라는 팬클럽도 결성됐다"라고 덧붙였다.지난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20일 LA 에인절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이정후는 21일 경기서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나 시즌 타율이 0.333까지 떨어졌다. 22일 펼쳐진 에인절스와 4차전 3번째 타석까지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그는 시즌 첫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여기서 이정후의 스타 본능이 발휘됐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앞서던 7회 말 네 번째 타석서 장타를 터트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 투수 좌완 제러드 케이닉의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3루타로 연결했다. 이정후의 시즌 2호 3루타였다. 발 빠른 이정후가 3루까지 내달리는 사이 1루에 있던 주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샌프란시스코는 8회에도 1사 1, 3루에서 터진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도망가는 점수를 추가해 밀워키 상대 5-2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타율은 0.333에서 0.329로 소폭 하락했으나, OPS는 0.981에서 0.983으로 근소하게 올랐다.
좋게 말해 '멀티성'이지 사실상 '땜빵' 취급...엔리케 감독, "이강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뛸 수 있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아무 자리에 막 갖다 쓰려한다.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에서 낭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리케 감독. 지난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의 경기력과 또 그 자리에 기용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 자리에 다시 기용할 것이다. 이강인은 공을 다룰 때 짧은 패스와 긴 패스 모두 훌륭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이 자리가 이강인에게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다. 수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나는 선수들이 익숙한 자리에서 벗어나보게 할 생각이다. 비록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포지션일지라도 말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이후 거의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주로 흐비차를 좌측 윙어로 기용하면서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우측 윙어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변경시켰다.이강인 입장에서는 주 포지션 경쟁자가 늘어난 셈이었다. 기존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을 당시, 바르콜라는 좌측 윙어로 함께 출전했다. 그러나 흐비차의 영향으로 바르콜라가 이강인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로도 소화 가능하지만 주앙 네베스와 데지레 두에,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넘기에는 무리였다.사실 이전부터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어느 한 곳에 기용하는 것이 아닌 여러 위치에 기용한 바 있다. 중앙 미드필더, 좌우 측면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전 포지션에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곤살로 하무스, 란달 콜로 무아니가 최전방에서 부진하고 있을 당시, 가짜 9번 역할까지 부여했다.좋게 포장하면 멀티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다만 반대로 해석하면 아무 자리에 막 갖다 쓰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선수 본인의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이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당장 올 시즌 출전 시간만 봐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이강인은 리그 27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로 나선 횟수는 16회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1,467분에 불과했다. 설상가상 올해 2월부터는 완전히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특히 3월은 심각했다. 이강인은 3월 모든 대회를 포함해 99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자연스레 최근 맨유와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22일 "맨유는 PSG 선수 3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실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단 한명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누누 멘데스, 주앙 네베스와 달리 상황이 좋지 않다. 치열한 주전 경쟁과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다저스 떠나고 고생하나 싶었는데…300억원 우완의 KKKKKKKKK, 안 아파야 보스턴이 진짜 웃는다
다저스 떠나고 고생하나 싶었는데…워커 뷸러(31,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를 떠나 보스턴과 1년 2105만달러(약 300억원) 계약을 맺고 새출발했다. 시즌 극초반을 지나면서 투구내용에 안정감이 생겼다. 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따냈다.뷸러는 2024시즌 16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다. 정규시즌에는 다저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그리고 보스턴과 1년 계약하며 다저스를 빠져나왔다. 뷸러로선 다저스 투수 부상자들이 로테이션에 들어오면 기회를 얻기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보스턴 유니폼을 택했다고 봐야 한다. 지금까지는 페이스가 괜찮다.3월3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사구 4실점,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서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6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이날까지 3경기 연속 쾌투다. 물론 이날 상대가 메이저리그 최약체 화이트삭스이긴 했어도 자신의 장점을 발휘했다. 93~94마일 포심과 투심, 80마일대 후반의 체인지업과 커터, 80마일대 초반의 스위퍼로 중무장했다.1회에 먼저 1점을 내준 뒤 2회부터 7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에드가 쿠에로에겐 77.9마일 너클 커브까지 던졌다. 4회 브룩스 볼드윈에겐 75.7마일까지 낮췄다. 5회 앤드류 베닌텐디에겐 너클커브로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하기도 했다.뷸러는 2021시즌 33경기서 207.2이닝을 던지면서 16승4패 평균자책점 2.47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2시즌 중반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3시즌까지 뛰지 못했다. 작년엔 큰 틀에서 재활 시즌이었고, 올해 성적이 진짜 믿을만한 표본이 될 전망이다. 다시 안 아파야 보스턴이 웃는다.
이걸 치다니...'싱커 피안타율 0.095' 투수, 이정후 3루타에 '맙소사' 제스처
'좌완 킬러'로 거듭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안타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세 타석에서 침묵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좌완 투수 제러드 케이닉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다.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93.1마일(149.8㎞/h) 싱커를 잡아당겨 오라클 파크 외야 가장 깊은 위치 근처로 공을 보냈다. 타구 속도는 무려 102.2마일(164.4 ㎞/h)이었다. 투수 케이닉은 낮게 제구된 공이 장타로 이어지자, 두 손을 살짝 들며 '이해할 수 없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실제로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면서도 몸쪽 낮은 코스에 형성된 공이었다. 케이닉은 올 시즌 등판한 12경기에서 홀드 3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밀워키 필승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피안타율(0.135), 이닝당 출루허용률(0.82) 모두 빼어났다. 특히 이정후가 친 싱커의 피안타율은 이 경기 전까지 0.095(올 시즌 기준)였다. 케이닉은 이 경기 전까지 시즌 피안타가 3개뿐이었다. 하지만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마이크 야스트제스키에게도 낮은 싱커를 공략 당해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이정후에게는 장타까지 맞았다. 케이닉은 이정후의 타구를 보며 미국 사람 특유의 '맙소사' 제스처를 했다. 공의 로케이션을 자책한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야스트젬스키에 이어 이닝 두 번째 안타를 맞은 아쉬움이거나 이정후의 타격에 감탄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이 3루타로 시즌 장타율 0.600을 기록했다. 8타석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고, 시즌 15개째 타점도 올렸다. 무엇보다 좌투수 상대 강세를 이어갔다. 케이닉과의 승부를 포함해 올 시즌 29타수 1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무려 0.448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적시타를 치며 4-2로 달아났고, 8회 추가 1득점한 뒤 구원진이 잘 지켜내며 5-2로 승리했다.
‘일본 사이영상 3연패’ 야마모토, 진짜 사이영상 후보 우뚝···“스킨스·그린 등과 함께 경쟁”
‘일본 사이영상’에 이어 이젠 진짜 본토의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된다. LA 다저스의 일본인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시즌 초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벌써부터 사이영상 후보로 이름이 나온다.야마모토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챙겼다. 야마모토의 평균자책점은 0.84까지 떨어졌다. 이날 그가 기록한 10K는 올 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또 다시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냈다.2023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빅리그에 도전한 야마모토는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629억원)라는 투수 역대 최고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데뷔 첫 해는 아쉬웠다. 지난해 부상이 겹치면서 18경기 90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하지만 2년차는 출발부터 엄청나게 질주하고 있다.특히 텍사스전에서 사이영상 2회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과 맞대결에서 괴력을 발휘하면서 미국 현지에서는 일본인 최초 사이영상 수상도 노려볼 만하다는 얘기가 나온다.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팟캐스트 ‘록트온다저스’는 22일 “야마모토는 텍사스전 등판 후 현재 내셔널리그 최강 투수라는 것을 확고하게 보였다. 현재 사이영상 투표가 진행된다면 야마모토가 수상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올 시즌 야마모토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툴 후보를 함께 거론했다. 지난해 신인왕 수상자인 괴물 폴 스킨스(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강속구 투수 헌터 그린,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가 꼽혔다. 스킨스는 5경기에 등판, 2승2패 평균자책 2.87을 기록 중이다. 그린은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 2.35를 찍었다. 지난해 부상으로 막판 1경기 등판에 그쳤던 센가는 올해 부상에서 벗어나 4경기에 등판, 3승1패 평균자책 0.79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 관리 시즌이라 투구 이닝 수(22⅔이닝)가 많지 않지만 초반 투구 내용이 좋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팟캐스트 진행자 빈스 산페리오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전에서 야마모토 투구를 보고 실망하고 왜 그렇게 비싼 계약을 했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이제 이런 잡음은 없어졌다”고 말했다.오릭스 시절 ‘일본의 사이영상’으로 불리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마모토가 올해는 진짜 사이영상을 향해 초반부터 질주하고 있다.
영화 ‘승부’ 이창호가 ‘스승’ 조훈현 넘어선 것처럼…오원석, ‘롤모델’ 김광현에 ‘판정승’
마치 영화 ‘승부’ 속 한 장면 같았다. 이창호가 ‘스승’ 조훈현을 넘은 바둑 한판처럼, KT 오원석(24)은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 넘치는 투구로 ‘롤모델’ SSG 김광현(37)에 판정승을 거뒀다.오원석은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홈 경기 선발 등판했다. 6이닝 4안타 8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친정팀 SSG 타선을 침묵시켰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로 흐름을 잡았다. 위기관리 능력도 빛났다.김광현은 5.2이닝 9안타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1회말 첫 투구부터 2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2회~5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말 들어 다시 흔들렸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김민혁의 적시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결국 6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김건우와 교체됐다.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의 공이 긁히면 치기 어렵다”고 했다. 적장이 된 전 스승에게 비수를 꽂았다. 최근 3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오원석이 점점 ‘완성형 좌투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KT 선발진이 더욱 강력해지는 이유다.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오원석에게 특별했다. 그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SSG(당시 SK)에 입단했다. 김광현을 롤모델 삼아 성장한 좌투수다. “(김)광현 선배님 상대로 이기고 싶다”던 바람은 현실이 됐다. 마운드에서 만난 우상을 넘어섰다. ‘성장의 이정표’를 새긴 하루다.반면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두산전 승리 이후 5연속경기, 한 달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 SSG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하는 선수다. 연이은 부진이 뼈아프다.
'RYU 절친 퇴출?' 야생마 푸이그, 존재감 과시한 쐐기 2점 홈런 폭발
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퇴출설을 날리는 한 방을 터뜨리며 팀 연패를 끊었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5 대 4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고 7승 17패가 된 키움은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선발 하영민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올해 첫 7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0개의 공을 던지면서 속구 37개, 커브 12개, 슬라이더 11개, 포크볼 17개, 컷 패스트볼 13개 등 다양하게 뿌렸다.푸이그는 이날 쐐기타를 날렸다. 2 대 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최승용의 시속 130km 커브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30m 대형 아치였다.전날까지 푸이그는 깊은 침체에 빠져 있었다. 25경기 타율 2할2리 3홈런 12타점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588에 머물러 있었다. 2022년 21홈런 73타점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았다.10개 구단 유일의 외국인 타자 2명을 쓰는 키움으로서는 당혹스러운 성적이었다. 이정후(샌프란스시코), 김혜성(LA 다저스)의 미국 진출으로 헐거워진 타선을 보강할 복안이 흐트러졌던 까닭이었다.하지만 키움 홍원기 감독은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경기 전 푸이그에 대해 "최근 부진하지만 분위기를 타면 언제든 올라올 수 있다"며 외인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그에 보답하듯 푸이그는 한 방을 날렸다. 이날 하영민의 호투와 푸이그의 쐐기 홈런을 더한 키움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다.두산은 9회초 양의지의 2점 홈런과 김재환의 1점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3연패에 빠졌다.
하영민이 구했다…최하위 키움, 두산 꺾고 탈꼴찌 시동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토종 선발 하영민의 역투와 956일 만에 3안타를 몰아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의 활약을 앞세워 곰 사냥에 성공했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키움 타선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최승용을 밀어붙였다.0-0으로 맞선 2회말 1사에서 임지열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재현, 오선진, 어준서가 3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두 점을 먼저 뽑았다.영웅 군단의 화력은 3회에도 쉽게 식지 않았다.선두 타자 이주형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루벤 카디네스가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는 듯했으나 후속 타자 최주환이 중전 안타를 치며 다시 유주자 상황을 만들었다.그리고 후속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달아났다.최승용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6회말 공격에서도 득점했다.임지열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선진이 우전 안타를 쳤다.오버런한 오선진은 협살에 걸렸는데, 이때 3루 주자 임지열이 기지를 발휘해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마운드에선 하영민이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허영민은 7회까지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을 만큼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위기도 있었다. 키움은 하영민이 내려간 뒤 불펜이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8회초 수비에서 한 점을 내준 뒤, 9회초에 오석주가 두산 양의지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키움은 급하게 마무리 투수 주승우를 투입했으나 2사에서 김재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한 점 차로 쫓겼다.그러나 주승우는 후속 타자 김민석을 뜬 공으로 잡으며 진땀을 닦았다.하영민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고, 오선진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홍명보호, 6월 이라크 홈경기 거부" 중동서 때아닌 논란…이라크축협 즉각 반박
중동 언론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이 6월 이라크 원정경기가 이라크에서 열리는 것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중동 스포츠매체 '쿠라'는 21일(한국시각) '한국이 이라크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이라크 뉴스 플랫폼 '알사 네트워크'도 '한국 언론이 일요일(20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라크와의 대표팀 경기를 이라크 홈에서 치르는 걸 거부한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알사 네트워크'는 '당사가 모니터링하는 한국 언론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이러한 입장을 취하게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라크 측에서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확히 국내 어떤 매체의 보도를 인용했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이같은 보도는 중동 언론의 '뒷북'으로 보인다.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는 이라크 바스라에서 치르기로 이미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KFA는 외교부가 안전상의 이유로 여행 금지국가로 지정한 이라크가 아닌 제3국 개최가 가능한지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식 문의했지만, AFC는 '바스라 개최가 확정됐다'는 사실을 KFA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6월6일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9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KFA는 방탄 차량 운용 등 선수단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이런 분위기에서 주말을 기해 '한국의 이라크 원정경기 거부'에 관한 보도가 현지에서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기사 댓글란에는 KFA의 대응을 비판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라크 매체 '부라타뉴스'는 21일 '이라크축구협회가 바스라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 축구 경기를 둘러싼 논란을 해결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아드난 다르잘 이라크축구협회장의 공식 입장을 보도했다.다르잘 협회장은 이날 공식 인터뷰에서 "협회는 한국 선수단의 입국 비자 발급을 포함해 경기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KFA 대표단이 경기 준비를 완료하기 위해 조만간 이라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FIFA가 바스라에서 경기를 개최하기로 한 결정은 최종적이며, 이라크축구협회는 곧 이에 대한 공식 통보를 받을 예정"이라며 중립지에서 열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강조했다.알리 자바르 협회 부회장도 현지 매체 '바그다드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단은 경기장 시설과 선수단 숙소를 둘러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라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싸울 것이며, 6월초 바스라에서 중요한 축구 경기가 열린다"라고 재확인했다.홍명보호는 지난 3월 오만, 요르단과의 월드컵 예선 6, 7차전 홈 2연전에서 모두 비겼지만, 승점 16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 12)와는 승점차가 각각 3점과 4점이 난다.이라크 원정에서 승리하면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선 3개조 상위 1~2위 총 6개팀이 본선으로 직행하고, 조 3~4위 6개팀은 패자부활전 성격인 4차예선에 나서 나머지 2장을 두고 싸운다.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은 총 8장이다.이라크는 최종전이 요르단 원정경기인만큼 한국과의 9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KFA의 요청에도 홈 경기를 강행하려는 이유이고, 지난 15일 헤수스 카사스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배경이다. 한국은 이라크 원정에서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뒤 홀가분하게 10일 서울에서 쿠웨이트와 최종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러니 한화가 탐을 내지...김지찬 복귀로 중견수 비워준 '한화킬러', 몸에 맞는 타격에 눈을 뜨나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은 '한화 킬러'다.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2023년부터 12경기에서 16타수8안타(0.500), 2볼넷, 3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올시즌도 한화전 3경기에서 8타수5안타(0.625) 4득점, 2볼넷으로 '한화 천적'으로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김성윤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같은 해 일본에서 열린 APBC 대회에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발탁될 당시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멀티 외야수이자 대주자 등 다양한 쓰임새가 고려됐다.다양한 장점을 품고 있는 선수라 탐을 내는 구단도 많았다. 발 빠른 외야자원과 테이블세터가 필요한 한화 이글스도 상시적 관심 구단 중 하나였다. 원조 '발야구' 지휘자 김경문 감독의 구미에 딱 맞는 선수. 7연승 한화가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톱타자 후보까지 될 수 있다. 최근 1번 타자 역할을 잘 해주던 외야수 최인호 마저 충돌 부상으로 21일 말소됐다.자기 팀을 상대로 잘 치기니 한화 입장에서는 더 강렬한 인상이 남았다. '천적'을 데려오면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더해 두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마땅한 카드와 결단이 없는 한 탐만 나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김성윤은 최근 타격감이 좋다. 4경기 연속 안타. 13타수6안타(0.462) 2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하지만 좋은 흐름이 살짝 끊길 위기다. 19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김지찬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기 때문이다. 중견수 자리를 돌려주고 20일 롯데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럼에도 교체출전해 주어진 1타석의 기회에서 안타를 날리며 4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갔다.최근 좋은 타격감이 우연이 아니다. 지난 겨우내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 드디어 빛을 보고 있는 상황.자타공인 '성실파' 김성윤은 과거 '너무 잘 하려는 과잉 의욕'에 발목이 잡힌 적이 있다. 너무 과할 정도로 훈련을 했고, 그라운드에서 너무 잘하려다 보니 결정적인 상황 속에 플레이가 딱딱하게 경직되는 경우가 있었다.하지만 경험이 쌓였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드디어 야구에 눈을 뜨고 있다. 지난해 아쉬움을 털고 맞은 올시즌.타석에서 여유가 넘친다. 자신의 응원곡을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그러다보니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배트 컨트롤이 훨씬 가벼워졌다.지난 19일 롯데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성윤은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로 끌고간 끝에 낮은 빠른 공을 컨택해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1회 선취 2득점의 징검다리였다. 3-0으로 앞선 2회 무사 1,3루에서는 김진욱의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무릎을 살짝 낮추며 가볍게 들어올리는 기술적인 컨택으로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2회 대량득점의 기폭제. 벤치가 김성윤에게 기대하는 가벼운 컨택, 그 자체였다.김지찬의 부상 공백을 공수에서 잘 메운 김성윤은 올시즌 22경기에서 3할3푼3리의 고타율과 0.456의 장타율, 0.397의 출루율로 OPS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무려 4할3푼8리에 달할 정도로 클러치히터로서의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김지찬 복귀 이후 우익수 자리를 나눠 출전해야 하는 상황.들쑥날쑥 출전 속 감각 유지가 조금 어렵게 됐지만 다양한 쓰임새의 김성윤은 어떤 상황에서든 폭발적인 에너지와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의 조화 속에 돌파구를 찾아갈 전망. 9번이든 2번이든 톱타자 김지찬과 나린히 기용되면 타 팀으로선 2명의 김지찬을 상대해야 하는 곤혹스러움에 빠질 전망.앞으로도 한화를 포함한 발 빠른 외야수가 필요한 타 구단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EE는 엔터테이너, 리그에 이런 선수 더 많아야"...美가 이정후에 홀렸다, 개막 한 달 만에 슈퍼스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개막 한 달여 만에 슈퍼스타 자격을 입증해 가고 있다. 미국은 이정후에 빠졌다.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4주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스토리라인 10개’를 소개하면서 ‘시즌 초반 스토리 가운데 시즌 끝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진실과 착각을 구분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이정후가 언급됐다.매체는 ‘이정후는 스타일까’라고 운을 띄웠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 시즌이면서 이적 첫 시즌이었지만 5월 13일 중앙 담장과 충돌해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됐다. 부상 전 성적도 인상적이지 않았다’며 ‘팬들은 이정후의 적응력을 확인하지 못했고 2025시즌을 앞두고 여전히 미지의 선수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 시즌 초반 활약상을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 첫 몇 주 동안, 이정후와 자이언츠에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3할8푼9리 장타율 .593을 기록 중이다. 비로 일요일(21일) 경기는 5타수 무안타였지만 2루타 10개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면서 ‘컨택과 타구 속도는 정말 훌륭하고 인상적이다. 공을 자주 맞히고 강하게 때려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탯캐스트’에서 이정후가 리그 평균을 뛰어넘는 컨택 관련 수치들만 뽑아서 소개했다. 이정후의 삼진율은 14.4%인데 리그 평균은 22.5%,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 6.9%인데, 리그 평균은 12.1%다. 또한 평균 타구속도도 현재 90.2마일로 리그 평균 89.4마일을 넘어선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이 스탯캐스트의 통계는 선수의 컨택의 질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의미다. 이정후의 예상 타율(.337)과 예상 장타율(.521)은 매우 뛰어나고 현재 슬래시 라인을 뒷받침 한다. 그의 성공에는 운 좋은 약한 타구들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현재 성적이 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공격적인 주루플레이와 하이라이트 영상에 나올 수비 장면들까지 더해지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가 됐다. 단순히 야구 선수를 넘어서 엔터테이너라고 느껴진다. 그의 경기에는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있다’라며 ‘스타란, 단지 성적으로 정의해서는 안되고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선수여야 한다. 이정후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라고 슈퍼스타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이정후의 현재 활약이 끝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실었다. 매체는 ‘이정후는 사실상 루키다. 지난해 부상으로 3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며 ‘리그 전체가 아직 이정후의 약점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면서 대응할 기회조차 없었다. 리그 전체가 아직 이정후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매체는 ‘단 58경기 만에 이정후를 스타라고 부를 수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평범한 선수들도 21경기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스타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한 활약을 펼쳐야 한다’면서 ‘이정후는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볼 수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준 성과가 없다’고 전했다.하지만 결론은 ‘이정후는 대단한 선수이자 즐겁게 볼 수 있는 선수’였다. 매체는 ‘시즌 내내 3할3푼3리의 타율을 유지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럴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면서도 ‘이정후는 선구안과 정확한 컨택, 타구 속도 등 평균 이상의 타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수비와 주루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화려하다. 이 화려함이 분명한 강점이다. 그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동시에 팬들을 즐겁게 한다. 리그에 이런 선수가 더 많아져야 한다’라며 이정후가 리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스타성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정후가 지금과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한국인 빅리거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런 활약과 스타성이 계속된다면, 샌프란시스코도 6년 1억1300만 달러라는, 당시에는 오버페이라고 불린 금액을 회수하고도 남을 수 있다. 이정후가 미국 전역을 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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