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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의 여전한 득점력, 동료들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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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에서 활약 중인 케빈 듀란트의

득점력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를 보도했다.


200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데뷔한 케빈 듀란트는 올해로

데뷔 19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듀란트보다 더 늦게 데뷔한 수 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하거나 후보로 남은 선수 커리어를

이어 가고 있지만 듀란트는 다르다. 여전히 팀의 핵심 스코어러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경기를 나서고 있다.

듀란트는 이번 시즌 경기 당 평균 36분을 소화하고 있다.

높은 출전 시간은 그가 얼마나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 보여준다.
득점력과 효율도 상당하다. 경기 당 평균 27.1점을 기록 중이며

야투 성공률은 52.5%, 3점슛 성공률은 40.8%로 리그 상위급 수치이다.
전성기 때보다 내구성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들으며 시즌 초반 다수의 경기를 결장하기도 했지만,

복귀 이후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평가를 뒤집었다.

과거 브루클린 네츠 시절 듀란트와 함께 뛰었던 카이리 어빙은 그에 대해

“엄청난 스코어러다. 7피트의 키에 볼 핸들링도 뛰어나며, 어느 누구를 상대로 슛을 쏠 수 있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불과 25세의 나이에 네 차례의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듀란트보다 더 많은 득점왕을 획득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10회)과 윌트 체임벌린(7회) 뿐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듀란트와 우승을 함께 경험한 스테픈 커리는

“듀란트는 순수한 재능과 성실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는 큰 신장에 축복 받은 스킬 셋을 갖추었다. 어떤 선수를 상대로도 화려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고 강조했다.

현재 피닉스 선즈에서 함께 뛰고 있는 데빈 부커 역시 듀란트의 뛰어난 농구 실력을 칭찬했다.

그는 “전례없는 유형의 선수이다. 모두가 따라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다.

듀란트는 유일한 유형의 선수이며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다”라고 말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슈팅 능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시절 이후로 우승 경험이 없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베테랑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듀란트지만

팀은 현재 서부 컨퍼런스 8위라는 다소 아쉬운 순위에 위치 해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피닉스 선즈의 현 상황에서

듀란트의 활약이 앞으로 얼마나 팀을 더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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