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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폭발 이집트, 뉴질랜드 꺾고 한국 피파랭킹 ‘맹추격’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나섰다.이집트는 22일(한국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1로 제압했다. 전반 15분 뉴질랜드의 핀 서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이집트는 후반 들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후반 13분 모스타파 지코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역전골을 터뜨렸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트레제게가 쐐기골을 장식하며 대승을 일궈냈다.이번 승리로 경기 전 FIFA 랭킹 29위였던 이집트는 26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아프리카 국가 중 모로코(6위), 세네갈(17위), 나이지리아(24위)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특히 나이지리아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만큼, 향후 이집트의 조별리그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아프리카 내 3위 도약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순위가 급상승한 이집트는 현재 23위인 한국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집트의 랭킹 포인트는 1583.37점, 한국은 1591.75점을 기록 중이다. 다음 경기에서 두 팀이 모두 승리하면 한국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한국이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이집트가 승리할 경우 양 팀의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이집트는 오는 27일 오후 12시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 벨기에와 연달아 비긴 FIFA 랭킹 22위 이란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역시 32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3차전을 치르며 승리를 향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전보다 선수 기용 잘했다" 네덜란드 사령탑 쿠만의 자조…스웨덴 5-1 완파에도 찝찝한 조 1위 경쟁→최…
일본전에서 아쉬운 용병술 끝에 2-2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던 네덜란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스웨덴전 대승 이후 자조 섞인 농담을 던졌다.네덜란드는 2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스웨덴을 5-1로 완파했다.일본과의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네덜란드는 이날 대승으로 득실차를 +4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가 일본의 4-0 승리로 끝나면서 득실차는 같아졌지만, 네덜란드는 7득점으로 6득점의 일본을 앞서며 조 1위를 지켰다.스웨덴전 경기력을 고려하면 일본전 결과는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일본이 최근 유럽 국가들과의 맞대결에서 8승 1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네덜란드의 우세가 예상됐다.하지만 쿠만 감독은 2-1로 앞서던 일본전 후반 25분 예상 밖의 선택을 내렸다. 크레신시오 서머빌, 도니얼 말런, 티자니 라인더르스를 한꺼번에 불러들이고 멤피스 데파이, 퇸 코프메이너르스, 퀸턴 팀버를 투입했다. 공격을 이어가기보다는 리드를 지키겠다는 의도가 강해 보이는 교체였다.결과적으로 쿠만 감독의 선택은 악수가 됐다. 네덜란드가 수비에 무게를 두자 일본은 남은 시간 동안 거세게 몰아쳤다. 버질 반 다이크, 미키 판더펜, 덴젤 둠프리스, 얀 폴 반 헤케 등 월드클래스 수비진도 반복되는 공세 속에 점차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냈다.결국 네덜란드는 경기 막판 일본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고 강점이던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쿠만 감독의 실리적 운영은 실패한 셈이다.이에 쿠만 감독은 스웨덴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크레신시오 서머빌 대신 정통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 브라이언 브로비를 선발로 내세웠고, 네덜란드는 탄탄한 수비 이후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일찌감치 2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네덜란드는 5-1 대승을 완성했다.한 경기 만에 문제점을 고친 것은 다행이지만, 일본전 결과는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최종전에서 일본이 득실차를 뒤집을 경우 네덜란드는 높은 확률로 C조 1위 유력 후보인 브라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쿠만 감독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자조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그는 경기 종료 후 "일본전보다 선수 기용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이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첫 경기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상황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차라리 본선 안 갔더라면" 초유의 감독 교체도 소용X…튀니지, 日에 0-4 참사→2경기 9실점 조기 탈락,…
튀니지가 일본에 무너지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현지 팬들과 언론은 "나라 전체에 수치를 안겼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튀니지가 스웨덴전 1-5 대패에 이어 일본전에서도 0-4로 무너졌다. 이미 두 경기 만에 탈락이 확정된 튀니지는 월드컵 첫 두 경기에서 모두 4골 이상을 내준 첫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튀니지는 21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완패했다. 앞서 스웨덴에 1-5로 패한 튀니지는 2경기에서 무려 9실점을 허용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매체에 따르면 튀니지 현지 반응은 거셌다. 'beIN 스포츠'의 튀니지 기자 이삼 차울리는 "감독은 바뀌었지만 한계가 있는 선수들은 그대로다. 누구도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 세계 앞에서 진정한 축구적 굴욕을 보고 있다. 차라리 본선에 오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튀니지 역사상 최악의 대표팀이다. 이렇게 형편없는 튀니지 대표팀은 본 적이 없다"고 혹평했다.튀니지 라디오 '모자이크 FM' 역시 "대회 도중 긴급하게 감독을 교체한 뒤에도 팀은 이 수준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조직력을 전혀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팬들의 분노도 폭발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난파", "1200만 튀니지 국민에게 악몽", "당신들은 문자 그대로 한 나라 전체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튀니지 축구의 죽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팬들은 선수단뿐 아니라 튀니지축구협회(FTF) 수뇌부를 향해서도 "공동의 이익보다 개인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주장 엘리스 스키리 역시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 후 "아프리카의 많은 팀들이 발전했다. 튀니지 축구는 이 방향으로 계속 가서는 안 되며, 모든 수준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사브리 라무시 감독의 후임으로 긴급 부임한 에르베 르나르 감독도 팀을 살려내지 못했다. 르나르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지만 급조된 전술과 흔들린 조직력으로 일본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르나르 감독은 경기 후 'beIN 스포츠'를 통해 "이런 점수에 만족할 수는 없다. 전반에는 공을 가지고 전혀 빠져나오지 못했다. 후반 첫 20분 동안은 잘했지만, 이후 수비적으로 너무 약했다. 사기는 어렵다. 그래도 선수들은 노력했고, 우리는 훨씬 우월한 팀을 만났다. 버텨내야 한다.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가 탈락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는 조금의 자존심이라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더 암울한 점은 튀니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네덜란드라는 사실이다. 이미 스웨덴에 1-5, 일본에 0-4로 대패한 튀니지가 전력상 우위에 있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MD과달라하라] 충격의 '4위' 탈락도 가능하다...홍명보호 '최악의 상황', 경우의 수 중 남아공전 패배…
최악의 상황도 가능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한국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 2승으로 조 1위 자리와 함께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최국 멕시코가 연승에 성공하면서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2차전까지 A조는 멕시코(승점 6), 1승 1패인 한국이 승점 3, 체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나란히 1무 1패로 승점 1에 머물러 있다.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한국이 남아공과 비겨 승점 4가 되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고 승점 4로 동률이 된다.하지만 이번 대회는 승점이 똑같을 시 승자승이 최우선으로 적용된다. 한국이 체코를 1차전에서 2-1로 꺾었기 때문에 한국이 2위로 32강에 오른다.패배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한국이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에 패하면 남아공이 승점 4, 한국이 승점 3이 되면서 한국이 3위로 떨어진다. 또한 한국이 패하고 멕시코와 체코가 비기더라도 같은 순위로 이어진다.북중미 월드컵의 또 다른 특징은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조 1위와 2위가 직행을 하는 가운데 12개조 3위팀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이 3위로 떨어졌을 경우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다른 조의 최종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되는 상황은 단 한 가지다. 한국이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을 경우 한국은 4위가 확정된다. 한국이 승점 3에 머무는 사이 체코와 남아공 모두 승점 4가 된다. 두 팀의 순위는 최종전 스코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국은 그대로 탈락이 확정된다.최종전 후 발생할 수 있는 7가지 상황 중 유일하지만 조별리그 탈락의 가능성도 분명히 남아 있다.
'獨 레전드' 토마스 뮐러, 작심 발언 "김민재? 한국에선 명실상부 최고 수비수...뮌헨 적응 어려움 겪어"
토마스 뮐러가 김민재를 칭찬했다.김민재는 한국 대표팀 수비의 핵심이다. 지난 4년 사이에 나폴리(이탈리아), 뮌헨(독일) 등 유럽 빅리그를 누비며 괴물 같이 성장한 김민재는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8년 러시아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부상까지 겹치며 아쉬움이 컸다. 김민재는 다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정조준했다. 아픔을 딛고 이겨낸 결과다. 그때보다 훨씬 더 풍부한 경험, 그리고 리더십을 앞세워 한국의 '수비 리더'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12일(한국시각) 1차전, 체코와의 경기부터 활약이 대단했다. 높은 피지컬과 뛰어난 제공권을 자랑하는 체코 선수들을 상대로 높이, 집중력, 헤더 등 어떤 부분에서도 밀리지 않고, 상대를 제압했다. 수비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 상대 공격수인 파트리크 시크는 김민재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3%,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2회, 경합 성공률 66%의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단순 수치 외에도 박스 안 집중력과 과감한 전진 수비가 돋보였다.김민재의 월드컵 활약은 이를 지켜본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는 더 놀라움일 수밖에 없다. 지난 3시즌 동안 팀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책임진 수비수인 김민재가 보여주는 최고의 활약에 놀라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일부 팬들은 체코전 이후 "진짜 괴물 같은 경기력이다", "그는 마스터 클래스다", "체코의 거인들을 상대하는 대전사 같이 플레이했다", "김민재와 한국 모두 훌륭했다"고 김민재의 플레이를 칭찬하기도 했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토마스 뮐러도 마찬가지였다. 독일의 스포르트는 20일 '김민재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는 바이에른에서의 활약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토마스 뮐러 역시 지적했다'고 보도했다.\뮐러는 "김민재는 한국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수비수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스타 선수다. 그런 자신감이 그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훌륭한 수비수다. 특히 태클, 공격성, 몸싸움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한국 대표팀 수비진의 절대적인 1순위이자 핵심 선수인 것이다"고 했다.바이에른에서의 아쉬움은 적응과 역할 문제였다고 밝혔다. 뮐러는 "김민재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데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고 주로 교체 선수였지만, 그가 바이에른에 투입되었을 때 정말 좋았다. 나는 그가 이 역할에 꽤 잘 적응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국 철벽' 김민재는 월드컵 활약을 이어간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615억 요구 사실 파악"...'韓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월드컵서 맹활약에 몸값 폭등 조짐→ATM, …
이강인이 월드컵 무대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몸값이 폭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적 협상 마무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하비 고마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올여름 이적시장 동향을 집중 조명했다.현재 아틀레티코는 3선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과 주앙 고메스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영입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강인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마라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타깃이었던 베르나르두 실바(레알 마드리드 CF 이적)를 놓친 후 PSG와의 접촉을 강화했다"며 "구단은 PSG가 이 한국 미드필더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615억 원)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고 짚었다.최근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강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단연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꾸준히 주시해 왔다. 당시에도 구체적인 영입 움직임이 있었으나, PSG의 반대로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결국 지난 시즌 PSG에 잔류한 이강인은 43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리그 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다만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한 이강인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에 아틀레티코가 다시금 영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더욱이 아틀레티코는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올랜도 시티 SC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플레이메이커를 소화하는 이강인은 이를 위한 가장 매력적인 자원일 수밖에 없다.가장 큰 변수는 현재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인해 이강인의 몸값이 더욱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이강인은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황인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16일 멕시코전에서는 0-1로 패하긴 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아틀레티코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고마라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아직 요구 이적료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보여주는 맹활약이 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동시에 이적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강인은 이미 PSG를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아틀레티코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옵션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구단은 이미 이강인 측의 동의 사인을 확보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맨유 대박 기회 왔다!' 무리뉴 체제 레알, 카마빙가 매각 가능성 열었다...하지만 선수는 "떠날 생각 없…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 기회를 얻었다.영국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카마빙가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는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구단이 미드필더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이어 "현재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와 함께 카마빙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현재 대대적인 미드필더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단은 이미 카마빙가의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포함해 여러 유형의 미드필더를 검토해왔으며, 새로운 중원의 중심축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마빙가는 2002년생 프랑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레프트백이다. 가장 큰 강점은 넓은 활동 반경과 뛰어난 태클을 포함한 수비 능력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 덕분에 '포스트 캉테'로 불릴 정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 FC 유스 출신으로, 16세 1개월의 나이에 프로 계약을 맺으며 구단 최연소 프로 선수 기록을 세웠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꾸준히 성장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025-26시즌에도 카마빙가는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새롭게 부임한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 개편 작업에 착수하면서, 구단은 카마빙가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다만 선수의 생각은 다르다. 매체는 "카마빙가는 현재로서는 팀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자신의 입지를 되찾고,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해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추하게 이겼다, 한국도 매우 실망" 혹평 폭발...'이번 월드컵 최저 xG' 경신→"이번 대회에서 …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조심스럽게 흘러갔던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두고 혹평이 쏟아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한국은 체코전 역전승(2-1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이기혁과 부딪히며 공을 떨어뜨렸고, 루이스 로모에게 그대로 실점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불러들이는 등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동점골을 노렸다.그러나 끝내 한 골이 나오지 않았다. 몇 차례 결정적 기회도 있었지만, 번번이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다. 특히 후반 42분 조규성의 골문 앞 헤더와 양현준의 세컨볼 슈팅 모두 상대 골키퍼 라울 랑헬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면서 땅을 쳤다. 한국과 멕시코 팬들은 마지막까지 가슴 졸이고 본 경기였지만, 해외에서는 혹평이 쏟아졌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흥미진진한 경기는 전혀 아니었기 때문. 한 골밖에 터지지 않은 데다가 그마저도 대형 실수로 나온 골이었다.실제로 멕시코는 90분간 슈팅 8개로 기대득점(xG) 0.53에 그쳤고, 한국 역시 슈팅 9개와 xG 0.91에 불과했다. 상대편 박스 내에서 터치는 각각 6회, 11회뿐이었다.특히 전반은 멕시코가 예상 외로 수비에 집중하면서 지루하게 흘러갔다. xG도 나란히 0.11로 극히 낮았다. 이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공만 잡으면 야유를 보내던 멕시코 홈 관중들이 하프타임엔 멕시코 대표팀을 향해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도 혹평을 내놨다. 매체는 "이번 경기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낮은 합산 xG를 기록한 경기였다"라며 "아무도 이 경기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아크론 스타디움의 관중들은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또한 디 애슬레틱은 "멕시코는 조심스러웠고,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도 답답했으며, 홈 팬들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활력도 부족했다. 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없애고 싶다고 말했던 모습들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그래도 멕시코는 승점 3점을 챙겨가면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매체는 "결과는 남았다. 멕시코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기력이 개선돼야 한다. 하지만 추하게 이기는 것도 결국 승리다"라며 "마지막은 꽤 괜찮았지만, 그 전까지의 경기 내용은 상당히 답답했다. 멕시코 팬들은 이제 기뻐할 수 있겠지만, 한국 역시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강조했다.경기를 지켜본 해외 팬들도 불만을 늘어놨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 '433'의 멕시코와 한국 경기 결과 게시글에는 승리를 축하하는 멕시코 팬들과 보기 힘들었다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많은 팬들은 "멕시코는 16강도 못 갈 듯", "한국이 훨씬 잘했다",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경기였다", "솔직히 멕시코는 형편없다", "한국은 운이 없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지루했다", "양 팀 다 형편없었는데 멕시코는 운 좋은 골 하나로 이겼다", "한국은 빠른 템포의 축구를 펼치며 더 나은 팀이었다. 멕시코 경기력은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설영우 왼쪽 가니 죽었다" 이을용-이천수-이근호 합창…'카스트로프 외면' 홍명보 감독 결정에 '물음표'
전 한국 국가대표 출신들이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주 포지션인 오른쪽이 아닌 왼쪽 윙백 자리에 배치한 결정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이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전 왼쪽 윙백으로 뛰고 있는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을 키운다는 지적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아쉬운 패배였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뛰어오른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해 공을 놓쳤고, 이를 멕시코의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이날 2002 한일 월드컵 주역 이천수와 이을용,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중거리 골 주인공 이근호는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함께 멕시코전 생중계를 지켜봤다.경기를 보던 중 이을용은 "설영우가 지금 (공격이)죽고 있다. 자기 모습을 못 보여준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이지만, 홍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설영우를 백3의 왼쪽 윙백 자리에 배치했다.설영우는 좌우 윙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지만 주 포지션이 아니기에 활약상이 평소보다 저조했고, 결국 후반 26분 엄지성과 교체됐다.이근호도 "확실히 (설)영우가 왼쪽 가니까 죽긴 하네"라며 이을용과 같은 의견을 드러냈다. 이에 이천수 역시 "아예 죽는다, 아예 그냥 뛰지도 못한다. 왜냐면 왼쪽, 오른쪽 바뀌면 헷갈린다"라며 동의를 표했다.전 국가대표 출신들이 일제히 설영우의 왼쪽 배치에 의문을 표하면서 홍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외면한 것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카스트로프는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교체 출전하지 못했다.월드컵을 앞두고 지난해 9월 홍명보호에 합류한 독일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는 소속팀에서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 자리를 소화하고 있는데, 2025-2026시즌 후반기부터 사실상 팀의 주전 왼쪽 윙백으로 활약했다. 활약상도 뛰어나 시즌 막판 윙백임에도 리그 9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분데스리가 주전급 왼쪽 윙백이 있음에도 설영우의 포지션을 변경하면서까지 카스트로프를 외면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홍 감독의 결정에 의문 부호가 붙었다.
'쿠냐 2골' 브라질, 아이티 3-0 완파...C조 선두 등극
브라질(FIFA 랭킹 6위)이 정교한 공격력을 뽐내며 아이티(FIFA 랭킹 84위)를 꺾고 이번 월드컵 첫 승을 올렸다.브라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조 최약체로 평가된 아이티에 3-0으로 승리했다.브라질은 1승 1무(승점 4점·골득실 +3)를 기록해 모로코(승점 4·골득실 +1)에 앞서 C조 1위로 올라섰다. 1952년 이후 첫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아이티는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브라질은 전반에만 5개 슈팅으로 3골을 뽑아내는 고효율 공격력을 보였다. 풀타임 8개 슈팅 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아이티도 7개 슈팅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지만, 브라질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기대득점은 브라질이 1.56골, 아이티가 0.23골이었다.승패를 가른 골은 모두 전반전에 나왔다. 브라질은 전반 23분 가브리엘 기마랑이스(29 ·아스널)의 패스를 받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레알 마드리드)가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에 막혀 튀어나온 공을 마테우스 쿠냐(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밀어 넣었다.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드리블로 공을 끌고 올라와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쿠냐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아이티 수비 라인을 넘기는 루카스 파케타(29·플라멩구)의 패스를 받아 비니시우스가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이 터트린 골 전체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후반 들어 아이티도 골을 노렸지만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르케(34·리버풀)에 막혀 번번이 좌절했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카르도 아데(36·LDU 키토)의 골문을 향한 헤더를 베케르가 선방했다. 이후 브라질도 득점 기회에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3분 교체출전한 엔드릭(20·올랭피크 리옹)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C조 1·2위는 3차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5일 브라질은 스코틀랜드, 모로코는 아이티를 만나 승패, 득실차 등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미국, 호주 2-0 완파...2연승으로 32강 진출 확정
공동개최국 미국(세계랭킹 17위)이 호주(27위)를 완파하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미국은 20일(한국시간)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호주를 2-0으로 꺾었다.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1로 대파했던 미국은 호주까지 잡고 2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남긴 채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주 종아리를 다친 주장 크리스천 풀리식의 결장에도 D조 선두로 조기 진출을 매듭지었다. 미국은 26일 튀르키예와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호주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를 지켜 26일 파라과이와 맞붙는다.파라과이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폴라린 발로건이 이날도 공격을 이끌었다. 미국은 전반 11분 발로건의 돌파에 이은 호주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의 자책골로 앞서갔고, 전반 43분에는 서지뇨 데스트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뜨자 알렉산더 프리먼이 머리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가 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후반 들어 교체 카드 세 장을 한꺼번에 쓰며 만회를 노린 호주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호주가 한 골도 만들지 못하면서 미국이 2-0 완승을 거뒀다.
파라과이 알미론, ‘입 가리기 행위’로 첫 퇴장 불명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입 가리기 행위’로 첫 번째 퇴장 사례가 나왔다. 파라과이의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바로 불명예의 주인공이다.알미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입을 가리고 상대 선수와 언쟁해 퇴장당했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경기 도중 상대와 대치할 때 입을 가리고 말하는 선수는 레드카드를 받는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 시 발생할 인종차별 발언이나 욕설을 막기 위한 규정이다.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벤피카(포르투갈) 윙어인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입을 가리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UEFA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이 규정 신설의 발단이 됐다.다만 파라과이는 알미론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를 1대 0으로 격파했다. 1승1패가 된 파라과이는 3위로 32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고, 2연패를 당한 튀르키예는 탈락이 확정됐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월드컵 탈락 확정→대국민 사과' 튀르키예 에이스 귈러, "팬들 아픔 잊을 …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탈락을 확정 짓자, '에이스' 아르다 귈러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튀르키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에 0-1로 석패했다.이날 튀르키예의 경기력은 빈공의 극치를 보여줬다. 튀르키예는 전반 시작 65초 만에 마티아스 갈라르사에게 일격의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파라과이의 에이스 미겔 알미론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튀르키예는 절호의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후반전 내내 튀르키예의 일방적인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튀르키예는 무려 32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파라과이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단단한 밀집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쇼에 막혀 끝내 단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다.이로써 1차전 호주전(0-2 패)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튀르키예는 D조 4위에 머물며, 남은 미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일찌감치 대회 탈락을 확정 짓게 됐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튀르키예 대표팀을 향한 자국 팬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CF)를 비롯해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FC), 잔 우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하칸 찰하놀루(인터 밀란) 등 유럽 빅리그를 호령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며 역대급 '황금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2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며 초라하게 짐을 싸게 됐다. 큰 기대감을 품고 대회에 나섰던 튀르키예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뜨거운 눈물을 터뜨렸다.귈러는 경기 종료 후 튀르키예 매체 'TRT 스포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심정이다. 모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이어 "우리는 세계적인 빅클럽들에서 뛰고 있고, 그것을 경기장 위에서 증명해야만 했다. 하지만 2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끝으로 그는 "제 남은 국가대표 커리어 내내 국민들께서 이번 대회의 아픔을 잊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韓 초대박! 이강인, "바르셀로나 단장이 직접 접촉" 비공식 관계자 회동...월드컵 '쇼케이스' 세계적인 명…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스페인 명가 FC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포함되었단 주장이 제기됐다.스페인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데쿠가 이강인,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인 하비 가리도와 직접 접촉했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보도했다.매체는 아직 바르셀로나의 구체적인 영입 계획은 없다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디렉터진은 모든 움직임을 파악 후, 미래의 기회를 선점하고자, 구단, 에이전트 등과 연락망을 유지 및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애초 이들의 만남은 이적 논의를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과정에서 국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데쿠는 해당 자리에서 게라와 함께 이강인의 상황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이번 만남은 선수의 현황과 계약 조건 등을 확인하는 통상적인 대화에 가까웠다"라고 운을 뗀 뒤 "관계자 회동에선 이강인에 대한 비공식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데쿠는 매년 수십 명의 선수에게 접근하듯,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입지를 파악하는 수준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을 향한 공세나 협상에 임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구상에서 제외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대표되는 주요 일정서 사실상 배제됐고, 곧이어 이적설이 불거졌다.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파리를 떠나 자신이 주인공으로, 뛸 수 있는 구단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길 원하고 있다.이에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 중이며 그간 여러 차례 기회를 엿보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강인은 북중미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장식하는 데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자연스레, 대회가 끝난 후 거취 고민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익숙한 스페인 무대로의 복귀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강인이 어떤 구단으로부터, 어느 정도 오퍼를 받을지 등은 추후 월드컵서 보여준 활약에 따라 크게 좌우될 예정이다.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 냉철 분석 "멕시코전, 사실상 가장 어려운 경기... 핵심은 이강인" [★월드컵]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며 냉철한 전망을 내놓았다.박지성은 1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1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멕시코는 우리 조에서 최강이라 불릴 수 있는 팀인 데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사실상 조별리그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비기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현실적인 시선에 대해 박지성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전술적으로 수비에 치중해 역습을 하든 전방 압박을 하든 결국 이기려고 경기에 나서야 비길 수도 있고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비기려고 경기장에 나가기보다 어떻게든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딪쳐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개최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과 고지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미국에서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봤다. 박지성은 "멕시코는 초반부터 거칠게 나와 한국을 위축시키려 할 것"이라면서도 "선수들이 작년에 미국에서 거의 멕시코 홈과 다름없는 분위기를 이미 경험해 봤기 때문에 그 경험이 이번 2차전을 준비하는 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상대 뒷공간을 파고들 미드필더진의 역할도 짚었다. 그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나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 1차전에서 보여준 패스와 움직임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을 지도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과의 사제 대결에 대해서는 이강인을 팀의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상대 수비 한 두 명이 압박할 때 이강인이 개인 기량으로 탈압박해 나온다면 상대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한국 축구의 오랜 고질병으로 꼽히는 월드컵 2차전 잔혹사 징크스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징크스라는 건 언젠가 깨져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수들이 월드컵에 대한 우려를 기대로 바꿔놓은 상황인 만큼, 이런 징크스들도 하나씩 기록을 바꿔가며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월드컵보다 이번 2차전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고 미소를 지었다.마지막으로 캡틴 손흥민(LAFC)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원톱이든 왼쪽이든 어느 위치에 서느냐의 문제보다, 손흥민이 경기에 나섰을 때 우리가 어떤 이득을 가져올 수 있고 주변 선수들이 어떤 찬스를 맞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존재감 자체를 높이 평가했다.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박지성은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조언할 것은 없다. 단지 부상 없이 본인들이 경기장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것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월드컵을 즐기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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