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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 보인다! LG, 3차전 완승... 100% 확률 잡았다
LG가 창원에서 열린 3차전마저 잡았다. 이제 창단 첫 우승까지 남은 승리는 단 1승이다.창원 LG 세이커스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3차전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LG는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기록, 창단 첫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 3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과거 4번의 케이스가 있었는데 모두 4승 0패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아셈 마레이가 20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골밑을 장악했고 칼 타마요 역시 18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양준석은 14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SK 가드진을 압도했다.SK는 자밀 워니가 18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선형이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야투율이 40%에 미치지 못하는 등 여전히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쪽은 SK. 속공으로 득점을 쏟아내면서 11-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LG가 마레이의 득점과 3점포로 반격, 경기를 뒤집었다.22-20으로 근소하게 1쿼터를 앞선 LG는 2쿼터에 분위기를 이어갔다. 양준석이 SK 수비를 마음껏 휘저었고 타마요까지 3점포를 터트렸다. 양준석은 2쿼터 종료를 앞두고는 딥쓰리까지 터트리는 절정의 슛감을 과시했다. 양준석과 타마요가 2쿼터에만 18점을 합작한 LG는 전반을 47-35로 리드했다.후반에도 LG의 우세는 이어졌다. SK가 빠른 공격으로 추격을 노렸지만 마레이의 골밑 공략이 고비마다 효과를 봤고 정인덕과 허일영의 3점이 터졌다.68-51로 오히려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한 LG. 마레이의 강력한 골밑 수비로 SK의 득점을 막아내며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LG는 유기상의 컷인 득점으로 75-57로 달아났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화 '26년 만에 10연승' 진짜 미쳤다!…9회초 2사 문현빈 결승포+채은성·이상혁 쐐기타→키움 원정 7-…
한화 이글스는 패배를 모른다. 9회초 2사 후 터진 문현빈의 극적인 솔로포에 힘입어 1999년 이후 26년 만에 10연승을 질주했다.한화 이글스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연승 행진을 '10'으로 이어갔다. 지난 1999년 9월 24일(vs 현대 유니콘스)~10월 5일(vs 삼성 라이온즈) 이후 2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시즌 전적은 25승 13패다.반면 키움은 이날 패배로 주말 3연전 기선제압을 당했다. 시즌 전적은 13승 28패다.10연승에 도전한 한화는 이날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최인호(좌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엄상백(6경기 1승 3패 26⅔이닝 평균자책점 5.06)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인호 대신 황영묵이 리드오프를 맡았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황)영묵이가 상대 투수에게 성적이 좋았다. (최)인호는 좀 더 편하게 쳤으면 해서 타선을 바꿨다"고 말했다.계속해서 연승 행진에 관해서는 "선수들 모두에게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연승 얘기는 가급적으로 안 했으면 한다. 날씨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 (돔구장이라 더블헤더를 하지 않아도 돼) 고척에 온 것이 행운 같다. 말을 아끼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맞서는 키움은 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임병욱(좌익수)-김태진(2루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김재현(포수)-어준서(유격수), 선발 투수 하영민(8경기 4승 4패 42이닝 평균자책점 5.57)으로 진용을 갖췄다. 외야수 이주형이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1군에 복귀했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1군에 합류한 이주형에 관해 "선수가 얘기하기를 '밸런스나 타이밍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타선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밸런스가 괜찮다고 한다면 공격력에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화는 선발 등판했던 엄상백이 난조 속에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1회말 선취점을 헌납한 한화다. 엄상백이 던진 경기 첫 구인 시속 144㎞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리드오프 송성문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포로 이어져 0-1로 끌려갔다. 이후 최주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후속타자 이주형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공략돼 다시 한 번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 0-2로 추가 실점했다.한화 타선은 3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황영묵과 플로리얼의 연속 안타가 나와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얻어 1-2로 따라갔다. 이후 4~5번 중심 타선에 무사 1,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노시환은 루킹삼진, 채은성은 스윙삼진으로 돌아서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엄상백은 4회말 다시 한 번 홈런포를 내주며 무너졌다.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맞아 나가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10m 솔로포를 내줘 1-3이 됐다. 후속타자 푸이그와 승부에서도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됐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맞아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홈런에는 홈런으로 되갚아준 한화다. 5회초 2사 후 플로리얼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솔로포(시즌 3호)를 쳐 2-4로 멀어진 간격을 좁혔다.7회초에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연이은 대타 작전이 맞아떨어졌다. 대타 이도윤과 대타 김태연이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황영묵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적시타를 때려 3-4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무사 1,2루에서 후속타자 플로리얼의 중견수 뜬공에 누상의 모든 주자가 진루한 1사 2,3루에서 문현빈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해 4-4 동점을 만들었다.마지막에 웃은 건 한화였다. 9회초 2사 후 문현빈이 키움 마무리 투수 주승우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시즌 7호)을 터트려 5-4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노시환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채은성이 1타점 3루타로 6-4를 만든 뒤 2사 3루에서 이상혁이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생애 첫 타점을 기록하며 7-4로 KO 펀치를 날렸다.한화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9회말 1사 후 이주형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날 한화는 선발 등판했던 엄상백이 3⅔이닝 5피안타(4피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 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다. 그 뒤를 이어서는 조동욱(1이닝 무실점)-김종수(1⅓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1실점)이 나서 팀 승리를 지켰다.타선에서는 황영묵과 플로리얼은 멀티히트를 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반면 키움은 선발 투수 하영민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활약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오석주(0이닝 2실점)-윤현(1⅓이닝 무실점)-주승우(1⅓이닝 2실점)-이준우(⅓이닝 1실점)가 순서대로 등판했다.타선에서는 송성문과 이주형, 김태진, 푸이그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제서야' 창원시 "18일 정비 완료, 재개장 협의 나서겠다"→NC "점검 완료 확인한 뒤 확정"
창원시가 창원NC파크 재개장을 위한 시설물 정비가 오는 18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NC 다이노스가 입장을 밝혔다.창원특례시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루버 탈락 사고와 관련한 추진 경과와 시설 정상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창원시설공단과 NC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전문기관으로부터 기능 발휘에 지장이 없는 B등급 판정을 받았다.이후 창원시, 시설공단, NC 구단은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사고가 발생한 지점의 루버를 포함해 309개의 루버를 전면 철거했다. 또 국토부의 보완요청 사항이었던 관람석 하부와 옥상 철골 부재에 대한 추가 조사 등에 대해서도 모든 조치를 마무리했다.하지만 NC파크의 재개장 일정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 NC는 대체 홈구장 검토에 들어갔고,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NC파크 재개장이 사실상 올해는 힘들 것이라는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자 시는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열고 재개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시는 "먼저 국토부의 두 번째 긴급 안전 점검에 따른 추가 보완사항은 이번 주말 즉시 조치한다. 다음 주 18일까지 재개장을 위한 모든 시설물 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NC 선수단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재개장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또 "창원시, 시설공단, NC 3개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설물 관리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점검 메뉴얼 제작과 시민안전자문단 도입을 추진해 안전사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정밀안전진단은 예비비를 투입해 5~6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며 안전한 관람환경 조정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이렇게 시가 나서자 NC도 입장을 밝혔다. N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창원시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 다만 창원시가 발표한 5월 18일 정비 완료는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 창원시가 목표로 하는 가능한 시점을 언급한 것이다"며 "창원시가 진행하는 구장 점검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맹, 이정효 감독에 경고 조치... 질책 논란에 "리그 품위 손상 행위"→재발 방지 당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질책 논란'의 중심에 선 광주FC 이정효(50) 감독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연맹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정효 감독의 질책 논란에 대해 "경고 조치 공문 발송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번 건은 많은 관중 앞에서 리그의 품위와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고 판단, 이런 행위가 반복될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정효 감독은 지난 5일 '어린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홈경기에서 오후성을 심하게 질책해 논란이 됐다. 전반이 끝난 시점. 모두가 보는 그라운드 안에서 이정효 감독은 오후성을 향해 고함을 치고, 또 오후성을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잡혔다. 이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TV에 생중계됐다. 많은 어린이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날'에 그랬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정효 감독을 향해서도 비난 여론이 일었다.논란이 커지자 '사건의 당사자' 오후성은 지난 7일 "이정효 감독님과 저의 일로 너무 많은 논란과 비난이 이어지는 것 같아 용기 내어 제 생각과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려 글을 써본다"면서 "우선 제일 걱정하는 부분들 중 불화설이나 이에 따른 보복의 유무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사실이 아니다. 감독님과 저는 이번 일에 대해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선수의 입장에서도 감독님의 입장에서도 웃으며 좋게 대화를 마친 상태"라고 해명했다.또 오후성은 "어떻게 보면 한 직장의 제일 높은 상관인 감독님이 먼저 잘못을 말하고 뉘우치며 고치겠다고 하며 진중 어린 사과를 했다"면서 "분명 이번 일엔 저의 잘못도 많은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기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 오히려 저의 입장에서 이번 일을 이해해 주시고 돌이켜보며 반성을 하고 계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진심을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저 또한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고 감독님께서 용서를 받아주시며 오히려 대화는 웃으며 팀의 앞으로 목표나 보완할 점,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무려 8년' 만에 가을야구가 아른거리는데…반즈-황성빈의 동반 이탈, 김태형 감독의 한숨 "할 수 없죠"
"할 수 없죠"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부상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몇 년 동안 부상자들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는 올해도 온갖 악재들에 시달리고 있다. 일단 핵심 자원 둘이 이탈했다. 먼저 자리를 비운 것은 '좌승사자' 찰리 반즈. 올해 유독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하고 있던 반즈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실점(5자책)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긴 뒤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반즈가 자리를 비우게 된 배경은 부상 때문이었다. 4일 등판이 끝난 직후 반즈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이에 반즈는 1차 검진을 받은 뒤 지난 8일 청담리온 정형외과에서 2차 검진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8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롯데는 또 날벼락을 맞았다. 이튿날(5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마황' 황성빈이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세이프티 번트를 시도,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세이프 판정을 노렸다. 결과는 아웃이 됐는데, 2회초 수비에서 황성빈의 이름이 사라졌다. 이유는 또 부상 때문이었다.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손에 통증을 호소한 황성빈은 대수비 김동혁과 교체된 이후 곧바로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왼손 네 번째 중수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 이에 롯데는 황성빈이 가장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부산 좋은삼선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 삼성의료원을 방문했고, 마침내 9일 치료 일정이 정해졌다.롯데 관계자는 9일 "황성빈은 플레이트 고정 수술이 필요하다"며 "복귀 일정을 당기기 위해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일정이 가능한 삼성의료원에서 플레이트 고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 후 2주 동안의 안정이 필요하고, 기술 훈련은 수술 6주 이후부터 가능하다. 복귀까지는 약 8~10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롯데는 9일 경기가 취소된 이후를 기준으로 22승 1무 16패 승률 0.579로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승패마진은 무려 +6승. 하지만 불과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시즌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지만, 부상자들이 쏟아지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던 만큼 온갖 신경이 곤두 서 있다.일단 반즈의 경우 회복에만 8주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롯데는 새로운 외국 선수 물색 작업에 착수했다. 반즈의 공백을 잠깐 메워 줄 '단기 외인' 또는 '완전 교체'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움직이는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9일 경기에 앞서 반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새로운 선수를)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상황에 대한 정리해야지"라고 말을 아꼈다.그렇다면 반즈의 공백을 메울 선수는 누가 될까. 김태형 감독은 "(이)민석이와 박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있다. 민석이는 한 번 더 들어갈 것이다. 일단 반즈가 빠진 자리에는 상황상황을 보고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며 이날 1군의 부름을 받은 한현희에 대해서는 "선발과 중간을 정해놓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중간에 들어가야 하면 중간, 선발로 써야할 때는 선발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반즈도 반즈지만, 황성빈의 공백도 롯데에겐 치명타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주전으로 거듭난 황성빈은 롯데 공격의 활력소. 폭발적인 스피드는 언제나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소. 하지만 황성빈의 경우 복귀까지 8~10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상 전반기 내에 복귀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다.사령탑은 '반즈도 없는데 황성빈까지 빠져서 심란할 것 같다'는 말에 "할 수 없다"고 한숨을 내쉬며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 대한 물음엔 "내가 이야기한다고 되나. 번트를 대고, 슬라이딩을 하는 것이 황성빈의 트레이드 마크다. 물론 위험하긴 하다. 하지만 슬라이딩을 워낙 잘하기 때문에 별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대개혁 시작! 굿바이 안첼로티→'젊은 명장' 전설 알론소 선임 "3년 계약"
레알 마드리드가 큰 변화를 가져오기로 결정했다.스페인 마르카는 9일(이하 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5월 25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화려한 작별 인사를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 자리는 사비 알론소가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레알과 안첼로티 감독은 우선 리그 우승에 집중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미 그 이전에 상호 존중 속에서 작별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의 마지막은 구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성대한 작별 무대가 될 것이다'며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떠나고 그 자리를 알론소 감독이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여름부터 레알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놀랍게도 양측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무관 위기에 봉착하고,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데 매력을 느끼면서 양측은 대화 끝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마르카 역시 '레알과 안첼로티 감독의 합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의 8강전을 마친 뒤 성사됐다. 당시 안첼로티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대화를 나눈 끝에, 양측 모두에게 가장 좋은 길은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그전까지 레알 수뇌부는 공식적인 움직임 없이 시장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알론소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중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알론소 감독을 데려오기로 결정한 레알은 당사자와 바이엘 레버쿠젠과 협상을 진행했다. 생각보다 협상이 오래 걸렸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알행을 결정했다. 마르카는 '알론소는 레알 차기 감독으로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그는 현재 레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고 밝혔다.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과 맺은 계약서에 레알에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흔쾌히 보내준다는 신사협정이 있었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마르카 역시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의 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 없이 원만한 합의를 이룰 전망이다. 레버쿠젠 CEO가 언급했던 신사협정에 따라, 알론소 감독이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도 팀을 떠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물론 이에 대한 대가로 레버쿠젠은 일정한 보상을 받을 예정이다. 레알은 레버쿠젠의 이해를 구하며 알론소 체제를 순조롭게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유럽을 호령했던 중원 사령관이었다. 리버풀, 레알, 바이에른 등 유럽 최고의 빅클럽에서 활약하면서 월드 클래스에 올랐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선수 생활을 마친 알론소는 곧바로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래도 알론소 감독이 이렇게 빨리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레알에서 유소년 코치,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거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은 알론소는 2022년 레버쿠젠으로 향했다.당시 레버쿠젠은 강등권 근처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1군 감독 경험이 전무한 알론소 감독을 데려오는 엄청난 도박을 감행했다. 그 도박은 1등 로또였다. 알론소 감독은 곧바로 팀을 정상화시키면서 레버쿠젠이 독일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2023~2024시즌이 역사적이었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은 기적을 써냈다.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레버쿠젠 창단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안긴 것이다. 심지어 무패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바이에른의 야성에 밀려 다시 우승을 내줬지만 지난 2시즌 반 동안 알론소 감독의 지도력은 확실하게 인정을 받았다.알론소 감독은 레알로 돌아와서 세계적인 명장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 관건은 이번 시즌 안첼로티 감독이 실패한 팀의 밸런스잡기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발롱도르급 스타들을 어떻게 어울리도록 만들 것인지가 중요하다.마르카 또한 '레알은 일부 선수들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비니시우스와 음바페, 그리고 벨링엄처럼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펼치길 희망하고 있다. 벨링엄의 경우도 향후 팀의 중심축으로 계속 자리잡을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알론소 체제의 첫 시즌은 대대적 변화가 아니라 현 스쿼드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전망했다.
"2구째도 볼인데 2S 됐네요" 중계진도 황당, 김혜성의 '3삼진' 억울한 미소...그래도 첫 100마일 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삼진을 아주 싫어하는 사령탑으로 알려져 있다.로버츠 감독은 지난 3월 중순 도쿄시리즈를 앞두고 로스터를 정리할 당시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하드히트(시속 95마일 이상의 타구)를 날리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이 많은 것에 대해 "이곳(애리조나 글렌데일 캠프)에 남아 경기를 더 하고 타격폼도 가다듬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결국 김혜성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시즌을 맞았다.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한 달간 28경기를 소화하고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로 전격 콜업됐다.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을 입어 2루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니, 당연히 김혜성을 콜업한 것인데 트리플A에서 131타석을 소화한 상태라 타격에 대해서도 이미 긍정적 보고가 나온 직후였다.김혜성은 지난 6~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격을 선보이며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빅리그 롱런' 방침을 받아냈다. 3게임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내외야 유틸리티 수비 능력에 타격 또한 빅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판단을 했을 터. 특히 12타석에서 삼진을 한 개 밖에 당하지 않은 게 로버츠 감독의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무안타로 침묵했다. 로버츠 감독이 실망할 만한 삼진이 3번이나 나왔다.김혜성은 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3'에서 멈췄다.그러나 이날 김혜성은 구심의 스트라이크 콜이 억울할 만했다.오심과 결부돼 논란이 된 삼진이 나온 건 두 번째 타석이다.2회초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0-4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우완 선발 브랜든 파트의 초구 82.5마일 스위퍼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났지만, 브레넌 밀러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그러자 파트는 2구째도 같은 구종을 같은 코스로 던졌는데,이번에도 스트라이크존 모서리를 벗어난 볼이었다.볼이라고 생각했던 김혜성은 밀러 구심이 스트라이크 콜을 하자 고개를 젖히며 아쉬워한 뒤 밀러 구심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며 살짝 어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무너진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현지 중계진도 김혜성에 스트라이크가 선언된 초구와 2구에 대해 "홈플레이트를 벗어난 공인데 김혜성에게 스트라이크 원이 됐습니다. 두 번째 공도 볼인데, 투스트라이크가 되는군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김혜성은 3구째 92.8마일 싱커가 몸쪽으로 살짝 떨어지자 방망이를 돌려 파울로 걷어낸 뒤 4구째 86.9마일 체인지업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들다 낮게 떨어지자 헛스윙했다.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구심의 판정이 애매할 경우 '비슷하면' 방망이를 내밀 수밖에 없는 게 타자의 심리다.김혜성은 0-5로 뒤진 6회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몸쪽으로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81.1마일 커브에 속았다. 특히 초구 몸쪽 커브와 3구 바깥쪽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모서리로 비슷하게 날아들자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이었다. 존에 대한 혼란을 드러낸 것이다.그래도 김혜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하드히트를 날리며 날카로운 스윙을 보여줬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우완 케빈 긴클의 85.7마일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쪽으로 직선타구를 날렸다. 발사각 17도, 타구속도 105.2마일짜리 라인드라이브가 우익수 코빈 캐롤의 정면을 향했지만,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후 16타석 만에 처음으로 100마일 이상의 타구를 터뜨린 것이다.
"아르테타 특별 요청" 이강인, '350억' PSG 탈출 본격화!..."프리시즌 전 아스널 합류 전망"
이강인이 빠르면 프리시즌 전 아스널에 합류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영국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이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올여름 PSG와 결별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3일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정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하며 매각설에 불을 지폈다.PSG 소식통 '플레닛 PSG'도 4일 "이강인은 PSG에서 떠나는 것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시간이 부족하다. 더 많이 뛰지 못한다면 PSG를 떠난다고 말할 것이다. 흥미로운 제안이 온다면 PSG는 허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매체의 언급처럼 PSG 내 이강인의 입지가 불안하다.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이강인은 최전방부터 3선 미드필더까지 수비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PSG의 전술적인 자원으로 떠올랐다.그러나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최전방에서는 우스만 뎀벨레가 맹활약 중이며 2선과 3선에서는 각각 데지레 두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기량을 만개시켰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PSG 측면에 자리를 완전히 잡았다. 이강인이 뛸 수 있는 포지션이 없어진 것.이에 이강인과 PSG의 관계도 점차 소원해지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PSG와 관련된 정보를 모두 지웠다. 당초 이강인의 SNS 프로필에는 PSG에 대한 태그와 클럽의 시그니처 컬러를 상징하는 이모티콘이 있었다.이강인의 이적 기미가 보임에 따라 자연스레 여러 클럽의 관심이 뒤따랐다. 현재로서는 아스널의 관심이 대단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PSG는 이강인의 이적 창구를 열었다.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등장했다. 아스널이 이강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PSG가 원하는 금액이라면 영입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특별한 요청이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의 아스널 합류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더 선'은 "PSG가 이강인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비교적 빨리 판매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스널이 싱가포르와 홍콩 프리시즌을 떠날 때 이강인이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한편, 이강인의 이적료도 짐작됐다. '더 선'은 "프랑스 유력지는 PSG가 이번 여름에 이강인을 판매 명단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 당시 사용했던 1,870만 파운드(약 350억 원)를 회수하고 싶어 한다. 1,700만 파운드(약 315억 원) 이하 제안은 듣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L 244홈런 레전드는 왜 이정후의 성공을 확신할까…"정말, 정말 좋은 빅리거가 될겁니다" 흥분
아직 메이저리그 2년차에 불과하고 올해 37경기를 치른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빅리그에서 통산 244홈런을 쳤던 레전드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이정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경기를 중계한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경기에 앞서 '프리게임쇼'를 진행했고 해설위원으로 나선 헌터 펜스가 이정후에 대해 언급했다.펜스는 "이정후는 아직 성장할 여지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는 정말, 정말 좋은 메이저리거가 될 것이 분명하다(It's obvious that he's going to be a really, really good major leaguer.)"라며 이정후의 성공에 확신을 갖고있음을 말했다.펜스가 이정후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는 이정후가 국내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치를 쌓았고 빅리그 진출 후에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의 움직임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라는 펜스는 "이정후는 계속 성장하고 나아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펜스는 현역 시절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009년과 2011년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2012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자마자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본 펜스는 2014년에는 162경기를 모두 뛰면서 타율 .277 20홈런 74타점 13도루를 기록하는 한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7경기 타율 .444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짝수해 우승 신화'의 주역이 됐다.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펜스는 개인 통산 1707경기 1791안타 타율 .279 244홈런 942타점 120도루를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014년 이후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이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리더로 각광받고 있다. 펜스의 말대로 올 시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어깨 부상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친 이정후는 타율 .262, 출루율 .310, 장타율 .331, OPS .641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를 남기는데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올 시즌 37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타율 .301, 출루율 .353, 장타율 .490, OPS .843 43안타 4홈런 23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컵스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다소 주춤했으나 8일 컵스전에서는 시즌 4호 홈런을 가동하는 등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바 있다.
'손흥민 결장' 토트넘, UEL 4강 2차전 보되/글림트 원정 경기 선발 명단 공개
'캡틴' 손흥민이 빠진 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지옥의 원정길에 나선다.토트넘은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이스미라 스타디온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FK 보되/글림트와 맞붙는다.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차전에서 1점 차로 패해도 결승 진출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2차전까지 잡고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선발 출전시킨다.다만 '캡틴'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부주장을 맡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한편 토트넘이 보되/글림트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한다면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승자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화 10연승='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26년 만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이루고 영광 재현할까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한화 이글스는 오는 9~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을 펼친다. 의미 있는 '10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성공할 경우 '10연승=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공식을 떠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한화는 지난 4월 13일 대전 키움전부터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질주했다. 잠시 2연패에 빠졌지만 다시 기세를 높였다.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5월 7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9연승을 내달렸다. 개막 후 줄곧 1위를 지키던 LG 트윈스와 공동 1위를 이룬 데 이어 마침내 LG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한화의 9연승은 2005년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1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또한 시즌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것도 2007년 5월 31일∼6월 2일 이후 18년 만이다. 2007년 6월 2일 당시 한화의 승률은 0.545(24승1무20패)였는데, 올해 한화는 24승13패로 승률 0.649를 자랑 중이다. 이제 파죽의 10연승으로 나아가려 한다.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10연승을 달린 것이 마지막이다. 26년 만에 기쁨을 누리고자 한다. 빙그레 이글스 시절까지 확대하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26일 롯데전까지 14연승을 뽐낸 바 있다. 이글스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다.기분 좋은 징크스도 있다. 10연승을 선보인 해엔 꼭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1992년 빙그레는 81승2무43패, 승률 0.651로 정규시즌 1위를 거머쥐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뒤 롯데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1999년에는 양대리그가 펼쳐졌다. 한화는 72승2무58패, 승률 0.554로 매직리그 2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서 드림리그 1위였던 두산에 4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삼성(매직리그 1위)을 4승3패로 힘겹게 제압한 롯데(드림리그 2위)와 다시 만났다. 리벤지 매치서 한화는 롯데를 물리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올 시즌 다시 한번 10연승을 달성한다면 한국시리즈 진출은 물론 26년 만의 'V2'도 노려볼 수 있다. 한화는 올해 키움전서 상대 전적 2승1패를 기록 중이다.9일 선발투수로는 엄상백을 예고했다. 2015년 KT의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엄상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했다. 올 시즌 6경기 26⅔이닝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06을 빚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일 KIA전에선 5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키움전에는 한 차례 출격했다. 지난 4월 12일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서 설욕해야 한다.키움은 선발투수 하영민을 앞세웠다. 하영민은 올해 8경기 42이닝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57을 만들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3일 KT전에선 4⅓이닝 9피안타 5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또 2군행...‘21억 FA’ 구승민 등 6명 1군 엔트리 말소
9연전이 끝나고 휴식일, KBO는 8일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 투수 구승민, 삼성 내야수 안주형과 투수 정민성, 두산 외야수 김민석, 키움 내야수 김웅빈과 외야수 박수종 등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등록 인원은 없다. 말소된 엔트리 빈 자리는 10일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외야수 김민석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지난해 11월 롯데과 두산의 3:2 초대형 트레이드로 김민석은 두산으로 이적했다.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민석은 트레이드 후에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톱타자로 중용됐다. 그러나 김민석은 개막 후 1할대 타율로 부진했고, 4월초 2군에 내려갔다가 4월 20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 후 최근 10경기 17타수 4안타,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했다. 5월에는 4경기 출장해 3타수 1안타, 출장 기회가 드물었다.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롯데 불펜투수 구승민도 또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구승민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73으로 부진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3일 LG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월 27일 2군으로 내려갔고, 2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2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지난달 29일 1군에 복귀했는데 4경기 3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2실점,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7일 SSG전에서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허용했다. 구승민은 지난해 66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와 계약 기간 2+2년, 최대 21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인센티브 총액 6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계약 첫 해 부진한 모습이다. 안주형은 1군에 올라온 지 5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3경기 출장해 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받은 정민성은 지난 4일 두산전에 임시 선발로 등판해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키움 박수종은 4월말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처음 등록돼 6경기 10타수 1안타, 타율 1할을 기록했다. 김웅빈은 지난 7일 콜업돼 KI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하루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충격' 손흥민 1달 실종, 현실이 됐다…7G 연속 결장 확정→토트넘 감독 "다음 경기엔 꼭" 믿어도 되나?
이번엔 믿어도 되나?'발 부상'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전열에서 이탈, 한 달 가까이 운동장에서 자취를 감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복귀전으로 예고된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도 결장한다.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2024-2025 UEL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앞서 토트넘은 지난 2일 홈에서 보되/글림트와 4강 1차전을 치러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3-1 승리를 챙긴 적이 있다.아스프미라 스타디움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조잔디라는 점, 그리고 보되/글림트가 라치오(이탈리아)를 누르는 등 홈에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7경기를 치러 6경기를 이길 만큼 강세라는 점 등이 변수지만 두 골 차 리드를 토트넘 입장에서 확실히 유리한 셈이다.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 주장을 맡아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을 퍼부은 손흥민이 최근 들어 이탈한 점은 아쉽다.토트넘은 지난 7일 선수단이 노르웨이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을 SNS 통해 공개했는데 비행기에 탑승하는 1군 선수들 중 손흥민은 없었다.토트넘은 이어 8일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으나 노르웨이로 떠나는 선수단과 동행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로 한정하면 3경기 연속, 프리미어리그까지 합치면 7경기 연속 토트넘 공식전에 불참하게 됐다.손흥민은 지난달 중순 울버햄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부터 명단 제외된 상태다. 울버햄프턴전만 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순 타박상이다.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나 손흥민은 계속 실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간이 지난 뒤 "손흥민 발에 통증이 생긴지 오래 됐다.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하다는 점을 실토했다.의학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정확한 병명 밝히기를 꺼려하는 손흥민의 증상이 단순 타박상이 아닌 피로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하는 부상으로 보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초 "손흥민이 이제 막 잔디를 밟고 있는 상태"라며 그라운드 적응을 위한 기초 단계부터 돌입하고 있음을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보되/글림트와의 준결승 2차전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던졌으나 결국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토트넘 구단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바탕으로 "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6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으나 아직 복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일 보되/글림트 원정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다음 경기엔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노르웨이 원정에서 돌아오면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크리스털 팰리스전을 통해 복귀하면 천만다행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러 차례 손흥민 복귀와 관련해 틀린 정보를 내놓은 터라 실제 손흥민이 명단에 들고 출전해야만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와의 1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뛰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손흥민과 매디슨은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들로 둘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작성한 공격포인트가 11개(매디슨 3골 3도움, 손흥민 3골 2도움)에 이른다.토트넘은 이에 더해 이번 시즌 '최고의 발견'으로 여겨지는 18세 스웨덴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도 목발을 짚을 만큼의 부상을 당해 보되/글림트 원정 참이 확정됐다.다행히 1차전에서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친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솔란케는 2차전 출전이 가능하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유러파리그에서 4골 4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초비상' 롯데, 1선발 반즈 어깨 부상 '8주 소견'…선발 로테이션 운영 빨간불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어깨 부상이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 구단은 8일 "반즈가 금일 청담리온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약 8주 정도 회복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반즈는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롯데 구단은 반즈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 정밀 검진 진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반즈는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자마자 병원을 찾아 정확한 부상 정도를 체크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회복까지 8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에 따라 결별이 불가피해졌다.1995년생인 반즈는 미국 출신 좌완이다. 2022 시즌을 앞두고 롯데의 러브콜을 받고 KBO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한국 야구를 밟은 첫해 31경기 186⅓이닝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롯데는 KBO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여준 반즈와 재계약을 고민하지 않았다. 반즈와 2023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갔다. 반즈는 30경기 170⅓이닝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8로 한층 더 빼어난 투구를 뽐냈다.반즈는 2024 시즌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5경기 150⅔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로 꾸준히 제 몫을 해줬다.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운 건 옥에 티였지만 리그 전체에 타고투저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함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롯데는 2025 시즌을 앞두고 반즈에게 보장금액 135만 달러(약 19억 4000만 원), 인센티브 15만 달러(약 2억 1500만 원) 등 총액 150만 달러를 안겨주면서 또 한 번 재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반즈는 2025 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기대에 못 미쳤다. 8경기 3승 4패 45⅔이닝 평균자책점 5.32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롯데는 4월 16승 8패로 월간 승률 공동 1위에 오르면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지만 에이스 반즈의 부진 때문에 속이 탔다.반즈는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반등에 성공한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뒤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롯데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두 가지다. 반즈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거나, 반즈가 회복하기 전까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다.문제는 외국인 선수 시장이다. 1, 2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구위를 갖춘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게 현시점에서 쉽지 않다.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역시 리그 전체에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롯데는 5월 8일 현재 2025 시즌 22승 16패 1무를 기록, 1위 한화 이글스(24승 13패)에 2.5경기, 2위 LG 트윈스(23승 14패)에 1.5경기 차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 18패 1무)와 격차도 2.5경기로 적지 않지만 페넌트레이스가 105경기 남아 있는 만큼 가을야구를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롯데 마운드 역시 팀 평균자책점 4.66으로 10개 구단 중 7위로 탄탄하지 않다. 선발진의 경우 팀 평균자책점 3.99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반즈의 공백이 길어진다면 불펜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롯데는 일단 현재 데려올 수 있는 외국인 선수 리스트를 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선두질주 이끈 코디 폰세 3~4월 월간MVP, 한화 외국인 투수 역대 최초
9연승을 달리며 리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3~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KBO는 8일 “폰세가 KBO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폰세는 기자단 투표 35표 중 25표(71.4%), 팬투표 31만1318표 중에서는 3만8934표(12.5%)로 총점 41.97점을 받아 롯데 내야수 전민재를 제쳤다. 전민재는 팬튜표에서 11만6390표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 2표로 총점 21.55점에 그쳤다.폰세는 3~4월 7차례 선발 등판해 5승(2위) 평균자책 1.96(6위)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61개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한화 선수가 월간 MVP를 받은 건 2023년 7월 노시환 이후 처음이다. 한화 투수의 월간 MVP 수상은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7년 만이다. 한화 외국인 투수 중 역대 첫 월간 MVP 수상이기도 하다.폰세는 5월에도 호투를 거듭하며 8일 현재 투수 대부분 지표에서 리그 수위권을 달리고 있다. 6승 무패에 평균자책 1.70, 삼진은 66개를 엮어냈다. 다승 2위, 평균자책 3위, 탈삼진 1위로 한화의 고공 질주를 이끌고 있다. KBO는 “경기당 8.25개 삼진을 잡은 폰세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2021시즌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가 달성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 경신도 노려볼 만하다”고 전했다.월간 MVP로 뽑힌 폰세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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