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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끝! 삼성 이겼다! 구자욱 치고, 디아즈 16호포 넘기고→5-3 승…KT 6연패 수렁
드디어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제2 홈구장인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길었던 8연패를 끊어내고 값진 '1승'을 거머쥐었다. KT를 6연패에 빠트렸다.이날 구자욱이 2-0을 만드는 적시타로 결승타를 장식했다. 리그 홈런 단독 1위인 르윈 디아즈는 시즌 16호포를 터트리며 팀에 4-0을 선물했다.선발투수 이승현(좌완)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89개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7번째 등판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5패를 기록 중이었다.새 마무리투수 이호성은 프로 데뷔 후 첫 세이브를 챙겼다.1회초 2사 후 김민혁이 중전 안타, 안현민이 좌중간 안타를 쳤다. 2사 1, 3루서 장성우의 타구가 애매한 위치에 떴다. 뒤를 돌아 공을 따라가던 류지혁이 포구해내며 호수비로 3아웃을 만들었다.1회말에는 2사 후 김영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강민호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 3루. 디아즈가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문상철이 좌중간 2루타를 생산했다. 중견수 김성윤이 포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강민성이 루킹 삼진, 권동진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삼성은 2회말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박병호의 중전 안타 후 류지혁의 희생번트를 쳤다. 투수 헤이수스가 공을 잡아 글러브에서 꺼내다 떨어트렸다.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2루로 이어졌다. 후속 이성규의 번트 타구도 헤이수스가 잡았다. 야수들은 3루로 송구하라며 콜을 했지만 헤이수스는 1루에 공을 던졌다. 송구 실책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이재현의 헛스윙 삼진 후 구자욱이 타석에 섰다. 2타점 중전 적시타로 팀에 2-0을 안겼다. 후속 김성윤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공을 잡은 유격수 권동진이 2루로 귀루하던 이성규를 잡아내기 위해 송구했는데 실책이 됐다. 2사 2, 3루서 김영웅이 1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이승현은 3회초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헤이수스도 3회말 삼자범퇴로 기세를 높였다. 유격수 권동진이 이번에도 공을 한 차례 더듬었으나 무사히 1루에서 강민호를 아웃시켰다.4회초 안현민의 볼넷 출루 후 장성우가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좌익수 구자욱이 담장 바로 앞에서 점프해 공을 낚아챘다. 배정대의 우익수 뜬공, 문상철의 우중간 안타, 강민성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 권동진이 1루 땅볼로 돌아섰다.4회말 류지혁의 투수 땅볼, 이성규의 볼넷, 이재현의 3구 헛스윙 삼진, 구자욱의 볼넷, 헤이수스의 폭투로 2사 2, 3루. 김성윤이 투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5회초 선두타자 로하스가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후속 황재균의 좌전 2루타, 김민혁의 루킹 삼진, 안현민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 2루. 장성우의 3루 땅볼로 이닝이 종료됐다.삼성은 5회말 점수를 벌렸다. 김영웅의 중전 안타, 강민호의 3구 헛스윙 삼진 후 디아즈의 차례가 왔다. 디아즈는 헤이수스의 3구째, 146km/h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30m의 대형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4-0을 만들었다. 박병호의 헛스윙 삼진, 류지혁의 우전 안타 후 이성규가 3구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6회초 삼성 투수 김재윤이 등판했다. 삼자범퇴를 빚었다.6회말 마운드에 오른 KT 투수 문용익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삼성은 7회초를 투수 이승민에게 맡겼다. 결과는 삼자범퇴였다.7회말 2사 후 디아즈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박병호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8회초 삼성은 투수 배찬승을 기용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좌전 안타, 안현민의 헛스윙 삼진으로 1사 1루. 후속 장성우는 배찬승의 4구째, 146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0m의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2-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배정대가 3구 헛스윙 삼진, 문상철이 3루 땅볼에 그쳤다.문용익은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투수 김민수와 교체됐다. 이성규의 대타 김태근이 번트를 쳤고, 타구는 3루 파울라인을 따라 흐르다 정확히 선상 위에 멈췄다. 뒤늦게 공을 잡은 3루수 황재균이 비어있는 3루 베이스를 향해 전력 질주 했지만 한 발 늦었다.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로 이어졌다.이재현의 병살타로 한 점 추가해 5-2를 이뤘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구자욱의 우익수 뜬공으로 8회는 마무리됐다.삼성은 9회초 새 마무리투수 이호성을 앞세웠다. 선두타자 천성호의 볼넷, 대타 장진혁의 좌익수 뜬공, 로하스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2, 3루. 황재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5, KT가 추격했다.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로 경기는 종료됐다.
"떠날 이유 없다" 김민재, 유벤투스-인테르 관심...뮌헨은 '630억' 가격표 부착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4,000만 유로(약 630억 원) 이상의 이적료라면 이적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입성 2년 차, 꿈에 그리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뮌헨이 우승하기까지,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뮌헨의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이후, 그는 뮌헨에 공격 축구를 이식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상대를 가두며 공격을 가하는 전술을 선호했는데, 그만큼 역습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김민재가 있었기에 콤파니 감독은 걱정을 덜었다. 김민재는 빠른 발을 통한 뒤 공간 커버, 예측 수비를 통한 차단으로 수비의 중심 역할을 했다. 아울러 전방 패스를 통해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공수 양면에 기여했다. 그렇게 김민재는 전반기 동안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철옹성을 구축했다.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제 몫을 다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이 쉽사리 낫지 않았지만, 뮌헨 수비진의 줄 부상 탓에 김민재는 경기에 출전해야만 했다. 부상으로 인해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시즌 막바지에 이르며 부상 탓에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지만, 김민재가 뮌헨 우승의 주역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이로써 김민재는 유럽 진출 이후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첫 번째 우승은 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시절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임팩트로 33년 만의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자리했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뮌헨에 입성했고, 입단 2년 차에 또다시 리그 우승을 맛보게 됐다.최근 김민재는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떠나야 할 이유는 없다. (뮌헨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두고 봐야한다"며 짧고 굵은 답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는 그냥 건강하게 뛰고 싶다. 지난 7개월 동안 큰 통증을 안고 뛰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다음 시즌 목표까지 함께 밝혔다.그러나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J'는 "유벤투스가 김민재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바이에른과 접촉을 시작했고, 구단 측도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이적을 열어둘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로 추산되며, 뮌헨도 이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여기에 인터 밀란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흥미로운 소식은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 시나리오를 그리는 인물이 다름 아닌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라는 것이다.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를 나폴리로 데려온 인물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100% 내가 잘못했다” 태도 논란 두산 어빈, 고개 숙여 사과…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행동이)과했다. 지난 잘못 잊고 잘하길 바란다.”스포츠에서 선수의 ‘감정표출’도 경기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쁨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표정과 행동은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안 된다. 두산 외국인 투수 콜 어빈(31) 얘기다. 최근 ‘어깨빵’으로 태도 논란을 일으킨 어빈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어빈은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100% 내 잘못이다. 팀 동료들은 물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어빈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동안 3안타 7사사구 1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부진한 투구 내용보다 경기 도중 보인 태도가 더 아쉬웠다. 많은 팬들이 눈살을 찌푸렸을 정도.논란은 교체 상황에서 발생했다. 두산이 4-6으로 뒤진 3회초, 어빈은 1사 2루 상황에서 NC 천재환에게 볼넷을 내줘 실점 위기를 맞았다. 두산 더그아웃이 움직였다. 박정배 투수코치와 포수 양의지가 마운드로 올라갔다.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박 코치를 바라보던 어빈은 교체지시를 받자, 오른쪽 어깨로 양의지, 왼쪽 어깨로 박 코치를 밀치며 마운드를 내려온 것.조기 교체에 화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팀 동료와 코치진을 향한 신경질적인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관련해 어빈은 “팀 동료들이 아닌 7개의 사사구를 허용한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그래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 나왔다”며 “동료와 팬들에게 죄송하다. 특히 어린이 팬들도 많은 프로야구에서 그런 모습은 올바르지 않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이어 “영상을 다시 본 뒤 더욱 반성하게 됐다. 1차전 종료 후 감독님과 투수코치님, 주장이자 포수인 양의지에게 사과했다. 앞으로도 두산베어스의 좋은 팀 동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승엽 감독은 어빈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기 때문에 다 잊겠다고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이 감독은 “어빈이 더블헤더 1차전 끝나고 면담을 요청해 자기가 과했다고 인정하더라. 사실 그 장면을 못봤는데 (어빈이) 직접 찾아와서 먼저 사과했다”며 “선수단과 코치들에게도 사과했다. 야구를 하다보면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어빈은 과했다. 마운드에서 보여주면 안 될 행동을 보였다. 당연히 잘못한 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그래도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바로 사과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간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고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선수기도 하니깐 지난 일은 잊어버리려고 한다. 문화적 차이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본인도 힘들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잊겠다”고 힘줘 말했다.
'충격' 손흥민 부상, 이토록 심각했다니! 무려 7경기 결장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해... 괜찮다고…
예정보다 빠른 부상 복귀였다.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심각했던 발 부상 상태를 털어놨다.영국 '가디언'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가장 큰 이유로 우승을 들었다"며 "손흥민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그 기회를 얻게 된다"고 집중 조명했다.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리버풀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상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33)의 선방에 번번이 슈팅이 막히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20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하며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손흥민은 '가디언'을 통해 "토트넘은 이 문제에 대해 몇 년간 이야기해 왔다"며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알렸다.아울러 손흥민은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이제 다른 조각은 다 모은 것 같다"며 "마지막 조각(우승)을 놓치고 있었다. 10년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는 꼭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유로파리그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유로파리그 8강 1차전까지 토트넘 핵심 공격수이자 캡틴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돌연 발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고통스러워했다"며 "지난 몇 경기는 참고 뛰었지만, 그의 복귀 시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부상 수준은 꽤 심각했다. 손흥민은 8경기 만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가디언'을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 의료진과 협력해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한 것"이라며 "괜찮다고 말해야 한다. 토트넘과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경기를 보며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항상 괜찮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괜찮을 것이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토트넘서 동고동락한 최고의 듀오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과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케인은 뮌헨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해리(케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영상 통화로 다시 전화가 오더라"라며 "케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다. 한때 팀 동료가 많은 걸 이루는 걸 보니 가족처럼 기뻤다. 케인이 보여준 긍정적인 에너지처럼 토트넘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다짐했다.메이저 대회와 연이 없었던 손흥민은 22일 맨유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 선수 황혼기에 접어드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트로피 획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정 500홈런 대폭발!’ SSG, 6-3 짜릿한 역전승→3연승 질주…NC, 7연승 마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38)이 KBO리그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 대업을 달성했다. 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6회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날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로 500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6-3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라이언 맥브룸(1루수)-최준우(좌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유섬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우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노경은(1이닝 1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NC는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서호철(1루수)-김휘집(3루수)이 선발출장했다. 김주원은 4호 홈런을 날렸고 박민우와 손아섭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김진호(⅔이닝 무실점)-배재환(⅓이닝 4실점)-김재열(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날렸다.NC는 1회초 1사에서 김주원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서 박민우가 안타를 때려냈고 손아섭의 중견수 뜬공에 이어서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SSG는 3회말 2사에서 안상현이 안타를 때려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훈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C는 6회초 2사에서 박민우가 3루타를 날리며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손아섭이 2루수 땅볼을 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SSG는 6회말 2사에서 박성한이 안타를 때려냈고 최정이 동점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KBO리그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이다. 뒤이어 한유섬이 2루타를 날렸지만 맥브룸이 3루수 땅볼을 쳐 역전까지 가지는 못했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날렸고 천재환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형준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대타 맷 데이비슨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SSG는 7회말 1사에서 조형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정준재는 2루수 땅볼을 쳐 1루주자가 2루에서 잡혔지만 안상현이 볼넷을 골라내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지훈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NC는 8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날렸다. 김주원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박민우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한석현과 박시원이 모두 삼진을 당해 달아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냈다. 최정은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고 한유섬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맥브룸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최준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신범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준·워니·힉스 맹활약’ SK, 홈에서 LG 완파하고 3연패 뒤 2연승 질주
SK가 챔피언결정전 3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86-56으로 승리했다.안영준(21점 2리바운드), 자밀 워니(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아이재아 힉스(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SK는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1쿼터를 24-23으로 마친 SK는 2쿼터에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10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가 양준석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지만 안영준과 오세근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워니와 교체 되어 들어온 힉스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고, SK는 49-39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후반 들어 SK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안영준이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워니와 김선형도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LG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양준석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도 SK에게는 호재였다. 힉스, 오세근, 김태훈, 최원혁까지 코트 위 5명이 고르게 득점을 책임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3-49, SK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SK는 김태훈과 김선형의 득점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적립했다. LG가 먼저 주전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고, SK 역시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한편, LG는 유기상(14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과 양준석(1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다음 경기에 임하게 됐다.
‘1무1패’를 ‘1승1무’로…조현우 ‘거미손 매직’
전광판의 시계가 멈출 무렵 주심이 휘슬을 불어 경기를 중단시킨다. 페널티킥(PK)을 의심해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한 선수가 갑자기 골문에서 벤치로 달려온다.등번호 21번의 날렵한 몸매의 선수, 입가가 살짝 올라간다. ‘11m의 러시안 룰렛’이라 불리는 PK도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라운드 안팎 모두가 주목하는 순간, 한 쪽으로 몸을 던진 이 선수가 공을 걷어내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요즘 놀라운 PK 선방을 잇달아 선보인 골키퍼 조현우(34·울산)의 일상이다.조현우는 지난주 K리그1에서 울산 HD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시작은 5일 포항 스틸러스와 12라운드였다. 라이벌전이라 더 치열했던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1-1로 맞선 후반 45분 포항에 PK를 내줬다. 루빅손이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트래핑 미숙으로 핸드볼 파울을 범한 탓이다. 자칫 패배할 뻔한 위기에서 조현우가 믿기지 않는 선방쇼를 펼쳤다.조현우는 상대 PK 키커인 주닝요가 찰 방향을 미리 알고 있는 듯 왼쪽으로 몸을 날리면서 가볍게 공을 걷어냈다. 안방에서 패배를 각오했던 팬들은 마치 이긴듯이 함성을 쏟아냈다.11일 제주 SK 원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울산이 2-1로 앞선 종료 직전 보야니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제주에 PK를 내줬다. 그러나 조현우는 제주의 PK 키커인 유리 조나탄의 오른발 슛 방향을 미리 읽어내면서 손쉽게 막아냈다. 2경기 연속 PK 선방쇼 기록이 나왔다. 축구에서 PK는 골키퍼가 아닌 키커에게 절대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조현우도 PK 선방률 자체는 26%(47회 중 12회 선방)다. 올해 선방쇼는 더욱 특별하다.현장에서는 조현우의 기량이 지난해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래 물이 올랐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반응 속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약점을 보완할 만한 경험이 쌓였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PK가 막힌 직후 “저런 골키퍼를 데리고 있는 팀을 어떻게 이기냐”고 한탄했다.조준호 울산 GK 코치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평소 조 코치는 상대 팀 주요 키커들을 분석한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PK 직전 따로 족집게로 잡아주고 있다. 조현우가 PK를 막기 전 굳이 골문에서 벤치까지 달려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현우는 “조 코치님이 정확히 (어느 쪽으로 상대가 찰 것인지) 알려주셨고 그 방향을 믿고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조현우와 조 코치의 호흡은 울산이 올해도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이다.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긴다. 조현우가 막아낸 2개의 PK 선방으로 울산이 추가한 승점만 3점이다. 조현우는 “1위(대전 하나시티즌)와 승점 차가 조금 벌어졌지만 곧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울산은 더 높은 순위에 있어야 하는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우승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준우승 3회’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은 이유? “남들이 하지 못했던 일 해내고 싶어”···“유로파 결승 절대…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5월 1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났다.손흥민에게 아주 중요한 일전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단판을 벌인다. 손흥민은 “지금껏 내가 토트넘에 남았던 이유를 몇 년 동안 이야기해 왔다”며 “남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고 싶은 목표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이어 “퍼즐을 만들려면 피스(조각)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 피스만 남겨두고 있다. 그 피스를 맞추기 위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년 동안 헤맸다. 이번엔 그 퍼즐을 꼭 맞추고 싶다”고 했다.손흥민은 11일 홈구장에서 펼쳐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부상 복귀를 알렸다. 손흥민이 공식전에 나선 건 4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 이후 처음이었다. 공식전 8경기 만에 출전이었다.손흥민은 “축구 선수는 몸 상태가 완벽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생각보다 많이 없다”며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말했다.손흥민은 이어 “잘 복귀했다. 이젠 UEL 결승전을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다가올 UEL 결승전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총 15시즌을 뛰고 있다.손흥민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경험했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1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준우승이다.손흥민은 결승전을 마친 뒤엔 항상 눈물을 흘렸다.손흥민은 “실패를 통해서 분명 배운 것이 있었다”며 “결승전을 함께 뛰었던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났지만 걱정하진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나를 비롯한 경험 있는 선수들이 가르쳐주면 된다. 느낌이 색다르다. 꼭 이기고 싶다. 누구보다 간절하다. 많은 분이 나만큼 간절하게 응원해 주시기도 한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절친한 친구’ 해리 케인과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손흥민은 “우승 축하 문자를 보냈더니 영상 통화가 오더라”며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케인은 아주 친한 친구다. 토트넘에서 함께 뛰면서 많은 걸 이뤄낸 동료이기도 하다. ‘케인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내 일처럼 기쁘더라. 케인이 UEL 우승을 기원해 줬다. 좋은 기운을 가지고서 꼭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했다. 토트넘도 손흥민 못지않게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07-08시즌이 마지막이다. 토트넘은 이 시즌 EFL컵 정상에 올랐다.손흥민은 우승을 향한 토트넘의 간절함도 누구보다 잘 안다.손흥민은 “모든 경기가 내겐 소중하고 특별하다”면서 “올 시즌 UEL 결승전은 그 가운데서도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기회”라고 강조했다.이어 “UEL 결승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UEL 결승 준비에만 집중해야 한다. 몸 상태는 당연히 UEL 결승전에 맞춰서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엔 후회하고 싶지 않다. 우리 팬들은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나보다 클 거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한다. 올 시즌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갈 땐 환히 웃으면서 팬들과 마주하고 싶다”고 했다.토트넘의 UEL 결승전 상대는 맨유다.맨유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클럽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어릴 적 박지성이 뛰었던 맨유를 보면서 세계적인 선수의 꿈을 키웠던 까닭이다.손흥민은 “내가 뛰고 있는 팀보다 중요한 팀은 없다”며 “상대가 맨유라서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어떻게 하면 나를 위해 희생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큰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한다. 한국엔 (박)지성이 형이 뛸 때부터 맨유를 응원하셨던 많은 팬이 계신 것으로 안다. 이번엔 토트넘을 많이 응원해 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 다 같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손흥민은 덧붙여 “꼭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 내가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을 꼭 전하고 싶다. 올 시즌 UEL 결승전이 끝났을 땐 다 함께 웃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김민재, 또 명문팀 간다! 영입 경쟁 벌써 과열…세리에A 복귀 급물살, 유벤투스-인터 밀란 '격돌'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 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탈리아 세리에A로의 복귀설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이미 뮌헨과 접촉을 시작한 클럽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거취가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루디 갈레티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탈리아 클럽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면서 "이탈리아 클럽에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포함됐다. 뮌헨은 이 클럽들로부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 진행된 협상은 없으나 그를 향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갈레티는 불과 하루 전인 11일에도 김민재를 두고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를 포함한 복수의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을 위한 정보 요청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금액의 제안이 오면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여기에 더해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J' 역시 같은 날 보도에서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설득력 있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운톨리 단장은 뮌헨을 향해 공격적인 공세를 취하며 인터 밀란과 정면승부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이틀 간격으로 쏟아져 나온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은 그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고 있다.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매체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였다.독일 소식 '1티어'라 불리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지난 4월 "김민재는 더 이상 뮌헨의 매각 불가한 선수가 아니다. 클럽은 그에 대한 합당한 제안이 오면 대화에 응할 수 있다"고 전한 것을 시작으로 김민재의 이적설은 불타올랐다.이에 더해, 유럽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 사우디 아라비아의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는 높은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유럽 클럽들은 연봉 문제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김민재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유럽에 남을지, 아니면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놓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무대 복귀설이 힘을 얻는 이유는 유벤투스의 단장 지운톨리와 김민재의 깊은 인연 때문이다. 지운톨리는 2022년 나폴리 시절 김민재를 페네르바체에서 영입하며 그의 유럽 빅리그 입성 길을 열어준 장본인이다.김민재는 당시 나폴리의 수비를 이끌며 팀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고,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유럽에서의 가능성과 그의 실력 모두를 증명했다. 이후 2023년 여름, 김민재는 유럽 최대 규모 클럽인 뮌헨으로,지운톨리는 유벤투스로 거취를 옮겼다.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운톨리는 여전히 김민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가 유벤투스 수비 라인에 완벽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김민재 영입을 위해 뮌헨과 직접적인 접촉을 시작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유벤투스뿐 아니라 인터 밀란도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갈레티 기자가 언급했듯이 인터 밀란은 이미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뮌헨에 요청했으며, 곧 협상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인터 밀란은 세리에A 우승 경쟁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스쿼드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 A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입 후보로 떠오른다.그러나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에서 중요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올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과 기관지염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 기준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아왔다.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의 실수 이후 언론과 팬들의 평가가 다소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도 사실이다.김민재 본인은 잔류 의사를 분명히 밝힌 상태다.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 나는 팀에 남고 싶다"고 말하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다음 시즌엔 더 건강하게 준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최근에는 뮌헨의 리그 우승 확정 후 진행된 마이스터샬레 세리머니에 참여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우승 세리머니 현장에서는 김민재의 평소 수줍은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이내 동료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전통적인 독일식 맥주 샤워 세리머니에서 그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팀 동료들의 맥주 공격을 피하며 비교적 깔끔한 모습으로 세리머니를 마쳤다.그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중 2개 이상의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수비수가 됐다.2022-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정상에 올랐고, 2023-24시즌에는 바이에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등극하며 유럽 축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만들어냈다.지금 김민재를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단순한 루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그러나 뮌헨과 김민재 측 모두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만큼, 그의 거취는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시장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3~4월 0.200→5월 0.143. 반등없는 주전 2루수. 염갈량도 지쳤나. 결국 2군행
LG 트윈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LG는 12일 신민재와 문정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둘 다 부상은 아니라고 구단측은 밝혔다.문정빈은 최근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오른손 타자로 대타로 출전하거나 왼손 선발일 때 선발 출전을 할 수 있지만 지난 5일 두산전 선발 출전 이후 한번도 타석에 서지 못했다. 경기 출전을 하면서 경기 감각을 올리기위한 조치로 봐야할 듯.하지만 주전 2루수인 신민재는 5월에도 타격이 살아나지 않아 결국 조정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신민재는 올시즌 타율 1할9푼1리(94타수 18안타) 12타점 14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2023년 대주자로 출발해 2루수 주전자리를 꿰찼던 신민재는 그해 128경기서 타율 2할7푼7리, 78안타 28타점 47득점 37도루를 기록하면서 LG의 2루수 고민을 해결하며 우승에 큰 역할을 했었다.지난해에도 타율 2할9푼7리, 115안타, 40타점 78득점 32도루에 더 좋아진 2루수 수비로 주전 자리를 굳혔다.하지만 올시즌 수비는 더욱 탄탄한 모습이었지만 타격이 살아나지 않았다. 4월까지 타율 2할(80타수 16안타)에 머물렀던 신민재는 5월 들어 더 좋지 않았다. 타율이 1할4푼3리(14타수 2안타)로 더 나빠졌다.최근엔 선발에서 제외되고 대수비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등 4월까지 부진했던 타자들이 5월 들어 반등의 타격을 하고 있는데 신민재가 여전히 부진하자 결국 2군에서 편하게 조정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2루수는 그동안 신민재 대신 출전해왔던 구본혁 등 다른 야수들이 메울 예정이다.
'레전드' 손흥민, 아시아 최초 역사 또 썼다! EPL 통산 98위 등극…팰리스전 교체 출전→최다 출전 10…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 교체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기록 공동 98위로 올랐다.한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다 팰리스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한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32번째 경기를 소화, 이 부문에서 아이슬란드의 레전드 헤르만 흐레이다손과 함께 공동 98위가 됐다.33년 역사를 지랑하는 프리미어리그를 거쳐간 무수히 많은 선수들 중 전포지션 통틀어 출전 경기 수 100위 이내 진입한 것은 대단한 기록으로, 아시아 최초다.또한 예상보다 이른 시간 교체로 투입되면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걸 확인했고, 지금 흐름을 유지하면 다가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더했다.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경 페드로 포로와 교체되어 들어가면서 복귀전을 치렀다.지난달 중순 발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고, 토트넘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고한 대로 팰리스전에 교체 투입돼 오랜만에 경기장을 밟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는 걸 암시한 바 있다.그는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면서 "손흥민의 상황은 많이 좋아졌고, 그가 주말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이 팰리스전에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손흥민도 토트넘이 보되/글림트를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짓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토트넘의 대회 결승 진출 축하 게시글을 공유하며 "좋은 아침, 곧 경기장에서 만나요"라는 멘트를 더해 팰리스전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힌트를 줬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팰리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팀에 새로 생긴 부상자는 없다. 모두가 괜찮다"면서 "쏘니(손흥민)가 내일 몇 분 정도 경기를 뛸 거라는 절반의 희망을 갖고 있다. 돌아오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며 손흥민이 팰리스전을 통해 복귀할 거라고 이야기했다.팰리스전을 앞두고 공개된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 13분경 포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강했는데, 손흥민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35분여간 경기장을 누비며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손흥민은 팰리스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32번째 경기를 뛰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였던 제임스 비티(331경기)를 밀어내고 아이슬란드의 레전드인 흐레이다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공동 98위로 올라섰다.손흥민은 투입 직후 20여m 정도를 공을 몰고 질주, 후반 44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슛을 쏘는 등 한 달 만에 경기에 투입된 선수치고 나쁘지 않은 몸놀림을 보여줬다.경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에베레치 에제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토트넘의 0-2 패배로 끝났다. 전반 45분 다니엘 무뇨스가 내준 공을 가벼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작렬시킨 에제는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이스마일라 사르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팰리스전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으로는 최초로 20패를 적립했지만, 패배 기록은 이제 중요하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이 돌아와 적지 않은 시간을 뛰었다는 점이 우선이었다.이는 토트넘의 시선이 오는 22일 예정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향해 있기 때문이다.이번 시즌 리그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부진에 빠졌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했던 토트넘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토트넘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2007-08시즌 이후 이어지고 있는 무관에서 17년 만에 탈출하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려고 한다.손흥민의 복귀가 반가운 이유다. 팰리스전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리기 전 마지막 경기인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더 끌어올린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수 있다면 토트넘은 리그 패배 기록이 늘어나더라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도 "17일에 열릴 예정인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더 긴 시간 동안 뛰길 바란다"며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을 기대했다.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사실상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는 물론,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는 했으나, 이는 23세 이하(U-23) 레벨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국제 대회였기 때문에 클럽 커리어와는 관련이 없다.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1시즌 리그컵 준우승을 차지한 게 전부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손흥민에게 트로피가 없는 팀 커리어는 결함처럼 여겨졌다.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손흥민도 이번 대회에서 무관의 한을 풀 기회다. 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경기력을 더 회복하고 이번 시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39-80' 충격 스코어가 문제가 아니다... 2G 평균 45.5점 괴력의 에이스 부상→초비상 찾아왔다
정규리그에만 64승을 따냈던 강호 클리블랜드의 시즌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9-129로 완패했다.전반이 끝난 시점에 믿기 힘든 스코어가 나왔다. 2배 이상의 격차로 밀린 클리블랜드는 39-8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었다. 올 시즌 평균 득점 1위, 오펜시브 레이팅 1위를 기록한 막강 공격력의 클리블랜드였지만 전반 40점을 넘기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한 번의 추가적인 패배는 이제 탈락을 의미한다.시리즈 시작 전만 하더라도 클리블랜드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정규시즌 64승을 수확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한 클리블랜드가 4번 시드 인디애나를 잡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계속되는 부상 변수 속에 클리블랜드는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주전 가드 다리우스 갈란드, 수비왕 빅맨 에반 모블리, 핵심 식스맨 디안드레 헌터 등이 시리즈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다.3차전에 세 선수가 모두 복귀하면서 첫 승을 따냈지만 4차전에서 처참한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더욱 뼈아픈 것은 부상자가 또 나왔다는 것이다.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발목 부상으로 4차전 후반에 뛰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몸을 풀던 미첼은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고, 워밍업을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결국 남은 시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그야말로 초비상이다. 클리블랜드의 절대적 에이스 미첼은 2차전에 48점, 3차전에 43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클리블랜드를 이끌고 있었다. 그가 빠진다면 클리블랜드는 구심점을 잃는 셈이나 다름이 없다.케니 엣킨슨 감독은 미첼의 5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는 답을 남겼다. 그는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양 팀의 5차전은 14일에 열린다.
'오늘도 안타 생산' 김혜성…2루까지 뛰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그는 MLB 데뷔 후 첫 장타를 생산하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22타수 7안타)로 살짝 올랐다.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에서 우완 투수 잭 갈렌에게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경계선에 걸치는 시속 153㎞ 직구를 흘려보내면서 물러났다.4회초 2사에서 들어간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로 아웃됐다. 높은 코스의 150㎞ 직구를 공략했다가 범타를 쳤다.안타는 3-0으로 앞선 6회초 공격 때 나왔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혜성은 볼카운트 1볼에서 갈렌의 2구째 가운데 몰린 128㎞ 너클 커브를 받아 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김혜성은 재빠르게 2루까지 내달려 세이프 판정을 받아 MLB 데뷔 후 첫 2루타를 기록하는 듯했다.그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판정했다. 김혜성은 아쉬움이 큰지 하늘을 보고 한숨을 몰아쉬었다.김혜성은 8회 공격 때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다저스는 8-1로 대승을 거뒀다.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무키 베츠는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와 미쳤다' 이정후 ML 4위라니…美 매체 "그의 운동 능력, 팬심 완전히 훔친다"
"관중석에 열정적인 관중들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뛰고, 슬라이딩하고,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에서 3번타자로 타격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완전히 마음을 뺏길 수밖에 없다."올해 이정후는 왜 그가 아시아 야수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로 왔는지 증명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잠시 타석에서 침묵을 지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는 여전하다.미국 매체 'MLB네트워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중견수 톱5를 선정했다. 이정후는 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빅터 스캇(2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위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3·시카고 컵스), 1위는 잭슨 메릴(2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었다. 이정후는 빅리그 최고 유망주들과 견줄 만큼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MLB네트워크는 "이정후는 올 시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정후가 그의 모든 운동 신경을 뽐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관중석에 있는 열정적인 팬들은 그가 뛰고, 슬라이딩하고,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의 3번타자로 타격하는 것을 보며 완전히 마음을 뺏기고 있다"고 평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86(154타수 44안타), 장타율 0.461, 출루율 0.333, 4홈런, 24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바람에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 19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이다. 장타율은 내셔널리그 25위다.사실상 빅리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에겐 꽤 의미 있는 성적표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단 37경기 만에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아쉬움을 충분히 털어내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해 0.331에 그쳤던 장타율을 눈에 띄게 끌어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1일 이정후가 2루타 11개로 내셔널리그 4위에 오른 점에 주목했다. 12일 현재는 크로우-암스트롱과 함께 공동 5위다.MLB.com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으로 2루타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1958년 올랜도 세페다다. 세페다는 당시 2루타 38개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을 치른 2020년을 제외하고 2루타 40개 미만의 기록으로 타이틀 홀더를 차지한 사례는 6번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958년 이후 2루타 38개 이상을 기록한 타자 16명을 배출했는데, 단 한 명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정후라면 구단의 아쉬움을 67년 만에 달랠 수 있다고 주장했다. MLB.com은 '이정후가 2루타를 치는 게 낯설진 않다. '바람의 손자(이정후의 별명)'는 KBO리그에서 뛴 7시즌 동안 4차례 2루타 부문 1위에 올랐고, 3차례 2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그가 2루타만큼이나 3루타도 많이 친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통산 43개를 기록했고, 올해는 2개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정후는 2루타부문 1위는 49개를 기록한 2020년, 2위는 42개를 기록한 2021년에 각각 한 차례씩 달성했다. 오히려 3루타 부문에서 2019년과 2022년 각각 10개로 2차례 1위를 차지했다.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85억원)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아시아 야수 역대 최고액이었다. 구단 내에서도 당연히 연봉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당연히 주전을 보장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KBO리그 통산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으로 역대 1위를 찍은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이정후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스스로 상심이 컸다. 한국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3년도 발목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기에 2년 연속 부상 탓에 야구를 마음껏 하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정후는 건강히 돌아온 올해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펼치지 못한 자신의 야구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미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세리에 철기둥'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떠나 이탈리아 복귀하나… 伊 유력 기자 "유벤투스·인터밀란, 정보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김민재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리며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와 함께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이적설은 더욱 구체화되는 분위기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12일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 루디 갈레티의 보도를 인용해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갈레티에 따르면 실제로 일부 구단들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도 이들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뮌헨이 김민재의 매각을 허용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놀랍지 않다.앞서 지난달 15일,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를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보지 않는다. 구단은 이적 제안에 열려 있으며, 이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수비진 재편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또한 “김민재가 떠날 경우,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틀 뒤인 17일에는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도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방출을 고려 중이며, 5,000만 유로(약 786억 원) 수준의 제안이 도착할 경우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게다가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20일, 이탈리아 매체 ‘겟 풋볼 뉴스 이태리’는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며, 김민재가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하지만 갈레티의 보도처럼,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로 김민재 측에 구체적인 정보 요청을 한 정황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 구단의 관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였으며,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브레메르를 제외하면 확실한 주전 센터백이 부족한 유벤투스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스테판 더 브레이 등 노쇠화된 수비 자원을 보유한 인터 밀란 입장에서는 김민재 영입이 전력 강화의 핵심이 될 수 있다.게다가 이적료 역시 현실적인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에 대해 약 4,000만 유로(약 630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민재 입장에서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룬 지금 시점에서 세리에A로 복귀하는 선택은 나쁘지 않을 수 있다.이번 시즌 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 극단적인 수비 전술 속에서도 꾸준히 중용됐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충분한 회복 없이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점차 실수가 늘어났다.이로 인해 현지 언론과 구단 내부의 비판이 이어졌다.실제로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이후, 막스 에베를 단장은 “실수였다. 김민재가 상대를 놓쳤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처럼 헌신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이어진다면 김민재 입장에서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없는 상황이다.한편 지난달 19일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는 현재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에 전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거취는 시즌 종료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과연 사실상 시즌이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김민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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