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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준 감독대행의 근심…“이경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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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상태에 비해 많이 뛰었다. 

이제 밑에 동생들이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살 떨리는 4위 경쟁 중이다. 

현재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4위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사실 매 순간이 피 말렸다. 순위표 볼 여유조차 없었다. 그

냥 1경기에만 집중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팀 중심을 잡은 이는 이경은이었다. 

1987년생의 베테랑. 24경기에서 평균 출전 시간이 무려 24분 5초에 달했다. 


이 감독대행은 “많이 중용했다. 그런데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무릎 상태에 비해 많이 뛰었다. 

이제 밑에 동생들이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필요한 상황에 본인이 뛰겠다고 하지만 그런 상황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어제(2일)까지도 운동을 못 했다. 곧 은퇴할지도 모르는데 다치는 모습을 개인적으로도 보고 싶지 않다. 

무릎이 좋지 않다. 그래서 허유정까지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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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우리은행은 부산 BNK썸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자리 해있다. 
이날 경기 승리한다면 한 걸음 더 도망갈 수 있다.

경기 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그냥 다 비슷한 것 같다(웃음). 1위 싸움보다는 지금 4위 전쟁이 더 살벌하다. 
한편으로는 리그가 재밌는 양상으로 가는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이날 상대하는 신한은행과 올 시즌 4차례 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맞대결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팀이 바로 신한은행이다.

위 감독은 “신한은행이 정말 까다로운 팀이다. 사실 보면 멤버 구성이 정말 좋다. 상대하기 힘들다. 이경은부터 타니무라 리카 등 노련한 선수들이 많다. 
경계되는 게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민감한 시기가 온 것 같다. 이날 경기 끝나면 5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도 정해지는 시기다. 이럴 때가 가장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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