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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투표 시작…이정후,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 명단에
뉴스관리자
2025-06-05 1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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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올스타 투표 사이트를 오픈하고 양대 리그 포지션별 후보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선 이정후를 포함해 45명의 후보가 3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등 쟁쟁한 후보들이 여럿 있다. 이정후는 4일 현재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와 6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유지하고 있다.
1차 온라인 팬 투표는 27일까지, 상위 득표자끼리 경쟁하는 2차 결선 온라인 팬 투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외야수 부문에선 1차 투표 상위 6명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 결과는 7월 3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다음달 7월 16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총 4명이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현 한화 이글스)이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전반기 17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거둬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MLB 1위에 오르면서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등판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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