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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에 허리띠 졸라매는 맨유…직원 200명 해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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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휘청이고 있다.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 대신 후뱅 아모링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위(8승6무12패 승점 30점)까지 추락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8강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16강 진출), FA컵(16강 진출)만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구조 조정까지 시작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기업 구조를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개혁안은 2019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구단의 수익성을 되돌리는 것이 목적이다. 
남자팀은 물론 여자팀의 성공과 인프라 개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확고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2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짐 랫클리프 구단주 취임 후 250명의 직원을 감축한 바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올드 트래퍼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무료 점심도 폐지한다. 
무료 점심 폐지로 절감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다. 
또 일부 직원을 캐링턴 훈련장으로 이동 배치해 올드 트래퍼드 상주 직원을 줄일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긴축 재정에는 성적 부진 여파도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15위로 2024-2025시즌을 마친다면 사무국으로부터 1690만 파운드(약 305억원)를 받는다. 
8위였던 지난 시즌 3670만 파운드(약 663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스폰서 아디다스에 1000만 파운드(약 185억원)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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