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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가' 쏘니보다 더 노골적이다…"더 브라위너 역대급 충격, 챔스 1분도 안 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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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나이대에 계약 기간도 엇비슷한 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처럼 재계약 이슈가 생겼다. 

더브라위너는 이들보다 한 살 더 많다.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고, 살라는 여전한 결정력으로 재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조기 탈락이 결정되다시피 한 순간에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1분의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이 이별의 신호라는 분석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절대 에이스였던 케빈 더 브라위너(34)가 작별을 암시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6월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분도 뛰지 않았다"며 

이제 그는 맨시티와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축구가 당신을 떠나기 전에 먼저 축구를 떠나라"는 말을 인용해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입지가 코너에 내몰렸다고 해석했다. 

승리 부적과 다름없던 더 브라위너를 기용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데 의미를 크게 뒀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일 레알 마드리드와 펼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결장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 앉아있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부르지 않았다. 

더구나 맨시티는 레알에 일찌감치 리드를 내주고 끌려가던 상황이었어서 득점이 시급했는데도 더 브라위너를 기용하지 않은 건 신뢰를 잃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확연하게 줄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경기 출전 중 교체 투입이 6번에 달한다. 

총 1,013분을 뛰며 2골 6도움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도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이번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시기가 길었던 게 입지가 줄어든 배경이다. 

이제는 내구성에도 문제가 크게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더 브라위너 없는 맨시티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리빌딩의 시급함을 느낀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했다. 

레알과 2차전 선발 명단을 보더라도 확실히 어린 새 얼굴들이 많이 자리했다. 34세 베테랑인 더 브라위너의 이탈을 암시하는 신호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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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올해 34살인 더브라위너는 최근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전력이었지만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더브라위너가 선발로 출전한 것은 11경기뿐"이라고 짚었다.


더브라위너는 곧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진행 상황을 봤을 때 양측은 10년의 동행을 마칠 시점을 찾은 듯하다. 

아스는 "이번 시즌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가 맨시티에서 운명을 잘 말해준 것 같다"며 

"맨시티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이끌었던 더 브라위너의 끝이 오고 있다"고 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영국축구협회(FA)컵 2회, 영국풋볼리그(EFL)컵 5회 등 눈부신 우승 이력을 남겼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잉글랜드 역대 두 번째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다. 맨시티의 상징이었기에 저무는 속도가 빨라 안타까움을 안긴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시각이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시티가 정리할 선수 명단에 더 브라위너를 포함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포함해 존 스톤스, 에데르송,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카일 워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정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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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전 시간이 줄면서 맨체스터 시티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 원)의 높은 몸값도 부담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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