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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마지막 덩크였다" 커리, 이대로 덩크슛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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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6년 만에 덩크슛을 한 소감을 밝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9-126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연승 행진이 5연승에서 마감됐다.

뼈아픈 패배였다. 이날 지미 버틀러가 등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그래도 스테픈 커리의 활약은 빛났다. 

커리는 3점슛 5개 포함 29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냉정히 커리를 제외한 동료들의 침묵으로 패배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


놀라운 장면도 있었다. 바로 커리가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성공한 것이다. 

커리는 좀처럼 노마크 찬스라도 덩크슛이 아닌 레이업 슛을 시도하는 선수다. 

이번 커리의 덩크슛은 무려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당연히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리의 덩크슛에 화제가 집중됐다. 하지만 커리의 답변은 다소 의외였다. 커리는 "딱 선언하겠다. 
이번 덩크슛이 내 NBA 커리어 마지막 덩크슛이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아쉽지만, 이해가 되는 답변이다. 

커리는 여전히 훌륭한 기량으로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지만, 노쇠화로 인한 신체 능력의 저하는 눈에 보이는 수준이다. 

1988년생으로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노장이다.

커리의 앞으로 남은 NBA 커리어의 목표는 오직 우승 반지뿐일 것이다. 

커리는 이미 4번이나 NBA 정상에 올랐으나, 꾸준히 팀에 전력 보강 의사를 표했다. 

골든스테이트 수뇌부도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인 커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버틀러 영입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32승 28패로 서부 컨퍼런스 7위에 위치했다. 
이제 정규리그도 딱 22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과연 커리와 골든스테이트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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