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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갖고 뭐하는 거야? 콤파니 제정신?'…아킬레스건 '4개월 통증' KIM, SOS 요청에도 강제 출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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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휴식을 요청했음에도 또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승점 55(17승4무1패)를 기록해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자리에서 승점 47(13승8무1패)인 바이엘 레버쿠젠이 승점 8점 차로 추격 중이다.


전반기에 치른 맞대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 무승부를 거뒀던 뮌헨은 승리를 거둬 레버쿠젠의 추격을 뿌리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베스트 11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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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2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오늘의 훈련을 일찍 끝내야 했기 때문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이번 주말에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라며 "오늘 워밍업을 8분만 한 후 그는 보조 코치에게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신호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며칠 동안 엉덩이 문제가 있었고, 지금은 허리 통증도 겪고 있다. 그는 팀원들과의 훈련을 끝내지 않고 가벼운 개인 훈련을 마쳤는데, 그 훈련에서는 몸이 좋지 않은 듯했다"라며 "이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감안할 때 분명 끔찍한 소식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가 분데스리가에서 누구보다 역습에 능숙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뿐만 아니라 김민재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매체는 "우파메카노의 파트너 김민재 역시 부상을 입었고 실제로 휴식을 원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큰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에서 그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휴식을 원하고 있다"라며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 경기 이후 반 시즌 동안 불편함을 안고 뛰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외에도 자말 무시알라는 질병으로 인해 100% 컨디션이 아니다. 또 해리 케인, 요수아 키미히,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프랑크푸르트전 결장이 예상됐다.


매체의 주장대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로 약간의 문제가 있다. 회복하는 데 약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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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었음에도 김민재는 팀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계속 경기를 뛰어야 했다. 당시 일본 센터백 이토 히로키가 지난해 여름에 수술 받은 중족골에 또 문제가 생겨 수술대에 올랐고,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무릎 인대가 파열돼 뮌헨 센터백 숫자가 크게 부족했다.


벤치엔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있었지만 뮌헨을 이끄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의 기량에 의심을 품어 가능하면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자가 많아 아픈 상황에도 쉬지 못하고 계속 경기를 뛰었지만 김민재는 이를 받아 들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벤치에 앉는니 차라리 뛰다가 부러지는 게 낫다"라고 말하면서 놀라운 투혼을 보여줬다.

독일 'TZ'도 "바이에른 뮌헨 스타 김민재는 지난 몇 주를 진통제와 함께 싸웠다"라며 "김민재는 몇 주 동안 무릎 문제를 겪었고 겨울 휴식기 전까지 진통제를 복용하며 헤쳐나갔다"라며 김민재의 투혼을 주목했다.


그러나 결국 충분한 휴식과 치료 없이 강행군을 달린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는 훈련에서 제외됐다.


또 지난달 30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 8차전 홈경기 때도 훈련 시작 13분 만에 훈련장을 떠나면서 팬들의 걱정을 키웠다.


뮌헨은 김민재의 훈련 시간을 조절하면서 최대한 그의 부상이 악화되지 않게끔 주의했지만, 계속된 출전은 김민재의 부상에 악영향을 끼쳤다.


결국 김민재는 고통이 심해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선발 제외를 요청했는데, 우파메카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또다시 쉬지 못하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TZ는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는데, 이때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가 또 쉬지 못하고 경기를 뛰게 되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에 대한 의문도 커지기 시작했다.


독일 'GGFN'은 "우리는 이를 확인해야 한다. 왜 콤파니는 분명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를 내보냈을까?"라며 "콤파니가 김민재의 불편함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전직 선수였던 그는 부상을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며 김민재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계속 경기를 뛰게 한 콤파니 감독에게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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