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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팀에 졌는데…맨유 아모림, "최고의 팀이 승리했어" 발언
뉴스관리자
2025-08-28 13: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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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 패배했다.
맨유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링커션주 클리소프스에 위치한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리그 투(4부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을 만나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배했다.
맨유가 더 강한 전력을 갖췄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으나 그림즈비가 앞서갔다. 전반 22분 버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오나나가 펀칭하기 위해 골문을 비웠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세컨드볼을 워렌이 잡아 한 골 추가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0-2로 끌려간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따라갔다. 후반 30분 음뵈모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반박자 빠르게 날린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44분엔 매과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맨유가 무릎을 꿇었다. 그림즈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무려 13번 키커까지 이어졌다. 맨유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음뵈모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유 아모림 감독은 "난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지금 많은 변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순간이 오면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라며 "만약 우리가 보여주지 못한다면 무언가는 바뀌어야 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다시 22명의 선수를 바꾸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4부리그 팀과 경기할 땐 골키퍼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이 문제다. 우리는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는 걸 안다. 아주 큰 것이다. 우리는 오늘 보여줬다. 선수들이 나 대신 정말 크게 말했다. 우리가 따라잡은 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모림 감독은 "중요한 건 팀이 경기 중에 보여준 신호들이다"라며 "난 최고의 팀이 승리했다고 안다. 경기장에 있던 유일한 팀이었다. 최고의 선수들도 질 수 있다. 한 팀은 어떤 그룹이든 이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단이 말한 건 매우 분명하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두가 아주 분명히 알았다고 생각한다. 단지 공간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경기 시작을 아무런 강도 없이 했다는 것이다. 압박에 관한 모든 아이디어가 사라졌다. 설명하기 어렵다. 그게 선수들이 아주 크게 말한 거다"라고 밝혔다.
또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모든 패배 속에서도 팀과 항상 함께해 준 팬들의 지원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오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답을 내놓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주말 경기 후 2주간 휴식이 있다. 그동안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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