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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포+동점타' 천재의 빈자리, 라이벌이 채웠다...17안타 KIA 대승, 키움 9연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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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가 역전극을 연출하며 2연승을 올렸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13-7로 승리했다. 오선우 이틀 연속 홈런, 윤도현은 추격의 홈런과 동점타, 최형우는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으며 26승26패 승률 5할에 복귀했다. 키움은 9연패를 당했다. 

키움 타자들이 1회 KIA 선발 양현종을 흔들었다. 송성문이 초구 안타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했다. 야구천재 이종범이 1997년 세운 29연속 도루를 뛰어넘어 30연속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곧바로 최주환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였다. 카디네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이주형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KIA는 1회 2사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1사후 황대인이 좌익수 왼쪽 2루타가 터졌고 김호령의 볼넷, 김규성의 우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박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와 힘겹게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3회는 오선우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양현종이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 2사까지 잘 잡은 뒤 갑자기 실투가 나오며 무너졌다. 키움은 카디네스의 좌전안타, 이주형의 중전안타, 대타 임지열의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잡았다. 포수 김건희가 실투성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싹쓸이 3루타를 터트려 5-2로 리드를 잡았다. 이형종이 또 우전적시타로 불러들여 6-2까지 달아났다. 

김도영이 빠진 KIA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윤도현이 좌월솔로포(1호)를 터트려 추격전을 개시했다. 1사후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와 김태군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키움 선발 김연주를 구원한 박윤성의 폭투로 한 점을 추격했고 김석환의 우전안타때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김태군이 홈을 밟아 5-6까지 따라붙었다. 

 6회 또 다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규성이 내야안타, 박찬호의 보내기번트에 이어 윤도현이 우전적시타를 날려 6-6 동점에 성공했다. 오선우의 우전안타와 최형우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역전했다. 이어 김태군의 좌월 2루타로 또 한 점을 보냈고 김석환 사구에 이어 황대인과 김호령이 연속안타를 날려 10-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에는 김호령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나성범 김선빈 패트릭 위즈덤에 이어 김도영까지 부상으로 빠진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화끈한 타격으로 연승을 따내는 모습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4⅔이닝 10안타 2볼넷을 내주고 6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 성영탁이 구원에 나서 추가실점을 막았고 좌완 이준영과 사이드암 윤중현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것이 역전의 발판이었다. 

키움은 타선이 5회까지 6점을 뽑았으나 마운드가 지키지 못했다.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던 선발 김연주는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4실점했다. 박윤성 1실점했고 구원에 나선 원종현이 KIA 타선을 막지 못하고 4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역전패로 이어졌다. 3개의 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임지열이 9회 솔로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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