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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패 걱정하던 키움의 유쾌한 반란… 수장이 꼽은 2명의 ‘히어로즈’
무릇 영웅은 위기에 등장하는 법이다. 역대급 불명예 수렁에 빠질 뻔한 키움을 두 명의 영웅이 건져 올린다.프로야구 키움의 2025시즌 출발은 가시밭길 그 자체였다. ‘메이저리그 사관학교’로 불리는 구단이지만, 시선을 바꿔보면 매년 굵직한 스타들이 팀을 떠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해도 그랬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김혜성(LA 다저스)이라는 핵심 자원을 떠나보냈다.젊은 선수들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패배가 쏟아졌다. 3~4월 11승22패, 5월에는 4승1무22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제출했다. 5월30일 고척 두산전 패배로 시즌 최저 승률 0.241(14승1무44패)을 마크하기도 했다.역대 최저 승률을 걱정해야 했다. 이 부문 1위 삼미(1982년·0.188), 2위 쌍방울(1999년·0.224) 다음 가는 숫자였기 때문. 여기에 1999년 쌍방울, 2002년 롯데가 가진 한 시즌 최다패(97패) 기록까지도 언급됐다.이대로 시즌을 포기하는 건 영웅 군단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 의지가 투영된 6월, 의미 있는 신호가 포착됐다. 월간 10승2무10패로 5할 승률을 작성해냈다. 비단 숫자만이 아니다. 투타 모두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쉽게 볼 수 없는 팀이 됐다. 6월 마지막 시리즈였던 삼성과의 고척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윕승에 이어 7월 첫날 수원 KT전 승리로 올해 3번째 4연승을 빚기도 했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반등 요인으로 고난 속에서 피어난 2명의 ‘히어로’를 콕 집었다. 첫 번째는 바로 라울 알칸타라다. 야심 차게 꺼내들었던 외인타자 2인 체제를 버리고 택한 투수다. 지난달 1일 고척 두산전을 시작으로 5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97(30⅓이닝 10자책점)의 호성적을 쓰면서 2020시즌 투수 골든글러브 출신의 위용을 뽐냈다. 단숨에 키움 선발진 기둥으로 떠올랐다.홍 감독은 “첫 번째로 알칸타라의 합류가 제일 큰 영향이 있었다. 부인할 수 없다”고 엄지를 세운다. 이어 “4~5월에는 선발 싸움에서 밀려 초반 실점이 많았고, 그로 인해 불펜 과부하와 야수진 피로도가 올라가는 상황이 많았다. 알칸타라가 오면서 마운드가 안정된 게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바라봤다.사령탑이 꼽은 2번째 영웅은 ‘캡틴’ 송성문이다. 키움 타선의 대들보 역할을 맡고 있는 송성문은 시즌 초반 슬럼프를 뚫고 5월 타율 0.345(110타수 38안타)를 찍더니, 6월에도 타율 0.314(86타수 27안타) 6홈런으로 활약했다. 지난주 삼성 3연전에서는 생애 첫 3연타석 홈런 포함 총 4개의 아치를 그리는 괴력까지 보여줬다.홍 감독은 “역시 송성문이 중요한 타점과 장타를 보여준 게 크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타선을 이끌어주고 있다. 덕분에 안 좋았던 팀 성적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나아갈 일만 남았다. 아직 9위 두산과의 격차는 1일 기준 6.5경기로 크지만, 탈꼴찌를 목표로 고삐를 당겨본다. 상승세에 기름이 되어줄 다음 영웅을 기다리는 키움이다.
'4월 꼴찌에서 4위로 급상승' KIA, 오선우 8홈런·성영탁 0점대로 디펜딩 챔피언 부활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시즌 중반 강력한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시즌 초반 중하위권에서 허덕이던 KIA는 지난달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순위표 상단으로 급상승했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공백을 대체 선수들이 완벽하게 메우며 놀라운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한국야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KIA는 6월 한 달간 15승 2무 7패를 기록해 월간 승률 0.68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 한화 이글스(0.550)와의 격차가 0.1을 넘나들 정도로 독보적인 성과였다.작년 개막부터 선두를 질주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KIA는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4월에는 최하위까지 내려가며 우승팀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문제의 핵심은 '부상 대란'이었다. 작년 MVP 김도영을 필두로 나성범, 김선빈 등 핵심 전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불펜의 축이었던 곽도규도 9경기 만에 팔꿈치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작년 71경기 16홀드로 안정감을 보여준 그의 이탈은 큰 타격이었다.올 시즌 현재까지 KIA의 부상자 명단 등록 횟수는 16회로 삼성과 함께 리그 최다를 기록 중이다.6월 대반전의 주역은 바로 백업 멤버들이었다. 거포 유망주 오선우는 현재까지 타율 2할9푼7리에 8홈런 29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작년 1군 경험이 고작 3경기였던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타를 뽑아내는 클러치 히터로 변신했다.타율 2할5푼의 김호령은 나성범 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하며 외야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작년 1할3푼6리에 머물렀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발전이다.불펜에서는 성영탁이 구원 투수로 급부상했다.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출신인 그는 현재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하며 새로운 마무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김규성은 김도영과 김선빈의 공백을 메우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선수로 활약 중이다.현재 4위에 자리한 KIA는 선두 한화와의 격차를 3.5경기까지 좁히며 7월을 맞이했다. 주요 선수들의 순차적 복귀가 예정되어 있어 후반기 대역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도 1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6월 1할 타율’ 이정후, 결국 선발서 제외…“올스타 휴식기 전 반등 기대”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좀처럼 타격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결국 2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선발 제외는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당시엔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극심한 타격 침체가 배경이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구단은 결단을 내렸다. 주전 중견수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7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대니얼 존슨을 넣었다.이정후는 최근 한달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다.이정후의 6월 한달간 타율은 0.143(84타수 12안타). 6월 1일(현지시간) 0.277로 시작한 시즌 타율이 7월 1일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자칫 2할 타율 사수도 위태로워 보인다.이정후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후 한 달 간 펄펄 날았다.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는 절치부심 후 올시즌 그라운드에 복귀, 특유의 콘택트 능력에 장타력까지 더하며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렀다.MLB 전체를 통틀어 올시즌 가장 먼저 2루타 10개를 때렸고,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폭발하며 “브롱크스 동물원(양키스타디움)을 도서관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수사까지 받았다.이 시기 현지 매체들의 찬사가 쏟아졌다.이정후가 4월 중순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자 ESPN은 “내셔널리그(NL)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당시 이 매체는 “이정후는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날리는 능력이 있어 상대 팀 입장에서 까다로운 선수”라며 “NL 타격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상위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MLB닷컴은 ‘개막 후에 한 달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는데, 이정후는 당당히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꿰찼다. 당시 MLB닷컴은 “이정후는 한달간 11개의 2루타를 쳐 이 부문 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 홈런 3개도 치며 장타 기계의 면모를 뽐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하지만 한 달 간 MLB 구단들의 현미경 분석이 끝난 후 이정후의 경기력이 순식간에 빛을 잃었다. ESPN이 시즌 초 이정후의 활약상을 조명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타자가 이따금 타율 선두를 달리기도 한다”고 했는데, 이 말이 현실이 됐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너무 일찍 식어버렸다.상대 투수들은 이정후가 공략하기 힘든 바깥 쪽으로 집요하게 승부했다. 조급해진 이정후는 나쁜 공에 배트를 내면서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는 악순환을 겪었다.5월 한달간 타율 0.231로 부진하더니 6월엔 월간 타율 0.143으로 곤두박질쳤다. 최근 두달간 타율이 0.193으로 1할대다. 이 시기 OPS(출루율+장타율)는 0.586에 그쳤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타격 부진에 “조금 서두르는 것 같다”고 진단하며 3번에서 1번, 6번, 7번, 5번 등 타순 조정을 했지만 이 역시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결국 구단은 이정후에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을 주고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앞서 타격감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MLB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구간에서 이정후가 반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후가 시련을 딛고 다시 바람을 일으킬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김혜성, 시카고W전 3타수 무안타 ‘침묵’…다저스는 오타니 30호포 앞세워 6-1 대승
LA 다저스 김혜성(26)이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 승리가 위안이다. 오타니 쇼헤이(31)는 시즌 30호 홈런을 터트렸다.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지난달 29일 이후 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승리하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 시즌 타율은 0.369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35.2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을 맞았다.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잘 맞은 타구가 나왔다. 그런데 이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4회말 1사. 상대 선발 셰인 스미스 커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초구 스트라이크와 이어진 파울로 0-2의 불리한 볼카운트로 몰렸다. 세 번째 공도 앞선 1,2구와 마찬가지로 커브였다.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팀이 6-1로 앞선 6회말 2사. 이번에도 볼카운트 0-2에 몰렸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 2개를 잘 골라내며 한숨을 돌렸다. 5구째 낮게 떨어지는 공을 타격했다.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투수 앞 땅볼이다. 결국 이날 경기를 안타 없이 마쳤다.김혜성이 침묵했지만, 다저스는 승리했다. 1회말 2사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빛났다. 윌 스미스와 맥스 먼시의 연속 볼넷.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마이클 콘포토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았다.오타니는 4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 아치’다. 본인의 시즌 30호 홈런.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안타 1볼넷 8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적는 호투를 펼쳤다. 시즌 8승째를 신고했다.
'곤살루 결승골+음바페 복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1-0 제압→8강 진출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를 꺾고 클럽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유벤투스를 1-0으로 꺾었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 진출해 같은 날 개최 예정인 도르트문트(독일)-몬테레이(멕시코)전 승자와 오는 6일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반면 유벤투스는 경기 내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인 끝에 대반전을 연출하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승점 7)로 H조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곤살로 가르시아, 비니시우스, 아르다 귈러,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프란 가르시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딘 하위선, 오렐리앙 추아메니, 안토니오 뤼디거,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선발 출전했다.대회 개막을 앞두고 위장염 진단을 받아 조별리그 3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주전 공격수 음바페는 이번 경기 교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조별리그에서 2승 1패(승점 6)를 거둬 G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 케난 일디즈,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안드레아 캄비아소, 케프랑 튀랑, 마누엘 로카텔리, 알베르투 코스타, 로이드 켈리, 다니엘레 루가니, 피에르 칼룰루, 골키퍼 미셸 디 그레고리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유벤투스의 주포 두산 블라호비치와 티모시 웨아, 퇸 코프메이너르스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강팀간의 대결답게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직후 슈팅을 주고받으면서 예열을 마쳤다.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일디즈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6분 무아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시도한 오른발 칩슛은 골대 윗그물을 때렸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과 8분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한 후 전반 28분 벨링엄의 오른발 슛은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시간 발베르데가 다시 한번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양 팀 골문을 열리지 않은 채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후반에도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다. 발베르데와 아놀드,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 이후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곤살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마침내 리드를 잡았다.그러자 유벤투스는 후반 14분 켈리와 콘세이상을 빼고 필립 코스티치를 교체 투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후반 22분 곤살루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음바페에게 대회 첫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이후에도 두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공수를 주고받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와 함께 8강행 티켓은 차지했다.
충격! '3옵션 전락' 김민재, 유럽 無오퍼 현실로..."800억 방출 난항, 뮌헨 잔류 가능성↑"
김민재가 올여름 유럽 무관심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독일 '메르쿠르'는 지난달 30일 "김민재가 여전히 뮌헨의 매각 명단에 올라있다. 하지만 뮌헨은 그를 잔류시킬 수도 있다. 왜냐하면 김민재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올여름 김민재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 시즌 초반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이유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였다.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부상 및 일정 같은 뮌헨의 사정으로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구단과 현지 언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김민재를 향한 자비 없는 비판은 점차 방출설로 번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뮌헨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28세 수비수를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뮌헨이 김민재 대체자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렸다. 이미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주전 센터백을 확보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독일 '겟 풋볼 뉴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 토마스 아라우주는 리버풀과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라고 전했다.결국 김민재는 뮌헨의 차기 시즌 구상에서도 밀린 모양세다. 주전조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더불어 후보진인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그리고 차기 영입생 아라우주까지 김민재 입지의 여러 장애물이 생길 예정이다. 이에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지속적인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민재는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세 번째 옵션에 머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1996년생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인 김민재다. 3옵션으로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올여름 이적이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리버풀, 밀란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명 구단들의 김민재 이적설이 대두됐다. 그러나 모두 관심에만 그친 상태다.'메르쿠르'는 "몇 주 전만 해도 김민재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PSG와 알 나스르는 김민재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PSG 호르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측근과 이적 논의까지 했다는 소식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그러나 공식적인 제안은 전무하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원한다. 하지만 아무런 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이적료로 이적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다면 뮌헨은 김민재를 계속 보유해야 한다. 뮌헨 선수단 구성과 높은 연봉을 고려하면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혜성이 증명했다”…출전 시간 더 주고 싶은 로버츠, 다저스 주전으로 가는 길 터줄까
“기회 받을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26)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기회를 받을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고 밝혔다.매체는 “앞으로 김혜성의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김혜성의 뛰어난 경기력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김혜성은 올 시즌 37경기(선발 24경기)에서타율 0.383, 2홈런,12타점,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8로 활약 중이다.6월 들어선 잦은 교체출전에도 16경기 타율 0.333(36타수 12안타), 5타점, 3도루, OPS 0.857로 기량을 잘 유지했다.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4~6일간 벤치에 계속 앉혀놓고 좋은 타격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이제는 꾸준히 기회를 줘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그렇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그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 김혜성을 잘 기용하지 않았다.실제로 김혜성은 좌완을 상대로 낸 성적(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도 충분히 빼어났지만, 표본의 측면에선 우완을 상대했을 때 성적(76타수 27안타 1홈런 9타점)과 차이가 컸다.그간 김혜성은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기회 속에서도 제 기량을 줄곧 유지해 왔다.포지션이 겹치던 토미 에드먼이 5월 중순 복귀하기 전까지는 선발로도 적잖은 기회를 받은 게 사실이다.하지만 에드먼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당시 부상 탓에 휴식이 필요했던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 등 4명이 쉴 때 위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그럼에도 3할대 후반의 고타율로 시즌 타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도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좌완과 승부에서 빼어난 결과를 냈다.최근 들어선 에드먼의 발목 부상이 재발한 가운데 또 다시 들쑥날쑥해진 기회도 적잖게 살렸다.다저스네이션은 “에드먼의 발목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다저스가) 김혜성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내·외야를 번갈아 기용했다”고 돌아본 뒤 “이때 (김혜성의 활약으로) 많은 팬들이 그를 더 자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매체는 또 “실제로 김혜성의 출전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2루수로 자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발목 상태가 호전된 에드먼은 이에 따라 외야수로 자주 나서게 될 전망이다.
'北 핵충격!'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화력 大폭발'→국제 무대서 '10-0 진풍경'...'亞 맹주답다' "해…
북한 여자 대표팀이 또다시 위력을 과시했다. 국제 무대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북한 여자 대표팀 30일(한국시간) 타지기스탄 두샨베에 위치한 파미르 경기장에서 펼쳐진 타지키스탄과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H조 1 라운드에서 무려 10-0 대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리성호 감독을 필두로한 북한은 유선금, 안국향, 리혜경, 리명금, 명유정, 황유영, 채은영, 리학, 한진홍, 홍성옥, 김경영이 선발 출격했다.이날 경기에서 북한은 초반부터 골 폭탄 세례를 퍼부었다. 전반 9분 홍성옥이 정교한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올렸고, 김경영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전반 23분엔 채은영이 혼전 상황 속에서 명유정을 정확히 찾아내 낮은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볼은 받은 명유정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잠시 뒤 전반 26분 홍성옥이 직접 박스 안으로 돌파해 낮고 빠른 슈팅으로 타지키스탄의 골문을 갈랐다. 또한 전반 28분에는 리학이 중거리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박스 바깥을 쇄도하고 있던 리학은 빈 공간을 포착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전반 종료 직전 김경영은 헤딩과 페널티킥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전반을 무려 8-0으로 마쳤다.북한은 후반전에도 맹공세를 펼쳤다. 후반 9분 한진홍이 역습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9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17분에는 김성경이 페널티킥으로 10번째 골을 작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전통 여자축구 강호 북한은 공수를 막론하고 전 포지션에서의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H조 최강자로 올라섰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경기 종료 후 그녀들에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해당 경기를 중계한 '타지키스탄 풋볼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은 "북한은 아예 다른 수준이다", "해설자가 완전 충격 먹었다", "챔피언한테 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경험"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KIA 진짜 ‘3강 꼬리 밟기’ 일보직전…롯데부터 끌어내린다? 한화전서 네일·올러 돌아오면 해볼만하다
진짜 ‘꼬리 밟기’ 일보직전이다.KIA 타이거즈가 1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3-2로 잡았다. SSG 좌완 김건우에게 4회까지 묶였으나 5회부터 SSG 구원진을 공략하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낚았다. 김건국이 4⅓이닝 동안 2실점했고, 뒤이어 최지민,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이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이날 3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 졌다. 이제 4위 KIA는 3위 롯데에 단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일 SSG를 잡고 롯데가 LG에 또 지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뀐다. 아울러 KIA는 선두 한화 이글스와 3.5경기, 2위 LG에 2.5경기 차를 유지했다.KIA는 2일 경기서 우완 이도현을 내세운다. SSG는 김광현이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많이 밀린다. 그래도 3일 SS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양현종이 나간다. SSG를 상대로 최소 2승을 따내고 주말에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3위 쟁탈전을 유리한 고지에서 치를 수 있다.롯데도 KIA만큼 부상자가 많지만,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다. 그래도 KIA가 6월부터 워낙 강력한 상승세를 타면서 상당히 흥미 있는 맞대결이 예상된다. KIA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잘 치르면 다음주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총력전을 펼칠 여력도 마련될 전망이다.일단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한화 3연전에 맞춰 들어온다. 3일 SSG전에 나갈 양현종도 한화전에 들어간다.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여차하면 김도현이 한화 3연전서 구원 대기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결국 한화를 넘어야 순위다툼서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다.이범호 감독은 주축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돌아오는 후반기, 심지어 부상자가 전부 돌아와도 10경기 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차분하게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그 와중에 팀이 다시 3연승을 달리며 3위 롯데를 끌어내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이범호 감독은 "경기 초반 찬스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힘든 경기 양상이었는데 5회말 2사후 오선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도 고종욱이 결승타 포함 2안타로 중심타선 역할을 잘 해줬다. 박찬호도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라고 했다.계속해서 이범호 감독은 “오늘 경기는 투수쪽에서 힘을 내줬다. 김건국이 4이닝 이상을 투구해주면서 대등한 경기를 만들어줬고, 최지민부터 마무리 정해영까지 완벽한 모습이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 계속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노감독 쓴소리! "타자들 발사각도만 생각…쳐서 올리면 다인 줄 알아"→'약속의 8회 6득점' 한화 타선 정신…
강력한 외국인 투수들을 연이어 만난 한화 이글스 팀 타선이 빈공에 허덕였다.한화 사령탑 김경문 감독은 팀 타자들이 발사각도에 신경 쓰기보다는 간결한 타이밍으로 공을 더 정확하게 맞히길 주문했다. 김 감독은 지난 1일 현장 취재진과 만나 지난달 29일 문학 SSG 랜더스전 0-2 패배를 되돌아봤다. 29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리베라토와 문현빈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은 상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91구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시즌 4패를 떠안아야 했다. 김 감독은 "돌아온 류현진 선수의 투구는 좋았다. 생각보다 투구 개수를 더 줄이려고 했는데 본인이 5회까지 책임감 있게 끌고 가려고 하더라. 류현진의 공은 좋았는데 타자들 때문에 묻힌 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감독은 강력한 구위를 보유한 외국인 투수들을 상대로 나온 팀 타자들의 부진을 두고 발사각도와 관련한 얘길 꺼냈다.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을 만나면 공이 정말 좋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타자들이 발사각도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빠른 공에 대처하기 위해 빠르게 손이 나가야 한다. 쳐서 올리면 다 인줄 아는데 그런 공이 날아오면 어떻게 쳐서 올리고 언제 맞아서 그렇게 날아가겠나"라고 목소릴 높였다. 김 감독은 대부분 리그 주축 투수들의 구속이 올라간 만큼 간결하고 빠르게 방망이가 나오는 메커니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들뿐만 아니라 불펜 투수들의 공도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간결한 스윙을 통해 앞에서 히팅 포인트가 형성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못 칠 수는 있지만, 그런 부분은 감독 입장에선 아쉽다. 선수들도 자기 연봉이 걸렸는데 못 치려고 하겠나"라며 답답함을 내비쳤다. 한화는 전반기 1위를 지키기 위해 팀 타선 반등이 절박한 분위기다. 김 감독은 "일단 올스타 휴식기 시작 전까지 9경기에만 신경 쓰겠다. 후반기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다짐했다. 김 감독의 우려처럼 한화는 1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경기 초반 상대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일리 톰프슨에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막혔다. 한화는 6회와 7회 노시환과 문현빈이 솔로 홈런을 하나씩 만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8회 상대 홈 송구 실책과 리베라토의 동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문현빈이 1사 1, 3루 기회에서 역전 스퀴즈 번트에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부상으로 잠시 쉬었다가 돌아온 채은성이 쐐기 3점 홈런을 때려 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약속의 8회로 승리한 한화는 시즌 46승32패1무로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이날 장타 두 개와 결승 스퀴즈 번트로 맹활약한 문현빈도 김경문 감독의 타격 방향성 주문에 공감했다. 문현빈은 "오늘 같이 구위가 뛰어난 투수들과 상대할 때 최대한 속구에 안 늦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니까 변화구도 계속 앞에서 맞아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최근 투수들의 공이 다 빠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더 신경 쓰고 있다"며 "감독님 말씀처럼 간결하게 스윙을 해야 한단 생각이 든다. 여름이 되니까 체력도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럴수록 더 빠르고 간결한 스윙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낀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과연 한화 타자들이 김 감독의 주문대로 간결한 스윙을 통해 타선 빈공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 연봉 474억 초대형 돈방석 터질까' 英 공신력 최강 'BBC급' 매체 "8월 3일 이후 이적 여…
사실사 운명의 날짜가 결정됐다. 또한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됐다.공신력 높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잭 핏 브룩 기자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8월 3일 전까지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움직임은 없을 것이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현지 매체들이 하나둘씩 일관된 주장이다. 내놓는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손흥민이 8월 3일 전까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프리 시즌에 예정된 경기 중 하나로, 한국 국가대표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미 토트넘은 최근 2년 동안 2번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한 한국 마케팅 전략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뒀던 바 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으며 한국 투어가 시작되기 전,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토트넘은 일단 손흥민과 한국 투어까지는 함께하려는 입장이다. 만약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지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해당 경기 의무 출전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해 한국 투어에서 큰 수익을 거둔 뒤, 그의 매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유럽에서 공신력 높은 매체들은 일제히 이를 인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사미 목벨 기자는 "손흠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지속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는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이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아마 아시아 투어 이후가 될 것이다"라며 잭 핏 브룩과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8월 3일에 예정된 한국 투어 이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이처럼 8월 3일은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로 정해진 것처럼 보인다. 해당 날짜가 지나자마자,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소문이 본격적으로 퍼질 전망이다.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손흥민의 거취에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안긴 장본인이지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추락하는 등 리그에서 전례 없는 실패를 거뒀고 결국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프랭크 감독이 왔다. 그는 과거 2부리그 팀이던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이후 경쟁력을 키우며 팀을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한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그를 선임했다.이에 따라 프랭크 감독이라는 새로운 사령탑이 손흥민을 얼마나 선호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어느 정도 결정될 분위기다. 현지 매체들도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궁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프랭크 감독이 훈련을 지휘할 예정인데,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만나는 자리에서 손흥민에게 미래를 결정할 권한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프랭크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손흥민과 대화는 엄청난 관심사였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합류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손흥민과 미래를 논의할 대화라 언급할 정도로, 손흥민의 거취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한 번 불거진 모양새다.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부터 손흥민을 향한 관심을 보여 왔다.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카디시아 등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그의 연봉으로 3,000만 유로(약 474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가 언급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보인다.
어느덧 미국 8년 차, 빅리그 불씨 살아난다…'9타수 5안타' 배지환, 6월 타율 0.345 폭발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6월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진입 불씨를 다시 살려가고 있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인 배지환은 지난달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출루율 0.406, 장타율 0.379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직전 두 경기에선 4타수 3안타, 5타수 2안타로 9타수 5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배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으로 예상을 깨고 피츠버그가 발표한 2025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하지만 두 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5월 10일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으나 대주자로 출전하는 등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일주일 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바람에 보름 넘게 출전하지 못했다.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1일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1까지 끌어올렸다. 100타수 이상 소화한 인디애나폴리스 타자 중에선 네 번째로 높다.배지환이 올라간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피츠버그가 다시 배지환을 콜업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피츠버그 로스터에 외야수는 5명인데, 이 가운데 앤드류 맥커친은 외야 수비를 거의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배지환이 공격과 주루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점도 콜업을 고려할 수 있는 요인이다.한편 피츠버그는 분위기가 최고조다. 뉴욕 메츠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이날 경기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도 완벽했다. 4경기에서 37점을 내는 동안 불과 4점만 내줬다. 뉴욕 메츠와 지난 3연전에서 모두 9점 이상을 낸 건 1999년 콜로라도와 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또 피츠버그 프랜차이즈 역사에서도 3경기 연속 7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은 역대 세 번째이기도 하다.경북고 시절 공수주를 모두 갖춘 유격수로 당시 서울고 강백호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다퉜던 대형 유망주로 불렸던 배지환은 2017년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으나 애틀랜타가 국제 스카우트 계약 규정을 위반해 계약이 무효 처리됐다.무적 신분이 된 배지환은 한국에 들어와 일본 독립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며 커리어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다가, 2018년 3월 피츠버그와 계약금 125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2022년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른 배지환은 9월 빅리그로 콜업되면서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데뷔했다. 이번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57경기 2홈런 44타점 타율 0.228, 출루율 0.293, 장타율 0.299, OPS 0.592다.
홈런 선두 롤리, 7경기 만에 시즌 33호포…2위 저지와 3개 차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있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7경기 만에 시즌 33호 아치를 그렸다.롤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를 터뜨려 시애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팀이 5-1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롤리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투수 다니엘 린치 4세의 4구 너클 커브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작렬시켰다.지난달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7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33호 홈런이다.롤리는 이 한 방으로 홈런 2위 애런 저지(30개·뉴욕 양키스)와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더불어 시애틀 프랜차이즈 전반기 최다 홈런 경신 가능성도 키웠다. 롤리가 남은 전반기 1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8년 작성한 35개를 넘어서게 된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은 2001년 배리 본즈가 작성한 39개다. 당시 본즈는 73개의 홈런을 때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롤리가 시즌 33호 아치를 그리기까지 예열이 길었기 때문에 본즈의 기록마저 경신하려면 몰아치기가 필요하다.
'강정호는 그런 말 할 자격 있다!' MLB 데뷔 성적 시즌, KBO 출신 한국인 타자 중 최고...126경…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정후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이다. 타율도 0.240까지 떨어졌다.이정후의 부진에 구단은 물론이고 많은 팬들도 당황하고 있다. 이정후가 그럴 타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강정호가 최근 이정후의 타격 폼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언을 했다.이에 적지 않은 팬들은 강정호가 이정후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팬은 이정후가 알아서 할 것이라며 간섭하지 말라는 뉘앙스로 반박하고 있다.강정호의 빅리그 데뷔 성적을 보자. 126경기 타율 0.285, 15홈런, OPS 0.816, WAR 4.1의 성적을 남겼다. 빅리그에 진출한 KBO 출신 한국인 타자들 중 최고의 데뷔 시즌 성적이었다. 김혜성(다저스)이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포본이 너무 작다.그는 특히 빠른 공에 강했다. 바깥쪽 공도 잘 밀어쳤다.이정후는 1일 현재 타율 0.240, 6 홈런, OPS 0.704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300타수 100안타(0.333)을 쳐야 0.286이 된다.KBO 리그라면 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그렇게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정후,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타율 0.240까지 떨어져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드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다. 1사 1루 기회에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 라인 넬슨을 상대로 4구째 몸쪽 커브를 건드렸다가 1루 땅볼을 쳤다.이정후는 0-1로 뒤진 6회 초 공격에서도 1사에서 높은 직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3번째 타석에선 7회 1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넬슨의 바깥쪽 직구 2개를 흘려보내 2볼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만들고도, 3구째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온 바깥쪽 직구를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이정후는 2-4로 뒤진 9회 초 2사에서 이날 팀 마지막 타자로 나서 또다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지난달 28일 시카고전부터 4경기째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는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5월 초순까지 3할 타율을 유지했지만 5~6월 연이은 부진으로 타율이 크게 하락했다.지난 4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정후는 6월 한 달간 타율 0.143을 기록하며 타격 부진에 빠졌다. 5월 한 달간 타율 0.231로 부진한 데 이어 6월에는 시즌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월간 타율을 기록했다.이정후의 부진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2-4로 패해 3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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