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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충격 결단' 바르셀로나 이적 위해 '거액의 연봉 포기'…8년 만에 라리가 복귀 선언
뉴스관리자
2025-03-04 0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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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의 네이마르(33)가 친정팀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헬레나 콘디스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심했고, 이를 위해 급여 삭감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 루머가 들려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
이번 여름 주목할 만한 공격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온스테인 기자는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그는 "알 힐랄에서 산투스로 복귀한 네이마르의 계약은 단기 계약이다.
연장 계약을 하지 않으면 6월 30일에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모든 것은 그의 신체적, 기술적 컨디션에 달려 있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그가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봐야 한다. 현재 이야기되는 놀라운 상황은 바르셀로나로 복귀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 측 사이에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르셀로나 회장 후안 라포르타와 네이마르의 대리인 피니 자하비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하비가 바르셀로나 감독 한지 플릭도 담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동기부여도 크다. 온스테인 기자는 "네이마르의 큰 동기부여는 2026년 월드컵이 될 것이다.
새롭게 단장된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동화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야 하겠지만, 가능성 있고 매력적인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산투스 유소년팀 출신의 네이마르는 17세이던 2009년 산투스에 정식으로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기량과 잠재력을 드러내면서 유럽 빅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를 떠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 무대에 오른 뒤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짧지만 굵직한 커리어를 남겼다.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 각종 트로피를 수집했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네이마르는 2017년에는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겼고,
2023년 8월 알힐랄에 다시 새로 둥지를 틀었다.
알힐랄 이적 당시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부상 탓에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알힐랄에서 공식전 전체 출전이 7경기에 불과했다.
네이마르는 2023년 9∼10월 사우디 프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합해 5경기를 소화한 뒤
그해 10월 국가대표 경기 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며 장기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ACL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통해 약 1년 만에 복귀했으나
11월 에스테그랄(이란)과 4차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이탈했고, 이것이 알힐랄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2023년 8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알힐랄로 전격 이적하며 화제를 낳았던 네이마르는 약 1년 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네이마르의 다음 행선지로는 친정팀인 브라질 산투스가 됐다. 그러나 그가 제대로된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커리어 내내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몸값도 줄어들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알힐랄에서 주급 250만 파운드를 받았다.
그러나 산투스에서는 3만 2,500파운드를 수령한다. 99% 이상 주급이 인하됐다는 이야기다.
네이마르는 축구만 생각하며 고향행을 택했다. 현재까지 이 선택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 산투스에서 총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고,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 그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통해 월드컵까지 출전하는 등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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