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까불면 예외 없다' 김민재 동료 철퇴 맞나…'아스널 협상설'에 뮌헨 구단 테이블 걷어찼다? '초강경자세' > 스포츠 뉴스

본문 바로가기




b87d35bec92f621dc6b0ea3a82bf2e25_1739253138_4841.png

스포츠 뉴스

충격! '까불면 예외 없다' 김민재 동료 철퇴 맞나…'아스널 협상설'에 뮌헨 구단 테이블 걷어찼다? '초강경자세'

본문

8044c942dbcf9690aaa15ce982a70bb6_1740831805_6579.jpg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요주하 키미히에게 강경 대처하고 나섰다.


아스널과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뮌헨은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그와 재계약 테이블을 걷어치우고 철수를 선언했다.


반면 선수와 뮌헨 구단 모두 아스널 이적설이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시즌 잔여 일정에 영향이 미치는 것을 경계했다.


벨기에 국적의 월드클래스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번 결과로 리그 24경기에서 19승 4무 1패, 승점 61로 1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을 11점 차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번 뮌헨전으로 10승 6무 8패 승점 36으로 7위를 유지했다. 


키미히는 이번 슈투트가르트전 결장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알렸다. 독일 매체 '키커'는 간염으로 인한 결장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설명이 달랐다.

키미히는 1995년생 독일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뮌헨에 합류했다. 그리고 구단의 전설적인 선수가 됐다. 분데스리가(8회), DFB-포칼(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뮌헨 소속으로 들어볼 수 있는 우승컵은 거의 모두 들었다.


이런 키미히가 최근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다가오는 여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기 직전이다. 뮌헨과 키미히도 이 상황을 알고 있다. 재계약 협상을 준비했다. 하지만, 뮌헨이 협상을 철회했다. 


'키커'는 1일 "키미히의 미래는 너무나 큰 관심사다. 그는 뮌헨과 4개월 후면 계약 종료다. 협상은 오랫동안 진행했지만, 지지부진했다. 뮌헨은 키미히와 계약 연장을 일단 철회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키미히와 재계약 철회는 구단 최고 경영진의 명확한 신호가 있었다. 그러나 둘의 협상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8044c942dbcf9690aaa15ce982a70bb6_1740831842_4362.jpg 

뮌헨이 키미히와 재계약 협상을 접었다. 그럼 키미히는 오는 여름 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뮌헨이 재계약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지만 잔류 가능성이 확 줄었다.


키미히는 지난 1월부터 전세계 모든 팀과 2025-2026시즌 입단을 전제로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보스만 룰' 신분이다.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아스널이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계속 불거지는 이유다.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8일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미히를 원한다. FA 신분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그런 가운데 뮌헨 단장은 키미히의 아스널 이적 관련 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키커'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아스널로부터 아직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프로인트 단장은 "너무 많은 추측과 언론 보도가 있다. 우리는 계약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적 없다. 그리고 지금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키미히와 정말 좋고 공정한 논의를 했다는 것만 강조할 수 있다.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프로인트 단장은 "아주 빨리 결정할 것이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이미 너무 많은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다. 우리는 키미히와 연락하고 있다. 이게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만약 구단과 다른 결정을 선수가 내리면 그건 그의 선택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8044c942dbcf9690aaa15ce982a70bb6_1740831870_4443.jpg
 

뮌헨은 키미히가 없는 상황에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뮌헨은 당장 이번 슈투트가르트전 키미히 없이 승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2023-2024) 리그에서 뮌헨을 3위로 밀어내고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뮌헨은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콤파니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 이 스쿼드는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키미히가 정말 떠나면 팀에 큰 손해다. 


키미히는 올 시즌 뮌헨이 진행한 리그 24경기 중 무려 23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핵심 선수라는 증거다. 또 FA로 떠나면 팀은 선수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키미히 추정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58억원)다. 실력, 가치 모두 갖춘 선수다. 뮌헨도 키미히와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이유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내글반응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