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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잠재력 미쳤다...QPR 감독도 "발전하고 아주 잘하고 있어" 극찬→토트넘 1군 복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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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잉글랜드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4일(이하 한국시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흥미로운 평가를 내렸다"고 전달했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QPR 데뷔 후 치른 6경기 중 2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팀은 1-2로 패배했지만, 현지 매체 '런던 월드'는 양민혁에게 평점 8점을 주며 호평했다. 매체는 "그의 잠재력은 미친 수준이다. 

셰필드의 선제골 당시 공을 빼앗겼지만 그 당시 상황이 그의 잘못 때문만은 아니다. 공이 그의 발에 떨어질 때마다 위협적으로 보였다. 

키어런 모건이 그를 봤다면 QPR에서 첫 골을 넣었을 거다"고 이야기했다.


아직은 성장하고 있는 단계이기에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공을 잡을 때 경합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아직 어리고 체격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첫 번째 실점은 그가 공을 빼앗기고 나왔지만 공격할 때는 활기차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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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단으로 화제가 됐던 양민혁은 지난 2월부터 남은 시즌을 QPR에서 임대로 보내고 있다. 

1월부터 토트넘 1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적응이 필요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QPR에 임대로 합류했다.


지난 2일 밀월전에서 잉글랜드 데뷔가 성사됐다. 교체 명단에 처음으로 포함된 양민혁은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되면서 생애 첫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활약은 준수했다. 그는 우측 윙어 자리에서 뛰면서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막혔지만 이날 경기에서 나온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이어 5일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후반 21분 투입되면서 2연속 교체 출전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후반 3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넘겨 주면서 결승골에 기여했다. 

12일에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성공했다. 

짧은 시간 기회를 받아도 양민혁은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한 템포 빠른 슈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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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카운티 상대로 4경기 만에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그는 QPR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12분 상대 수비 제치고 우측에서 낮게 크로스를 깔아줬다.

 이것을 일리아스 셰이르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포츠머스전에서는 다시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결정적인 패스로 어시스트를 만들뻔했다. 

여기에 셰필드전까지 양민혁은 공식전 6경기 동안 순조로운 출발을 달리고 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은 발전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치른 마지막 두 경기에서 그는 잘했다.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발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장하고 있고,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 속도를 배우고 있다. 

그는 잘하고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계속 배우고 개선해야 할 어린 선수다. 태도도 최고다. 

일대일 상황에서 위험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양민혁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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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전망은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이제 막 잉글랜드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1군 선수단 사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월 양민혁 합류 직후  "현재로서는 (양민혁에 대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 

그냥 그가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그는 아직 매우 어리고, 다른 곳에서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그가 마주할 경쟁 수준과는 전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거다. 손흥민이 여기 있어서 클럽 안팎에서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는 그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에게 기회를 주려한다. 특별한 계획은 없고, 그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보면서 진행할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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