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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에서 무슨 일이? 윤동희 방망이가 다시 불탄다…"많은 분들 도움 속 컨디션 잘 올라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의 방망이가 2025시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힘차게 돌고 있다.8년 만에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는 팀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지난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7-4로 이겼다. 연승 숫자를 '3'까지 늘리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윤동희는 이날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팀 3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윤동희는 경기 종료 후 "먼저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팀이 전반기 좋은 흐름 속에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가졌는데, 후반기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더욱 집중했던 것이 타석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윤동희는 롯데가 0-1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호투하던 KIA 선발투수 베테랑 우완 김건국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작렬,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윤동희는 1볼에서 김건국의 2구째를 공략했다. 141km/h짜리 컷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윤동희는 롯데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후속타자 손호영, 한태양의 연속 안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득점까지 기록했다.윤동희는 승부처에서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까지 보여줬다. 롯데가 5-4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던 7회말 무사 1, 2루에서 침착하게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다.롯데는 윤동희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잡은 찬스를 살려났다. 2사 2, 3루에서 한태양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면서 7-4로 달아났다. 승기를 굳히고 KIA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롯데는 3연승 못지 않게 윤동희의 타격감이 살아난 게 고무적이다. 윤동희는 지난 22~24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아쉬움을 깨끗하게 털어냈다.윤동희는 2024시즌 141경기 타율 0.293(532타수 156안타) 14홈런 85타점 OPS 0.829의 호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 또 한 번 성장이 기대됐고, 6월 5일까지 53경기 타율 0.299(184타수 55안타) 4홈런 29타점 OPS 0.802로 제 몫을 해줬다.하지만 윤동희는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 6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롯데 타선도 주축 타자의 이탈 속에 화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윤동희는 다행히 2군이 있는 상동에서 순조롭게 몸 상태와 컨디션을 회복, 후반기 시작 후 7경기에서 타율 0.350(20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OPS 1.000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윤동희는 "그동안 상동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김용희 2군 감독님, 이병규 코치님, 김회성, 이상경 트레이닝 코치님, 임경완 코치님 모두 다 컨디션이 잘 올라올 수 있게 도와주셨는데 감사한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제 후반기 시작이다.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게, 더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게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루타의 사나이' 이정후 또 쳤다! 159km 싱커 공략 성공→'LEE 시프트' 뚫었다…6회말 시즌 21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밀어 친 타구로 자신을 향한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케이시 슈미트(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의 선발 타순을 짰다. 이에 맞선 메츠는 브랜든 니모(좌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제프 맥닐(지명타자)~브렛 베이티(2루수)~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로니 마우리시오(3루수)~타이론 테일러(중견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임했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클레이 홈스와 맞붙어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 공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싿. 하지만, 이정후는 이번에도 홈즈의 2구째 공을 노렸음에도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로건 웹의 4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6실점 부진으로 끌려 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정후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우완 후아스카 브라조반과 만나 볼카운트 2S 상황에서 3구째 99.2마일(시속 약 159km) 싱커를 밀어 쳐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우측으로 쏠린 상대 수비 시프트를 완전히 뚫은 이정후의 시즌 21번째 2루타였다. 이정후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슈미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정후의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8회 현재 1-6으로 끌려 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 홈즈를 만나 5이닝 동안 1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4타석 4삼진이라니…‘2G 무안타’ 김혜성, 시즌 타율 0.303으로 하락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 경기 4개의 삼진을 당했다.김혜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03(132타수 40안타)으로 하락했다.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던 김혜성은 이날까지 6타석 연속 삼진 늪에 빠졌다.2회 첫 타석에 선 김혜성은 보스턴 선발 바라얀 벨로의 스위퍼에 삼구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6회와 9회에는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이날 다저스는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활약으로 보스턴을 5-2로 이겼다.
김하성, 부상자 명단으로…"하루 이틀 안에 나을 수 없어"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단 10경기만 뛰고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허리 염좌 증상을 앓는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밝혔다.IL 등재 시점은 23일로 소급 적용됐다.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오늘 그라운드에 나가 러닝 훈련을 하고 스윙도 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안에 낫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김하성은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고 훈련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번째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교체됐다.경기 뒤 김하성은 "슬라이딩 때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었다. 더 지켜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캐시 감독은 김하성이 다쳤을 때는 "김하성이 26일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사령탑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김하성은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캐치볼을 하긴 했지만, 경기에 출장할 정도로 회복하지는 못했다.김하성은 지난해 8월에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고, 올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다가 허벅지 통증을 느껴 빅리그 연기가 지연됐다.22일 화이트삭스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뒤 김하성은 "그동안 재활 훈련과 러닝 훈련, 컨디셔닝 훈련 등을 충실히 했다"며 "이번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마지막 상황이 되길 바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하지만, 김하성은 또 IL에 올랐다.올 시즌 김하성의 MLB 성적은 10경기 31타수 7안타(타율 0.226),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9다.단 10경기만 뛰고서 김하성은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반성 없던 황의조! 검찰은 2심서도 4년 구형, "진지한 반성 없었다"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축구대표 출신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실형 위기에 놓였다. 그는 반성의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호소에 나섰지만,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구형하며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이날 황의조는 울먹이며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줬다.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최후진술을 전했다.하지만 검찰의 입장은 단호했다. “황의조는 수사 초기 혐의를 극구 부인하다가 기소 후 태도를 바꿨다”며 “진지한 반성이 없고, 피해자와의 합의도 없었다. 일방적인 공탁은 양형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피해자 측도 “황의조는 재계약까지 맺으며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는 아직도 고통 속에 있다”며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변호인 측은 “이번 판결은 선수 인생의 갈림길이다. 징역형이 확정되면 국가대표 자격 박탈은 물론 선수 경력도 끝난다”고 호소했지만 분위기는 싸늘했다.황의조는 지난 2022년, 두 명의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동의 없이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한 피해자에 대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 및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양측의 항소로 진행된 항소심. 재판부는 FIFA A매치 일정을 고려해 선고기일을 오는 9월 4일로 정했다. 실형이 선고될 경우, 황의조의 국가대표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홍명보호, 하늘이 돕는다!…2026 월드컵 조추첨 '한국 최초' 2그룹 유력→32강 넘어 16강 겨룰 만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추첨에서 역대 최초로 2그룹에 속할 것으로 예측됐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서다. 토너먼트를 가기 위한 첫 관문에서 운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는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조별리그 추첨을 앞두고 시드 배정을 예상했다.개막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추첨은 오는 12월에 진행된다.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이 4개팀씩 총 12개조로 나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개최국인 캐나다, 미국, 멕시코와 함께 예선을 통한 본선 출전국 중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1그룹(톱시드), 상위 10~21위가 2그룹, 22~33위가 3그룹, 34~45위가 4그룹에 속한다.다만 대륙간 플레이오프,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6개국은 조추첨식이 벌어질 때도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이들 국가는 무조건 4그룹으로 내러간다. 한국보다 FIFA 랭킹 높은 유럽 국가들이 4그룹에 편성될 수 있다는 뜻이다.2026 월드컵은 48개국이 4개국씩 1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여기아 각 조 1~2위 24개국, 그리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국 등 총 32개국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여정에 참여한다.한국 입장에선 3~4그룹이 아닌 2그룹에 속하면서 보다 해볼 만한 조추첨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물론 아직 조추첨까지 4개월 이상 남은 만큼 상위 그룹에 들어가기 위해선 막바지 FIFA 랭킹 관리가 필수이다.현재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국가는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해 총 13개국이다.아시아 3차예선을 통과한 한국,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이란이 월드컵 본선에 일찌감치 가세했고, 뉴질랜드가 오세아니아 예선을 통과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는 남미예선에서 이미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특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무패(6승4무)로 통과하면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7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FIFA 랭킹은 23위이다. CONCACAF의 예상에 따르면 현재 순위를 잘 유지하기만 해도, 조별리그 추첨 때 2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은 국가 중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하다.2그룹에 속한다면 한국은 조별리그 추첨 때 죽음의 조를 피할 수 있다. 당장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때 3그룹에 속하면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묶여 어려운 싸움을 치렀다.그러나 아직 조별리그 추첨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한국 바로 뒤에서 FIFA 랭킹 24위 호주가 맹추격 중이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1587.08)과 호주(1578.57) 간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불과 8.51점이다.랭킹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 월드컵 조별리그 추첨 전에 진행되는 A매치 일정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지만 현재 월드컵 예선에서 고전해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 있어, 순위가 하락해도 한국이 조별리그 추첨 때 2그룹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FIFA 랭킹 11위 이탈리아는 유럽예선 I조에서 조 1위 노르웨이(승점 12)보다 2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3(1승1패)을 기록해 탈락권인 3위에 위치해 있고, FIFA 랭킹 14위 콜롬비아는 남미예선에서 10팀 중 6위에 자리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달린 7위 베네수엘라의 추격을 받고 있다.물론 최악의 경우도 가정할 수 있다. 이탈리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오르면 4그룹 중 한 자리를 꿰찬다. 스페인, 한국, 파라과이, 이탈리아가 한 조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일단 2그룹에 속하는 것이 한국 입장에선 확률적으로 상당히 유리하다. 캐나다, 한국, 카메룬,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른 한 국가와 한 조가 된다면 한국 입장에선 조 1위도 노릴 만하다.
맨시티, 미쳤다! '中 초신성' 왕위둥 원한다...'제2의 순지하이' 만드나, "스털링 젊은 시절과 유사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중국 축구 유망주 왕위둥을 주시하고 있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18세의 왕위둥은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9골을 터뜨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득점왕 선두에 올랐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유럽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명문 맨시티 2군이 그를 반년간 주시해 왔다"라고 보도했다.왕위둥은 중국 국적의 2006년생 유망한 공격수로, 현재 중국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불과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한 데 이어 이번 시즌 15경기 9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폼을 자랑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3월 중국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돼 호주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으며, 6월에는 인도네시아, 바레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 10차전에는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바레인전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이에 매체는 왕위둥에 대해 "탁월한 득점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전술적 소양도 갖췄다. 중앙 공격수로서 페널티 박스를 적극 공략할 수 있는 동시에 측면 돌파와 크로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오늘날 맨시티가 왕위둥을 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소후닷컴'은 "맨시티 스카우터들은 그의 기술적 특성이 라힘 스털링의 젊은 시절과 매우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만약 맨시티 U-21팀의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입단하게 된다면, 그의 커리어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연봉 90%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매체는 "현재 왕위둥은 선수 생활에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하나는 맨시티 2군과 연봉 5만 유로(약 8,000만 원) 규모의 계약, 다른 하나는 저장 FC가 제시한 500만 위안(약 9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최고 연봉 계약"이라고 전했다.하지만 그럼에도 '소후닷컴'은 왕위둥에게 유럽 진출을 적극 추천했다. 매체는 "맨시티의 유소년 시스템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시스템에 융화될 수 있다면 왕위둥은 기술적 세부 능력과 전술 이해도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이는 향후 중국 대표팀의 전반적 수준 향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록 유럽 진출은 변수도 많고 도전이 따르지만, 만약 현지에서 자리 잡는다면 그는 분명 대표팀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콜롬비아 3-0 완파…2연승
한국 남자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를 제물로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콜롬비아를 3-0(25-18 25-23 25-17)으로 완파했다.전날 1차전에서 강호 쿠바에 3-0 대승을 낚았던 우리나라는 2연승 행진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우리나라는 쿠바,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핀란드와 D조에 편성된 가운데 여섯팀씩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우리나라는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3-4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3-0으로 꺾고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에 동메달을 수확했다.12명의 태극전사 중 2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가 양팀 최다인 25점을 뽑았고,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이상 제천산업고)도 20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우리나라는 첫 세트를 25-18로 여유 있게 이겼고 2세트도 공방 끝에 25-23으로 따내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방강호와 이준호의 쌍포를 앞세워 3세트마저 이기며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우리나라는 27일 브라질과 3차전을 치른다.
충격! 사우디, 손흥민 관심 접었다...선택지는 2개 '토트넘 잔류 or LA FC 이적'
손흥민이 직접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영국 '디 애슬레틱'은 24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LA 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아직 큰 진전은 없으나 2025년 이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프리미어리그 관련 공신력이 아주 높은 매체다.국내 축구 팬들에게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LA가 손흥민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 LA가 영입 시도를 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손흥민과 토트넘에 있고 아직 초기 단계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과 대화하며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손흥민의 LA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로마노 기자는 25일 다시 한번 손흥민의 LA 이적설을 언급했다. "LA는 이미 손흥민에게 초기 제안을 마쳤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가능한 한 빨리 대화하여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 밝힐 것이다. 결정은 손흥민의 몫이다"라고 이야기했다.손흥민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페네르바체 등 여러 이적설이 있었지만 이번 LA 이적설처럼 공신력이 높은 곳에서 나온 보도는 아니었다. 신뢰도도 당연히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LA의 관심은 확실하다.결국 선택지는 두 가지로 좁혀졌다. 손흥민은 LA 이적을 택하거나 토트넘에 잔류하거나 둘 중 하나다. 그동안 이적설이 제기되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도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LA는 손흥민을 한동안 주시해왔다.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프랭크 감독의 새 시즌 구상도 손흥민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확답을 하지 않았었다. 2-0 승리로 끝난 레딩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최고의 선수 두 명이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이 곳에 있었고 마침내 받아야 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팀과 클럽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로메로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잘 훈련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내일 경기도 뛸 예정이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또한 2023-24시즌 개막 전날에 토트넘을 떠난 해리 케인과 같은 상황을 피하고 싶냐는 질문에도 "그렇다. 무엇보다 지금 상황이 이렇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5~6주 후에 생각해보자"라며 "지금 손흥민은 헌신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선수가 한 클럽에 오래 몸담았다면 당연히 클럽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번 경우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요한 랑게 이사가 맡을 것이다. 누군가 특정 시점에 떠나고 싶어한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결국 클럽이 결정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의견 통합이 안 됐다” 젠지, T1에 역전패로 ‘무패 행진’ 끝! 그래도 독보적 1위다
“감독·코치·선수 의견이 다 달랐다.”빡빡한 일정에 집중력이 흔들렸을까. LCK 정규시즌 1·2라운드, MSI·EWC까지. 젠지의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젠지에 일격을 놓은 주인공은 ‘숙적’ T1. 김정수 감독은 ‘의견 불일치’를 패인으로 꼽으며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젠지는 25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T1홈그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2로 졌다. 이로써 젠지는 LCK 정규 시즌 19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젠지는 1세트부터 강력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오공이 바텀 갱킹에서 ‘케리아’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쵸비’ 정지훈도 날카로운 포지셔닝을 보이며 중심을 잡았다. 드래곤, 바론 등 오브젝트 교전에서도 압도하며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그러나 T1의 반격은 매서웠다. 2세트부터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이 중심을 잡았고, 라인 간 연계 플레이가 살아났다. 바텀에서의 날카로운 교전 승리와 더불어 시야 장악력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세트를 따냈다.3세트는 일방적이었다. T1은 초반부터 ‘룰러’ 박재혁을 집중 견제하며, 바텀 라인을 붕괴시켰다. 한타에서도 이니시에이팅 주도권을 바탕으로 젠지를 밀어붙였고, 결국 젠지는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못 해보고 무너졌다.패배 후 인터뷰에서 ‘룰러’는 “큰 경기장에서 경기해서 설레고 재밌었다. 하지만 아쉬운 모습이 나와서 속상하다”라며 “멀리서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정수 감독은 “열심히 했는데 연승이 깨져 아쉽다. 잘 쉬고 와서 다시 잘 준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사실 1년 내내 모두 이길 순 없다”라며 “문제는 오늘 의견 통합이 잘 안 됐다. 선수·감독·코치 의견이 다 달랐다. 휴식 후 다시 잘 정리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번 경기로 ‘젠티전=풀세트’ 공식은 또 한 번 입증됐다. LCK 정규시즌 3라운드 T1의 홈 경기로 치러진 이날, T1은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젠지의 19연승을 끊어내며 시즌 최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젠지는 정규 시즌 첫 패를 안았지만 19승 1패,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 중이다. 이날 패배로 젠지가 얼마나 더 성장해 남은 경기를 승리로 채워갈 지, 그리고 다음 ‘젠·티 대전’에서는 누가 웃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 선두 질주…2위 LG 5연승·3위 롯데 3연승·4위 kt 4연승
한화 이글스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2위 LG 트윈스(5연승), 3위 롯데 자이언츠(3연승), 4위 kt wiz(4연승)도 연승 행진을 벌이며, 상위권 싸움에 불을 댕겼다.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4-0으로 꺾었다.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날카롭게 휘는 스위퍼를 활용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한화 톱 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3타수 2안타 3득점에, 2루수로 호수비까지 펼치며 와이스를 도왔다.SSG는 1회초 2사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중전 안타를 쳤지만, 홈으로 내달리던 최정이 한화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의 송구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위기를 넘긴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 황영묵의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리베라토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에 도달한 황영묵은 문현빈의 2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3회에도 한화는 황영묵은 유격수 옆 내야 안타, 문현빈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노시환의 3루수 앞 땅볼 때 추가점을 얻었다.한화는 4회 1사 1루에서 황영묵이 상대 포수 이지영의 타격 방해로 출루해 1, 2루를 만들었고, 리베라토의 중전 적시타와 문현빈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LG는 서울 잠실 방문 경기에서 9회초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두산 베어스를 6-5로 눌렀다.4-4로 맞선 9회초 1사 후 LG는 오지환, 천성호, 박관우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박해민의 땅볼 타구를 잡은 두산 1루수 양석환은 홈 송구로 3루 주자 오지환을 잡아냈지만, 포수 양의지의 1루 송구가 우익수 앞까지 날아갔다.이 사이 2루 주자 천성호가 3루를 돌아 홈에 도달해, 4-4 동점이 됐다.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문성주는 바뀐 투수 박치국의 직구를 공략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두산은 9회말 1사 2, 3루에서 김대한의 3루수 앞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양석환의 고의사구로 2사 1, 3루 기회도 이어갔다.하지만, 이유찬의 타구를 LG 3루수 구본혁이 3루 더그아웃 앞 불펜 쪽으로 글러브를 내밀어 잡아내면서 경기가 끝났다.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를 7-4로 물리쳤다.3위 롯데는 3연승 신바람을 냈고, 5위 KIA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KIA는 4회초 패트릭 위즈덤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롯데는 4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윤동희의 좌월 투런포로 역전하고, 2사 2루에서 나온 박승욱의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추가점을 얻었다.KIA가 5회초 오선우의 중월 투런포로 3-3 동점을 만들자, 롯데가 6회말 무사 1, 2루에서 터진 한태양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고, 1사 1, 3루에서 나온 유강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롯데는 7회초 1점을 내줬으나, 7회말 2사 2, 3루에서 한태양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7-4로 도망갔다.한태양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kt wiz는 수원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5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1회초 삼성에 선취점을 내준 kt는 1회말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선두타자 김민혁이 삼성 2루수 류지혁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강백호가 볼넷, 안현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정훈이 우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허경민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는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권동진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5회 1사 1루에서는 장성우가 좌월 투런포를 쳐 6-1로 달아났다.장성우는 7회 1사 1, 2루에서도 좌중간 적시타로 1타점을 보탰다.멜 로하스 주니어는 7-4로 앞선 8회말 대타로 나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홈런 1위 르윈 디아즈(삼성)는 9회초 시즌 32호 솔로포를 쳤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김휘집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6-7로 눌렀다.NC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키움은 3연패를 당했다.3-4로 끌려가던 4회말 NC는 오영수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잡고, 박건우의 희생 번트 때 나온 상대 투수 박주성의 송구 실책으로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권희동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고, 김휘집이 박주성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김휘집은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포를 날리며,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황성빈 허무한 뜬공 실책, 홍민기가 1⅔이닝 역투로 덮었다...한태양 결승타+쐐기타 3타점, 롯데 3연승-K…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3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더 공고히 했다.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을 질주하면서 51승 42패를 마크했다. KIA는 주중 LG 3연전 충격의 3연패를 당한 뒤 다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5위로 내려앉은 KIA는 46승 44패 3무가 됐고 3위 롯데와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외국인 선발 투수와 대체 선발의 맞대결, 롯데의 우세가 점쳐줬다. 하지만 김건국이 롯데 타자들을 속전속결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처리해 나갔다. 롯데가 2회말 2사 후 손호영의 좌전안타와 한태양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는 듯 했다. 그런데 KIA의 중계플레이가 3루에서 삐걱 거리는 사이 1루에서 오버런 한 한태양이 아웃되면서 기회가 사라졌다.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데이비슨의 146km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2호포.그러나 롯데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롯데는 4회말 1사 후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1볼에서 2구째 김건국의 141km 커터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부상 전 6월 1일 SSG전 이후 터진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후 손호영의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한태양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때 2루 주자 손호영이 홈까지 쇄도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호영의 과감한 주루플레이가 만들어낸 점수였다. 3-1로 리드를 잡았다.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연패 탈출을 향한 KIA의 의지는 강했다. 5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불규칙 바운드가 행운을 만들었다. 이후 박민이 삼진, 박찬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오선우가 2사 1루,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3km 한복판의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오선우는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는 감격을 맛봤다. 3-3으로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하지만 롯데는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롯데는 6회말 윤동희의 우전안타, 손호영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한태양의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작전이 KIA 내야를 관통하는 안타로 연결되면서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다. KIA는 100% 번트 작전을 예상하고 3루수가 전진하고 유격수가 3루를 커버하려고 움직였는데 한태양의 타구는 정확히 유격수가 이동하고 없는 쪽으로 향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박승욱은 삼진을 당했지만 대타 유강남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5-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롯데가 실책으로 대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수순대로 필승조 최준용을 올렸다. 선두타자 대타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리고 박찬호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황성빈이 타구를 쫓아가다 막판 스피드를 줄였고 끝내 타구를 놓쳤다. 실책으로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다. 황성빈은 곧장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김동혁이 투입됐다. 이후 오선우의 타구가 투수 굴절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그리고 위즈덤에게 볼넷까지 내줘 1사 만루 위기가 만들어졌다.KIA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최형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가 찾은 새로운 필승조 홍민기가 최형우를 희생플라이로 처리해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교환했고 나성범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롯데는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유격수 내야안타, 전준우의 2루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는 앞서 홈런을 때려낸 윤동희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고 윤동희가 성공시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이날 3안타를 때려낸 손호영이 1사 2,3루 기회에서 들어섰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가 괜찮았던 한태양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7-4로 다시 격차를 3점 차이로 벌렸다. KIA는 조상우까지 올려 점수를 지키고 추격 흐름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롯데는 7회 1사 만루에서 올라온 홍민기가 8회까지 1⅔이닝을 틀어막으며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8회 선두타자 변우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호령을 삼진, 김태군을 유격수 병살타로 솎아내면서 8회를 틀어 막았다. 롯데는 한태양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손호영도 3안타 2득점으로 이틀 연속 활약했다. 윤동희는 부상 복귀 이후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롯데는 필승조 4인방이 총동원됐고 승리를 결국 지켜냈다. KIA는 선발 김건국이 4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결국 롯데에 점수를 헌납했고 타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4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오선우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지만 빛이 바랬다.
'와이스 호투' 한화, SSG 4-0으로 제압…LG, 두산에 6-5 극적 역전승
연승이 끊긴 뒤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앞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차례 10연승을 달성했던 한화는 이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린 선두 한화는 시즌 57승(3무 34패)째를 기록했다.반면 길었던 6연패를 끊어낸 7위 SS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시즌 44승 3무 46패를 기록,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와이스는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함께 시즌 11승(3패)째를 쌓았다.타선에선 문현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SSG 에이스 드류 앤더슨은 이날 선발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남기는 아쉬운 활약을 기록했다. 시즌 6패(6승)째다.한화는 1회부터 차근차근 득점을 기록했다.1회말 선두타자 황영묵의 2루타로 단숨에 득점 찬스를 잡은 한화는 이어진 1사 3루에 문현빈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3회에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3회말 선두타자 황영묵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1사 이후 문현빈의 우전 안타로 1, 3루 베이스를 채운 한화는 노시환의 땅볼로 1점을 더 가져갔다.2-0 리드를 잡은 한화는 4회말 2사 이후 추가 득점을 시도했다.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사 1, 2루를 만든 한화는 루이스 리베라토의 적시타로 1점을, 문현빈의 후속 안타로 1점을 더 가져가며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7회까지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와이스는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갔다.한화는 4-0으로 앞선 채 맞이한 9회초 김서현이 1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잠실구장에선 LG 트윈스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9회 3점을 올리며 6-5로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6-5로 꺾었다.지난 22~24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긴 LG는 이날까지 승리하면서 5연승을 내달렸다. 2위 LG(54승 2무 39패)는 선두 한화 이글스(57승 3무 34패)와 4경기 차를 유지했다.9위 두산은 39승 4무 51패를 기록했다.3-3으로 맞서다 4회말 두산에 1점을 내주고 3-4로 끌려가던 LG는 9회초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흔들었다.9회초 오지환, 천성호가 연속 안타를 날렸고, 박관우의 빗맞은 내야 땅볼 타구가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가며 행운의 내야 안타가 돼 1사 만루 찬스를 이었다.후속타자 박해민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LG는 동점 점수를 냈다.두산 1루수 양석환이 타구를 잡은 후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를 아웃시켰는데 병살로 연결하려던 포수 양의지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했다. 2루에서 3루로 나아간 천성호는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다.박해민의 도루와 신민재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문성주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6-4로 승부를 뒤집었다.9회말 마운드에 오른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볼넷과 안타, 폭투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김대한을 3루수 땅볼로 잡는 사이 3루 주자 박계범의 득점을 허용했다.LG 배터리는 양석환을 고의4구로 거르고, 이유찬과 승부를 택했다. 이유찬이 친 파울 타구가 불펜으로 날아갔으나 LG 3루수 구본혁이 불펜 펜스에 몸을 기대며 잡아내 승부가 결정났다.경기는 내내 접전이었다.1회초 LG가 신민재의 볼넷과 문성주의 안타, 김현수의 2루수 땅볼을 묶어 선취점을 냈지만 두산은 이어진 공격에서 역전했다.1회말 정수빈의 우선상 2루타와 오명진의 중전 안타를 묶어 동점 점수를 뽑은 두산은 제이크 케이브의 중월 2루타로 이어간 무사 2, 3루에서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리드를 가져갔고, 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은 1사 1, 3루에서 박준순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앞섰다.LG도 질세라 동점으로 따라붙었다.2회초 천성호의 내야안타와 최원영의 몸에 맞는 공, 박해민의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됐고, 신민재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두산이 4회말 오명진과 케이브, 양의지의 3연속 안타로 4-3 리드를 잡은 후 8회까지 지켜냈지만, LG는 9회 뒷심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일궜다.함덕주(2이닝)~김영우(1이닝)~장현식(1이닝)으로 이어진 LG 불펜진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타선에서는 문성주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날리며 돋보였다.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무너진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시즌 3패(2승 15세이브)째를 떠안았다.같은 시간 창원NC파크에선 타격전 끝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16-7로 완파했다.4연패 늪을 탈출한 NC는 시즌 41승 5무 44패를 기록, 7위 SSG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줄였다.반면 최하위 키움은 다시 3연패에 빠지며 65패(28승 3무)째를 기록했다.NC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준혁은 1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정호도 1⅓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다.하지만 임정호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이날 경기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승(2홀드)이다.김휘집의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NC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오영수도 시즌 3호포를 날렸다.키움 선발 박주성 역시 3⅔이닝 6피안타(2홈런) 7실점(6자책점)으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박주성은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불펜 원종현은 8회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5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이준우도 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선취점은 키움이 냈다.1회초 사사구로 무사 1, 3루를 만든 키움은 임지열의 병살타에 3루 주자 송성문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먼저 가져갔다.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1회말 1사 3루에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NC는 1-1 균형을 맞췄고, 후속 오영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그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키움은 2회초 2사 1루에 어준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작렬하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말 무사 1, 3루에 최정원의 희생플라이로 NC가 1점을 또 가져가며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키움은 4회초 2사 이후 김병휘의 안타와 송성문의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NC는 단숨에 키움의 상승세를 잠재웠다.4회말 안타와 상대 실책, 볼넷으로 NC는 무사 만루 대량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김휘집이 박주성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NC는 7-4로 승부를 뒤집었다.키움도 밀리지 않고 6회초 임병욱과 어준서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 변상권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하지만 NC는 8회 대량 득점을 폭발하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8회말 1사 이후 김휘집의 안타, 김형준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에 서호철의 적시타로 득점포에 시동을 건 NC는 김주원의 안타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뒤 최정원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가져갔다.9-6으로 앞선 NC는 2사 이후 오영수가 또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얻어냈고, 대타 천재환, 오태양, 김형준,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쓸어모으며 8회에만 무려 9점을 획득했다.순식간에 6-16으로 밀린 키움은 9회초 2사 1루에 주성원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점수 차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7-4로 꺾고 3연승 신바람을 불었다.3연승과 함께 시즌 51승(3무 42패)째를 쌓은 롯데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반면 4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46승 3무 43패를 기록, 5위에 머물렀다.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5이닝 8피안타(2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정철원은 시즌 5승(1패 21홀드)을 달성했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원중은 시즌 26호 세이브를 기록했다.타선에선 윤동희가 후반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한태양도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KIA 선발 김건국은 4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내준 성영탁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1승 1홀드)째다.3회까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양 팀은 4회부터 차근차근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선취 득점은 KIA가 가져갔다.4회초 선두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김건국의 3구째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타구를 좌측 담장 뒤로 넘기며 KIA는 1점을 선취했다.롯데도 홈런으로 받아쳤다.4회말 1사 1루에 윤동희가 좌월 홈런을 넘기며 2-1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손호영의 2루타로 다시 잡은 2사 2루 득점 찬스에 박승욱이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며 3-1까지 앞서나갔다.KIA도 연패 탈출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5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오선우가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아치를 그리며 KIA는 다시 3-3 균형을 맞췄다.이어 위즈덤과 최형우까지 연속 안타를 치며 KIA는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나성범이 땅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위기를 벗어난 롯데는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6회말 선두타자 윤동희부터 손호영, 한태양까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다시 4-3 리드를 잡은 롯데는 이어진 1사 1, 3루에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5-3까지 앞서나갔다.KIA는 7회초 1사 만루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롯데는 7회말 2사 2, 3루에 한태양의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2점을 더 달아났다.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결국 터져버린 트레이드설, "3루타 머신 데려오고 이정후를 DH로" 美 매체, 후반기 0.190에 한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를 겨냥한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샌프란시스코는 막강한 마운드에 비해 타력이 형편없이 약해 NL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공격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조금씩 일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 FOX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재런 두란에 어울리는 트레이드 행선지 베스트3'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3위에 올려 놓았다.핵심은 이정후의 타격 부진을 두란을 통해 메워야 한다는 것. 이정후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는데, 후반기 5경기에서 타율 0.190(21타수 4안타)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우선 보스턴 구단이 두란을 트레이드할 이유가 있을지부터 봐야 한다.두란은 2028년 시즌을 마쳐야 FA가 된다. 그를 데려가는 팀은 내년부터 따져도 3년을 더 컨트롤할 수 있다. 그는 올해 연봉 385만달러에 재계약하면서 내년 800만달러에 구단 옵션을 걸었다. 이날 현재 55승49패로 AL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는 보스턴이 만약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한다면 두란을 내다팔 수 있다는 게 FOX스포츠의 전망이다.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월 중순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3루수이자 1루수인 라파엘 데버스를 영입했다. 이번에 또다시 보스턴과 트레이드가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이 들지만, 이 매체는 '야수진 보강을 위해 두란을 데려오는 게 안될 것 있는가?'라며 '자이언츠는 전체에서 득점(431) 20위, 홈런(98) 24위, 타율(0.233) 26위, 장타율(0.376) 25위, 안타(789) 공동 26위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해, 공격력 보강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다만 데버스는 보스턴과는 포지션 이동 문제로 갈등을 겪어 헤어진 케이스이고, 두란은 순전히 양팀의 이해관계, 즉 리빌딩과 전력 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면 된다.두란은 기본적으로 좌익수와 중견수를 보는데, 샌프란시스코로 온다면 중견수로 출전하게 된다는 것이 FOX스포츠의 아이디어다. 좌익수에는 올해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는 엘리엇 라모스가 버티고 있으니, 슬럼프를 좀처럼 벗지 못하는 이정후 대신 두란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그렇다면 이정후는 어디로 가야 할까. 이 매체는 '이정후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기존 지명타자인 윌머 플로레스가 내야 유틸리티로 뛰면 된다'면서 '물론 두란이 온다면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 라모스, 그리고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상대 선발 유형에 따라 번갈아 기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어떤 경우든 이정후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FOX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으니 좀더 강한 공격력을 두란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그를 앞으로 3년 동안 컨트롤할 수 있으니 핵심 전력으로 삼아도 된다. 대신 내줄 수 있는 선수는 유격수 유망주 쟈니 레벨이 어떨까 한다'고 전했다.두란은 올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57(409타수 105안타), 9홈런, 51타점, 54득점, 16도루, OPS 0.756을 마크 중이다. 2루타 25개, 3루타 10개로 중장거리포라고 보면 된다. 그는 지난해 타율 0.285, 21홈런, 75타점, 111득점, 2루타 48개, 3루타 14개, 34도루, OPS 0.834를 올리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루타 부문 AL 1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매체는 두란에 어울리는 구단으로 2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1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꼽았다.
'실점→무실점→실점→무실점→실점→실점→무실점→실점' 고우석 '퐁당퐁당' 투구 계속...7월 ERA 7.20
고우석의 '퐁당퐁당' 투구가 계속되고 있다.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 1.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7월 평균자책점이 7.20이다.4-5로 끌려가던 5회 1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상대 빌리 쿡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자책점은 1. 다음 타자 캠 디베니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자레드 트리올로에 역시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줬다. 또 알리카 윌리엄스에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숀 로스에 적시타를 허용, 1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에서 정충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넀다.혼이 난 고우석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로니 사이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배지환, 닉 솔락, 빌리 쿡을 범타로 처리,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고우석은 톨리도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등판, 5번 실점했고 3번 무실점했다.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한 그는 다음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했다. 3번째 등판에서 2이닝 3실점하더니 4번째 등판에서는 1.1이닝 무실점했다. 5번째와 6번째 등판에서 각각 1.1이닝 2실점과 2이닝 1실점한 그는 7번째 등판에서는 1.2이닝 무실점했다. 8번째는 1.2이닝 2실점했다.이 같은 '퐁당퐁당' 투구로는 빅리그 수뇌부의 눈에 들기 힘들다. 구원 투수는 꾸준해야 한다.현재 디트로이트는 불펜이 무너졌다.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콜업되려면,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강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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