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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 개인 첫 4안타 폭발' 16안타 몰아친 LG, 1위 한화와 2G 차! KT에 8-2 완승
LG 트윈스가 신예들의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KT 위즈를 제압했다.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총 1만 7294명 입장)에서 KT에 8-2로 승리했다.이로써 56승 2무 40패가 된 LG는 같은 날 삼성에 2-9로 패한 1위 한화(57승 3무 37패)와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KT는 50승 3무 46패로 불안한 4위를 유지했다.안타 16개 대 5개로 LG 타선이 화력에서 KT를 압도한 가운데, 신예들의 활약이 빛났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 MVP 손용준이 1군 데뷔 첫 타점과 첫 도루를 기록했고, 구본혁은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커리어 첫 4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3개로 2025년 6월 22일 잠실 두산전이었다. 이밖에 문성주가 5타수 3안타 1타점, 신민재가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오지환은 모처럼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선발 싸움에서도 LG가 앞섰다. LG의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1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해, 시즌 8승(4패)째를 기록했다. KT 오원석은 3이닝 9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5패(10승)째를 기록했다. 타선도 오윤석만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을 뿐, 총 5안타로 마운드를 지원하지 못했다.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황재균의 땅볼 때 2루로 향했다. 안치영의 빠른 강습 타구를 3루수 구본혁이 잡지 못했다. 구본혁을 맞고 튀어오른 공을 유격수 오지환이 잡아 빠르게 1루로 송구했으나, 안치영이 더 빠르게 도달했다. 오윤석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T가 2-0으로 앞서갔다.하지만 LG도 3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1사에서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동원이 중견수 뜬공 처리되며 2사 1루가 됐다. 오지환이 좌전 안타를 친 데 이어 구본혁이 오원석의 공을 끈질기게 커트해낸 끝에 8구째 체인지업을 올려 쳐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손용준도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고, 이후 KT가 이 점수를 뒤집지 못하며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뒤이어 박해민과 신민재도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2가 됐다.LG는 5회말 1사에서 신민재와 문성주가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8회 2점을 더 내며 쐐기를 박았다. 8회에는 박동원의 안타에 이어 오지환이 모처럼 좌익선상 2루타로 장타를 뽑아내며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여기서 구본혁은 우전 1타점 적시타로 개인 첫 한경기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신인 박관우도 유격수 앞 땅볼 타구로 1타점을 추가해 의미를 더했다.
SF 이정후, 피츠버그전 1안타 2볼넷 1타점…팀은 4연패 부진
이정후(27)가 귀중한 추격 적시타를 때리는 등 4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26일 뉴욕 메츠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3로 상승했다. 아울러 출루율도 0.322로 끌어올렸다.샌프란시스코는 잔루 12개를 기록하며 5-6으로 졌고, 4연패를 당했다. 54승 53패로 승률 5할도 위태로워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62승 45패)와 승차도 8경기로 벌어졌다.이정후는 1-1로 맞선 1회말 2사 3루에서 미치 켈러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시즌 7호 도루를 기록했다.그러나 플로레스가 범타에 그쳐 홈까지 들어오진 못했다.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2회초 3점을 허용한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2점을 만회했고, 1사 만루 역전 기회까지 만들었다. 이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맷 채프먼이 삼진을 당했고 이어 타석에 선 이정후도 켈러와 또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몸쪽 직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정후가 바뀐 투수 요한 라미레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를 연결했다.하지만 후속 타자 플로레스가 3루수 땅볼을 때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결정적인 찬스마다 침묵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앤드루 매커친에게 투런포를 맞고 끌려갔다.7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9회말 적시타를 터뜨렸다.이정후는 1사 2루에서 피츠버그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베드나의 높은 직구를 밀어 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날렸고, 2루 주자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샌프란시스코는 5-6까지 추격했고, 플로레스의 안타까지 나오며 1사 1, 2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 연패가 4경기로 늘었다.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3위' 카슨 위즌헌트는 선발 투수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후, 4경기 연속 멀티 출루…아쉬운 수비 실수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4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했습니다.이정후는 오늘(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습니다.그는 26일과 27일에 열린 뉴욕 매츠전에서 각각 4타수 2안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28일 메츠전에서 2볼넷을 얻어낸 뒤 이날도 세 차례나 출루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3(380타수 96안타)으로 소폭 올랐고, 시즌 출루율은 0.319에서 0.322로 높였습니다.이정후가 출루율 0.320을 회복한 건 지난달 27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이정후는 1대 1로 맞선 1회말 공격에서 첫 볼넷을 골랐습니다.투아웃 3루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선발 투수 미치 켈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직구를 잘 참아냈습니다.이후 이정후는 시즌 7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배터리의 혼을 뺐습니다.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타석은 침묵했고, 이정후는 득점하지 못했습니다.4대 3으로 뒤진 2회말 공격은 아쉬웠습니다.이정후는 투아웃 만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풀카운트에서 켈러의 몸쪽 152.9㎞ 직구를 놓쳤습니다.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정후는 고개를 숙이며 안타까워했습니다.두 번째 볼넷은 4회말에 얻어냈습니다.샌프란시스코는 집중타를 날리며 4대 4 동점을 만들었고, 이정후는 투아웃 1, 2루에서 우완 불펜 요한 라미레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르며 타선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그러나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다시 잡은 만루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이정후는 7회말 1루 땅볼로 아웃됐고, 6대 4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안타를 쳤습니다.그는 원아웃 3루에서 왼손 불펜 데이비드 베드나르를 잘 공략했습니다.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6㎞ 높은 직구를 때려 좌전 적시타를 쳐 시즌 43번째 타점을 기록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해 6대 5로 패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이정후는 수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4대 4로 맞선 6회초 수비 투아웃에서 상대 리오베르 페게로의 높이 뜬 타구를 수비수들끼리 미루다가 놓쳤습니다.이정후는 뒤늦게 슬라이딩하며 공을 잡으려 했으나 놓치고 말았습니다.페게로의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지만, 이정후의 실책으로 표기해도 무방한 상황이었습니다.이정후는 지난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도 콜 플레이를 하지 않고 평범한 뜬 공을 놓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4경기 10출루' 이정후는 올라가는데, '4연패-2연승-4연패' SF 가을야구는 침몰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모처럼 적시타를 터뜨리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출전, 5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막판 맹추격에도 불구, 5대6으로 무릎을 꿇었다.전날 뉴욕 메츠전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고르며 선구안을 뽐낸 이정후는 이날도 공을 신중하게 골라가며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이정후가 3차례 출루한 것은 지난 27일 메츠전 이후 이틀 만이다. 최근 4경기만 놓고 보면 14타수 6안타 4볼넷, 무려 10차례 출루로 상승세가 뚜렷했다.이로써 이정후는 타율 0.253(380타수 96안타), 6홈런, 43타점, 50득점, 37볼넷, 7도루, 출루율 0.322, 장타율 0.400, OPS 0.722를 마크했다.이정후는 득점권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맷 채프먼의 우측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우완 선발 미치 켈러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8구째 몸쪽 직구를 볼로 골라 출루했다.이어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플로레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가 도루에 성공한 것은 지난 6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56일 만이다. 시즌 7호 도루.이어 팀이 3-4로 추격 중이던 2회 2사 만루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풀카운트에서 켈러의 8구째 몸쪽을 파고든 95마일 직구를 그냥 흘려 보냈다.샌프란시스코가 4회말 2사 3루서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든 뒤 채프먼이 사구를 얻어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우완 요한 라미레즈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플로레스가 3루수 땅볼을 쳐 또 다시 찬스가 무산됐다.4-6으로 뒤진 7회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마침내 적시타를 터뜨렸다. 선두 아다메스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채프먼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로 진루해 1사 3루 찬스가 마련됐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를 좌전안타로 두들기며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든 96.8마일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적시타로 연결했다. 오라클파크를 찾은 3만5572명의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일제히 "정~후~리~!"를 쏟아내며 분위기를 달궜다.이정후가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날린 것은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6회 중전안타 이후 8일 만이다. 7월 들어 9타점, 후반기 3타점째.샌프란시스코는 다음 타자 플로레스가 좌전안타를 쳐 1사 1,2루로 동점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패트릭 베일리가 각각 유격수 뜬공, 2루수 땅볼에 그쳐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당한데 이어 이날도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4승53패를 마크, 승률 5할도 위태롭게 됐다. 후반기 들어 4연패-2연승-4연패의 롤러코스터 행보다.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에서도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승차가 3.5게임으로 벌어져 가을야구 희망이 더욱 사그라들었다.
'ML 182SV' 특급마무리의 스포츠 베팅 혐의, 최악의 스캔들로 번지나? "다른 선수들도 조사 중, 곧 …
스포츠 베팅 혐의로 메이저리그 '특급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가 유급휴가 조치된 가운데, 다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수들도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분위기가 '최악의 스캔들'로 번지는 모양새다.도미니카공화국 'z101디지털'의 헥터 고메즈는 29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다른 투수들도 메이저리그 스포츠 베팅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새벽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세가 스포츠 베팅 혐의로 휴급 휴가 조치됐다는 것이었다. 클라세는 지난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클리블랜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36으로 활약하더니, 2023년 44세이브 평균자책점 3.22, 지난해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클라세는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 타이틀을 손에 넣은 것은 물론 올스타로 선정됐고, 2022년과 지난해 마리아노 리베라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게다가 올해도 48경기에 나서 5승 3패 2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23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노조(MLBPA)와 협의에 따라 엠마누엘 클라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스포츠 베팅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8월 31일가지 징계 없는 휴급 휴가에 들어간다"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클리블랜드 구단은 "클라세가 스포츠 베팅 조사와 관련해 선수노조와 합의에 따라 징계 없는 휴급 조치를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선수나, 구단 관계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구단은 리그의 기밀 조사 절차를 조중하며, 계속해서 협조를 이어갈 예정이므로, 추가적인 언급은 삼가겠다"고 설명했다.올해 스포츠 베팅과 관련해 유급휴가 조치된 클리블랜드 선수는 클라세뿐만이 아니다. 앞서 루이스 오티스가 스포츠 베팅 혐의로 인해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유급휴가 조치를 받았는데, 최근 그 기간이 8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클라세 또한 오티스와 마찬가지로 8월 31일까지 휴급휴가 조치되면서, 적어도 8월 말까지는 마운드에 설 수 없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클리블랜드 여러 선수들이 스포츠 베팅과 관련해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 'z101디지털'의 헥터 고메즈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다른 투수들도 메이저리그 스포츠 베팅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관련 투수들의 명단은 향후 며칠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티스와 클라세처럼 징계와 무관한 유급휴가를 받게된다"고 전했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지진 않았으나, 만약 클라세-오티스를 비롯해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경기와 관련해 스포츠 베팅을 한 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역대 최악의 스캔들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정도에 따라서 이들은 최악의 경우 '영구제명'이라는 철퇴를 맞을 수도 있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256개의 안타를 터뜨린 피트 로즈가 자신이 소속된 경기에 스포츠 베팅을 했다가, 이 사실이 적발돼 사무국으로부터 '영구제명' 조치된 바 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즈의 영구제명 철회에 앞장서면서, 로즈는 사후 8개월만에 영구제명 징계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세상을 떠난 로즈의 이야기다.클리블랜드를 비롯해 메이저리그가 때아닌 스포츠 베팅으로 최악의 위기에 처한 듯하다.
"IL 오를 수도" 김혜성 어깨 통증 참고 경기했다…다저스 내야수 긴급 콜업
김혜성이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은 다저스가 내야수 유망주 알렉스 프릴랜드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김혜성의 몸에 이상이 있다고 전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왼쪽 어깨 상태와 토미 에드먼의 재발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점검하는 동안 프릴랜드가 임시로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기사를 작성한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다저스는 김혜성과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디애슬래틱에 따르면 김혜성은 왼쪽 어깨 통증을 견디며 지난 일주일 동안 경기에 출전해 왔다. 이날 경기에서도 통증을 가진 채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디애슬래틱은 "김혜성은 편안해보이지 않았다. 스윙할 때 고통을 참으며 오른쪽 팔만 사용해서 스윙을 마무리했다. 신시내티 선발 체이스 번스와 대결에서 첫 두 타석은 삼진으로 아웃된 뒤 세 번째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혜성의 잠재적인 대체 선수인 에드먼도 마찬가지였다. 에드먼은 28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서 베이스런닝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버츠 감독은 7회 만루 상황에서 (좌완을 상대로) 김혜성을 대신해 에드먼을 대타로 내보내려 했는데, 부상 때문에 출전할 수 없었고 김혜성은 뜬공으로 물러났다"고 덧붙였다.김혜성이 이날 경기가 끝나고 어깨에 전기 치료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에드먼에 대해서도 "하루하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5월 에드먼의 부상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김혜성은 연일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았다. 다저스는 베테랑 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정리하면서 김혜성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중견수, 2루수, 유격수를 소화했고 타석에선 45경기 타율 0.333, 출루율 0.376, 장타율 0.461, 2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이달 중순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달 20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최근 9경기에서 4안타에 그쳤다. 29일 현재 7월 타율이 0.193까지 낮아졌다. 완전하지 않은 어깨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디애슬래틱은 "프릴랜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은 적어도 임시 조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김혜성과 에드먼의 건강 문제가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된다면,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구매 목록에 또 다른 항목을 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나마 맥스 먼시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점은 다저스에 희소식이다. 먼시는 30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충격' 다저스가 노리던 '103마일 클로저', 최악의 경우 '영구 제명' 당할 위기…베팅 혐의로 조사받는…
LA 다저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던 마무리 투수가 트레이드 이적은 고사하고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성명을 통해 "MLB 사무국으로부터 스포츠 베팅 조사에 관한 연락을 받고 엠마누엘 클라세를 선수노조의 동의 아래 비징계 유급 휴가 조치했다"라고 알렸다.클리블랜드는 지난 3일에도 투수 루이스 오르티스가 같은 혐의를 받아 MLB 사무국의 조사를 받으며 현재 선수단을 잠시 이탈한 상태다. 그로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추가 연루자가 나온 것도 충격인데, 그 선수가 클라세라는 사실에 클리블랜드는 '패닉'에 휩싸였다.클라세는 최고 시속 103마일(약 165.8km)의 커터를 던지는 우완 강속구 투수다.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했으나 시즌 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고, 2021년부터 기량을 만개한 후 최근 3년 연속 40세이브 고지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AL)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발돋움했다.올 시즌은 48경기 47⅓이닝 5승 3패 24세이브(5블론)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해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통산 성적은 366경기 360이닝 21승 26패 297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이다.가디언스가 올 시즌 52승 53패(승률 0.495)로 다소 주춤하면서 클라세가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설이 돌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지난 19일 "클리블랜드는 클라세를 포함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올 시즌 불펜진이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는 LA 다저스를 비롯해 마무리 투수를 원하는 팀들이 잠재적 '거래 대상'으로 꼽혔다. 다만 2026년 후에야 FA 자격을 얻는 데다 구단 옵션이 2년이나 끼어 있어 대가가 만만치 않으리라 점쳐졌다.아울러 클리블랜드는 클라세와 함께 필승조를 구축하는 우완 케이드 스미스도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았다. 헤이먼은 "클리블랜드가 두 명의 수준급 불펜 투수를 모두 트레이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스미스가 팀을 떠나면 클라세는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그런 가운데 클라세가 스포츠 베팅 혐의를 받게 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조사를 위해 선수단을 이탈한 데다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발생한 만큼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은 '0'에 가깝게 떨어졌다.클라세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2020년 받았던 금지 약물(도핑) 징계에 이어 커리어에 다시 한번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심지어 베팅 문제는 승부조작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혐의이며, 최대 영구 제명까지 당할 수 있다.실제로 2024년 투쿠피타 마르카노가 자신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를 두고 불법도박에 나선 것이 적발됐고, MLB 사무국이 영구 제명 조치하며 마르카노는 고작 23세의 나이로 빅리그 커리어를 끝냈다.제명을 피하더라도 2024년 마르카노와 함께 도박 혐의가 적발된 선수들이 전부 1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피하지 못한 만큼, 클라세 역시 베팅 가담이 사실이라고 드러나면 비슷한 수준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억 대륙’ 자존심도 없나! 중국, ‘메시국’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 포기 왜? “크게 패하면 자신감 잃을…
‘14억 대륙’의 자존심은 없는 것일까. 중국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 기회를 포기했다. 이유는 결국 현실적인 문제였다.최근 중국과 아르헨티나가 평가전을 치를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물론 성사되지 않았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소후닷컴’은 “지난 5월, 한 아르헨티나 기자가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아르헨티나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첫 번째 상대는 중국이었다”며 “그러나 중국축구협회의 공식 발표로 인해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은 사실상 부정됐다. 이에 팬들의 기대감도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이야기했다.현재 중국은 정상적으로 평가전을 치르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새 감독 선임 작업부터 마무리해야 한다. 지난 2025 EAFF E-1 챔피언십에는 임시 체제로 나서야 했다.그러나 중국이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포기한 이유는 따로 있다. 현실적인 두 가지 문제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중국 매체 ‘베이징 청년보’는 “중국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한다고 해도 주목도, 흥행 수익 외 실질적인 전력 강화나 훈련 효과가 거의 없다. 두 팀의 전력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또 아르헨티나와의 대전료는 매우 높다. 수천만 위안 수준이다. 중국축구협회가 감당할 예산이 없다”고 덧붙였다.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챔피언으로서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흔히 ‘메시국’으로 불리는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반면 중국은 FIFA 랭킹 94위의 최약체로 아시아 내에서도 14위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은 큰 의미가 없다.‘소후닷컴’은 “중국축구협회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성사시키지 않으려는 건 결국 우리 대표팀을 위한 결정이다. 두 팀의 전력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큰 점수차로 패배했을 때 선수들의 자신감이 심각하게 꺾일 우려가 있다”고 바라봤다.놀라운 건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이때 웃은 건 중국이라는 것이다. 1984년 1월, 중국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소후닷컴’은 “중국은 아르헨티나와 역사상 단 한 번 만났고 이때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41년 동안 맞대결은 없었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불명예 기록’을 깨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중국은 아르헨티나 대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평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중국 팬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현실적이고 실력차가 크지 않은 국가들과의 평가전을 추천하고 있다.
"손흥민 연봉 290억 메시급 요구! 이적료는 반토막" 美 프로축구 슈퍼스타 된다…LAFC 이적 급물살, 늦…
손흥민의 로스 앤젤레스FC(LAFC)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LAFC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나누는 대화가 점차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LAFC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다만 손흥민 측이 막대한 연봉을 원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려 막판 여러 변수도 존재한다.손흥민이 이적시장 막판이 되어서야 LAFC로 이적할 수 있는 이유는 프리시즌 투어 주최 측과 상업적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손흥민은 홍콩과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관련 소식으로는 공신력이 가장 높은 기자로 꼽히는 톰 보거트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LAFC 이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LAFC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대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토트넘과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보거트는 한편으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 중이며, 계약상 8월3일에 한국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만약 토트넘이 이 경기 전에 손흥민을 매각한다면 그들은 상당한 상업적 손실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소식통들은 그 전까지는 공식적인 조치가 없을 거라고 예상 중"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프리시즌이 끝나기 전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당초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과 강하게 연결됐으나,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식고 LAFC가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모양새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손흥민을 영입하는 게 다음 시즌 TV 중계권료 판매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 상태였다.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최근 마음을 바꿨고, 이를 틈타 LAFC가 손흥민에게 접근했다.LAFC는 최근 결별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빈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손흥민이 MLS에서 여전히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선수이며, 팀의 인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손흥민에게 '지정 선수 슬롯' 한 자리를 흔쾌히 내줄 의향이 있다.LAFC는 꽤나 적극적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로 토트넘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모습이다.토트넘도 손흥민 매각에 열려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을 때만 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재정을 고려해 손흥민의 이적료를 3500만 파운드(약 650억원) 정도로 책정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식은 이후에는 이를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78억원)까지 대폭 삭감했다. 특정 구단이 15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손흥민의 이적을 허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큰 폭으로 깎은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끊긴 이상 토트넘으로서도 이번 LAFC와의 협상이 손흥민을 현금화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된 손흥민의 잔여 계약 기간은 다시 1년 안쪽으로 접어들었다. 2026년 겨울이 되면 손흥민의 계약은 반년 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사실상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내보내기는 어려워진다. 이번 여름이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되는 이유다.보거트는 "LAFC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갈 무렵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손흥민과 조건에 합의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LAFC가 이적시장 막판에 손흥민을 영입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두 대회에서 모두 성적을 내기 위해 손흥민의 경험이 필요하고, 때문에 손흥민을 다음 시즌까지 남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킹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토트넘의 입장이었다면 이번 시즌 동안 그를 붙잡아두고, 내년 여름에 손흥민과 1년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면서 "만약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계약 때문에 이적료가 붙을 것"이라며 손흥민을 잔류시킨 뒤 그와 1년 재계약을 맺는 게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영국 매체 '포포투'는 손흥민 측이 LAFC에 MLS에서는 최고 수준에 해당되는 수천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손흥민의 미국행이 완전히 정해졌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MLS 최고 연봉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로 290억원이다. 손흥민도 이에 못지 않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를 정하기 위해 프리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과 대화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거트는 "손흥민이 런던으로 복귀하면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이번 시즌 그의 역할과 출전 시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고 자유계약(FA)으로 그를 이적시키는 것에 만족하지만, 33세의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해서 그를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라커룸에서 인기 있는 인물이며, 경기장 안팎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토트넘은 그에게 지금 떠나거나, 12개월 더 머무를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이라며 선택권은 손흥민이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피셜' BBC 확인 완료! "'유럽에서 폭망' 잘생긴 쓰레기, 호날두랑 뛴다"...소속팀은 이적료 초대박…
주앙 펠릭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춘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만남이 성사됐다.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각) '알나스르가 첼시 공격수 펠릭스와 4370만 파운드(약 8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BBC는 '알나스르가 펠릭스 영입을 위한 거래에 합의했다. 펠릭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리야드에 도착했다. 그는 호날두와 함께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데뷔 시절부터 포르투갈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던 펠릭스는 한때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과 함께 엄청난 기대가 쏟아졌다. 가장 먼저 펠릭스에게 손을 뻗은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벤피카에서 2018~2019시즌 42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이 폭발하자, 아틀레티코가 1억 2600만 유로(약 2000억원)를 투입해 펠릭스를 품었다.하지만 펠릭스의 성장은 기대했던 방향과 달랐다.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3시즌 동안 펠릭스의 성장은 없었다.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팀의 중심에 자리 잡지 못하며 겉돌았다. 실력 외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개 요구하는 등 문제도 끊이지 않았다. 이후 펠릭스는 445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로 떠나며 아틀레티코 생활을 마감했다. 반등이 기대됐던 첼시에서도 펠릭스가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곧바로 밀란 임대를 결정하게 됐다.밀란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밀란 합류 직후 기대감이 컸고,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도 펠릭스를 적극 기용했다. 문제는 경기력이었다. 밀란 데뷔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12경기에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파비오 라베차니는 "밀란은 모든 게 잘못됐고, 펠릭스는 잘생겼지만, 쓸모없다"라고 비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밀란은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펠릭스는 당초 친정팀 벤피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 사이를 파고든 팀이 있었다. 바로 포르투갈 선배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나스르였다. 알나스르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호르헤 제주스 감독과 호날두가 직접 펠릭스를 설득하며 영입에 성공했다.펠릭스의 이적으로 소속팀 첼시 또한 이번 이적으로 펠릭스에 투자한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 BBC는 '첼시는 지난 여름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에 지불한 4,500만 파운드를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신축에 안전점검까지 했다더니…KBO, 대전 구장 구조물 사고에 “경위서 내달라”
올해 3월 신축 개장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통로 천장에 매달려 있던 철제 안내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시작 전 관중이 입장하던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3월 말 관중 1명이 숨진 창원 NC파크 사고를 계기로 전국 야구장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및 점검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가 재발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28일 한화 구단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구장 4층 1루 통로 쪽 천장에 연결된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장 조치 직후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함께 같은 방식의 간판을 전수 조사 및 점검했고, 당일 저녁 대전시와 시공사, 구단이 함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해당 간판은 관중석 구역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방향 등을 알리는 용도로 관중이 출입하는 구장 통로 천장 곳곳에 설치돼 있다. 전기 배선 등의 문제로 천장에 용접 결합 방식이 아닌, 간판 양쪽에 연결 기둥을 달아 볼트로 매다는 방식으로 설치됐다.일요일이던 전날 경기는 1만 7000장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고, 사고 발생 당시에는 오후 6시 경기 개시를 앞두고 구름 인파가 구장 안으로 들어와 관중석을 채우고 있었다. 간판이 떨어지는 현장을 목격한 일부 관중은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아찔했던 순간을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구단 관계자는 “천만다행으로 간판이 관중이 없는 공간에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경기가 없는 오늘까지 같은 방식으로 체결된 간판은 모두 와이어 보강 시공을 마쳤다”고 전했다.세계 최초 인피니티 풀(고층 수영장) 야구장을 표방하며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는 3월 22일 시즌 개막 직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 사고가 이어졌다. 풀장 하부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일부 관중들이 ‘물이 머리 위로 떨어지고, 벽을 타고 흐르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해 보수공사를 했고, 간판 사고가 난 당일에는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물이 넘쳐흐르며 아래층 관중들이 물벼락을 맞았다.파울 타구로 관중석과 맞닿은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도 잇달았다. 깨진 유리에 관중이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전시와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7월 13~16일)에 강화 필름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KBO 관계자는 “한화 측에 사고 발생 경위와 이후 조치 사항, 향후 안전 강화 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면서 “당장 29일부터 대전 3연전이 열리는 만큼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손흥민, 정말 고생했어" 韓 역대급 대우 결정…"하고싶은 대로 해" 토트넘 이적료 100% 포기→ 50% …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어쩌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할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레전드에 대한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웹진 '스퍼스웹'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3500만 파운드(약 648억 원)에서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77억 원)까지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알렸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매각 의지가 아닌, 10년간 헌신한 주장에게 보내는 마지막 배려로 평가받는다.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주축 선수라면, 구단은 최대한 이적료를 확보하려 하거나 재계약을 통해 가치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려는 상황에 주판알을 굴리지 않기로 했다.손흥민은 단순한 전력 이상의 존재다. 영국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 그 이상으로 토트넘의 구단의 철학, 문화, 가치관을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손흥민의 이적설은 단순한 소문이 아닌 구체적 협상으로 나아가는 모양이다. 스페인 유력지 '아스(AS)'의 미국판 '아스USA 라티노'는 "LAFC는 손흥민 영입에 구단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존 토링턴 단장이 협상을 위해 직접 런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존 토링턴 단장은 구단의 핵심 행사였던 조르조 키엘리니의 공동 구단주 취임식에도 불참했고 그 이유가 손흥민 영입 협상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등을 포함한 공신력 높은 쪽에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도록 배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손흥민이 한국 투어 이후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친선전이 팬들과의 고별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한국 투어 이후 구체적인 정황이 나올 것 같은 이유로 계약 조항을 꼽았다. 만약 토트넘이 한국 투어 전에 손흥민을 보낸다면 75%의 손실을 보게 된다.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뛰지 않을 경우에는 50% 손실이다.토트넘 팬 커뮤니티 '토트넘홋스퍼뉴스'는 "구단이 손흥민의 이탈에 대비해 대체자 후보로 이고르 파이샹(페예노르트), 앤서니 고든(뉴캐슬), 라파엘 레앙(AC밀란)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이적 타깃까지 언급했다. 특히 라파엘 레앙은 대형 영입으로 분류되지만, 높은 이적료가 수반되기 때문에 손흥민 매각 수익 확보가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중동 이적을 원치 않고 미국행을 선호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LAFC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이적료를 낮출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러한 결정은 일반적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태도와는 전혀 다르며, 손흥민의 10년간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자 돈보다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손흥민은 여전히 결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다수의 신뢰도 높은 매체들이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LAFC는 이미 구단 최고 수준의 예우와 조건을 제시한 상태이며, 미국은 손흥민이 생활과 커리어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이다.특히 손흥민에게 있어 MLS는 단순한 커리어의 마지막 리그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자 글로벌 브랜드 확정과 내년에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또 다른 스텝으로 볼 수 있다.
'날벼락' 맞은 두산, 오명진이 엔트리에서 사라졌다…내복사근 손상 진단, "2~3일 휴식 후 다시 체크"
7월 들어 조금씩 살아나던 두산 베어스에 다시 악재가 날아들었다.두산은 28일 내야수 오명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원인은 부상이다. 오명진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 말 대타 김민석과 교체돼 경기를 일찍 마쳤다.앞서 3회 초 수비 상황이 문제였다. 두산 구단은 "오명진이 다이빙을 시도하다가 좌측 옆구리에 불편감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런데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명진은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은 "오명진이 2~3일 휴식한 후 상태를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문자 그대로 '날벼락'이다. 오명진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전 한 자리를 보장받으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오명진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부터 타격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불안정한 수비 탓에 1군 기회는 거의 얻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단 9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로 '타격왕'에 오르며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들어 1할대 타율로 허덕이며 한계를 노출했다. 2군도 다녀오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4월 하순부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내야진 한 자리를 꿰찼다.오명진은 73경기 타율 0.288 4홈런 37타점 OPS 0.756을 기록하고 있었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센터라인 내야수치고는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였다. 심지어 사실상 1군 첫 시즌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이미 기대치를 한참 초월했다.6월 중순부터는 포지션도 2루로 고정되며 자리를 완전히 잡았다. 7월 들어 유격수 이유찬-3루수 박준순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젊어진 내야진에서 '키맨' 역할을 해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스타전에도 감독 추천 선수로 나가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오명진은 지난 6월 1일에도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당시에는 큰 문제가 아니라 열흘 만에 바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병원에서 부상 진단을 받은 만큼 공백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두산은 지난 이틀 연속으로 강승호와 양석환이라는 중고참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명진이 내야 한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그런데 그 오명진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조성환 감독 대행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마침내 2509억 투수 복귀→오타니 한 번 더 쉰다! 다저스 6인 로테이션 예정...'야구판 갈락티코' 완성
아직 트레이드 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LA 다저스의 전력은 불과 일주일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블레이크 트라이넨에 이어 블레이크 스넬도 복귀를 눈앞에 뒀다.스넬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 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4⅔이닝 동안 4볼넷을 내줬으나 단 1개의 피안타와 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7탈삼진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이날 등판으로 스넬은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오는 8월 1~3일 열릴 예정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 시리즈에서 복귀할 예정이다.스넬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당분간 다저스는 6인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나우-클레이튼 커쇼-스넬-오타니에 더스틴 메이와 에밋 시핸 중 한 명이 나머지 자리를 채운다.지난 22일 마운드에 올랐던 오타니는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뒤 오는 31일 열리는 신시내티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투구수 제한을 풀지 않으며 끝까지 그를 관리할 전망이다. 로버츠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이 투수 측면에선 재활과 관리의 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110구까지 던져도 된다고 할 만큼 제약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등판에서는 4이닝을 던지고, 5이닝으로 늘리고, 그 다음에 어떻게 될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사사키 로키가 아직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았으나 다저스는 '지구방위대'급 선발 라인업을 완성했다. 커쇼와 스넬은 도합 통산 사이영상을 5번이나 차지했으며 야마모토는 현역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 글래스나우와 오타니는 리그 최고의 파워 피처다.
韓 MVP 페디, 선발 5명 모두 잃은 ATL로 이적..."가을야구 포기했지만, 선발진 재건 임무"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애틀랜타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1대8로 패한 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우완 에릭 페디와 현금을 받고 추후 선수 한 명과 조정된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페디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팔꿈치 부상을 입은 우완 그랜트 홈스를 60일짜리 IL로 이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페디는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로부터 지명할당조치를 받은 지 나흘 만에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한 것이다.애틀랜타가 페디를 받기로 한 것은 선발진 뎁스 강화를 위함이다. 애틀랜타는 이날 홈스를 IL에 올림으로써 시즌 개막 로테이션을 맡았던 선발투수 5명을 전부 잃게 됐다. 크리스 세일은 왼쪽 갈비뼈 골절, 레이날도 로페즈는 오른쪽 어깨 염좌, 스펜서 슈월렌바흐는 오른쪽 팔꿈치 골절, AJ 스미스-쇼버는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각각 IL 신세를 지고 있다.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시즌을 치러나가야 한다. 로테이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풀어나갈 것이다. 선발진을 잃었다고 해서 시즌이 멈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수들을 다시 조합해서 함께 하면서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렇다고 44승60패로 플레이오프를 사실상 포기한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8월 1일 오전 7시)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벌일 가능성은 없다.MLB.com은 '페디와 브레이브스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결합이지만, 브레이브스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셀러(seller)의 역할을 할 것이다. 마르셀 오수나와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페디는 애틀랜타에서 곧바로 로테이션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을 보인 만큼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것도 사실. 애틀랜타도 남은 시즌 2개월을 버틸 선발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페디의 역할이 중요하다.페디는 지난 5월 10일 워싱턴을 상대로 9이닝 6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완투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구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 뒤로 12경기에서 7패, 평균자책점 6.38을 마크했고,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25로 극도의 난조를 보였다.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3일 페디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7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하자 이튿날 지명할당으로 풀었다.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올리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차지, 시즌 MVP에 오른 페디는 2024년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하며 'KBO 역수출품 2호'로 각광을 받았다.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하며 한국을 떠난 페디는 2024년 화이트삭스에서 사실상 1선발 역할을 맡았다. 호투가 이어지자 그해 7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두 팀에서 31경기에 등판한 페디는 177⅓이닝을 던져 9승9패, 평균자책점 3.30을 마크하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올시즌 들어 들쭉날쭉한 투구로 일관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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