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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난 기성용, 포항서 2경기 만에 K리그1 200경기 출전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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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난 기성용, 포항서 2경기 만에 K리그1 200경기 출전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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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K리그1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22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의미 있는 기록을 완성했다. FC서울에서 198경기를 소화한 데 이어, 포항에서 2경기를 더해 K리그1 2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2008년과 2009년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2008년에는 최연소 베스트 11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기성용은 셀틱,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성장했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도 중원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0년, 해외 생활을 마친 기성용은 데뷔 팀인 서울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중원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개인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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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레전드' 행보를 걸어온 기성용은 지난달 3일 포항으로 이적했다. 부상 복귀 과정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기성용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택했다.

기성용은 이적 직후 22라운드 전북현대전 출전으로 포항 데뷔전을 치렀고, 23라운드 수원FC전 출전으로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포항은 10일 25라운드 광주FC전 킥오프 전, 기성용의 2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외 무대를 누빈 뒤 K리그로 복귀한 기성용은 풍부한 경험과 클래스를 바탕으로 국내 팬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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