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흥민아 또 우승하자’ 포스테코글루, LAFC 지휘봉 잡나…‘비피셜’ BBC도 주목, “재회 유력하다”
스티브 체룬돌로(46·미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FC 지휘봉을 내려두는 가운데, 엔지 포스테코글루(59·호주) 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됐다. 그가 미국에서 손흥민(33)과 재회할지 주목된다.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 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디로 향할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할 것이다. LAFC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손흥민과 재회가 유력해 보인다”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10월에 시즌이 끝나므로, LAFC는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계획을 실행 중일지도 모른다”라고 소식을 전했다.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지난 6월 “LAFC가 차기 수장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 팀을 이끄는 체룬돌로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독일로 돌아간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룬 지 16일 만에 경질됐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되면서 400만 파운드(약 75억 원) 위약금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 여기에 유로파 리그 우승 보너스까지 포함해 총 700만 파운드(약 131억 원)가 넘는 금액을 손에 넣었다.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천천히 시간을 가지면서 다음 목적지를 찾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기에 빅리그 구단 관심은 시들하다. 다만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와 셀틱에서 성과로 다양한 중소리그 구단에서 그를 원하고 있다.LAFC가 해당 구단 중 하나다. LAFC는 4시즌째 팀을 이끄는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2025시즌 종료 이후 체룬돌로 감독은 독일로 넘어가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 나갈 거로 보인다. 새로운 수장이 필요한 LAF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팀과 어울릴 거로 보고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LAFC로 향한다면, 손흥민과 재회가 주목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했다. 그가 보유한 실력과 리더십을 믿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특히 손흥민과 풀백 간 연계를 두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어느 팀에서든 2년 차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고 말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것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팀 승리에만 집중” 오타니, 부동산 소송에도 흔들림 없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부동산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오직 팀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기력에 흔들림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바렐로가 하와이 고급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타니가 모델로 나선 ‘더 비스타 앳 마우나케아 리조트’(하와이 빅아일랜드 내 14세대 고급 주택단지)에서 바렐로가 관련자 2인의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기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팀의 승리를 위해 내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필드 위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전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합류해 홈페이지에 ‘첫 번째 거주자’로 등록돼 있는 등 상징적인 존재로 활동해왔다. 다만, 이번 소송의 핵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력은 여전히 MVP급이다. 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1위(43개), 장타율(.630), OPS(1.021·OPS+ 180)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수로서도 9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특히 14일 에인절스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즌 첫 5이닝 돌파를 눈앞에 둘 만큼 점차 투구 이닝을 늘리고 있다. 이날은 친정팀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처음 선발 등판한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오타니는 현재까지 모든 면에서 성실히 본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이 성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정황은 없다.
'무릎 수술 후 합병증' 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출전 명단 포함
무릎 부상 후 합병증에 시달렸던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3개월만에 소속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모습을 드러냈다.조규성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미트윌란과 프레드릭스타드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라운드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이 소속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15개월 만으로, 어깨까지 길렀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노랗게 물들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날 교체 투입되진 못하고 벤치에만 머물렀다.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0경기 12골 4도움 포함,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규성은 작년 5월 27일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평소 통증이 있었던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1년 넘게 재활에 집중하며 그라운드와 멀어져 있었다. 간간이 소식을 전하긴 했으나 합병증이 쉽게 치료되지 않으면서 2024~25시즌엔 한 번도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미트윌란은 이날 2-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5-1로 앞서혀 UEL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UEL 본선으로, 패한 팀은 UEFA 콘퍼런스리그 본선으로 향한다.
누가 이 선수를 쓰레기라고 했나… 'MLB 3위 평가' 김혜성 동료, 140억 도박 할까 말까
아마도 올 시즌 LA 다저스, 어쩌면 리그 전체에서 맥스 먼시(35·LA 다저스)만큼 극단적인 롤러코스터를 탄 선수는 없었을지 모른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어느덧 자기 성적으로 돌아왔다. 내리막이 가팔랐던 만큼 오르막은 더 짜릿했다.다저스의 주전 3루수이자 리그의 대표적인 OPS(출루율+장타율)형 타자로 명성을 날렸던 먼시는 시즌 초반 이해할 수 없는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개막 후 5월 15일(한국시간)까지 40경기에서 타율 0.191에 머물렀다. 먼시가 예전부터 타율이 높은 유형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문제는 장타력까지 뚝 떨어졌다는 것이다. 매 시즌 20~30홈런이 기대되는 타자가 40경기에서 2홈런에 그쳤다. OPS는 0.615에 불과했다.선수도 온갖 노력을 했다. 방망이가 하도 안 맞자 시즌 초반 리그에서 유행했던 '어뢰 배트'를 긴급 공수에 들고 나왔다. 어뢰 배트는 일반 배트와 생김새가 달라 충분히 연습을 하며 이 배트의 특성을 익히고 써야 한다. 그런데 먼시는 바로 썼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당연히 별 효과는 없었다. 안경도 써보는 등 슬럼프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그럼에도 별다른 반등이 없었고, 오히려 팀 타선의 지뢰가 되자 팬들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부었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도 "쓰레기"라는 비난이 육성으로 터져 나왔다. 현지 언론의 큰 화제가 됐고, 당사자인 먼시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으며 다저스에는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먼시와 다저스의 보장 계약은 올해까지였다. 먼시가 그대로 방출된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그런데 먼시가 기막힌 반전을 이뤄냈다. 먼시는 5월 16일부터 14일까지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453, 장타율 0.655, 15홈런, 52타점, OPS 1.109로 대폭발하고 있다. 이 기간 성적만 놓고 보면 슈퍼스타 군단인 다저스 내에서도 부럽지 않은 성적이다. 야유가 빗발치던 먼시의 타석은 박수와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좋은 타격감 속에 좌완 상대로도 선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먼시의 시즌 성적은 오히려 근래 들어 최고 수준이다. 14일까지 89경기에서 타율 0.258, 17홈런, 64타점, OPS 0.880을 기록 중이다. 조정 OPS는 2022년 100, 2023년 117, 지난해 138에 이에 올해는 145를 찍고 있다. 개인 최고치인 2018년(1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먼시의 상승세는 최근 메이저리그 네트워크가 발표한 순위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는 최근 현시점 선정한 포지션별 최고 선수 10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컴퓨터 프로젝션인 슈레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 랭킹에서 먼시는 3루수 부문 3위에 올랐다. 먼시보다 더 높은 랭킹에 있는 선수는 올 시즌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3루수들인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와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두 명뿐이었다.기복은 있지만 8월 들어서도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이어 가고 있는 먼시는 이제 다저스의 고민을 강요하는 모양새다. 먼시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2년 2400만 달러(약 334억 원) 계약을 했다. 보장 계약은 올해로 끝난다. 그런데 2026년에 팀 옵션이 있다. 다저스는 1000만 달러(약 140억 원)를 지불하면 먼시를 내년까지 팀에 남길 수 있다. 먼시는 2024년 950만 달러, 올해 1450만 달러를 받는다. 올해 연봉보다는 깎이는 셈이다.지금 성적만 놓고 보면 당연히 팀 옵션을 실행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 장기 계약이 아니고, 절대적인 금액도 그렇게 크다고는 할 수 없어 구단의 부담도 덜하다. 다저스도 올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시 새 3루수를 데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지 않았으나 먼시의 반등을 확인한 뒤 일단 그 구상을 미뤘다. 내년까지는 데려가고, 내년에는 새로운 대체자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다만 올 시즌 타격 성적의 기복이 심했고, 수비력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 이제는 먼시와 결별한 뒤 장기적으로 팀 3루를 지킬 새 선수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확률적으로 먼시가 올라갈 일보다는 떨어질 일이 남은 나이라는 점도 그렇다. 게다가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도 불안하다. 지난해 73경기 출전에 그친 것에 이어, 올해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상당 경기에 결장했다. 다저스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이강인 우리가 키웠어요‘ 마요르카, 슈퍼컵 우승 깜짝 축하…2년 전에 떠났지만 키운 정 잊지 않았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에게 성장 발판이 되었던 RCD 마요르카가 그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축하했다.마요르카는 14일(한국 시각) 구단 채널에 이강인의 마요르카 시절 사진과 UEFA 슈퍼컵 우승 사진을 올리며 “구단은 이강인의 UEFA 슈퍼컵 우승을 축하한다. 잘했어 강!”이라고 글을 남겼다.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팀을 떠난 지 2년이나 흘렀음에도 그를 잊지 않았다. 마요르카와 이강인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마요르카는 2021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방출된 이강인을 품었다. 마요르카 구단 관계자들은 어린 나이에 시련을 겪은 이강인에게 큰 기대감을 품었다.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2021-22시즌 공식전 34경기에서 1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1군 멤버로 자리를 잡았다. 하비에르 아기레(66·멕시코) 감독의 지도를 받은 2022-23시즌에는 39경기에서 6골과 6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해당 시즌 이강인을 앞세운 마요르카는 9위라는 호성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2023년 여름,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면서 큰 이적료를 안겨줬다. 파리 생제르맹이 마요르카에 2,300만 유로(약 365억 원)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이강인을 데려갔다. 이강인을 매각해 얻은 자금으로 마요르카는 꾸준히 선수단을 보강했고, 현재까지도 라리가 중위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터트린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첫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자국 대회를 모두 제패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파리 생제르맹 우승에 이바지했다.지난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쉽게 구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토트넘과 UEFA 슈퍼컵에서 만회했다. 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밀리던 와중에 귀중한 득점을 작렬했고, 승부차기에서 깔끔한 킥으로 우승 일등 공신이 됐다.
'키움 선후배' 김하성·이정후, 올 시즌 첫 맞대결
'키움 선후배' 김하성(탬파베이)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지난해 4월 이후 첫 맞대결이다.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는 16~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은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과 이정후의 맞대결에 쏠린다. 둘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시즌을 한 팀에서 함께 보냈다. 2019년엔 키움의 준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먼저 빅리그에 발을 들인 건 김하성이다. 그는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했고,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정후의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둘은 7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김하성이 타율 0.269(26타수 7안타) 1홈런 3볼넷 4타점 5득점 1도루를 기록, 타율 0.200(25타수 5안타) 4볼넷 4타점 3득점을 남긴 이정후에 판전승을 거뒀다. 다만 팀 성적만 따지면 이정후가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섰다.이후 한 동안 둘의 맞대결은 볼 수 없었다. 이정후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3개월 뒤에는 김하성도 오른쪽 어깨를 다쳐 시즌을 끝냈다. 또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와 계약하면서 샌프란시스코를 만날 기회도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올해 둘의 맞대결도 이번 3연전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샌프란시스코와 탬파베이는 각각 59승62패, 59승63패로 와일드카드 진출 마지노선에 5경기 안팎으로 뒤져있다. 최근 두 팀의 페이스가 좋지 않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점점 줄고 있다.샌프란시스코는 5연패로 부진에 빠졌지만, 이정후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달 들어 타율 0.333(45타수 15안타)를 기록 중이고, 안타 15개 중 7개(2루타 5개·3루타 2개)가 장타였다. 한때 0.24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0.257로 상승했다.김하성은 주춤하다. 기나긴 재활을 거쳐 올 시즌 중 빅리그로 돌아온 그는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67타수 14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6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오타니 韓·日 역대 최고 스타 드디어 만난다... 손흥민, 28일 LA 다저스 마운드 오른다···“시…
손흥민·오타니 韓·日 역대 최고 스타 드디어 만난다... 손흥민, 28일 LA 다저스 마운드 오른다···“시구 연습해야겠다”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과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만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이다.다저스는 8월 14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선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뒤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우리 연습해야겠다”고 썼다.손흥민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10년 간의 토트넘 홋스퍼 생활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LAFC로 이적했다.손흥민은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에서 LAF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손흥민의 다저스 시구는 LAFC 홈 데뷔전을 앞두고 펼쳐진다.LAFC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맞이하는 홈경기다. 손흥민은 이날 홈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아주 크다.‘슈퍼스타’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앞두고 LA가 들썩이고 있다. LA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팀인 다저스도 다양한 방법으로 손흥민의 LA 입성을 축하하고 있다.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은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김혜성과 시구 행사를 앞두고 별도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다.다저스에서 김혜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도 8일 다저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에드먼은 “LA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손흥민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팬에게 사랑받을 것 같다. 곧 다저스스타디움에서 뵐 수 있길 기대한다. LAFC에서 항상 좋은 활약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했다.손흥민은 세계 최고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인정한 ‘톱 플레이어’다.영국 ‘BBC’는 “다시 손흥민 같은 선수를 볼 수 있을까? 손흥민은 영원히 기억돼야 한다”며 미국으로 떠나는 손흥민을 향한 헌사를 남긴 바 있다.손흥민과 오타니의 첫 만남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일본인 선수다.
'한국 야구 새 역사' 이정후가 썼다! 다음 목표는 이치로의 '아시아 신기록'…31년 만의 역대 최초 '두 …
'한국 야구 새 역사' 이정후가 썼다! 다음 목표는 이치로의 '아시아 신기록'…31년 만의 역대 최초 '두 자릿수 3루타'1994년 대한민국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사가 시작된 이래 사상 첫 기록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달성했다.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첫 두 타석은 아쉬웠다. 2회 말 중견수 뜬공, 4회 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공을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다. 타구 속도도 좋지 않았다.하지만 7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아쉬움을 말끔히 씻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2-0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이어 피베타의 3구째 커터가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통타해 우중간으로 큰 타구를 날렸다.공은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져 경기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굴러갔다. 이른바 '3루타 골목(Triples Alley)'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정후는 망설임 없이 3루까지 내달렸고, 공보다 한참 먼저 누에 도착했다.이정후는 뒤이은 크리스찬 코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틈타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날 1-11로 참패한 샌프란시스코가 만든 유일한 점수였다. 이정후는 이후 8회 초 수비에서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이날 이정후가 친 3루타는 올 시즌 10번째였다. 이로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14개)과 보스턴 레드삭스 제런 듀란(12개)에 이어 올 시즌 MLB에서 3번째로 두 자릿수 3루타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특히 한국 야구사에서 이 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 1994년 박찬호가 LA 다저스와 계약한 이래 31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다. 많은 야수가 MLB 무대에 노크했지만, 그 누구도 한 시즌에 10개의 3루타를 쳐낸 적은 없었다.기존 한국 선수 최고 기록은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시절이던 2009시즌에 달성한 6개다. 이정후는 지난 7월 3일 시즌 7호 3루타를 작렬해 추신수를 넘어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한국 선수 사상 첫 두 자릿수 3루타라는 위업도 달성했다.물론 좌타자가 3루타를 치기 매우 유리한 오라클 파크를 홈으로 쓰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그곳으로 큰 타구를 날릴 수 있는 이정후의 타격 능력과 빠른 발이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기록이다.이정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아시아 선수의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은 얼마 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2개다.이정후가 3루타 2개를 추가하면 '롤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3개를 더하면 그를 넘어 역사의 한 페이지에 본인의 이름을 새겨넣을 수 있다. 남은 시즌 이정후의 행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이날 3루타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57 6홈런 46타점 8도루 OPS 0.729가 됐다. 월간 성적은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3타점 9득점 OPS 0.895로 좋은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KIA 홈런 5방 포격' 삼성 5연패 늪에 빠뜨려...위즈덤 만루포 포함 멀티홈런 맹활약
'KIA 홈런 5방 포격' 삼성 5연패 늪에 빠뜨려...위즈덤 만루포 포함 멀티홈런 맹활약KIA 타이거즈가 홈런 5방을 터트리며 삼성 라이온즈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KIA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을 10-4로 제압했다.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53승 4무 50패로 5위를 유지했고, 8위 삼성은 5연패로 51승 1무 58패를 기록했다.KIA 선발 양현종은 5.2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패트릭 위즈덤이 만루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KIA는 3회초 김호령의 선제 솔로포로 문을 열었다. 삼성은 3회말 구자욱 2루타 후 상대 폭투와 김헌곤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류지혁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5회초 김태군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든 KIA는 6회초 결정적 타격을 날렸다. 김선빈-나성범-오선우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위즈덤이 원태인의 초구 직구를 노려 우중간 만루 홈런을 터뜨려 6-2로 승부를 뒤집었다.삼성은 6회말 구자욱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7회초 김선빈이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추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삼성은 7회말 디아즈 적시타로 4-7까지 추격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KIA는 8회초 위즈덤의 두 번째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고, 9회초 1사 만루에서 박민의 사구 밀어내기와 위즈덤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9회말 마무리 한재승이 삼성 타선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KIA의 10-4 대승을 완성했다.
"류현진한테 미안하다" 이렇게 승운 없어서야…7이닝 2실점 QS+ 한화 4연승 발판 ' LG에 1G 턱밑 추…
"류현진한테 미안하다" 이렇게 승운 없어서야…7이닝 2실점 QS+ 한화 4연승 발판 ' LG에 1G 턱밑 추격'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장 11회 끝내기 밀어내기로 4연승을 달렸다. 1위 LG 트윈스를 1경기 차이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3 동점으로 맞선 9회초 마무리 김서현이 전민재에게 적시타를 맞고 리드를 내줬지만 한화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루이스 리베라토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8m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시즌 7호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장 11회말 손아섭의 몸에 맞는 볼과 문현빈의 우측 2루타, 노시환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태연이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나 흐름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타자 이원석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롯데 구원 김강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의 5-4 승리. 천신만고 끝에 롯데에 시즌 첫 스윕패를 안기며 4연승을 달린 한화는 64승42패3무(승률 .604)를 마크, 이날 수원 KT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1위 LG(66승42패2무 승률 .611)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지난 9일까지 LG에 3경기 차이로 뒤졌지만 5일 만에 1경기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투수로서 너무 잘 던져주고 있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류현진을 먼저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5회까지 투구수 61개로 무실점 투구를 하던 류현진은 6회초 2사 3루에서 고승민을 우중간 뜬공으로 유도했다. 아웃이 될 타구였지만 중견수 리베라토와 우익수 이진영이 콜플레이가 되지 않았는지 서로 미루다 아무도 잡지 못했고, 1타점 2루타가 됐다. 그 다음 타자 윤동희에게도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실점으로 6회를 끝낸 류현진은 7회까지 책임졌다. 7회초 1사 2루에서 손호영을 헛스윙 삼진, 전민재를 3루 땅볼 유도하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 99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72.7%(72/99)에 달했던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8km, 평균 145km 직구(38개) 중심으로 체인지업(27개), 커터(18개), 커브(16개)를 섞어 던졌다.지난달 2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류현진은 이날까지 4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로 막고 있지만 타선 침묵 속에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올해 9이닝당 득점 지원이 3.7점으로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29명 중 26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역대 14번째 9시즌 연속 100이닝(104⅓이닝) 기록도 세우며 평균자책점을 3.33에서 3.28로 낮췄다. 류현진의 호투 발판 속에 한화는 구원투수 7명을 썼다. 정우주 빼고 쓸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투입하며 귀중한 1승을 더했다. 김범수가 10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나와 장두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김범수가 11회초 1사까지 막은 뒤 주현상이 마지막 두 타자를 잡고 시즌 4승째.김경문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서 팀 승리를 만들어낸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15일부터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상무야구단에 최종 합격해 오는 12월15일 입대 예정인 좌완 투수 김기중이 15일 시즌 첫 선발로 출격하는 가운데 NC에선 좌완 로건 앨런이 선발 등판한다.
삼성 황동재·한화 김기중 등 14명 상무 합격, 2년차 선수 7명 상무의 벽 뚫었다…롯데·KIA는 합격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 상무 입대 선수가 결정됐다. 국군체육부대는 14일 상무 야구단 합격 선수들을 각 선수들에게 개별통보했다. 14명의 선수가 오는 12월 15일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다. 상무에 합격한 선수들은 김성우(LG), 김기중, 이상혁(이상 한화), 최현석, 박성빈(이상 SSG), 김병준(KT), 황동재, 양도근(이상 삼성), 김민규, 김세훈(이상 NC), 박지호, 여동건(이상 두산), 고영우, 윤석원(이상 키움)이다. 롯데와 KIA는 합격 선수가 없었다. 상무 합격 선수 중에 가장 1군 경력이 많은 선수는 우완투수 황동재다. KBO리그 통산 53경기(160⅔이닝) 2승 11패 평균자책점 6.7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4경기(1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7.45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김기중도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KBO리그 통산 87경기(189⅓이닝) 8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경기(8⅓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야수 중에서는 내야수 양도근이 올해 많은 경기에서 활약했다. 올해로 프로 2년차 선수이지만 올 시즌 93경기 타율 2할7푼5리(149타수 41안타) 15타점 19득점 4도루 OPS .668을 기록했다. 양도근 외에도 우완투수 박성빈, 김민규, 좌완투수 김세훈, 내야수 김세훈, 여동건, 고영우 등 2년차 선수 6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비 한 방울 안 내리고 비 예보도 없는데...수원 LG-KT전은 왜 이틀 연속 취소됐을까 [스춘 현장]
비 한 방울 안 내려도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틀 연속 우천취소다.KBO는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5분 전인 오후 4시25분 취소를 발표했다. 취소 결정 당시 수원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긴 했어도 비는 내리지 않았고, 일기예보상으로도 저녁 비 예보는 없는 상황이었다.취소의 원인은 하루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3일에도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 2시간 전부터 비가 그쳐 방수포를 걷고 경기 개시를 준비했지만, 경기 시작 직전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오후 6시35분 취소됐다.비가 갑작스럽게 내려 방수포를 덮을 시간조차 없었다. 그라운드가 젖은 상태에서 방수포를 덮으면 건조가 어려워 덮지 않은 것도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무방비 상태로 강한 비 폭탄을 맞은 그라운드는 14일 오전까지도 계속된 비로 완전히 엉망이 됐다. 평소 배수 시설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KT위즈파크도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이날 위즈파크는 내야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긴 데다가 그라운드 속 깊은 곳까지 물이 스며들었다. 외야 그라운드에서 워밍업 정도는 가능했지만 내야 상태가 문제였다. 표면의 물을 모두 퍼내도 밑바닥이 질퍽질퍽한 상태가 지속됐다. 내야 흙을 대폭 걷어내고 새로 덮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경기 시간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경기감독관과 KT 구장관리팀은 거의 1시간에 걸쳐 그라운드를 점검했다. 여러 차례 상태를 확인하고 심각하게 논의한 끝에 결국 경기 진행 불가 결론에 도달했다.취소로 인해 양팀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KT는 당초 배제성이 선발 예정이었지만 15일 고척 키움전에는 고영표를 내세운다. 이어 엔마뉴엘 데 헤이수스, 패트릭 머피 순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해 주말 시리즈 총력전을 펼친다.LG는 송승기에서 임찬규로 순서를 바꿨다가 다시 변경했다. 15일부터 열리는 인천 SSG전에는 요니 치리노스-송승기-임찬규 순서로 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며칠 더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7일 등판 예정이었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추가 휴식을 갖고 다음주 화요일에 등판한다.취소된 두 경기는 나중에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ERA 3.47 폭등' 오타니 5회 못 버티고 무너졌다, 4.1이닝 4실점…5이닝은 무리였나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펼친 친정팀 LA 에인절스 마운드에서 경기를 마쳤다.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7에서 3.47로 크게 올랐다.오타니는 투수보다 타자로 먼저 돋보였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렸다. 무키 베츠의 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스스로 득점 지원을 해냈다.오타니는 1회 얻은 2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다. 탈삼진 두 개와 함께 1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2회에 처음으로 실점했다. 리드오퍼 타일러 워드에게 던진 공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다음 타자 요안 몬타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조 아델의 뜬공에 몬타다가 3루로 진루했고, 루이스 렝기포의 뜬공에 몬카다가 홈을 밟았다. 점수 차이가 1점으로 좁혔다.오타니는 3회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1회와 마찬가지로 탈삼진 두 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4회 다저스 타선이 힘을 내면서 오타니에게 2점을 추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오타니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100.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처리했다. 자신에게 홈런을 쳤던 워드 역시 3루 땅볼로 잠재웠다.다음 타자 몬카다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하는 바람에 1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닝이 끝나지 않으면서 오타니의 투구 수가 60개를 돌파하게 됐다.아델과 대결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몬카다가 득점권인 2루까지 갔다. 그러나 오타니는 아델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4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오타니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렝기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로건 오호프와 브라이스 테오도시오를 연속 안타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계속해서 네토의 2루타가 나오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결국 다저스는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내리고 앤서니 반다를 올렸다. 반다가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오타니의 책임 주자도 지워 냈다.경기는 6회 현재 다저스가 5-4로 앞서 있다.
美 단독 보도 나왔다, 손흥민 ‘초대박 희소식’ 조력자 추가 유력…LA FC, ‘104골·50도움’ 브라질 …
손흥민(33)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남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추가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영입 목표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다용도 미드필더 라파엘 베이가(30·파우메이라스)다. LA FC는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초기 접촉을 시도했다.미국 매체 테히토리우 MLS는 13일(한국시간) “LA FC가 베이가 영입에 관심이 있다. LA FC는 에이전트를 통해 베이가의 프로필을 전달받았으며, 베이가는 LA FC의 관심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현재 협상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LA FC는 이적료의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베이가의 이적료로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벨 페헤이라 파우메이라스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가는 이적 가능한 선수로 분류됐다. 파우메이라스에서 8년간 활약한 베이가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그는 당초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FC 댈러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LA FC는 FC 댈러스가 베이가 영입에 실패하자, 곧바로 영입에 나섰다. 베이가가 기본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뿐 아니라 클러치 능력까지 갖춘 만큼 우승에 도전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거로 판단했다. 또 손흥민, 드니 부앙가와 함께 공격진에서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거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베이가는 창의적인 패스와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슈팅이 장점인 다용도 미드필더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2선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중원으로 내려와 연계 작업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고 직접 볼을 운반하는 플레이도 능하다. 킥력이 좋아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전담 키커도 맡을 수 있다.베이가는 커리어 줄곧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1부)에서 뛰었다. 2016년 코리치바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한 후 2018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가 다시 파우메이라스로 돌아와 주축으로 활약했다.코리치바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각각 통산 24경기(3골·3도움)와 48경기(10골·8도움)를 뛴 베이가는 파우메이라스에서 통산 356경기(104골·50도움)에 출전했다. 이 기간 세리이 A 우승 2회, 코파 두 브라지우(브라질컵) 1회, 수페르코파 두 브라질(브라질 슈퍼컵) 1회, 콘메볼 리베르타도레스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세리이 A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베이가는 2023년 3월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하몽 메네지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로도 발탁되던 그는 그해 11월을 끝으로 브라질 국가대표와는 멀어졌다. A매치 통산 기록은 6경기다.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손흥민, 日 오타니 만난다" LA 다저스 마운드 올라 시구 '확정' "연습해야겠…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가 손흥민(33, LAFC)로 들썩인다. 일본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31),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과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가 홈구장 시구자로 손흥민을 초대했다.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전 시구자로 초청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도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팀 동료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연습해야겠네"라고 직접 언급해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손흥민의 시구가 예정된 28일은 오타니의 선발 등판일로도 유력하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의 첫 만남이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성사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같은 LA를 연고로 하는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도 손흥민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이후 "손흥민 선수의 팬이었다.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곽현수)도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걸 환영한다.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만나길 기대한다"라며 김혜성과 함께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손흥민은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LA 레이커스의 팁오프(점프볼) 행사에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어반피치'는 "손흥민의 연이은 초청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가 MLS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LAFC 데뷔전을 치렀고, 오는 31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FC전에서 홈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손흥민은 수준 높은 선수로 전술 적응이 빠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팀 동료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은 지난 며칠 동안 거의 잠도 못 자고 팬들과 도시를 누볐다. 그를 영입한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도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이번 주는 몸과 마음을 더 만드는 시간"이라며 MLS 첫 승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손흥민의 LA 입성은 한국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영국 BBC는 "다시 손흥민 같은 선수를 볼 수 있을까? 그는 영원히 기억돼야 한다"며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손흥민에게 헌사를 보냈다.10년 간 토트넘에서 333경기 127골. 이제 손흥민은 미국 LA에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의 다저스타디움 시구는 축구인이 아닌 '월드클래스 스포츠인'으로 시작을 알리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뉴스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