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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가을야구 전쟁 중인데 재계약 제안→깜짝 발표, 이숭용 진심 전했다 "선수단 제일 고맙다, 코치들도 …
"선수단에게 감사하다."SSG 랜더스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깜짝 발표를 했다. 바로 이숭용 감독과 재계약.SSG는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모델링 중간 성과, 청라돔 시대를 위한 단계적 목표, 감독 재계약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약 기간을 설정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조기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이 안정 속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남은 시즌 무리한 선수 기용과 혹사를 방지하는 등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재의 기조 아래 선수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내년 시즌 신속한 전력 구성을 위한 조치로 이번 발표를 단행했다"라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SSG 지휘봉을 잡은 이숭용 감독은 72승 70패 2무를 기록했다. KT 위즈와 5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3위에 자리하며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조병현을 마무리로, 이로운·김민을 필승조로 안착시켰고, 박시후·전영준·김건우·한두솔 등 젊은 투수들이 1군 추격조로 성장했다. 또한 야수진에서도 조형우, 고명준, 안상현 등 젊은 자원들이 두각을 나타냈고, 류효승·현원회 등은 1군 전력 자원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경기 전 이숭용 감독은 "감사하다. 선수단에게 제일 고맙다. 작년에 부족한 점이 맡았다. 나름 공부도 하고 분석도 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또한 베테랑이 잘 이끌었고, 절박하게 했기 때문에 지금의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나. 선수단에게 고맙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코칭스태프도 준비 잘해주고, 부족한 감독 옆에서 잘 따라줬다. 정용진 회장님, 대표이사님 그리고 프런트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지금부터 머리가 더 복잡해지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강팀으로 가야 한다. 우리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목표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또한 "어린 선수들을 더 혹독하게 할 생각이다. 우리 팀이 상대팀의 두려움 대상이 되려면 어린 선수들이 올라와야 한다. 마무리 캠프 때부터 더 곡소리가 나지 않을까. 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시즌 중에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없었던 사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흔한 사례도 아니다.이숭용 감독은 "더 부담이 간다. 물론 좋다. 그동안 노력한 게 헛되이 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이제 좋은 건 좋은 거로 끝나야 한다. 중요한 20경기가 남았다. 20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오늘 코칭스태프도, 선수들 얼굴도 안 봤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청라돔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는 과정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중요하다. 20경기에서 많은 승수를 올려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네일 4일 휴식 뒤 선발 출격? 예정했던 등판이다"…위기의 KIA, 외인 에이스 믿는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에게 기대를 건다.KIA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소화한다.이날 선발투수는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25경기 154⅓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현재 KIA 선발진에서 가장 흐름이 좋다.로테이션상 3일과 4일 경기에서 각각 이의리, 네일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KIA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네일과 아담 올러가 각각 3일과 4일 SSG전에 선발 등판하고, 이의리는 5일 광주 KT 위즈전에 선발 출격한다.네일, 올러, 이의리의 순번 조정은 어느 정도 계획된 일이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네일이 나흘 쉬고 선발 등판하는 건 예정됐던 등판"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우리 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네일과 올러 선수에게 이번주까지 나흘 휴식 이후 선발로 나가는 것에 대해 얘기해놓은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네일이 오늘(3일) 던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KIA는 57승62패4무(0.479)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수원 KT 위즈전에 이어 9월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패배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는 3.5경기 차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이 감독은 "SSG는 워낙 투·타 밸런스가 좋은 팀이고, 이겨야 하는 팀이다. 그래서 네일과 올러를 하루씩 당겨서 맞춰놓은 것"이라며 "KT전에서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보내고, 뒤에 투수들을 붙이려고 한다"고 전했다.팀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최대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있는 KIA다. 이범호 감독은 "우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SG전, KT전뿐만 아니라 롯데전, 삼성전 이런 경기도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우완 최민준을 상대하는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선발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은 "허리 상태가 좀 좋지 않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내일(4일) 상태가 어떨지 한 번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그는 전쟁 중인데 8위가 왜 이러나···KIA, 5강은 포기할 건가
정규시즌 마지막 한 달, 매일이 총력전이다. 평소라면 생각하지 않을 독한 선택이 하루에도 여러 곳에서 나온다. 그러나 ‘우승 0순위’로 꼽힌 디펜딩 챔피언에서 시즌 8위까지 추락한 KIA는 예외다. 매 경기가 사선이나 다를 바 없는 9월, 독기가 보이지 않는다.KIA는 2일 대전에서 한화에 3-21로 대패했다. 이번 시즌 최다 실점,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7월 31일 KT의 잠실 LG전 0-18 패배였다. 9월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대참사가 터졌다.KIA는 1-0으로 앞서던 5회말에만 7실점 했다. 선발 김도현이 완전히 무너질 때까지 KIA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앞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던 김도현은 5회 시작부터 흔들렸다. 이원석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날 확대엔트리로 등록돼 첫 출전한 3루수 윤도현의 수비 실수까지 겹치면서 김도현은 더 흔들렸다. 무사 1·2루에서 한화 하주석의 번트를 KIA 포수 김태군이 재빨리 주워 3루로 던졌다. 3루 포스 아웃은 넉넉했고, 병살까지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3루수 윤도현이 엉거주춤하며 제자리를 찾지 못했고 주자 모두가 살아나갔다.김도현은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에게 희생 플라이 동점타를 허용했다. 후속 노시환에게 역전 스리런까지 맞았다. KIA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홈런을 맞은 김도현이 이진영, 김태연, 이도윤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한 뒤에야 투수를 바꿨다. 이미 1-5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뒤늦게 올라온 김기훈까지 한화 이재원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승부가 기울었다. 5회부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한화 타자들만 신났다. KIA는 9회 마지막 공격까지 잔루 만루로 마치며 참패를 당했다.김도현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인 선택은 시즌 초중반이라면 문제 없다. 긴 호흡에서 시즌을 꾸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정규시즌의 마지막 달이다. 5강 레이스에서도 간신히 막차 티켓에 도전해야 하는 KIA의 운명은 한 경기 결과로 달라질 수도 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는 각오로 해도 가을 무대를 밟기가 쉽지 않다.9월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는 확대 엔트리 선택도 색깔이 모호하다. KIA는 이날 한승택, 윤도현, 정해원 등 야수 3명과 함께 김태형과 이성원 등 투수 2명으로 확대 엔트리 5명을 채웠다. 김태형과 이성원은 올해 신인이다. 1라운드 김태형은 이날 전까지 1군 3경기 출장했다.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성원은 아예 1군 기록이 없었다. ‘2군에서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하지만 이들 신인 투수가 남은 한 달 유의미한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미 순위 경쟁은 의미없어진 팀의 시즌 끝자락에서나 볼 수 있는 엔트리 구성이다. 이날 김태형은 2이닝 2실점을 했다. 이성원은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사사구 3개와 1안타로 교체됐다. 만루에서 올라온 이호민이 몸에 맞는 공에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이성원은 1군 첫 등판에서 ‘0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이범호 KIA 감독은 ‘신뢰’를 앞세운 특유의 리더십으로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올해도 그 기조는 다르지 않다. 그러나 압도적인 힘으로 리그 전체를 이끌고 나갔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지금 KIA는 처한 사정도, 전력도 달라졌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정해영을 마무리로 계속 쓰겠다고 했다. 이미 7패에 블론 세이브 7개를 기록했고, 후반기 평균자책 8.38의 마무리 투수에게 변함없는 믿음을 표시했다. 정해영이 남은 시즌 이 감독의 기대대로 극적인 반등에 성공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KIA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2일 기준 KIA는 57승 4무 62패로 리그 8위다. 5위 롯데(62승 6무 60패)와 3.5경기 차다. 롯데가 남은 경기 승률 5할만 해도 추월할 수 없다. KIA가 15승 6패 승률 7할을 달려야 뒤집는다. 6위 KT, 7위 NC가 치고 나갈 가능성도 있다. KIA는 무난하게 남은 시즌을 치른다면, 무난하게 5강 탈락한다.
KKKKKK, 한화 폰세 기록 깼다!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이제 KBO 역사에 기록된다!
한화 코디 폰세(31)가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폰세는 3일 대전 NC전에 선발등판해 4-3으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NC 천재환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155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시즌 226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는 순간, 폰세는 포효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순간임을 본인 역시 인지하고 기쁨을 표출했다.이날 전까지 220개의 탈삼진(1위)을 기록 중인 폰세는 1회부터 삼진을 쌓았다. 1회 2사 1루에서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회 1사 1,2루에서는 김휘집을 포크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에도 이우성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5회에는 박민우와 데이비슨을 상대로 삼진을 추가한 뒤 천재환 역시 삼진처리하며 역사를 작성했다.폰세는 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9개 신기록을 세웠다. 이제 2021년 아리엘 미란다의 225탈삼진도 넘어섰다. 4년 만에 기록을 경신한 폰세는 잔여 시즌 3~4경기 더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240탈삼진 이상도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다.폰세의 기록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올 시즌 무패 개막 16연승 신기록 행진 중이다. 이날 역시 폰세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앞선 상황에서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7회 박상원이 5-5 동점을 허용하며 폰세의 승리는 날아가고 말았다.
9회 동점 기회에 3연속 헛스윙한 50억 FA 2군행 지시. 명장의 총력전 속 유망주 콜업."차례가 올까."…
갈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가 50억 FA 노진혁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롯데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노진혁을 2군으로 내리고 포수 정보근과 외야수 조세진을 1군으로 콜업했다.정보근은 9월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으로 올라올 선수였다. 전날 1군에 합류했고, 이날 1군 등록이 가능해 이름을 올렸다.노진혁은 전날의 아쉬움이 반영된 결과라고 봐야 할 듯. 롯데는 2일 잠실 LG전서 0-3으로 뒤진 9회초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2-3, 1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1사 1,3루서 노진혁이 LG 마무리 유영찬과 승부를 펼쳤는데 아쉽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치지 못해도 동점을 만드는 희생 플라이로 바랐지만 노진혁은 유영찬의 공 3개를 모두 헛스윙하고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후 한태양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롯데는 이호준이 루킹 삼진을 당해 1점차 패배를 당했다.노진혁은 8월 6일 1군에 올라와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54타수 15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그런데 노진혁 대신 올라온 조세진은 아직은 1군에서 주전급으로 쓸 수 있는 타자는 아니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은 유망주인 조세진은 2022년에 39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고 곧바로 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서 MVP에 뽑히기도 했던 조세진은 올해 롯데로 복귀했으나 아직은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1군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4푼3리(8타수 1안타)를 기록.퓨처스리그에선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165타수 49안타) 5홈런 28타점을 올렸다.지난 8월 4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투수 박준우와 김기준, 외야수 김동현과 함께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의 야구 아카데미인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로 날아가 훈련을 했다.귀국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11타수 5안타, 타율 4할5푼5리의 좋은 타격을 보였다.그러나 롯데가 치열한 5강 싸움을 치르고 있어 유망주가 출전할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은 상황. 롯데 김태형 감독 역시 조세진의 역할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김 감독은 "(조세진에게)차례가 갈까"라면서 "지금은 4,5점을 지고 있어도 추격조를 넣을 상황이 아니다. 틀어막아야 한다"며 롯데의 현주소를 말했다. 이어 "어제(2일)도 LG전에 0-3으로 지고 있으면 보통 때라면 정성종 등의 추격조를 올렸을 텐데 김강현을 올려서 끝까지 막았다"는 김 감독은 "지금은 주전들도 웬만해서는 대주자나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바꾸기 쉽지 않다. 세진이한테까지 차례가 갈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9월이라 확대 엔트리로 인해 야수가 더 추가돼 대타, 대주자, 대수비 요원도 조금은 여유가 생긴 상황. 조세진은 당장 팀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기 보다는 경험치를 올려야 하는 유망주다. 승부가 크게 갈렸을 때나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몇 경기 안 남아서 그랬나" 카디네스는 왜 말을 하지 않았나…꼴찌→꼴찌→꼴찌 유력인데 외국인 타자 0명, …
"몇 경기 안 남았으니까."외국인 타자 2명으로 시작했는데, 시즌 말미에는 0명이 되었다.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은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루벤 카디네스가 3일 미국으로 떠난다"라고 전했다.키움은 지난 1일 "카디네스 선수가 지난 8월 14일 SSG와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상대 송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은 후 통증이 지속됐다. 1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라며 "검진 결과, 새끼손가락 근위지절부위 미세 골절이 확인됐고 약 3주간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전했다.카디네스는 2일 말소됐고, 3일 출국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팀과도 헤어지게 됐다. 설종진 대행은 "골절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본인이 면담을 신청했다. 3주가 나왔으니 한국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미국으로 가 치료를 받고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어차피 17경기(2일 경기 전)밖에 남지 않았으니 구단에 원하는 대로 해주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8월 14일부터 통증이 지속됐다면 2주 넘게 통증을 참고 뛰었다는 의미다. 선수가 말을 하지 않으니 구단도, 감독도, 코칭스태프도 알 수가 없었다.설종진 대행은 "2주 전에 인천에서 맞은 적이 있다. 고통이 있었는데 후반기 몇 경기 안 남았으니 참고 뛰었던 것 같다. 한화전에서도 타구가 좋지 않았고, 금요일 경기 스타팅에 빠진 후에 본인이 진료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 일부러 숨긴 건 아닌 것 같다. 뛸 수 없을 정도로 아팠으면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키움은 시즌 시작 전 외국인 타자 2명, 외국인 투수 1명이라는 파격 승부수를 꺼냈다. 그러나 실패다.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온 전직 메이저리거 야시엘 푸이그는 40경기 33안타 6홈런 20타점 17득점 타율 0.212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기대를 모았던 케니 로젠버그도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 3.23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다.여기에 그래도 시즌 끝까지 키움과 함께 할 거라 기대를 모았던 카디네스마저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다가 4월초 출산 휴가에 다녀온 이후 급격히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쳐 결장 기간이 있었다. 86경기 81안타 7홈런 42타점 33득점 타율 0.253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활약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실패했다.키움은 3년 연속 꼴찌가 유력하다. 40승 84패 4무로 압도적인 꼴찌. 9위 두산 베어스와 무려 16.5경기 차다. 키움이 전승을 거두고 두산이 전패를 당하지 않는 이상 순위가 바뀔 리는 없다.그러나 포기란 없다. 설종진 대행은 "지금 하고 있는 야구와 큰 틀은 없을 것이다. 우리 팀이 8월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9월에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타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팀도 한 경기 한 경기, 1승 1승이 중요하다. 시즌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 결기 펼치면서 마무리 짓자는 이야기를 했다. 야구장 나오면 이기려는 야구를 먼저 할 것이다"라고 했다.또한 "LG전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분위기는 올라왔다. 특별하게 1위팀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어느 팀이라도 위닝시리즈 하면 좋다"라고 힘줘 말했다.주중 첫 경기에서 패했다. 1-6으로 패하며 연승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남은 16경기에서도 끈질기게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키움이다.
"팔꿈치에서 터지는 소리 났다고" 이제 트레이드 한 달인데, 1위팀 어쩌나…34살 저니맨 또 부상인가
"팔꿈치에서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하더라."또 한 번의 부상이 찾아오는 것일까.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셸비 밀러는 지난 2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8회 등판했다. 케플러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4구를 던진 후에 밀러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닝 파트가 밀러의 상태를 체크했고, 밀러는 마운드에 내려갔다.MLB.com은 "팔꿈치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머피 감독은 "팔꿈치에서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밀러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8월 1일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전에 밀러는 오른쪽 팔뚝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부상 이탈 전까지 37경기 3승 3패 8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 1.98로 활약하고 있었기에 더욱 기대가 컸다.영입이 확정된 직후 맷 아놀드 밀워키 단장은 "아까 통화했는데 몸 상태가 좋다고 하더라. 정말 기쁜 소식이었다. 복귀가 임박했고, 좋은 구속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라고 기대했다.8월 1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⅔이닝 4실점(3자책), 8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이닝 1실점을 제외 8월 10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부상이 더욱 걱정스럽다.ESPN은 "밀러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몸을 앞으로 숙이고 무릎에 손을 얹었다.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컵스에 5.5경기 앞서 있지만, 불펜진의 건강이 큰 우려 사항이다"라며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이 오른쪽 굽힘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좌완 투수 D.L.홀과 그랜트 앤더슨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이어 "이 모든 부상은 밀워키 남은 투수들에게 부담을 준다"라고 했다. 머피 감독도 "불펜이 가끔 기대에 못 미칠 때가 있다"라고 했다.밀러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을 받았다. 2012년 데뷔를 했고 세인트루이스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애리조나, 텍사스 레인저스, 컵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302경기에 나서 51승 68패 23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 4.02를 기록 중인 투수.밀워키 팬들은 밀러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김민재 '초대박', 주전 기회 왔다...콤파니 감독, 'KIM 결장→2실점' 뮌헨 수비진에 분노 폭발 "개선…
바이에른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이 수비진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뮌헨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 수비 자리에는 다요 우마페카노와 요나단 타가 선발로 출전했다.뮌헨은 세르쥬 그나브리,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8분 야키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1분에는 코무르에게 두 번째 실점까지 내줬다. 이후 추가 실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았다.콤파니 감독도 두 골을 허용한 수비진을 질책했다. 그는 “우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침착하게 수비를 했어야 했다. 두 골을 내준 건 분명 문제며 개선점이 많다. 침착함을 유지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타는 평점 6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스타니시치에 이어 6.4점을 부여받았고 우파메카노도 평점 6.6점에 그쳤다.김민재는 독일 슈퍼컵에 이어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28일에 DFB포칼 비스바덴과전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스타팅으로 나서며 3-2 승리를 이끌었다.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올시즌 4번째 경기 만에 결장을 기록하게 됐다.김민재는 직전 시즌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어도 수비 자원의 연이은 부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에 나섰다. 이로 인해 혹사 논란까지 발생했으나 김민재는 계속해서 수비진을 이끌며 팀의 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이번 시즌에는 타가 가세하면서 주전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타는 우파메카노와 프리시즌부터 주전으로 호흡을 맞췄다. 복수의 독일 매체는 김민재의 이적을 예상했지만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김민재는 뮌헨 잔류가 유력해졌다.출전 시간이 줄어든 가운데 타와 우파메카노의 초반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기회가 찾아온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도 수비진에 문제가 있음을 밝힌 만큼 안정감을 추가한다면 주전 경쟁도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
'오늘은 장타 도전' 쿠어스 필드의 이정후,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격…'5할 복귀' 팀은 3연승 도전
'투수들의 무덤'에 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도 선발 출전한다.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루이스 마토스(우익수)-이정후(중견수)-크리스찬 코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로건 웹이다.7월까지 부진하던 이정후는 8월 들어 반등을 시작했다. 월간 26경기 가운데 첫 13경기에서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3타점 OPS 0.893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3~4월의 좋은 모습을 대부분 회복했다.그런데 후반부 13경기에서는 다시금 페이스가 꺾였다. 타율 0.269(52타수 14안타) 1홈런 2타점 OPS 0.694로 다소 아쉬운 성과를 냈다. 결과적으로 월간 성적은 타율 0.300(100타수 30안타) 1홈런 5타점 OPS 0.790이다.7월 한때 OPS 0.7이 붕괴되기 직전까지 내몰린 점을 고려하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월 초반의 페이스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았다. 월간 OPS도 0.8 아래로 내려갔고, 결국 지난달 3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다.달이 바뀌고 이정후는 전날(2일) 라인업에 복귀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9 7홈런 48타점 10도루 OPS 0.727이 됐다.'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에 온 만큼 더 좋은 성과도 기대할 법하다. 올 시즌 이정후는 쿠어스 필드에서 총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15타수 4안타) OPS 0.954를 기록했다. 평범한 타율과 달리 출루율(0.421)과 장타율(0.533)은 좋은 편이다.지난 6월 11일과 12일에는 연이틀 '리드오프'로 출격해 3루타를 때려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기억을 살려 장타를 생산할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한편, 최근 2경기를 내리 이기며 승률 5할(69승 69패)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에 도전한다.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4승 64패)와는 5경기 차라 가을야구 가능성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콜로라도 선발 투수는 팀에서 9시즌째 활약 중인 '원 클럽 맨' 좌완 카일 프릴랜드다. 그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 왔지만,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131⅓이닝 3승 13패 평균자책점 5.28로 팀과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한다.6월 12일 맞대결에서도 이정후가 3루타와 볼넷을 하나씩 얻어내며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프릴랜드를 압도했다. 당시의 흐름을 이번 맞대결에서도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콜로라도는 타일러 프리맨(우익수)-미키 모니악(좌익수)-헌터 굿맨(포수)-브렌턴 도일(중견수)-에세키엘 토바르(유격수)-카일 캐로스(3루수)-양키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카일 파머(1루수)-라이언 리터(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허슬·체격 변화·흡연까지...'유리몸'으로 전락한 철강왕 김하성, 뭐가 문제였을까
한때는 '철강왕'으로 불리던 김하성이 이제는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잃고,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 꼬리표까지 달게 됐다.결국 탬파베이 레이스가 그를 방출하면서, 김하성이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탬파베이는 지난 2일(한국시간)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곧장 그를 클레임했다. 김하성의 탬파베이 성적은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OPS 0.612로 부진하다.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등 끊임없는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성적, 가용성 모두 기대치에 못 미쳤다. 그렇다면 김하성은 왜 이렇게 됐을까. 우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몸을 아끼지 않던 '허슬 플레이'가 누적되면서 내구성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크다.김하성은 2021~2024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허슬'의 상징이었다. 특히 2023년 8월 워싱턴전에서 관중석 앞 파울 라인까지 전력 질주해 몸을 던져 공을 낚아챈 장면은 지금도 아찔한 호수비로 회자된다.투혼을 인정받아 구단 대표로 '하트 & 허슬 어워드' 후보에도 올랐다. 이 상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팀 가치, 정신, 전통을 가장 잘 구현한 현역 선수에게 주어지는데, 김하성은 주루와 수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단 대표로 선정됐다.김하성의 플레이는 팀을 살렸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에 누적된 부담으로 돌아왔다. 결국 지난해 가을 오른쪽 어깨 수술과 올 시즌 내내 이어진 잔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내구성의 균열'의 첫 단추였다. 조금씩 흔들리던 내구성은 올 시즌 결정적으로 무너졌다. 2025년 7월 5일 미네소타전, 시즌 데뷔전이자 첫 선발 출전 날에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다. 사흘 휴식 뒤 7월 9일부터 다시 출전했지만, 7월 22일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끝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지난달 2일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으나 허리 염증이 재발해 8월 22일 또다시 IL에 이름을 올렸다. 체격 변화도 변수였다. 7월 탬파베이 유니폼을 다시 입은 김하성은 한층 단단해진 체구로 돌아왔다. 벌크업의 즉각적인 효과도 있었다. 복귀 후 첫 4경기 연속으로 강한 타구(하드히트)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반짝임은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경기들에서 타구 질과 컨디션이 곤두박질치며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타격 파워를 키우기 위한 근력 강화의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체중과 근력이 단기간에 급격히 늘면 힘 전달에 관여하는 관절·근육에 가해지는 부하가 크게 증가한다. 김하성이 즐겨온 도루와 역동적 수비는 급가속·급감속이 반복되는 유형이라 관절 부담이 더 크다. 이 과정에서 지지 구조가 버티지 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전년 대비 불어난 체구가 민첩성과 회복력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시즌 내내 이어진 잔부상과 퍼포먼스 기복으로 귀결됐다.여기에 흡연 습관 논란도 따라붙는다. 2021시즌 샌디에이고 동료였던 에릭 호스머는 팟캐스트 'Diggin' Deep'에서 "김하성이 자주 담배를 피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차 스프링캠프에서 김하성이 '이제 끊었다'고 했지만,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쯤 다시 피우는 모습을 봤다. 이유를 묻자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담배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습관이 사실이라면 경기 체력과 회복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결국 김하성의 방출은 실력 부족이 아니라, 무너진 내구성과 관리 실패가 겹친 결과로 볼 수 있다. 애틀랜타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만큼, 무엇보다 건강을 회복하고 플레이 스타일과 컨디셔닝을 재정비해야 한다. 팀이 원하는 건 '무리한 투혼'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기여'다. 과연 김하성이 '유리몸' 낙인을 지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충격 '쏘니 나 망했어'...개막전 '미친 활약'→곧바로 벤치행, 토트넘 '1460억 FW' 임대 영입 "…
토트넘이 랭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히샬리송의 입지가 위기에 놓였다.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영국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며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으로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그는 낭트와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2023-24시즌에 PSG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9,000만 유로(약 1,460억원)였다. 콜로 무아니는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PSG 유니폼을 입었으나 활약은 저조했다.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는 유벤투스로 임대를 갔고 PSG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자리는 없었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를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타깃으로 낙점했고 결국 임대로 데려오게 됐다.콜로 무아니가 가세하면서 히샬리송의 입지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히샬리송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요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다. 도미니크 솔란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히샬리송도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존재감을 나타냈다.특히 번리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다시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본머스전에서는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영국 'BBC'는 히샬리송의 본머스전 경기력을 두고 평점 3.25점을 주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토트넘은 콜로 무아니를 최전방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일 "콜로 무아니는 히샬리송을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나설 수 있다. 그는 프랭크 감독 아래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솔란키에게 의존하던 최전방 문제를 콜로 무아니로 인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아' 산초, '탈맨유' 비하인드 전격 공개! 래시포드가 도움 줬다, "가족 같은 분위기"
제이든 산초가 자신의 이적 사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아스톤 빌라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산초를 임대 영입했다. 산초는 1년 임대 계약으로 빌라에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빌라는 이번 시즌 산초의 급여 80%와 보너스를 지급한다.산초의 이적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일찍이 맨유가 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기 때문. 실제로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월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4명의 선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더 선'이 지목한 4명의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그리고 산초였다.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일 "산초는 래시포드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자신을 맨유에서 빌라로 임대 이적하도록 설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산초는 입단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래시포드가 여기 있을 때 대화를 나눴고, 그가 정말 즐거웠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빌라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합류했을 때 확실히 그 분위기를 느꼈다"라고 답했다.나아가 "에메리 감독이 대화를 통해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올해 계획을 보여줬고, 정말 큰 영감을 받았다. 확실히 설득당했고, 그 밑에서 일하는 것이 기다려진다. 필요로 하는 자리라면 어디든 기꺼이 뛸 것이다. 개인 목표도 물론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이라고 전했다.
오현규의 분데스리가행, 메디컬 아닌 ‘돈’ 때문에 깨졌다
‘분데스리가 도전’이 바로 눈앞에서 멈춰 섰다. 오현규(24, KRC 헹크)의 슈투트가르트행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메디컬 테스트였지만, 실제로는 돈 문제에 가까웠다. 독일 빌트는 2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을 철회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오현규의 에이전트가 급히 구단 클리닉으로 뛰어 들어가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고 묘사했다.슈투트가르트는 당초 헹크와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2500만 유로(약 406억 원) 이상을 투자할 의지가 있었고, 계약 기간도 2030년까지 논의됐다. 벨기에 언론은 헹크가 최대 2800만 유로(약 454억 원)를 요구했다고 밝히며 ‘역대급 거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그러나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 모든 게 뒤집혔다. 독일 현지에서는 오현규가 2017년 수원 삼성 유스 시절 당했던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 문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당시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고, 지금도 십자인대 없이 뛰는 선수다. 하지만 이후 셀틱, 헹크, 한국 대표팀까지 줄곧 문제없이 뛰어왔던 만큼, 의심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기억에 없다, 거의 처음이야" 이게 웬일인가, 한화 21득점 대폭발이라니…류현진 10승 희망도 살아났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38)이 모처럼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타선이 무려 21득점을 폭발한 데 힘입어 44일, 7경기 만에 웃었다. 류현진은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한화의 22-3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7월2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뒤 44일, 7경기 만에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3.48에서 3.46으로 소폭 낮췄다. 류현진은 8월에 3번의 퀄리티 스타트 포함 평균자책점 3.26으로 호투했지만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이 기간 9이닝당 득점 지원 2.4점에 그친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날 한화는 노시환의 멀티 홈런 포함 장단 21안타를 폭발하며 21득점을 기록했다.21점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2위 기록. 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 6월5일 시민(대구) 삼성전 22득점(22-5)이 최다 득점이다.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종전 기록은 LG가 지난 7월31일 잠실 KT전(18-0 승리)에서 올린 18점이다. 18점차 승리도 올 시즌 최다 득점차 승리 타이 기록. 경기 초반은 지난 경기들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류현진은 잘 막았지만 한화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1회 KIA 1번 타자 윤도현에게 배트 끝에 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가 돼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박찬호를 중견수 뜬공,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최형우를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각 큰 커브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2회에는 패트릭 위즈덤을 좌익수 뜬공, 나성범을 투수 땅볼,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 요리했다. 오선우는 류현진의 바깥쪽 높은 시속 146km 직구에 배트가 헛돌며 3구 삼진을 당했다. 3회에도 김태군을 2루 땅볼, 김호령을 3루 내야 뜬공으로 가볍게 투아웃을 잡은 류현진은 그러나 윤도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시즌 10번째 피홈런. 이어 박찬호가 초구에 기습 번트를 댔고, 류현진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2사 2루 득점권 위기가 이어졌다. 김선빈을 2루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주지 않았지만 3회까지 투구수 53개를 던졌다. 4회 최형우를 2루 땅볼, 정해원을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나성범에게 우측 라인에 물리는 2루타를 맞았지만 오선우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잡았다. 이어 5회에도 김태군을 좌익수 뜬공 잡은 다음 김호령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다. 좌익수 문현빈이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했지만 정확한 3루 송구로 김호령을 잡아내 한숨 돌렸다. 다음 타자 윤도현을 3루 땅볼 유도하며 이닝 종료.
‘방출된 연봉킹’ 김하성 유리몸 오명 어쩌나…‘새 둥지’ ATL도 건강부터 걱정 “KIM 올해 24G가 전부…
‘스몰마켓’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명문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향하게 된 김하성. 많은 현지 언론이 김하성의 주전 경쟁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지만, 탬파베이에서도 그랬듯 골드글러버 클래스를 뽐내려면 몸이 건강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이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김하성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에서 애틀랜타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금강불괴로 불렸던 김하성은 올 시즌 탬파베이 연봉킹이라는 타이틀을 뒤로 하고 유리몸 오명에 시달렸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장기 재활을 거쳐 5월 마침내 마이너리그에서 복귀 시동을 걸었지만, 6월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컴백이 연기됐고, 7월 초 복귀해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이뿐만이 아니다.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허리 부상을 입으며 나흘 뒤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미국 CBS스포츠는 당시 “김하성은 7월 말에도 허리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가 8월 2일 복귀한 바 있다. 29세 김하성은 종아리, 어깨, 햄스트링 등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김하성의 내구성을 지적했다. 김하성은 결국 올 시즌 24경기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OPS .611의 부진 속 웨이버 공시되는 수모를 겪었다. 새 둥지 애틀랜타 또한 김하성의 부상 이력을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MLB.com은 “김하성은 다음 달 30세가 되며, 2026년 선수 옵션 1600만 달러가 포함된 2년 계약 첫해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허리 염증과 오른쪽 어깨 수술 회복을 포함한 여러 부상에 시달리며 올해 2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레이스에서 84타수 동안 OPS .611를 남긴 김하성은 8월 19일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라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내야를 지배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2023시즌의 퍼포먼스를 재현하길 바라고 있다. MLB.com은 “김하성은 2023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MVP 투표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샌디에이고에서 보낸 4시즌 가운데 최고의 해로, 당시 5.4 bWAR, 타율 2할6푼 출루율 .351 장타율 .398 38도루 장타 40개를 기록했다”라고 김하성의 화려했던 시절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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