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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아닌 대참사였네…'6실점' 또 무너진 벨라스케즈 → '3연패' 롯데 6위 추락! 인천 물들인 대포전쟁…
반전은 없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 롯데 자이언츠의 과감했던 승부수는 처참한 실패로 결론나는 모양새다.SSG 랜더스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홈런 6개를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7대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SSG는 4연승을 질주하며 64승째(4무58패)를 기록, 중위권과의 차이를 조금씩 벌려놓는 모습. 다만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차이가 커서 2위 추격은 쉽지 않다.반면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다. 62패째(62승5무)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순위는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젠 정말 가을야구 진출 여부조차 위기에 처했다.롯데는 박찬형(지명타자) 고승민(우익수) 윤동희(중견수)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 손호영(3루) 유강남(포수) 한태양(2루) 박승욱(유격수)이 선발출전했다. 말소된 포수 강승구의 자리에는 내야수 김세민이 등록됐다. 선발은 벨라스케즈.SSG는 박성한(유격수) 안상현(2루) 최정(3루)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 최지훈(중견수) 류효승(지명타자) 조형우(포수)로 맞섰다. 선발은 화이트였다.전직 메이저리거간의 맞대결이지만, 커리어는 벨라스케즈가 압도적이다. 7시즌을 뛰며 통산 38승을 올린 그다.하지만 한국에서의 인생은 정반대다. 화이트가 성공적으로 에이스로 자리잡은 반면, 벨라스케즈는 연일 부진을 거듭하며 팀 추락의 장본인으로 지목받는 신세다.선취점은 SSG가 따냈다. 2회 2사 후 최지훈이 볼넷으로 살아나갔고, 류효승이 벨라스케즈의 149㎞ 직구를 통타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SSG는 3회에도 2사 2루에서 에레디아가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볼카운트 0B2S에서 포수 유강남이 일어나 높은 직구를 요구했지만, 벨라스케즈의 직구는 한가운데로 쏠렸고 에레디아가 놓치지 않았다.롯데는 4회초 윤동희의 솔로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다잡는듯 했다. 하지만 SSG는 4회 한유섬의 안타, 벨라스케즈의 보크, 고명준의 투런포가 이어지며 5-1로 차이를 벌렸다.SSG는 5회초 만루 위기를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으로 막았고, 5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벨라스케즈를 끌어내렸다. 최정은 시즌 19호 홈런으로 역대 최초 10년 연속 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다. 이어 박진을 상대로 고명준이 생애 첫 멀티홈런을 치며 승기를 굳혔다.롯데는 6회초 박찬형이 반전의 3점포를 쏘아올리며 5-7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노경은을 시작으로 김민 이로운 조병현으로 이어진 SSG의 철벽 불펜에 무득점에 그치며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이렇게 끝나 아쉽다" 충격 은퇴 선언! 시카고 불스 센터 부세비치, 14년 국가대표 커리어 마침표
니콜라 부세비치(시카고 불스)가 몬테네그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몬테네그로는 3일(한국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유로바스켓 2025 B조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48위 영국에 83-89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주장 부세비치는 31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이 패배로 몬테네그로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치며 영국과 나란히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몬테네그로의 세계 랭킹은 16위로 영국과 무려 32계단이나 차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큰 충격은 경기 직후 찾아왔다. 대표팀의 중심이자 상징이었던 부세비치가 14년간 이어온 국가대표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그는 "이렇게 끝나 아쉽다.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 더 뛰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동료들, 코치들, 연맹, 팬들에게 감사하다. 조국을 위해 뛰는 건 영광이었고, 이제는 다음 세대가 흔적을 남길 시간"이라며 은퇴 소회를 전했다.부세비치는 2011년 유로바스켓을 통해 대표팀에 데뷔한 뒤, 유로바스켓 4회와 FIBA 월드컵 2회에 출전했다. 국제 무대에서 39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3.6득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대표팀 최고 성적은 유로바스켓 2017·2022년 13위, 2023년 월드컵 11위였다.한편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NBA 무대에서도 부세비치는 정상급 빅맨으로 활약해왔다.올랜도 매직과 시카고 불스를 거치며 커리어 평균 17.2득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도 73경기에 나서 평균 18.5득점 10.1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0%, 3점슛 40.2%, 자유투 80.5%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박신자컵 3년 연속 일본팀 우승 확정, KB스타즈 '강이슬 27득점' 분전에도 석패... 7일 후지쯔-덴소 …
올해로 대회 10주년을 맞이하는 박신자컵의 결승전에 2년 연속 일본팀 매치업이 펼쳐지게 됐다.청주 KB스타즈는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와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4강전 2경기에서 73-78로 패배했다. 이로써 후지쯔는 7일 덴소 아이리스(일본)와 결승전을 치른다.KB스타즈는 WKBL 6개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팀이었다. B조 조별예선에서 3승 1패를 거둔 KB스타즈는 2위 덴소 아이리스와 대결에서 83-82로 승리하며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랐다. 양궁농구를 보여주며 체격 차이도 이겨냈기에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2쿼터부터 삐그덕거리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끝내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KB스타즈는 3-4위전으로 가게 됐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021년 이후 4년 만의 정상 도전이 무산됐다. 예선 평균 득점 1위 강이슬이 27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허예은(16득점)과 송윤하(13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KB스타즈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해외팀이 박신자컵에 참가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일본팀의 우승이 확정됐고, 특히 지난해(후지쯔-도요타)에 이어 2년 연속 일본 구단끼리 결승전이 치러지게 됐다. 특히 후지쯔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도요타를 76-55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데, 박신자컵 백투백 우승은 지난 2018~2020년 하나은행(3연패)이 마지막이다.이날 후지쯔는 하야시 사키-마치다 루이-아카기 리호-미야자와 유키-후지모토 아키가 선발로 나섰고, 이에 맞선 KB스타즈는 허예은-사카이 사라-양지수-강이슬-송윤하가 먼저 출격했다.1쿼터 허예은의 3점포로 포문을 연 KB스타즈는 송윤하가 공격에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힘을 내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후지쯔는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며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냈고, 계속 점수를 올렸다. 결국 1쿼터는 KB스타즈가 18-16으로 앞서며 마무리됐다.출발이 좋지 않았던 후지쯔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승부에 나섰다. 특히 15번 야투 시도에 11번이나 성공하며 73%의 성공률을 보인 게 컸다. 2점슛은 7번 중 6번이나 림을 갈랐다. 반면 KB스타즈는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수비까지 흔들렸다. 결국 2쿼터에만 29-12로 벌어지면서 전반은 후지쯔의 45-30 리드로 끝났다.3쿼터 들어서도 후지쯔는 하야시의 3점포를 포함해 득점을 이어가면서 한때 21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래도 강이슬이 공수에서 활약해줬고, 3년 차 성수연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KB스타즈는 조금씩 쫓아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강이슬의 3점포로 KB스타즈는 3쿼터를 11점 차까지 따라가며 마감했다.이후 KB스타즈는 강이슬이 골밑에서 분전했고, 성수연의 3점포까지 터지며 4쿼터 맹추격에 나섰다. 허예은과 송윤하, 강이슬의 연속 득점 속에 한때 3점 차까지 쫓아갔다. 70-76 상황에서 양지수의 득점 후 자유투가 터지면서 사정권 안으로 갔지만, 양지수의 마지막 3점슛 시도가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한편 이에 앞서 열린 사라고사와 덴소의 경기는 70-64로 덴소의 승리로 끝났다. 체격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덴소는 수비 에너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특히 스틸 개수에서 13-6으로 압도했다. 여기에 출전한 선수 10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다.
'이럴 수가' 박찬호 잇는 亞최고 투수라더니...美매체 "돈값 못 하는 투수" 선정←다르빗슈, ERA 5.7…
메이저리그(MLB) 14년 차,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가 '과대지급'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다르빗슈의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기를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했고, 지난 7월 복귀 후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11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중이다.지난 3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직전 5.66에서 5.75까지 치솟았다.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내내 기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3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곧바로 31일 메츠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다.이어 8월 6일 애리조나전 4이닝 3실점, 12일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1실점, 17일 다저스전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워싱턴전에서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다시 한번 흔들렸다.결국 쓴소리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다르빗슈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과대지급' 받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다르빗슈는 2023년 샌디에이고와 6년 총 1억 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연봉은 2,100만 달러다. 계약 규모를 감안하면, 현재 보여준 경기력과 연봉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9세에 접어든 그에게는 앞으로 3년 4,6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그가 '과대지급' 명단에 오른 배경으로는 남은 계약 규모·나이·건강 변수가 동시에 거론된다. 그는 부상으로 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린 베테랑 투수이고, 복귀 후에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만약 반등에 성공해 더 나은 피칭을 이어간다면, 그의 계약은 지금처럼 나빠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기량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르빗슈에게는 여전히 큰돈이다.한편, 다르빗슈는 지난달 미·일 통산 204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3승(93패)을 찍으며 박찬호의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에 도전 중이다.
강정호 넘어 27홈런 때렸는데…이정후보다 못하다니, 일본 괴물 타자 '후반기 1할대' 급추락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31)의 후반기 부진이 심각하다. 홈런 27개를 치고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다 WAR이 낮을 만큼 급추락했다. 스즈키는 지난 3~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2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후반기 42경기 타율 1할9푼4리(144타수 28안타) 2홈런 12타점 OPS .601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스즈키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다음 가는 아시아 타자 넘버투였다. 92경기 타율 2할6푼3리(369타수 97안타) 25홈런 77타점 OPS .866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잠재력을 완전히 폭발했다. 2016년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기록한 아시아 우타자 한 시즌 최다 21홈런도 훌쩍 뛰어넘으며 30홈런도 바라보고 있지만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무너졌다.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고 있지만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시즌 전체 성적도 134경기 타율 2할4푼4리(513타수 125안타) 27홈런 89타점 OPS .792로 떨어졌다. 전반기에 벌어놓은 성적이 있어 리그 평균치는 유지하고 있지만 수비 출장이 35경기로 지명타자 출장이 99경기나 된다. 전업 지명타자로서 타격 생산력이 아쉽다. 야수 기여도 측정에 신뢰성이 높은 팬그래프 기준 WAR도 1.9에 그치고 있다. 규정타석 외야수 52명 중 32위로 이 부문 28위에 올라있는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2.3)보다 낮다. 수비 비중이 큰 중견수로 스즈키와 타격 스타일도 다른 유형이지만 이정후는 후반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반기 92경기 타율 2할4푼9리(345타수 86안타) 6홈런 40타점 OPS .720으로 고전했지만 후반기 39경기 타율 2할9푼1리(148타수 43안타) 1홈런 8타점 OPS .760으로 반등세에 있다. 장타 욕심을 벌리고 밀어치기로 컨택 장점 극대화하며 8월부터 타율 3할1푼1리(106타수 33안타) OPS .812로 기세가 좋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고비를 잘 넘기며 안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올해로 메이저리그 4년차인 스즈키는 홈런을 가장 많이 터뜨린 시즌이지만 타격 생산력은 2023~2024년보다 못하다. 지명타자로 나온 날이 더 많아 체력적인 핑계를 댈 수도 없다. 일본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2022년 3월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온 스즈키는 4년간 총 515경기 타율 2할6푼9리(1937타수 521안타) 82홈런 282타점 36도루 OPS .816으로 꾸준함을 보여왔다. 4년간 WAR도 각각 2.0, 3.1, 3.5, 1.9로 총 10.5를 쌓았다. 미국 ‘디애슬레틱’도 5일 ‘스즈키는 팬그래프의 WAR 대비 달러 가치 지표에 따르면 스즈키의 지금까지 기여도는 8300만 달러를 넘었다. 올해는 홈런과 타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세웠다’며 ‘다만 스즈키의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7일에 나왔다. 컵스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다시 그의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스즈키는 “타석에 들어서면 강한 타격을 노리게 된다. 요즘은 그런 타구가 잡히거나 결과가 잘 안 나왔다. 욕심을 부리려는 것은 아니다.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해서 다음 타자에게 기회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더스틴 켈리 컵스 타격코치는 “스즈키는 가끔 왔다 갔다 하며 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때가 있다. 가끔 실수하는 부분인데 기본은 패스트볼에 맞춰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강하게 치고, 공을 당겨서 띄워야 한다”며 “스즈키를 공략하는 싱커도 있었고, 운이 따르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그런 부분도 정신적으로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지만 스즈키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스즈키가 어떻게 시즌을 보냈는지, 얼마나 헌신적으로 했는지 알기에 자랑스럽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중심 타선에서 타격하고 있고, 메이저리그 상위권 팀에서 임팩트 있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포체티노 미국 감독 "손흥민, 토트넘 시절 가장 중요했던 선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애제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을 치켜세웠다.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LAFC로 이적한 손흥민과의 재회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오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맞붙는다.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우리는 서로를 정말 사랑한다"고 전했다.이어 "나는 항상 손흥민을 쫓았다. 사우샘프턴에 있을 때도 그를 영입하고 싶었다. 토트넘 부임 후 다시 손흥민을 쫓았고 팀 합류를 설득했다"며 영입 비화를 설명했다.그러면서 "10년이 지난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놀라운 선수이자 사람"이라며 극찬을 남겼다.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손흥민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사제의 연을 맺었다.입단 초기 영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손흥민은 한때 이적을 고려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에 힘입어 도전을 이어갔다.손흥민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하며 황금기를 보냈다.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거쳐 지난해 미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손흥민은 직전 시즌 토트넘을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끈 뒤 올여름 10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 LAFC에 입단했다.'한국 주장' 손흥민과 '미국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이 적으로 마주할 이번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포체티노 감독은 "한국은 정말 뛰어난 팀이다. 우리에게는 좋은 도전"이라며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당시와 조금 다른 팀으로 어떻게 경쟁할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 이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손흥민 역대급 극찬 터졌다! "레비 회장 25년 최고 영입...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손흥민에게 극찬이 쏟아졌다.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지난 25년 동안 회장직을 맡았고 이제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음을 발표한다. 클럽은 승계를 위하여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벤카테샴이 CEO로, 토마스 프랭크가 남자팀 감독으로 마틴 호가 여자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채링턴이 이사회에 합류하여 비상임 회장직을 맡게 된다"라고 전했다.레비 회장은 "경영진과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해 온 업적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이 클럽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팀으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우리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여러 직원들과 선수단, 감독까지 나는 수년간 이 스포츠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행운을 누렸다. 지난 몇 년 동안 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순탄했던 여정은 아니었으나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레비 회장은 2001년 토트넘 회장직에 올랐고 이후로 토트넘의 부흥을 이끌었다. 뛰어난 사업적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을 재정적으로 안전한 구단으로 만들었고 영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레비 회장의 지휘 아래 프리미어리그 빅6로 거듭났다.25년 시대가 끝났는데 영국 '팀토크'는 그동안 레비 회장의 영입을 되돌아봤다. 최고의 영입 10가지와 최악의 영입 10가지를 선정했다.최고 영입 1위는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었고 토트넘의 레전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내면서 흘린 피와 땀, 눈물 끝에 17년 만에 클럽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뜻깊은 일이었다.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이다. 레비 회장이 영입했다는 건 믿을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밑으로 토트넘에서 걸출한 활약을 펼쳤던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있었다.
상대 팀 스태프에게 침 뱉은 수아레스, 6경기 출전 금지 징계
상대 팀 스태프에게 침을 뱉은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가 6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비롯한 외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리그스컵 징계 위원회가 수아레스에게 6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단 징계는 내년 리그스컵에서 적용된다"고 보도했다.수아레스는 지난 1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미국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상대 팀 오베드 바르가스와 충돌했다. 수아레스는 바르가스와 언쟁을 벌이다가 상대 목 주위를 붙잡았다.잠시 후 수아레스는 사운더스의 스태프 진 라미레스와 언쟁을 하다가 얼굴에 침을 뱉는 기행을 저질렀다. 이에 양 팀 선수단은 충돌했다.논란이 일자 수아레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면서 "나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 내가 잘못했고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사과했다.수아레스의 팀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토마스 아빌레스는 각각 2경기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시애틀 사운더스 코칭스태프 스티븐 렌하트는 5경기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영국 BBC는 "수아레스가 논란에 휘말리는 것은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건에 관여됐다"고 전했다.수아레스는 2011년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혐의가 인정돼 징계로 8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아약스, 리버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상대를 물어뜯어 3차례 징계를 받았다.
'김민재 얼굴 치는 친화력' 손흥민 "월드컵 앞두고 무거워지지 말자고!" 동료들 격려 "재밌게 하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 FC)이 미국전을 앞두고 동료들을 격려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홍명보 감독은 이번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총 26명을 선발했다. 홍명보 감독과 K리거 9명이 지난 1일 한국을 떠나 미국 뉴욕에 도착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날아왔다. 손흥민은 미국 내에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했다.5일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이뤄진 첫 훈련에서 팀원들을 이끌었다. 한국어가 서툴고 독일어를 쓰는 옌스 카스트로프를 직접 챙기는 등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훈련 후 손흥민은 팀원들에게 "진짜 이제 1년이야. 월드컵에 나간 친구들도 있고, 안 나간 친구들도 있지만 월드컵이라는 곳은 모든 축구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은 꿈을 꿔보는 무대란 말이야. 이런 무대를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하느냐가 되게 중요해"라고 말했다.이어 "1년 진짜 금방이야. 9월, 10월, 11월, 내년 3월 하면 월드컵 준비해야 한단 말이야. 그래서 이 소집 한 번, 한 번이 어찌 보면 금 같은 시간이라 생각하고. 우리가 왔을 때라도 무엇 하나를 꼭 얻어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 그러려면 여기서 서먹서먹하고 어색할 시간이 없으니까. 조금 부끄럽더라도 쑥스럽더라도. 훈련장에서 그리고 훈련장 밖에서도 그렇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재밌게 하자"라고 팀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손흥민은 "항상 그렇잖아.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으면 다들 무언가 무거워지고 경직되고 이런단 말이야. 이제는 그러지 말자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1년이라는 시간이 중요하니까. 우리가 정말 잘 준비해서 우리가 그 무대에 갔을 때 즐겁게 재밌게. 우리가 최종 예선 때 계속 이야기했던 것처럼 히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이번 월드컵에 가서 우리 이름으로 역사를 한번 써보자"라고 당부했다.최근 토트넘 10년 생활을 끝내고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첫 세 경기에서 페널티킥(PK) 유도, 어시스트, 골을 순차적으로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직전 샌디에이고 FC와 홈 데뷔전에서도 골대를 맞추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SON 매각, 10점 만점에 5점+"체력 고갈 손흥민, 수준 이하 경기력" 토트넘 떠난 뒤 충격 평가
손흥민의 지난 시즌을 두고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평가했다. 먼저 양민혁을 비롯하여 마이키 무어, 루카 부스코비치 등 여러 젊은 선수들이 임대를 떠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주목되는 선수는 무어다. 지난해 비교적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매체가 높게 평가한 부분은 브라이언 힐 매각이었다. "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 동안 24경기 출전이었다.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이적이었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힐을 내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힐 매각에 10점을 부여했다.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영입 또는 매각이었다는 뜻인데 손흥민 매각은 5점이었다. 매체는 "많은 토트넘 팬들은 지난 시즌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과의 이별 결정에 의견이 엇갈릴 것이다"라며 5점 부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33세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체력이 고갈됐고 잔부상에 시달리며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 이적료로 상당한 금액을 받았으나 사람들의 마음은 아팠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이 지난 시즌 평소보다 부진했고 잔부상에 시달린 것은 맞지만 "수준 이하의 경기력"이라는 비판을 들을 정도는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움 9개로 팀 내 1위였으며 득점도 7골로 나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지난 시즌 전체 평점에서도 손흥민이 7.23점으로 팀 내 2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에서도 토트넘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었다.이런 평가가 나온 이유에는 손흥민이 그동안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기 때문이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도움까지도 능했던 손흥민이기에 과거의 모습과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한편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4경기를 치렀는데 두 번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데뷔골이었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은 이주의 골에도 뽑혔다.
삼성, KBO리그 '새 역사' 쾌거! 2024 LG 뛰어넘고 '역대 단일시즌 최다관중' 신기록 작성…'140…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최초 '14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4차전에서 시즌 47번째 홈경기 2만4000석 매진을 일궈냈다.이날 삼성은 시즌 누적 관중수 140만1262명을 달성하며 지난해 LG 트윈스가 세운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홈관중(139만7499명) 기록을 뛰어넘었다.올해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삼성이다. 삼성은 시즌 초반이었던 지난 4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월 11일 LG 트윈스전까지 10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인 지난 7월 5일 홈 LG전에서 일찌감치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삼성은 5일 기준 경기당 무려 2만2971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지난 4일 우천으로 취소된 키움전을 포함 10차례 정규시즌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150만 관중을 뛰어넘어 160만 관중 달성도 가시권이다.삼성이 선도한 흥행 열풍은 곧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경신으로 이어졌다. 이날 대구를 비롯해 인천, 창원에서 열린 3경기에서 총관중 5만2119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관중 1090만1173명을 기록, 지난해 탄생한 1088만7705명 신기록을 경신했다.삼성은 이날 주장 구자욱의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8-3으로 꺾었다.리드오프로 나선 김지찬이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3도루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태가 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어서 등판한 이승민(2이닝), 우완 이승현, 배찬승, 김태훈, 김재윤(이상 1이닝)이 남은 6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으면서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같은 날 인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간의 맞대결에서는 SSG가 7-5 승리를 거뒀다. 3위 SSG와 4위 삼성 간의 격차는 1.5경기로 유지됐다. 반면 롯데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KT 위즈에 리그 단독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MLB 컵스, '통산 326도루' 해밀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주루 능력을 갖춘 외야수 빌리 해밀턴을 영입해 대주자 요원을 전력에 추가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 시간) 컵스가 해밀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은 현지 시간으로 8월31일 체결돼 해밀턴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2013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해밀턴은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미네소타 트윈스에 몸담으며 2023년까지 11시즌 동안 뛰었다.빅리그 통산 9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24홈런 18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7을 기록했다.해밀턴은 타격의 정교함이 떨어지고 장타력은 약하지만, 빠른 발이라는 뚜렷한 강점을 지녔다. 통산 도루 개수가 326개에 달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4년 연속 50개 이상의 도루를 작성했다.2023년 이후 빅리그를 떠났던 해밀턴은 컵스에 합류하면서 약 2년 만의 복귀를 앞두게 됐다. 컵스는 주루 플레이에 능한 해밀턴을 정규시즌 잔여 경기와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컵스(80승 60패)는 와일드카드 1위에 자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대다수의 팬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英 언론, '레비 사임 발표'에 긍정적 평가 내렸다
영국 현지 매체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자진 사임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토트넘 홋스퍼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25년 간의 임기 후 오늘 회장 직에서 물러났다고 알린다"며 레비 회장의 퇴단 소식을 전했다.이에 대해 레비 회장은 "나와 우리의 모든 직원이 함께한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강호로 만들었다. 또한 오랜 시간 나를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레비 회장은 2000년 12월 토트넘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후 25년간 구단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62,000석 규모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완공한 것은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이룬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평가받는다.하지만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디 애슬래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경쟁 구단들에 비해 낮은 임금 구조와 소극적인 영입 자금 사용이 팬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또한 25년동안 14번의 감독이 오갔을 정도로 잦은 감독 교체도 비판의 대상이었다"라고 밝혔다.매체는 레비 회장의 퇴단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디 애슬래틱'은 "이번 결정은 토트넘에게 있어 큰 변화이며, 팬층의 대부분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다. 많은 팬들은 그가 충분한 야망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최요한 8K 퍼펙트+박지호 3안타'...한국 청소년대표팀, 푸에르토리코 잡고 U-18 대회 첫 승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프닝라운드 첫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석수철 감독(군산상일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셀룰라 나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5대 2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요한(용인시야구단 3)이 4.2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로 삼진 8개를 포함한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경기는 한국의 불안한 시작으로 시작됐다. 신동건(동산고 3)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34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낯선 경기장 환경에 다소 흔들렸다. 한국은 1회초 신동건이 1번타자 후안 파체코를 8구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2번타자 엠마누엘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해 0대 2로 뒤졌다. 다행히 이후 상대팀 3·4·5번 타자들을 뜬공 두 개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한국의 반격은 2회말부터 시작됐다. 선두타자 신재인(유신고 3)의 볼넷과 안지원(부산고 3)의 안타, 이희성(원주고 3)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박지호(군산상일고 3)가 우익수 앞 안타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재원(유신고 3)의 2루수 앞 땅볼 때 안지원이 홈을 밟으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2회초 상대 첫 타자 엘리 크루즈를 신동건이 삼진으로 돌려세우자, 석수철 감독은 최요한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요한은 이어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늘의 활약을 예고했다.최요한의 기세는 매서웠다. 2회 세 타자를 뜬공과 삼진 두 개로, 3회 세 타자를 삼진 한 개와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매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4회말 한국은 3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안지원이 번트 내야안타로 상대 투수와 내야진을 흔들었고, 이희성의 희생번트로 만든 득점 기회에서 박지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3대 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재원의 볼넷과 박한결(전주고 3)의 우익수 앞 안타로 점수차를 4대 2로 벌렸다.리드를 잡은 한국팀의 수비는 견고했다. 최요한은 5회와 6회 역시 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모두 삼자범퇴로 푸에르토리코의 공격을 저지했다. 5회말 1점을 추가한 대한민국은 7회말을 이태양(인천고 3)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대 2 역전승을 완성했다.공격에서는 박지호가 3안타 3타점, 안지원이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예선 첫 경기를 승리한 한국팀은 6일 저녁 6시 30분 개최국 일본과 예선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을 통해 생중계된다.
'마지막 홈경기' 치른 메시, 3-0 승리 후 "모든 것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떨리는 목소리로 심경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7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아르헨티나는 이미 예선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스포트라이트는 온통 메시에게 쏠렸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조국 팬들 앞에 서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메시는 킥오프 전부터 감정이 북받쳤다. 워밍업 동안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중을 바라보다가 눈시울을 붉혔고, 세 아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며 '홈 고별전'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물론 경기에서는 언제나처럼 냉정했고, 무자비했다. 전반 39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칩샷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고, 2-0으로 앞선 후반 35분에는 티아고 알마다의 연결을 그대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멀티골과 함께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통계사이트 '풋몹' 평점은 양 팀 통틀어 최고인 9.3. 이로써 메시의 A매치 통산 기록은 194경기 114골 61도움(175 공격 포인트)으로 늘었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포인트가 걸린 경기로는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 이 경기장에서 수없이 많은 순간을 보냈다. 좋은 일도, 그렇지 못한 일도 있었지만 결국 좋은 기억만 남는다. 이렇게 끝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특히 바르셀로나 시절을 떠올리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내 꿈은 그 사랑을 조국에서도 느끼는 것이었다. 내 나라, 내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늘 소원이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수년 동안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었다.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고생했던 기억, 쉽게 성과를 내지 못했던 시간까지도 소중하다. 그 과정에서 몇몇은 결국 우승을 경험했고, 나 역시 그 행운을 누렸다. 모든 것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라고 덧붙였다.메시는 지난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2021년까지 20여 년을 보낸 메시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발롱도르 7회 수상으로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만 그가 끝내 원했던 건 조국 아르헨티나에서의 성공이었다.메시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차례로 들어 올리며 마침내 조국의 전설로 거듭났다. 그리고 마지막 홈 무대에서 팬들에게 "꿈꾸던 순간"이라며 눈물과 미소를 동시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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