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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순위 싸움 개입...NC 4-1 승리에 "이제 우리가 변수다" 존재감 과시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키움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를 4-1로 이기며 최근 8경기에서 5승 3패를 기록했다.이 기간 키움이 승리를 거둔 상대는 1위 LG(3경기), 3위 경쟁 중인 삼성(1경기), 그리고 이날 NC까지 모두 상위권 팀들이다.NC는 59승 63패 6무로 최근 2연승이 마감됐다.키움은 1회 홍성문의 안타와 도루, 김건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 주성원의 2루타로 추가점을 얻었고, 5회 김건희 적시타로 재차 달아났다.8회 주성원이 NC 최우석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성원의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선발 메르세데스는 5회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이후 박윤성, 오석주, 윤석원, 조영건이 각각 1회씩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와 3.5G차’ LG 매직넘버 못 줄였다…KT 미친 뒷심, 0-4→4-4→6-4 극적 역전승. 1위팀 …
KT가 1위 LG의 80승 선착을 저지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LG전 6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65승 4무 62패) 자리를 지켰다. 반면 1위 LG는 80승 선착에 실패하며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가 11에서 그대로 유지됐다. 79승 3무 49패다. 원정길에 나선 KT는 LG 선발 로니 치리노스를 맞아 허경민(3루수) 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 안현민(우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황재균(1루수) 김상수(2루수) 강현우(포수) 장준원(유격수) 안치영(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홈팀 LG는 KT 선발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상대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최원영(좌익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 콜어빈을 무너트린 타선과 동일했다. LG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풀카운트 끝 볼넷,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에 위치한 가운데 오지환이 빗맞은 안타로 3루주자 문보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계속된 무사 1, 2루 찬스는 박동원이 루킹 삼진, 최원영이 3루수 야수선택, 박해민이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무산됐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신민재가 3루타로 물꼬를 텄다. 좌익수 안치영이 다이빙캐치에 실패해 공이 외야 깊숙한 곳으로 굴러간 틈을 타 3루에 도달했다. 이어 문성주가 1타점 내야땅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오스틴의 불규칙 바운드에 이은 좌전안타, 문보경의 우전안타로 맞이한 득점권 기회에서 김현수의 1타점 내야안타로 3-0을 만들었다. LG는 4회말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최원영이 중전안타를 친 뒤 박해민도 중전안타를 날렸는데 중견수 스티븐슨의 포구 실책이 발생한 틈을 타 무사 2, 3루 밥상을 차렸다. 이후 신민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0-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 안현민이 2루타, 장성우가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에 위치했다. 이어 황재균, 대타 강백호가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냈고, 강현우가 상대 허를 찌르는 스퀴즈번트로 3-4 턱밑 추격을 가했다. 3루주자 황재균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홈 슬라이딩이 돋보였다. KT는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이호연, 대타 이정훈이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경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4-4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8회초였다. 1사 후 유준규가 LG 베테랑 김진성을 만나 11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낸 뒤 황재균이 8구 만에 좌전안타를 쳤다. 이어 권동진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2타점 역전 3루타를 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4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 69구 난조에도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다. 이어 문용익(1이닝 무실점)-이상동(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패트릭 머피(1⅔이닝 무실점)-박영현(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손동현은 시즌 5번째 승리(무패), 박영현은 32번째 세이브를 각각 신고했다.타선에서는 황재균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교체 투입된 이호연이 3타수 2안타로 돋보였다.반면 LG 선발 치리노스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 75구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가 무산됐다. 패전투수는 김진성. 오스틴, 문보경,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의 2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KT는 하루 휴식 후 13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LG는 12일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맞이한다.
'KBO 최초 기록' SSG 최정, 10시즌 연속 20홈런...515개 통산 1위 행진
SSG 최정(38)이 1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 최초 '10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7-4로 앞선 9회초 1사 상황에서 최정은 이승현의 143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최정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까지는 박병호(삼성)와 9시즌 연속 20홈런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박병호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2016·2017년 MLB 진출 제외) 9시즌 연속 20홈런을 쳤다.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했던 올해도 20홈런을 채운 최정은 연속 시즌 20홈런 신기록을 세웠다.KBO 최초로 500홈런 시대를 연 그는 이날까지 515개로 통산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이어 10시즌 연속 20홈런까지 KBO 최초 기록을 연이어 달성한 최정의 대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도 만장일치네! '슈와버의 파워+소토의 출루능력=오타니', ESPN이 본 MVP 확률은 99.6%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올시즌 MVP를 거머쥘 확률이 100%에 가깝다는 전망이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다.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 MLB 어워드 전망: 9월을 보내며 MVP, 사이영상, 기타'라는 제목의 코너에서 오타니가 올시즌 NL MVP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ESPN은 각 부문 수상 후보들을 AXE라는 지표를 사용해 순위를 매겼다. AXE는 WAR과 WPA, CPA 등 세이버메트릭스 통계 수치를 활용해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한 점수다. 100이 리그 평균이며, 그보다 높을수록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보면 된다.오타니는 AXE 152로 뉴욕 메츠 후안 소토(140)를 압도적인 편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레이 터너가 AXE 138로 3위이고,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헤랄도 페르도모 등 3명이 AXE 135로 공동 4위에 올랐다.그런데 오타니에 가장 근접한 MVP 후보로 평가받는 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는 AXE 127로 공동 10위로 처져 있다. 슈와버는 NL 홈런 및 타점 1위다. 하지만 AXE로 평가한다면 슈와버는 MVP 후보 근처에도 가기 어렵다.그러나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의 MVP 선정 기준 및 평가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고 주관적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1~2명으로 좁혀져 형성된다. 이를 반영한 예상 지표가 베팅업체, 즉 도박사들의 배당률이다.ESPN BET가 제시한 오타니의 NL MVP 배당률은 -2만5000이다. '오타니=MVP'에 100달러를 걸면 0.4달러, 즉 40센트를 배당금으로 받는다는 뜻이다. 수익률이 0.4% 밖에 안된다. 시중 은행 이자율의 5분의1~10분의1 수준이다.ESPN BET은 오타니에 이어 슈와버의 배당률을 +2500으로 두 번째로 낮게 책정했다. 이는 '슈와버=MVP'에 100달러를 베팅하면 25배인 2500달러의 수익을 올린다는 뜻이다. 수익률이 무려 2500%다. 원금 100달러를 포함해 2600달러를 돌려받게 된다. 오타니의 MVP 확률에 비할 바가 못 된다.ESPN BET는 그러면서 오타니의 MVP 등극 가능성을 99.6%로 제시했다. 사실상 100%라는 소리다.ESPN의 설명은 이렇다.'오타니 MVP 수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자 도전자는 슈와버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슈와버에 불리한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메트릭스는 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공동 순위 덕분에 슈와버가 상위 랭킹에 들기는 했지만, 이 순위는 결국 기본적으로 오타니와 그밖의 선수들로 정리된다. 오타니는 장타와 홈런 카테고리에서 슈와버의 파워와 출루에서 소토의 기술을 조합해 발휘한다. 소토가 도루 부문서 괄목할 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지만, 오타니가 득점 부문서 독보적이라고 보면 NL 베이스러닝 파트에서도 선두를 달린다. 더구나 오타니는 투수로 36이닝을 던져 FIP 2.17을 마크, 소토와 슈와버의 부정적 수비 메트릭스와는 대조적인 수비 가치를 제공해 준다. 비슷한 맥락에서 오타니는 WPA와 CPA에서 모두 NL 1위인데, 소토가 두 부문서 2위이고 슈와버는 톱10 밖에 있다.'그러면서 ESPN은 '오타니가 압도적인 차이로 NL MVP로 오른다'고 결론을 내렸다. 만장일치 MVP라는 얘기다.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과 2023년, 그리고 다저스로 옮긴 지난 시즌 등 3차례 MVP를 모두 만장일치로 거머쥐었다. 3년 연속이자 생애 4번째 MVP도 만장일치가 유력하다. 역대 최다 MVP 수상자인 배리 본즈(7회)는 2001~2004년, 4년 연속 수상했는데, 그 다음이 오타니가 3년 연속으로 뒤를 잇게 된다.
'자산 30조 갑부가 이끌면 뭐 하나' 이정후 팀에 밀리는데...'ML 최고 부자 팀' 가을 야구 최대 위기…
'자산 30조, 세계 97위 부호' 전 세계적인 갑부 스티브 코헨이 이끄는 메츠는 지난겨울 후안 소토 영입을 위해 무려 7억 6,500만 달러(약 1조 654억 원)에 달하는 돈을 쏟아부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웠다.소토 외에도 메츠는 알차게 보강했다. 클레이 홈즈, 션 머네아, 프랭키 몬타스 등을 영입해 선발을 보강했으며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는 라이언 헬슬리, 트레버 로저스 등 불펜 투수를 대거 영입했다.지난달 1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만 해도 메츠는 시즌 62승 47패 승률 0.569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꺾이지 않을듯한 기세는 정확히 한 달 만에 고꾸라졌다. 8월 한 달 28경기 11승 17패 승률 0.393에 그친 메츠는 지구 선두 자리에서 내려와 와일드카드 경쟁으로 밀려나며 가을야구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그리고 접어든 9월. 메츠는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10일 경기에서도 침체는 이어졌다. 부진한 선발, 식어버린 타선, 그리고 불펜의 난조가 겹치며 9-3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4연패를 당했다. 지구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났고, 와일드카드 싸움은 본의 아니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패배로 76승 69패(승률 0.524)가 된 메츠는 마지막 와일드카드를 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가 단 두 경기로 좁혀지며 충격적인 상황에 가까워졌다.이날 선발이었던 션 머나야는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이 7.71까지 치솟았다. 구원 등판한 저스틴 헤이건맨 역시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타선은 필라델피아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에게 완전히 막혔다. 수아레스는 6이닝 동안 단 1피안타, 12탈삼진(소토 3삼진 포함)의 압도적 투구를 펼쳤다. 경기 막판 마크 비엔토스의 솔로포와 소토, 제프 맥닐의 적시타로 3이닝 연속 1득점을 올렸지만 6점 차를 따라잡기엔 늦었다.결국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인 메츠는 가을야구를 통째로 놓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정후가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같은 날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6경기 13승의 폭발적 페이스로 와일드카드 막차 꿈을 현실로 바꿔가고 있다.특히 13승 3패의 기간 동안 스타 파워가 제대로 발동했다. 윌리 아다메스는 2003년 배리 본즈 이후 구단 최초로 8개 시리즈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28호까지 쏘아 올리며 2004년 본즈 이후 팀 첫 30홈런 고지까지 단 두 개만 남겼다.여기에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거포' 라파엘 데버스는 현재 팀 내 홈런(31개)과 타점(100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홈런 11위, 타점 7위에 올라 있다. 메츠로선 속이 더 쓰리다. 거액을 들여 전력 보강에 나선 메츠와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7월 말 카밀로 도발·마이크 야스트렘스키까지 '팔며' 시즌을 접는 듯했지만, 오히려 뒷심 폭발로 메츠 턱밑까지 추격했다. 배가 아플 수밖에 없다.
"LAA 입단한 그 선수? 관심없어" 7년 전 오타니 무시했던 커쇼 "형언할 수 없는 최고 선수" 태세전환
이번 시즌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3000탈삼진의 대기록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37)가 오타니 쇼헤이(31·이상 LA 다저스)를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2018시즌 첫 투타 맞대결을 앞두고 당시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오타니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던 커쇼였기에 더욱 놀랍다.일본 닛칸스포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커쇼는 최근 미국 '좀보이 미디어(Jomboy Media)'와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의 투구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 최근 오타니가 경기에서 커브를 자주 던지는 모습인데, 이전에는 많이 던지지 않았던 구종이다. 투수라면 보통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끊임없이 새로운 구종을 개발해서 1경기에 30구 정도 던진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형언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이 세상에서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오타니뿐"이라고 치켜세웠다.이번 시즌 오타니는 다시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지난 2023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24시즌 타자에만 전념했고 2025시즌 다시 투수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6월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1이닝 투수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75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142경기에 나서 타율 0.280(547타수 153안타) 48홈런 91타점의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8일 신시내티 레즈 홈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닛칸스포츠는 "커쇼가 감탄했던 경기는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된 신시내티전"이라고 명시했다.커쇼 역시 다저스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투수다. 커쇼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3.27로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전성기처럼 이닝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벌써 10승이나 따냈다. 2008시즌부터 다저스에서만 뛰며 222승 96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뛰어난 누적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7월 2일 안방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커리어 3000삼진까지 잡아내며 다저스 구단 최초의 3000K 주인공이 됐다.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커쇼는 지난 2018년 오타니와 첫 맞대결을 앞두고 "아무런 흥미가 없다. 우리 팀에 입단한 선수도 아니라 관심이 없는 선수"라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년 만에 커쇼와 오타니는 동료로 서로 존중하는 사이가 됐다.
"그는 라이스의 완벽한 파트너야"…'대표팀 데뷔→연속 풀타임 맹활약' 02년생 MF, 잉글랜드 팬들의 눈도장…
엘리엇 엔더슨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 2경기만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잉글랜드는 1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에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최근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던 잉글랜드였기에 의미가 큰 다득점 승리였다. 특히 공격진에서 한 축을 맡아줘야 할 노니 마두에케와 마커스 래쉬포드의 골이 터졌다는 점도 고무적이었다.하지만 잉글랜드의 이번 A매치 2연전의 주인공은 득점 하나 없었던 엔더슨이었다. 그는 지난 7일 펼쳐진 안도라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5차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당시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투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한 엔더슨은 이번 세르비아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89%(75/84), 기회 창출 1회, 긴패스 성공률 67%(4/6), 리커버리 8회를 기록했다.엔더슨의 안정적인 활약에 토마스 투헬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엔더슨은 우리와 함께할 자격이 있다. 그는 훈련장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팀 동료로서도 좋은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한편 엔더슨은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4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4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이러한 엔더슨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은 '돌풍'을 일으키면서 PL 7위를 기록하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결국 이러한 성장세는 투헬 감독을 사로잡았고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잉글랜드 팬들도 이제 막 데뷔 2경기 째인 그의 활약에 만족한 모습이다. 영국 '스포르트 바이블'은 10일 엔더슨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그들은 "그는 이 포메이션에서 라이스의 완벽한 짝이야", "잉글랜드 미드필더진에 빠져있던 조각 같아", "정말 대단한 선수야"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SON! 나도 새로운 팀 찾았어' 기적의 사나이 에릭센, 볼프스부르크 전격 입단.. "덴마크 선수 많이 뛴…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이 독일 무대 도전에 나선다.볼프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무적 신분이던 에릭센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년이다. 그의 등번호는 24번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 6월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었던 에릭센은 재취업에 성공했다.에릭센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해 2016-2017시즌 EPL과 UCL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준우승을 이끌었다.새 출발 하는 에릭센은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무대에 서게 됐다. 새로운 모험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덴마크 대표팀 동료들이 다수 뛰고 있는 점도 이적 결정에 큰 요인이었다"고도 들려줬다.실제로 볼프스부르크에는 요아킴 멜레, 파트리크 비머,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 아담 다그힘 등이 활약 중이다.독일 매체 ‘키커’는 “레버쿠젠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에릭센은 내년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고려해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할 수 있는 볼프스부르크를 선택했다”라고 분석했다.에릭센은 한때 그라운드와 멀어져 있었다. 그는 2021년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은퇴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였다. 인터 밀란과 계약이 해지돼 사실상 커리어를 접는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그는 2022년 1월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곧바로 덴마크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이어 맨유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간 그는 2022-2023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2골 10도움을 올리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출전 기회가 줄었고 결국 지난 5월 이별을 맞았다.이제 에릭센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다시 축구를 시작한다.
'괴물이 탄생했다' 23세 왼손 루키, 데뷔전서 KKKKKKKKKKK→48년 만에 구단 타이 기록까지…"팀 …
새로운 괴물의 탄생일까. 2002년생 왼손 투수 코넬리 얼리(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11탈삼진을 폭격했다.얼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얼리는 2023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151번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 레벨을 빠르게 돌파했다. 2023년 싱글A, 2024년 하이 싱글A와 더블A에서 뛰었다. 올해는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해 트리플A를 폭격했다. 더스틴 메이가 팔꿈치 신경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빅리그로 콜업됐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5경기(42선발) 13승 12패 평균자책점 3.32다. 트리플A만 따지면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3이다.빅리그 데뷔전에서 사고를 쳤다. 얼리는 1회를 유격수 땅볼 2개와 헛스윙 삼진으로 마쳤다. 2회는 삼진 3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3회 첫 안타를 맞았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잭 겔로프에게 빅리그 1호 피안타를 내줬다. 셰이 랭글리어스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 몰렸다. 브렌트 루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위기관리 능력이 엄청났다. 4회 선두타자 닉 커츠에게 안타를 맞았다. 콜비 토마스는 루킹 삼진으로 처리. 제이콥 윌슨과 타일러 소더스트롬에게 연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렸다. 얼리는 데럴 허네이스, 로렌스 버틀러를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마지막까지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5회 얼리는 선두타자 겔로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탈삼진 2개와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채웠다.6회부터 그렉 와이서트가 등판, 얼리는 이날 임무를 마쳤다. 팀 타선은 6점을 지원, 경기는 6-0 보스턴의 승리로 끝났다. 얼리는 데뷔전서 승리를 따냈다.11탈삼진은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48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77년 7월 27일 돈 아시가 데뷔전서 9이닝 11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구속이 평범한 편이기에 더욱 놀랍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얼리의 평균 구속은 94.2마일(약 151.6km/h)이다. 최고 구속은 96.6마일(155.5km/h). 왼손 투수임을 감안하더라도 요즘 메이저리그 기준에서는 특출난 구속은 아니다. 그럼에도 직구로 6개의 탈삼진을 잡았다.경기 종료 후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주자가 나갔을 때도 결코 당황하지 않았고, 5이닝을 잘 던져줬다. 우리에겐 충분했다"며 선수를 칭찬했다.한국계 외야수인 롭 레프스나이더는 "이보다 더 좋은 커리어 출발은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얼리는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우리가 경기를 이겼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어디서 던지든 매번 내가 하고 싶은 건 바로 그것이다"라며 팀 승리를 더욱 기뻐했다.
"한국인 형제여, 이제 넌 멕시코인이야" 墨, '韓사랑' 대박! "손흥민 향한 존경"→2018 WC부터 이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멕시코와 특별한 인연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매체 '에스타디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멕시코 대표팀간의 경기를 두고 앞서 두 국가의 접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매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를 조명하며 "'한국인 형제여, 이제 넌 멕시코인이야!(¡Coreano, hermano, ya eres mexicano!)'라는 외침은 러시아 2018 월드컵을 통해 멕시코와 한국을 하나로 묶은 상징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다.이어 "단순한 승리의 환호를 넘어 두 나라 팬들의 열정, 존중,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어우러져 탄생한 특별한 형제애였다"고 덧붙였다.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은 멕시코, 독일, 스웨덴과 F조였다. 스웨덴을 제외하고 세 국가 모두 탈락 위기에 처해있었다. 특히 멕시코는 2승을 챙기고도 3차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대패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만약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독일이 한국을 꺾는다면 멕시코는 그대로 탈락이었다.대한민국도 급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스웨덴과 멕시코에 2연패 하며 탈락을 목전에 두게 됐고, 반드시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 꺾어야만 했다.기적이 벌어졌다. 대한민국이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서 넣으며 2-0 승리를 거둔 것이다. 독일의 탈락과 동시에 멕시코는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에 당시 멕시코 국민들은 대사관까지 찾아와 노래를 부르고, 깃발을 흔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매체는 당시 상황을 두고 "이는 멕시코와 한국 축구사에서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고 짚었다.또한 매체는 두 나라의 축구교류 역사를 주목하며 "멕시코와 한국은 미국-멕시코처럼 치열한 라이벌 관계는 아니지만, 오히려 협력과 존중으로 관계를 이어왔다. 멕시코축구연맹(FMF)와 대한축구협회(KFA)는 여러 차례 친선전과 청소년 대회를 통해 교류했고,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당시 한국이 경험한 뜨거운 환영은 이후 관계의 씨앗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리가 MX에서 활약한 선수들, 그리고 한국의 스타 손흥민을 향한 멕시코 팬들의 존경은 두 나라를 가깝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흥미로운 사례도 소개됐다. 매체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 멕시코 술집에서는 김치가 제공됐고, 한국에서는 타코가 인기를 끌며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독일전 득점으로 멕시코 팬들의 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친선전에서는 멕시코 마리아치 밴드가 아시아에서 연주했고, 멕시코 아즈테카 스타디움에는 K-POP이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끝으로 매체는 "'한국인 형제여, 이제 넌 멕시코인이야!'라는 구호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축구가 대륙과 문화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보여주는 증거다. 멕시코가 2026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나서고, 한국이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지금, 이 특별한 형제애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민국 미쳤다! 일본-이란 제치고 亞 1위 기록 달성...역대 WC 예선 최저 패배 'TOP 10' 등장
대한민국은 월드컵 예선 강팀이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한국시간) '월드컵 예선의 강자들'이라는 타이틀의 통계를 공개했다. 역대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적은 패배를 기록한 팀들의 순위를 나타냈다. 예선 통산 100경기 이상을 치른 국가들을 대상으로 했다.1위는 독일이었다. 역대 106번의 월드컵 예선을 치렀는데 단 4번밖에 패하지 않아 압도적인 예선 강호였다. 하지만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자마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지난 슬로바키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로 무너지면서 굴욕을 맛봤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전 패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전 패배 등 체면을 구기기도 했던 독일은 북아일랜드를 3-1로 꺾으며 자존심을 찾았다.뒤를 이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11패로 2위에 올랐다. 월드컵 우승과는 오랜 시간 멀어져 있었지만 잉글랜드도 통산 126경기 중 11패에 불과해 예선에서만큼은 강했다. 이탈리아 역시 121경기 11패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들어 월드컵에서 유독 부진하고 있다. 2018 월드컵, 2022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면서 두 대회 연속 월드컵을 놓쳤고, 지난 이스라엘과의 예선에서도 간신히 5-4로 승리를 거뒀다.10개의 나라 중에 한국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이 간다. 한국은 역대 168번의 월드컵 예선에서 18번의 패배만을 거뒀다. 아프리카 다크호스인 모로코의 102경기 18패와 나란한 기록이었다. 한국은 지난 6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 10차전에서 10경기 무패를 달성하며 16년 만에 예선 전 경기 무패 기록이라는 대업적을 썼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신화도 만들면서 1년도 남지 않은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 보고 있다.나란히 순위권에 든 아시아 국가는 이란이 유일했다. 이란은 월드컵 예선 162경기 중 20패를 기록해 한국보다 2번 더 많은 패배가 있었다. 이란과 나란히 20번의 패배를 당한 네덜란드도 한국보다 더 많은 패배를 기록한 나라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일본은 순위권에 없었다. 일본은 지난 최종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다 호주와의 9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바 있다.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 모른다! '2연승' 김경문 감독 "타자들 활발한 공격, 류현진에 승리 안겨" [MD부산…
"타자들 활발할 공격, 류현진 승리 안겨줬다"한화 이글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3-0으로 완승을 거뒀다.전날(9일) 롯데를 9-1로 완파하면서, 1위 LG 트윈스와 간격을 4경기로 좁힌 한화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틀 연속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1회초 손아섭의 안타와 문현빈의 2루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아낸 뒤 채은성이 달아나는 적시타를 쳐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이후 흐름은 롯데가 자멸하고, 한화가 이를 받아 먹는 모습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한화는 3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이 롯데 1루수 나승엽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태연의 볼넷으로 마련된 1, 2루 찬스에서 하주석이 유격수와 3루수 방면에 빗맞은 뜬공을 쳤다. '변수'가 없다면 이닝이 매듭지어지는 상황.그런데 여기서 롯데 야수들이 서로 포구를 미루는 일이 발생했고, 평범한 뜬공 타구는 적시타로 연결됐다. 여기서 한화는 최재훈이 우익 선상에 2타점 2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심우준도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6-0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한화는 4회초 노시환이 승기를 잡는 적시타를 쳐냈고, 김태연의 평범한 2루수 뜬공 타구 때 롯데 한태양이 실책을 저지르면서, 쐐기점까지 손에 쥐었다.8-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화는 간격을 더 벌렸다. 6회초 루이스 리베라토의 3루타로 마련된 찬스에서 문현빈이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타선만큼 마운드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선발 류현진은 1회 1사 1, 3루의 위기를 넘어선 뒤 2~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5회 무사 2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리고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승기를 드높였다.한화는 류현진이 임무를 완수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쉴 틈 없이 점수를 보탰다. 8회초에는 롯데 한태양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노시환이 시즌 29호 홈런을 폭발시켰고, 9회초에는 손호영의 실책으로 찾아온 찬스에서 2점을 더 쌓으며 11-0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2연승을 달렸다.이날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6이닝 동안 투구수 88구, 2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결승타, 노시환이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연이틀 펄펄 날아올랐다.경기가 끝난 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서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타자들도 활발한 공격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승리도 안겨줬다. 노시환이 선제 타점과 홈런으로 어제에 이어 좋은 활약을 해준 점 칭찬하고 싶다"며 마운드에서는 류현진, 타선에서는 노시환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벼랑 끝 롯데, 0-13 완패 후 미팅 소집→야간 훈련…광주 출발도 늦췄다 [부산 현장]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처참한 패배를 당한 직후 야간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원정 출발 시간까지 뒤로 미루고 팀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롯데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0-13으로 졌다. 전날 1-9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이틀 연속 대승을 헌납하고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화에 리드를 뺏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연패 스토퍼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1사 2, 3루에서 노시환에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채은성에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0-2로 끌려갔다.롯데는 1회말 곧바로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한태양이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3루타를 쳐내면서 무사 3루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고승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긴 뒤 윤동희의 몸에 맞는 공 출루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김민성이 연이어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다.롯데는 1회말 득점 무산 후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 전민재가 심우준의 평범한 내야 땅볼에 포구 실책을 범했다. 감보아가 2회초를 실점 없이 끝냈지만 3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이 1루수 나승엽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는 등 야수들의 집중력이 점점 더 흔들렸다.롯데 자이언츠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0-13으로 패한 뒤 야수진 미팅과 추가 훈련을 실시했다. 3회초 2사 1, 2루에서는 하주석의 내야 뜬공을 유격수 전민재가 또다시 잡지 못했다. 기록원은 내야 안타로 판단했지만 사실상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고, 2루 주자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롯데는 4회초 2사 1, 3루에서도 김태연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한태양의 실책이 나와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태양은 8회초 2사 후에도 문현빈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치는 에러를 범했다.롯데는 3루수 손호영까지 9회초 2사 1, 2루에서 안치홍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잡은 뒤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한화에 무상으로 점수를 내줬다. 이날 롯데 투수진의 13실점 중 자책점은 5점에 불과했다.롯데 야수진은 경기 종료 후 관중들이 모두 사직야구장을 빠져나간 뒤 그라운드에 다시 모였다. 마운드에서 김민재 벤치코치 주재로 단체 미팅이 진행됐다.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캡틴 전준우는 물론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까지 열외는 없었다. 김민재 벤치코치의 발언이 끝난 뒤 롯데 야수들은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부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준우는 1루쪽 홈 팀 더그아웃 앞에서 후배들을 독려하며 자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도 그라운드로 나와 야수들의 수비 동작을 지도했다.롯데 자이언츠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0-13으로 패한 뒤 야수진 미팅과 추가 훈련을 실시했다.롯데의 이날 야간 추가 훈련은 강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시간도 20분 정도로 길지 않았다. 다만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만큼 선수들 모두 진지하게 몸을 움직였다.훈련 종료 후에는 주장 전준우가 선수들을 따로 불러 모아 짧게 별도의 미팅을 진행했다. 코칭스태프도 그라운드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 수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었다. 롯데는 이튿날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통상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이 곧바로 샤워, 간단한 식사 후 버스에 탑승하지만 이날은 야간 훈련 때문에 출발 시간이 늦어졌다. 롯데는 이날 한화에 패하면서 연패가 5까지 늘어났다. 9월 들어 단 한 번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면서 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7월까지 단독 3위를 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낙관했던 여유가 모두 사라졌다.6위 롯데는 4위 KT 위즈와 5위 삼성 라이온즈에 2경기 차로 뒤져 있다. 11일 KIA를 상대로 연패를 끊지 못한다면 8년 연속 '야구' 없는 가을을 보내는 비극을 피하기 어렵다.
'데이비슨 홈런 + 8회 2득점'... 'KIA발 트레이드 이적생' 활약에 웃은 NC, 노경은 무너뜨리고 4…
NC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 상대 경기에서 4-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 신민혁이 4.1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구원진으로 등판한 김영규와 손주환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후 네 명의 투수가 뒷문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타선에서는 데이비슨이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권희동의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트레이드 이적생인 최원준과 이우성이 각각 1안타 1타점씩을 기록했다.SSG는 선발 드류 앤더슨이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NC 상대 ERA '0' 기록이 무너졌다. 7회 김민이 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지만, 8회 등판한 노경은이 1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선취점은 NC가 가져왔다. 1회 2사 2루 상황에서 데이비슨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0-2를 만들었다. 이후 잠잠한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5회 SSG가 동점을 만들었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적시타에 더해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한유섬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2로 따라붙었다.NC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1사 3루 상황에서 김형준의 땅볼 타구에 3루수 실책이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3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6회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류효승의 2루타, 이후 1사 2루 상황 조형우의 안타로 두 점을 뽑아내며 4-3 리드를 가져왔다.하지만 8회 NC가 SSG 필승조 노경은을 공략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에 이어진 이우성의 안타가 나오며 두 점을 역전했다. 이후 9회 SSG가 역전에 실패하며 4-5로 경기가 종료됐다. SSG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노경은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샀고, NC는 가을 무대 진출이 간절한 상황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날 6위 롯데 자이언츠가 패하며 경기 차를 0.5까지 좁혔다.한편, NC는 11일 고척스카이돔으로 향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SSG는 대구로 향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LG 손주영, 5전 6기 끝에 데뷔 첫 10승 고지 ... 두산 8대4 제압
프로야구 LG의 왼손 투수 손주영(27)이 이번 시즌 긴 아홉 수를 끝내 떨쳐내고 데뷔 첫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선두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9위 두산과의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맞대결에서 8대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주영이 7이닝 3실점 7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2회 두산 김기연에게 2점포를 얻어맞는 등 초반에 3실점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5회 대거 6점을 낸 타선 지원 속에 안정을 되찾고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최고 149km 속구에 커터·커브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으며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지난 7월 30일 시즌 9승 째를 거뒀던 손주영은 유독 이후부터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5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33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홉 수가 길어지는 듯 했지만, 6번째 등판 만에 소중한 승리를 챙기며 10승을 완성했다. LG는 이날 손주영의 승리로 통합 우승을 거뒀던 1994년 이후 31년 만에 10승 투수를 4명이나 배출하게 됐다. 이전 요니 치리노스(12승), 임찬규(11승), 송승기(10승)가 10승에 선착한 바 있다.사직에선 2위 한화가 6위 롯데를 13대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1회 2점을 먼저 낸 데 이어 3회 하주석·최재훈·심우준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4번타자 노시환은 2점포(시즌 29호)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맹활약했다. 선발 류현진도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롯데는 선발 알렉 감보아가 4이닝 8실점(3자책)으로 부진했고 야수진도 실책 4개를 연발하며 무너졌다. 5연패 수렁에 빠졌다.창원에선 7위 NC가 3위 SSG를 5대4로 잡았다. 3-4로 뒤지던 8회 최원준의 희생플라이·이우성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SSG 선발 앤더슨은 이날 탈삼진 11개를 잡고 시즌 탈삼진 225개를 기록하며 SSG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15개·페르난도 에르난데스) 기록을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새로 썼다.광주에선 8위 KIA가 4위 삼성을 4대0으로 눌렀다. 유격수 박찬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 제임스 네일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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