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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FC서울에 남지" 김기동 감독 말이 현실로…린가드, 평점 3점 굴욕+리그 11경기 0골→주전 경…
제시 린가드가 좀처럼 브라질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이다.코린치안스는 31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네오 키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6시즌 브라질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0-0으로 비겼다.린가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공격의 연결고리가 되려 했지만, 코린치안스가 전반 내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코린치안스가 전반에 만든 사실상 유일한 결정적 기회는 마테우지뉴의 헤더였다. 린가드도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문전에서 처리할 기회를 얻었지만, 정확하게 머리에 맞히지 못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외에는 상대 수비를 흔들 만한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결국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전 공격수 유리 알베르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린가드는 이후에도 그라운드에 남아 동료들과 연계를 시도했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실패했다. 코린치안스 역시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현지 팬들의 평가도 냉정했다. 코린치안스 전문 매체 '메우 티망'이 진행한 팬 평점에서 린가드는 3점을 받았다.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평가였다. 약 두 달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였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지 못했다.부진은 한 경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브라질 세리에A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공식전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경기 2골에 머물고 있다. FC서울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아쉬운 성적이다.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유리 알베르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멤피스 데파이마저 재계약 문제로 결장했지만, 지니스 감독은 린가드 대신 유망주 기 네강을 최전방 선발로 선택했다.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도 우선순위에서 밀린 셈이다.린가드는 2024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서울에 합류해 K리그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다.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을 떠났다. 그러나 서울과 결별한 뒤 한동안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어렵게 브라질 무대로 향한 뒤에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당시 린가드를 지도했던 김기동 서울 감독의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감독은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가 한동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럴 거면 남지"라고 웃어 보인 바 있다.서울에서는 주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린가드지만 브라질에서는 리그 무득점과 낮은 평점, 선발 경쟁에서의 열세까지 겹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韓 축구 희소식! '포르투 가자마자 우승' 황인범, 주전 도약도 수월해지나...경쟁자 프로홀트 뉴캐슬행 가능…
포르투에서 황인범의 주전 경쟁이 수월해질 수 있다.포르투는 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토렌세와의 포르투갈 슈퍼컵 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뒀다.황인범이 이날 출전할지 관심이 쏠렸다. 이번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1골 1도움을 터뜨려 세계 무대에서 인상을 남긴 황인범은 포르투의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출신 파울루 벤투의 적극적인 포르투행 추천에 황인범의 이적 희망까지 더해져 결국 포르투로 가게 됐다.전반전 동안 벤치를 지켰던 황인범은 후반전 모습을 드러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상황, 황인범은 후반 28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포르투 데뷔전이 성사됐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황인범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43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추가 시간 4분에는 빅토르 프로홀트에 패스 연결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적은 시간임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황인범. 후반 막판 포르투의 승부 굳히기에 일조하며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황인범은 포르투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좋은 출발을 알린 황인범은 주전 도약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포르투 주전 미드필더인 프로홀트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기 때문. 현재 뉴캐슬은 아스널 이적이 유력한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대신할 후보로 여러 매물을 탐색 중인데 프로홀트를 원한다는 소식이다.축구 매체 '플래시 스코어'는 "뉴캐슬은 기마랑이스가 아스널로 떠날 경우를 대비해 프로홀트를 대체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는 프로홀트의 바이아웃 금액인 8,500만 유로(약 1,416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협상은 기마랑이스의 이적 여부와 연결돼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런 가운데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기마랑이스의 아스널행이 가까워졌다고 알렸다. 기마랑이스 이탈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뉴캐슬은 프로홀트 영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홀트 이탈로 황인범의 주전 경쟁이 수월해질지 기대가 모인다.
"인판티노는 끝났다?" UEFA 이어 북중미도 반기...28조 원 꿀꺽하려던 FIFA 회장 최대 위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인판티노 회장은 무리한 상업계획을 추진해 역풍을 맞았다. 그는 민간 투자자에게 월드컵 사업을 운영할 신규 법인의 지분 20%를 매각하는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계획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회원국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었다.유럽축구연맹(UEFA)은 "FIFA와 인판티노 회장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도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내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둔 인판티노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UEFA를 시작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까지 반대에 나서면서 계획은 결국 철회됐다. UEFA는 계획이 철회된 이후에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UEFA는 성명을 통해 "현재 FIFA 지도부는 UEFA뿐 아니라 축구계 많은 구성원의 신뢰를 잃었다"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비밀리에 추진한 계획으로 축구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이번 사태의 책임자를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CONCACAF 역시 "이 정도 규모의 계획이 우연히 추진될 수는 없다"며 "축구보다 권력을 앞세운 리더십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FIFA 지도부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노르웨이축구협회장 리세 클라베네스도 "국제 축구 협력 체계가 개인의 이해관계 때문에 불필요한 위험에 빠졌다"며 FIFA의 의사결정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내부 반발도 이어졌다. 인판티노 회장의 수석 고문인 카를로스 코르데이루는 사임했다. FIFA 최고운영책임자(COO) 케빈 라무르는 "이번 계획은 한 사람의 프로젝트였다"며 "축구 지도자들이 이제는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이번 사태로 내년 3월 예정된 FIFA 회장 선거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럽에서는 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FIFA 부회장이기도 한 빅터 몬탈리아니 CONCACAF 회장도 차기 회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반면 카타르축구협회는 인판티노 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다만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계획이 축구계에 분열을 초래했다"며 "앞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다시 협력해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격! '재활 끝' 김하성, 애틀랜타 복귀해도 벤치행? "역할 논의해봐야"
부상 재활 경기를 마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스)이 주전이 아닌 백업롤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MLB닷컴의 마크 보우먼은 2일(한국시각) '김하성이 애틀랜타에 잔류해도 짐 자비스가 주전 유격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비스는 김하성이 지난 4일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호르헤 마테오에 이어 유격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일 현재 25경기 타율 0.273(77타수 21안타) 1홈런 10타점, 출루율 0.325, 장타율 0.403, OPS(출루율+장타율) 0.728이다.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 FA 계약했다. 하지만 국내 체류 중이던 올 초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상을 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4월 말 더블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트리플A를 거쳐 5월 13일 시즌 첫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7경기 타율 0.068(73타수 5안타), 홈런 없이 3타점, 출루율 0.171, 장타율 0.068, OPS 0.239의 처참한 성적에 그쳤다. 미국 현지에선 김하성이 마이너 옵션이 없다는 점을 우회하기 위해 애틀랜타가 IL 등재를 택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지난 13일 루키리그 FCL 브레이브스에서 두 번째 재활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3경기를 치른 뒤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 합류했다. 첫 재활 기간 귀넷에서 5경기를 치르고 빅리그로 돌아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13경기에 출전하며 재활 경기 기간을 모두 채웠다. 이 기간 성적은 타율 0.200(45타수 9안타) 3타점 8볼넷 9삼진. 장타가 늘어난 게 눈에 띈다. 9안타 중 4개를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 5월 트리플A 첫 재활 경기 기간(15타수 5안타, 타율 0.300, 2볼넷 3삼진)과 비교해보면 30타석을 더 소화했다.문제는 김하성이 돌아와도 자비스를 밀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하성이 빠진 사이 자비스는 공수 전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보우먼은 '자비스는 중요한 안타를 수 차례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분석했다.유격수 자리는 공격도 중요하지만, 주 임무는 수비에 맞춰져 있다. 김하성이 앞서 큰 비난을 받았던 건 타격 부진보다 수비에서의 실수가 컸다. 자비스는 표본 수는 적지만 2할대 후반 타율과 안정적인 수비라는 표준적인 유격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이 타석에서의 반등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의 의구심을 지워야 비로소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만, 현시점에서 애틀랜타가 자비스를 뺄 수 없다는 게 딜레마다. 보우먼은 앞서 '자비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콜업해 주전 자리를 맡긴다면 클럽하우스 내에 불만을 갖는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앞서 김하성의 노력을 칭찬하던 월트 와이스 감독도 자비스 쪽에 좀 더 시선을 맞추는 모양새다. 그는 김하성이 복귀하면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느냐는 물음에 "그 부분에 대해선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자비스가 수비적인 면에서 잘 해주고 있다"며 사실상 주전 유격수는 정해져 있음을 시사했다.보우먼은 '애틀랜타는 48시간 내에 김하성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하성을 26인 로스터에 복귀시키거나, IL 기간을 60일로 연장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IL 동의는 선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트레이드 내지 지명 할당(DFA) 절차가 좀 더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보스 무너뜨렸다!…‘전민재 4타점+비슬리 98구 역투’ 롯데, 삼성 추격 뿌리치고 3연패 탈출
롯데 자이언츠가 기분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상대 선발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를 올린 오스틴 보스(삼성 라이온즈)가 나왔지만, 집중력을 발휘했다.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을 10-7로 제압했다.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43승 2무 54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59승 2무 38패다.롯데는 투수 제레미 비슬리와 더불어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노진혁(3루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이에 맞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보스.초반부터 롯데는 거세게 삼성을 몰아붙였다. 1회말 1사 후 나승엽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트자 레이예스가 1타점 우중월 적시 3루타를 쳤다. 한동희의 사구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윤동희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한 번 불 붙은 롯데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노진혁의 삼진과 한태양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켰다.기세가 오른 롯데는 4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손성빈의 우중월 2루타와 황성빈의 우전 안타 및 2루 도루로 연결된 무사 2, 3루에서 나승엽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레이예스의 1루수 땅볼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는 한동희의 땅볼 타구에 상대 2루수의 실책이 나온 틈을 타 나승엽이 득점했다.침묵하던 삼성은 6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현의 좌전 안타와 김지찬의 중전 안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에서 김성윤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구자욱의 삼진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최형우의 1루수 땅볼에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하지만 롯데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6회말 한동희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 보탰다. 7회말에는 전민재가 1타점 우중월 적시 2루타를 쳤다.삼성도 응수했다. 8회초 전병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그러나 롯데는 만만치 않았다. 8회말 2사 후 나온 한동희의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시즌 11호)로 승리를 자축했다. 9회초에는 포일과 김성윤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2점을 내줬으나,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다.롯데 선발투수 비슬리는 98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전민재(4타수 3안타 4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나승엽(4타수 3안타 1타점), 한동희(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윤동희(5타수 1안타 1타점), 레이예스(5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삼성은 선발투수 보스(3이닝 9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 6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2패(무승)째. 전병우(4타수 2안타 3타점)는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김하성 충격 예상, 감독은 쓸 생각이 없다고? 김하성 이대로 손절당하나, 운명의 시간 왔다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로 지난 7월 5일(한국시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31·애틀랜타)은 현재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다 마친 상황이다. 손가락 상태는 정상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재활을 마치고 7월 14일 루키리그로 이동해 재활 경기를 시작했고, 7월 18일에는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그윈넷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꾸준하게 선발 유격수로 출전 중이고, 상위 타선에 배치돼 실전 감각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 경기 종료 시점이 다가오는 1일까지도 콜업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같이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벌써 복귀했지만, 오히려 부상 정도가 가벼웠던 김하성은 계속 트리플A에 두고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선수의 재활 경기 기한은 투수 30일, 야수 20일로 제한되어 있다. 애틀랜타는 이 20일의 시간을 꽉 채울 기세다.심지어 재활 경기 종료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언급이 없다. 심지어 충격적인 보도도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애틀랜타 담당 베테랑 기자인 마크 보먼은 1일 자신의 SNS에 "김하성의 재활 경기 기간은 내일로 끝난다"면서 "김하성의 임무가 어떻게 될지 논의했느냐가 묻자, 월트 와이스 감독은 짐 자비스가 얼마나 잘 뛰고 있는지, 특히 수비에서 어떤지 강조하며 말했다"고 소개했다.김하성을 콜업해 어떻게 쓸 것이냐는 질문에 동문서답처럼 자비스의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는 것이다. 보먼은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먼은 "내 생각에 자비스가 유격수로 남을 것이다. 김하성이 조직에 남든 떠나든 상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즉, 와이스 감독은 자비스가 있는 상황에서 굳이 김하성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을 에둘러 설명했다는 것이다. 실제 김하성이 26인 로스터에 등록되면 누군가 한 명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혹은 양도선수지명(DFA)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비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든, 호르헤 마테오가 DFA되든 애틀랜타는 하나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다만 지금까지 멀쩡한 김하성을 올리지 않았던 것은 김하성보다 다른 선수의 활약이 더 좋기 때문이다. 지금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결정을 계속 뒤로 미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유격수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총 세 명이다. 짐 자비스, 호르헤 마테오, 마우리시오 듀본이 그들이다. 이 세 선수는 올해 김하성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할 정도로 돌아가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자비스는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74, 1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0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김하성의 부상 기간 동안 주로 유격수를 봤던 마테오는 최근 타격 성적이 다소 부진하기는 하나 그래도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40, 4홈런, 11타점, 10도루, OPS 0.665를 기록했다. 특히나 시즌 초반 좋은 활약으로 김하성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다.유격수와 외야수를 겸하는 듀본 또한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260, 10홈런, 55타점, OPS 0.707으로 김하성보다 훨씬 더 좋은 공격 성적을 내고 있다. 듀본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안전하다고 볼 때, 결국 김하성-자비스-마테오가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다.재활 경기 기간이 종료되면 애틀랜타는 무조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김하성을 26인 로스터에 등록시키든, 아니면 마이너리그로 내려야 한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로 DFA 절차가 필요하다. 이 경우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생기고, 트레이드 가능성도 생긴다. 어찌됐던 애틀랜타가 김하성 결정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고, 2일 경기 후에는 무조건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도 분명하다.
"지구 최고의 타자인데 왜 승부했나"…오타니 역전포 맞자, 보스턴 팬들 분노 대폭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볼넷으로 걸러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정면 승부를 택한 보스턴 레드삭스 배터리가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고, 경기 후에는 오히려 보스턴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일본 스포츠 매체 '더 다이제스트(THE DIGEST)'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에게 승부를 건 보스턴 벤치의 결정에 팬들이 분노를 쏟아냈다"고 전했다.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왼쪽 무릎 통증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한 그는 2-3으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시즌 24호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결정적인 장면은 홈런 직전이었다.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조반니 모란은 폭투를 범해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2사 2루가 되면서 1루가 비었고, 오타니를 고의4구로 내보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하지만 보스턴 배터리는 승부를 선택했다.모란이 던진 4구째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렸고, 오타니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시속 180.4㎞의 총알 같은 속도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보스턴 소식을 전하는 타일러 밀리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쇼헤이 오타니, 당신은 나를 놀라게 하는 동시에 경외심마저 들게 한다"며 찬사를 보냈다.반면 보스턴 팬들은 벤치의 판단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왜 1루가 비어 있는데 오타니와 승부했나", "그냥 걸렀어야 했다", "지구 최고의 타자와 굳이 승부할 필요가 있었나", "무명의 불펜투수를 올릴 거였다면 최소한 오타니만큼은 고의4구로 내보냈어야 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나"라며 감독과 배터리의 선택을 강하게 비판했다.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보스턴은 7회 이후 다시 경기를 뒤집으며 9-4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오타니와의 정면 승부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은 장면이었다.특히 왼쪽 무릎 통증으로 전날 결장했던 오타니가 복귀전에서 곧바로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하자, 보스턴 팬들의 후회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선수 보는 눈 없는 SF, 이정후 우익수로 몰아낸 중견수 재활中 오토바이 사고 충격, "남은 연봉 안 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깊은 숨을 몰아 쉬었다.가뜩이나 전력 강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수비 강화를 위해 데려와 놓고 별로 써보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IL)에 올린 선수가 어이없는 사고를 일으켜 시즌을 마감했다.바로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다. 베이더가 오토바이, 정확히는 스쿠터를 타다 추돌 사고를 내 왼발을 다치면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지난 주말 해리슨 베이더가 족저근막염 치료 일정을 지연시키는, 그래서 복귀 시점도 늦춰질 수밖에 없는 사고에 연루됐다"며 "우리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 그가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올 때까지 연봉 지급을 중단할 것(suspending payment)"이라고 밝혔다.해리슨의 올해 연봉은 1050만달러다. 정규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올해 남은 약 142만달러의 연봉은 받지 못하고, 내년 연봉 1000만달러도 회복 속도에 따라 못받을 수 있다.베이더는 지난 1월 2년 205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작년 시즌 외야 수비 꼴찌의 수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우익수로 돌리고 그 자리를 맡을 중견수로 베이더를 영입한 것이다. 그는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수비 만큼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다.하지만 올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170, 5홈런, 14타점, OPS 0.557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 5월 31일 왼발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창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시점인데도 그는 지난 27일 새벽 스쿠터 사고를 내면서 부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를 보도한 현지 매체 SFist.com에 따르면 베이더는 그날 오전 2시경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사고를 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베이더의 스쿠터가 샌프란시스코 소방서(SFFD) 소속의 소방차 후미에 추돌했고, 그 뒤 소방차 바퀴가 그의 발을 덮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SFFD 홍보 담당자는 이날 MLB.com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사건의 세부 내용을 확인했다. 베이더가 사고에 연루된 사람으로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조사 중이다.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이날 베이더의 사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즉답을 피했다. 그는 "정확한 사고 내용은 모르겠다. 다만 그의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사진을 봤다"며 "그가 경기장에 온 두 번 모두 우리는 경기 중이었다. 내가 본 것은 전부 사진 뿐이다. 가까이서 본 건 없다"고 했다.베이더는 당초 인디애니폴리스로 넘어가 발과 발목 전문의를 만나 재활 상태를 진단받기로 했는데, 이번 사고로 인해 면담은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 베이더는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다음 날 MRI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베이더의 복귀 시점에 대해 구단은 함구하고 있지만, 바이텔로 감독은 "해당 사고 이전에도 올시즌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헸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방출 아픔→치어리더와 결혼→신생팀 입단…그러나 전격 은퇴 결정 "지도자로 새출발"
울산 웨일즈는 31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외야수 변상권(29)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울산은 "Thank You. 빛나는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지켜온 변상권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웨일즈와 함께한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변상권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제물포고-인천재능대 출신인 변상권은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0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해 정규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62타수 17안타) 1홈런 16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선 중견수로 142이닝, 좌익수로 12이닝을 소화했다.2021년엔 72경기에 나서 타율 0.239(159타수 38안타) 20타점 19득점을 만들었다. 더불어 좌익수로 360⅔이닝, 중견수로 12이닝을 맡았다.이어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2024년 1군 무대로 돌아온 변상권은 7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1(219타수 55안타) 5홈런 21타점 16득점을 빚었다. 수비에서는 좌익수로 278이닝, 우익수로 51⅔이닝을 책임졌다.1군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2025년이었다. 12경기서 타율 0.263(19타수 5안타) 4타점 2득점에 그쳤다. 수비에선 좌익수로 15이닝, 우익수로 1⅔이닝을 기록한 게 전부였다.변상권은 2025시즌을 마치고 키움에서 방출됐다. 프로 통산 성적은 4시즌 196경기 타율 0.251(459타수 115안타) 6홈런 61타점 44득점, 장타율 0.344, 출루율 0.281였다.이후 변상권은 지난해 12월 키움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김하나 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변상권은 "항상 곁에서 힘이 돼준 아내에게 고맙다. 결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키움에서 방출 후에도 변상권의 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만 참가 중인 신생 구단 울산에 입단했다. 트라이아웃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냈다.올 시즌 변상권은 퓨처스리그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187타수 51안타) 1홈런 21타점 25득점 23볼넷 24삼진, 장타율 0.342, 출루율 0.354 등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전에 나서 1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변상권은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설마 또 '음주 라이딩' 했나? 이정후 밀어낸 베테랑 외야수의 '황당 사고', 충격적인 증언 나왔다…결국 '…
부상에서 회복하던 도중 황당한 사고를 일으킨 해리슨 베이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음주 라이딩'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현지 방송사 'CBS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맷 라이블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목격자들이 사고 몇 시간 전 베이더가 샌프란시스코의 바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을 봤다고 증언했다"라고 본인의 SNS를 통해 알렸다.베이더는 왼발 족저근막염 부상에서 미처 회복하기도 전에 황당한 사고에 휘말려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그 사고가 단순한 불운 등이 아니라 '음주 사고'였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현지 매체 'NBC스포츠'의 샌프란시스코 구단 전담 기자 알렉스 파블로빅은 지난 29일 "베이더가 '스쿠터(Scooter)'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다쳤다"라며 "왼발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여기서 '스쿠터'는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의미한다.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선수가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가 나는, 팬들이 보기엔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현지 매체 'SFist'에 따르면, 베이더는 현지 시각 기준으로 26일 오전 2시경 카우 할로우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샌프란시스코 소방서(SFFD) 소속 소방차의 뒤쪽을 들이받았고, 그 과정에서 소방차 바퀴에 발이 깔려 큰 부상을 입었다.결국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31일 베이더의 '시즌 아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고 전에도 올 시즌 안에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했다"라고 덧붙였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던 것과는 상충되는 발언이다.베이더는 대학 시절이던 2014년 술을 마신 채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서 19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이 내려진 적이 있다. 그런데 12년 만에 비슷한 사고를 냈고, 이번에도 '음주 라이딩'이라는 의혹이 생긴 것이다.베테랑 중견수인 베이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2,050만 달러(약 293억 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지난해 준수한 타격과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선보인 그를 영입해 지난해 외야수들의 불안한 수비를 보강할 심산이었다.이에 올 시즌부터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결과적으로 이정후는 우익수 자리에서 공수 모두 한결 나아진 모습이지만, 정작 베이더가 부진하면서 영입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중이다.베이더는 5월까지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0 5홈런 14타점 OPS 0.557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냈다. 원래부터 잔부상이 많기로 유명했는데, 실제로 4월 상순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이나 결장하는 등 이미 불안한 징조를 드러냈다.이런 가운데 5월 31일 족저근막염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선수의 주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부상이라 수비력 감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런데 이를 뛰어넘어 큰 사고까지 치고 시즌을 일찍 접게 되면서 팬들의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언론에 '한 방' 날린 송성문 동료 마차도, “우리가 여기까지 올 줄 아무도 몰랐지”
샌디에이고 송성문의 팀 동료 매니 마차도가 언론을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샌디에이고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덕분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마차도의 발언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마차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정말 많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그래서 팀 전체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팬들이 아니라 제 앞에 있는 기자들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우리가 여기까지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현재 여기에 있다. 그리고 이 팀은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마차도의 이 발언은 올 시즌 내내 샌디에이고를 둘러싼 부정적인 전망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과 기복이 큰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투타의 조화가 살아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차도를 비롯해 잭슨 메릴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마차도는 특정 선수의 활약보다 “팀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다.샌디에이고는 이날 기준 올 시즌 55승 54패 승률 0.504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1위 다저스와의 승차는 무려 14경기나 뒤쳐저 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선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그리고 필라델피아에 이어 4위에 올라있다. 선두 3팀과의 승차도 단 2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때문에 지구우승을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센터백 4순위·왼쪽도 막힌 日 이토…바이에른 단장, 2350만 유로 日 국대 수비수 이적 문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일본 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에게 이적 가능성을 직접 알렸다. 중앙 수비에서는 사실상 네 번째로 밀렸고 왼쪽 수비 경쟁자까지 추가된 상황에서 “자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적을 생각하면 대응하겠다”는 말이 나왔다.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담당 이사는 30일(한국시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토의 거취를 언급했다. 그는 “이토가 팀에서 자리를 잡기 어렵다고 스스로 판단해 이적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구단이 먼저 적극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 이토가 이적을 원해야 협상에 나서겠다는 조건이 붙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남은 선수를 두고 단장이 공개적으로 출전 경쟁의 어려움과 이적 대응을 함께 언급한 것은 잔류 보장과 거리가 멀다.센터백 서열부터 막혔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주전 조합으로 평가받고 김민재가 첫 번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이 구도라면 이토는 중앙 수비에서 네 번째 선택지다.에베를은 “중앙 수비에는 김민재, 타, 우파메카노라는 세 명의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경쟁 구도를 직접 설명했다. 여기에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센터백과 측면을 오갈 수 있어 이토가 확보할 수 있는 출전 시간은 더 줄어든다.왼쪽 측면도 열리지 않았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버티는 가운데 바이에른은 나다니엘 브라운을 새로 영입했다. 에베를은 데이비스를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토가 센터백 경쟁을 피해 왼쪽으로 이동해도 기존 주전과 신입 수비수를 동시에 넘어야 한다.이토는 2024년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바이에른으로 옮겼다. 이적료는 2350만 유로(약 387억 원)였다. 중앙과 왼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반복된 발 부상 탓에 첫 두 시즌 동안 공식전 22경기 출전에 그쳤다.현지에서는 바이에른이 이토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29억 원)를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입 당시보다 350만 유로 낮은 금액이다. 다만 31일 현재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왔다는 확인은 없고, 이토가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는 징후도 없다.따라서 현재 단계는 매각 확정이나 협상 개시가 아니다. 바이에른이 이토에게 이적의 문을 닫지 않았고, 선수의 선택이 나오면 논의하겠다는 공개 신호를 보낸 상태다. 조아오 팔리냐와 사샤 보이, 브리안 사라고사처럼 구단이 적극적으로 내보내려는 선수들과는 온도 차가 있다.문제는 이토가 잔류를 선택해도 경쟁 구도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파메카노와 타, 김민재가 중앙에 있고 데이비스와 브라운이 왼쪽을 나눈다. 스타니시치와 콘라트 라이머까지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어 부상 없이 프리시즌을 보내는 것만으로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바이에른은 1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이 기간은 이토가 잔류 경쟁을 택할지, 출전 시간을 찾아 이적 의사를 밝힐지 판단할 첫 무대다. 단장이 먼저 공개한 것은 기대가 아니라 험난한 서열표였다.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마드리드 못 간다...PSG 겨우 탈출했는데 날벼락, "이틀 만에 돌아와야, 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합류는 마드리드가 아닌 서울에서 이뤄질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이제 시간을 다 써버렸다'고 보도했다.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의무 군 복무 관련 법규 때문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팀에 합류하기 위해 한국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영입 선수가 마드리드에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과 마드리드 간 비행시간이 이미 14시간이나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가 유럽으로 갔다가 이틀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입단이 확정됐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는 총 4000만유로로 알려졌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던 그는 3년 만에 다시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무려 7번, 전임자는 구단 레전드인 앙투완 그리즈만이다. 새 구단에서 이강인의 입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문제는 합류다. 이강인은 25일 공식 발표 이후에도 아직까지 구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네다 세르는 '이강인의 합류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병역 의무 면제와 관련된 행정적 절차로 인해 자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 머물며 해당 행정 절차를 처리 중이다'고 밝혔다.결국 합류 시점이 계속해서 미뤄진다면, 무리하게 이동 후 합류하는 것보다, 아틀레티코의 내한 시기에 맞춰 선수단에 첫 합류하는 그림이 더유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다음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인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한편 이강인의 합류가 늦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미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신입생 중 한 명인 모르텐 히울만 만이 새롭게 이를 적응 중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히울만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훈련을 받은 유일한 신입생이다. 높은 이적료 탓에 주전 자리가 보장된 듯 보이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다른 미드필더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강인에게도 늦은 합류가 마냥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시메오네 감독은 악명 높은 체력 훈련의 달인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즌 훈련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피트니스 코치, 영양사 등 구단 스태프를 통해 이강인을 위한 맞춤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강인 또한 한국에서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본격적인 시메오네식 지옥 훈련에 늦게 적응한다면, 시즌 동안 팀 에너지 레벨에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란히 담장 넘긴 김도영·오스틴…홈런 선두 싸움 ‘팽팽’
2026 프로야구 홈런왕 자리를 놓고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양보 없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영이 먼저 시즌 32호 아치를 그리며 격차를 벌리자 오스틴이 곧바로 31호 홈런을 터뜨려 다시 한 개 차로 따라붙었다.김도영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KIA가 5-2로 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삼성 외국인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풀카운트 승부에서 페덱이 던진 7구째 높은 시속 133㎞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8m로 측정됐다.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당시 이 부문 2위 오스틴과의 격차를 두 개로 벌렸다.하지만 김도영의 독주는 오래가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출전한 오스틴이 곧바로 추격포를 가동했다.LG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오스틴은 키움 선발 안우진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4구째 높은 시속 154㎞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 비거리는 126.6m였다.시즌 31호 홈런을 친 오스틴은 김도영과의 간격을 다시 한 개로 좁혔다.두 선수는 7월 들어서만 나란히 홈런 6개씩을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김도영의 최근 상승세는 특히 가파르다. 그는 24일 키움전부터 26일 키움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9일 삼성전부터 다시 2경기 연속 담장을 넘겼다. 최근 6경기에서만 홈런 5개를 몰아쳤다.오스틴의 추격도 거세다. 그는 25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김도영을 바짝 뒤쫓고 있다.
'1회 3실점 악몽 딛고 QS 반전'→'송찬의 역전포' 등에 업은 LG 임찬규, 4시즌 연속 10승 보인다 …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경기 초반 3실점의 악재를 딛고 한 달여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하며 팀의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 홈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직전 경기 완패 만회를 위해 우완 임찬규 카드를 선발로 꺼내들었다.임찬규는 최근 선발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7.9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8일 KT전에서는 4이닝 5실점, 이어 24일 NC전에서도 4이닝 7실점으로 연속 패전을 떠안았다. 10승 고지 문턱에서 거듭 고배를 마신 임찬규였다. 다만 키움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도 있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일 고척 원정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개인 통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도 달성하게 되는 상황이었고, 전날 무너진 투수진의 분위기를 토종 에이스가 되살릴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결국 이날 임찬규는 후반기 첫 퀄리티 스타트 투구와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경기를 마쳤다. 임찬규는 경기 초반부에 다소 흔들렸다. 1회초 선두 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추재현에게까지 안타를 허용했고, 1사에서 안치홍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이후 박찬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김건희에게 좌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0-3이 됐다. 1회초에만 투구수 25개를 기록한 임찬규였다.2회초 역시 수월하지 않았다. 선두 타자 권혁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1사에서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으며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내 추재현과 데이비슨을 삼진과 땅볼로 정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다만 2회에도 23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다는 점은 흠이었다.3회초에는 드디어 안정을 찾았다. 공 세 개로 안치홍과 박찬혁을 각각 땅볼, 뜬공 처리하더니 김건희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4회초 역시 수월했다. 임찬규는 임병욱, 권혁빈, 여동욱으로 이어지는 키움의 하위 타선을 뜬공과 땅볼 두 개로 잡아내며 또 한 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4회말 오스틴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LG가 한 점을 따라붙은 가운데 임찬규는 5회초 투구 역시 안정적으로 마쳤다. 이번에는 키움의 1, 2, 3번 서건창, 추재현, 데이비슨을 삼자범퇴 처리했는데, 단 9개의 공만으로 이닝을 정리했다.6회초에는 위기에 몰리는 듯했다. 선두 타자 안치홍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허용했고, 박찬혁의 희생 번트와 김건희의 땅볼이 이어지며 주자가 3루에 도달했다. 2사 3루에서 임병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기까지 한 임찬규는 권혁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LG 타선은 6회말 드디어 임찬규를 지원했다. 박해민과 오스틴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이어갔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송찬의의 역전 3점 홈런 덕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게 된 임찬규는 7회초 출발과 동시에 좌완 김윤식과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전체 92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최고 구속은 142km/h였고, 최종 성적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이었다. 지난 6월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한 달이 넘는 기간만에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완성한 임찬규였다.초반 난조에도 끝내 6이닝을 책임지며 에이스의 역할을 해낸 임찬규는 송찬의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리 투수 요건까지 갖췄고, 개인 통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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