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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프로야구 선두 경쟁…LG·한화, 2.5경기 차로 좁혀져
프로야구 선두 경쟁이 더 뜨거워졌다.선두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3-6으로 졌다.반면 2위 한화 이글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LG와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LG(79승 3무 50패)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주춤하는 사이 한화(76승 3무 52패)가 9월 6승 1패로 선전하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LG가 12경기, 한화는 13경기다.특히 LG와 한화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3연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KIA는 2-2로 맞서던 6회초 최형우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3-2로 역전했고, 8회 1사 1, 2루에서 오선우의 우전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KIA는 9회초에도 무사 1, 3루에서 김규성의 3루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의 포구 실책으로 5-2를 만들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6이닝을 피안타 3개, 사사구 5개를 내줬으나 2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2연승을 거둔 KIA는 61승 4무 65패를 기록,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5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한화는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6이닝 동안 삼진 8개, 피안타 6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개막 후 17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1-0으로 앞서던 5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만루 홈런 등 6회까지 9-0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키움은 7회초 5점을 따라붙었으나 이번 시즌 한화 상대 1승 13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면치 못했다.키움은 한화와 선두 경쟁을 벌이는 LG와는 7승 9패로 팽팽히 맞서며 LG와 한화의 '1위 다툼'에서 한화에 확실히 힘을 실어준 모양새가 됐다.
527일 만의 승리 이의리··· KIA, LG 꺾고 2연승 ‘5강 불씨’ 지켰다
KIA 이의리가 527일 만에 1군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다.이의리는 13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3패)을 올렸다. 지난해 4월 4일 KT전 이후 첫 승이다. 이의리는 지난해 4차례밖에 등판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6월 팔꿈치 수술 이후 긴 재활을 했다. 지난 7월 20일 NC전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SSG전까지 7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투 없이 3패만 떠안았다. 7경기 중 5이닝 이상 투구가 2차례에 불과할 만큼 아쉬움이 있었다.이의리는 이날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 제 몫을 다했다. 5볼넷을 내줬지만 고비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억제했다. 1회말 LG 선두 타자 시닌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문성주를 병살로 잡아냈다. 마지막 이닝이던 6회말 다시 선두타자 오스틴 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문보경을 병살로 낚아내며 위기를 차단했다. 3회말 오스틴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이 ‘옥에 티’였다. 2사 후 문성주에게 볼만 연속 4개를 던진 게 화근이 됐다. 후속 오스틴에게 초구 몸쪽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맞았다. 이의리는 그러나 이후 4, 5,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KIA는 이날 2회초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으로 선제점을 올렸다. LG 선발 임찬규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비거리 135m로 잠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3회말 오스틴에게 역전 투런을 내줬지만 KIA는 5회, 6회 각각 1점씩 올리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2사 1루에서 박찬호의 타구가 동점으로 연결됐다. 1루에 있던 윤도현이 2루로 스타트를 끊었고, LG 유격수 오지환이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빈 자리를 박찬호의 땅볼 타구가 지나갔다. 수비가 제 자리를 지켰다면 평범한 내야 땅볼이 됐을 공인데 행운이 따랐다. LG 최원영이 공을 더듬었고 그사이 윤도현이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2-2 동점이던 6회초 KIA는 최형우의 한 방으로 역전까지 일궈냈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최형우는 임찬규의 3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다. 한쪽 무릎을 굽히고 기술적인 타격으로 공을 띄워 보냈다.야수들이 역전을 일궈냈고, KIA 이의리도 6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켰다. 이의리는 6회까지 공 97개를 던졌다. 직구 구속은 152㎞까지 찍었다.KIA는 8회 오선우의 적시타에 이어 9회 상대 실책과 나성범의 적시타를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2, 4점 리드를 안고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1실점 했지만 무난하게 팀 승리를 지켰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찬호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KIA는 이날 승리로 KT에 패한 5위 삼성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구속 160km 넘겼다! 오타니 잇는 日 간판투수 사사키, 시즌 막판 MLB 복귀하나···“모든 가능성 열려…
사사키 로키(2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사키가 미국 마이너리그 등판 경기에서 희망을 보였다.사사키는 현재 다저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다. 사사키는 9월 1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202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 A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사사키는 이날 4⅔이닝을 던져 3피안타 3실점 5볼넷을 기록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특히 사사키는 이날 100마일(160.9km) 이상의 패스트볼을 6개나 뿌렸다. 최고 구속은 100.6마일(약 161.9km)이었다.사사키는 일본에서 164km까지 던졌던 투수다.사사키는 올 시즌 빅리그 입성 후엔 일본에서 뛸 때와 같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등판에서 사사키의 최고 구속은 155.9km였다.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에 관해서 이렇게 말했다.“선발로 나서거나 보직을 바꿀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것이다.”사사키는 올 시즌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그런 사사키의 구원투수 전환 가능성이 생겨난 것이다.사사키에겐 기회일 수 있다.사사키는 큰 기대를 품고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빅리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사사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사사키는 8월 중순부터 트리플 A에서 실전 투구를 진행하고 있다.사사키가 9월 10일 선발 등판에선 올라온 구속과 탈삼진 능력을 보이면서, 예상보다 이른 MLB 복귀 가능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이강인 절호의 기회 "PSG 파격 스리톱 나선다" 프랑스 현지 분석... 핵심 줄부상→LEE 선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의 이번 주말 리그 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3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상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밖에 없다"며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번 경기는 우스만 뎀벨레(28), 데지레 두에(20)가 각각 허벅지 근육과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치러진다. 프랑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뎀벨레와 두에는 각각 6주, 4주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PSG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부상에 분노의 공식 성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과부하까지 우려된다. '르 파리지앵'은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과부하가 걸린 주앙 네베스(169분), 비티냐(177분), 누누 멘데스(157분) 등 핵심 선수들은 체력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파비앙 루이스는 근육 피로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고, 세니 마율루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중원에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워렌 자이레-에메리와 뤼카 베랄두도 대표팀 소집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했기에 이번 경기 주전 기용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특히 이강인의 상황도 달라졌다. 이강인은 9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106분만 뛰어 비교적 여유 있는 체력으로 돌아왔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과 곤살로 라모스(35분), 그리고 조지아 대표팀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묶어 다소 이례적인 공격 조합이 꾸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즉, 기존 주전들이 빠진 자리에서 이강인이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다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지 전망은 정반대였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이브라힘 음바예(17)가 오른쪽 공격수 경쟁에서 이강인을 제쳤다"며 "심지어 주전 공격수 두 명이 동시에 빠진 상황에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보다 10대 유망주들을 더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니 마율루와 캉탱 은장투 등도 이강인의 경쟁자로 지목하기도 했다.실제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의 상황은 미묘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강인에게 3000만 유로(약 487억 원)를 제시했고,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6000만 유로(약 975억 원)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PSG는 협상을 거절했다. 풀럼, AC밀란, 나폴리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PSG는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다.하지만 이강인은 시즌 개막 후 앙제전에서는 9분 출전에 그쳤고, 낭트전 61분을 뛴 뒤 툴루즈전에서는 벤치에서만 대기하는 등 활용도가 떨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PSG가 이강인을 붙잡은 배경에는 분명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토트넘 홋스퍼전 교체 투입 후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작렬했다.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컵 대회와 유럽 대항전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남겼지만, 리그에서는 출전 시간이 제한돼왔다.결국 흐름은 다시 바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주전 자원들의 연쇄 부상과 국제 A매치 여파로 PSG는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비교적 무리가 적은 컨디션으로 돌아온 만큼 엔리케 감독이 공격 조합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크다. 최근까지 입지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오는 15일 오전 12시 15분 르아브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첼전드' 존 테리, 이번 시즌 PL 우승팀 예측했다..."리버풀이 우승했으면 좋겠어"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우승팀을 리버풀로 예상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의 존 테리 발언을 전했다. 존 테리는 "솔직히 리그 우승은 리버풀이 놓치지 않는 한 그들의 것이라고 본다. 최근 디오구 조타를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그를 위해서라도 리버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첼시는 아직 스쿼드 경험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현실적으로는 리버풀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강조했다.리버풀은 시즌 초반 출발이 좋다. 리그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실제로 영국 'BBC'는 10일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에 따르면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확률이 28.9%로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한편 친정팀 첼시에 대해선 "현재 첼시는 젊은 팀이기에 불필요한 압박은 주고 싶지 않다. 그래도 첼시는 늘 경쟁해야 하는 팀이고, 스스로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그 선수는 정상 무대에서 뛸 자격이 없다"고 언급했다.존 테리는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이자 영원한 캡틴으로 불린다. 그는 구단에서 최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황금기를 이끌었고, PL 5회, 잉글랜드 FA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을 경험했다.은퇴 후에는 아스톤 빌라와 레스터 시티에서 딘 스미스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자 수업을 쌓았고, 현재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존 테리의 말처럼 올시즌 리버풀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박, 이건 진짜 의외다!' 오타니, 日 메이저리거 역대 최초 100볼넷 도전...'이치로도 못한 기록'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또 다른 발자취를 남길 준비를 하고 있다.오타니는 투타 겸업 복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48홈런, OPS 1.000, 장타율 0.624를 찍으며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그는 이제 '100볼넷'이라는 다소 낯선(?) 기록에 다가섰다.올 시즌 오타니는 99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이미 커리어 하이였던 2021년의 96개를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후안 소토(뉴욕 메츠·118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04개),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1개)에 이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타뿐만 아니라 선구안에서도 리그 정상급이라는 사실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무엇보다도 이 기록은 일본인 선수로서는 전례가 없다. 메이저리그 통산 3,089안타를 남긴 스즈키 이치로조차 단일 시즌 최다 볼넷은 2002년의 68개였다. '골든 사무라이' 마쓰이 히데키도 양키스 시절인 2004년 88개가 개인 최고였다.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100볼넷 고지를 오타니가 앞두고 있는 것이다. 홈런과 삼진쇼로 기억되는 오타니가 '볼넷'으로 역사를 쓰려는 장면은 의외로 다가온다.볼넷만 늘어난 게 아니다. 득점 부문에서도 캐리어하이에 근접했다. 오타니는 현재 13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작성한 개인 최다 134득점에 단 3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홈런은 지난해 54개보다는 적지만, 출루율을 높이고 득점 생산에 직접 기여하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투타 겸업 복귀 시즌임에도 타석에서만큼은 오히려 완성형에 다가가고 있다. 이제는 '볼넷까지 무기화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일본인 타자 역사상 전무했던 100볼넷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오타니는 홈런왕 경쟁을 넘어 또 하나의 '의외의 기록'으로 MLB와 일본 야구사를 동시에 새로 쓰려 하고 있다.
충격 '다저스가 또?' 6년 총액 8345억 초대형 FA 괴물 선발 영입전 참전 (美 매체)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미 선발 자원이 포화 상태인 '선발 왕국' LA 다저스가 올겨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또 선발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괴물 좌완 선발 자원인 프램버 발데스(32·휴스턴 애스트로스) 영입전에 참전할 것이라는 현지 소식이다.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한국 시각) "다저스가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기간 6년 총액 6억 달러(한화 약 8345억원)에 발데스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현재 다저스가 발데스를 잡을 여유는 없을지 몰라도, 반드시 그를 영입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전했다.이어 "다저스는 실력이 출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인해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최상위 선발 자원과 계약할 것"이라 분석했다.발데스는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크하고 있다. 총 176⅓이닝을 던지면서 152피안타(12피홈런) 71실점(67자책) 7몸에 맞는 볼 58볼넷 171탈삼진, 피안타율 0.23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9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특히 2022시즌에는 최다 이닝(201⅓) 투구와 함께,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그의 MLB 통산 성적은 80승 50패 평균자책점 3.32. 개인 통산 성적이 보여주듯이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3시즌 동안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또 두 차례 올스타(2022,2023)에 선정됐으며, 2022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23시즌에는 노히트노런 대기록까지 달성했다.발데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28),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브레그먼(31)과 함께 TOP 3 FA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미 다저스는 내년 시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클레이튼 커쇼로 이어지는 5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다. 여기에 사사키 로키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발데스를 품에 안는다면, 그야말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최강 선발진을 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적함대' 스페인, 2014년 이후 11년 만에 피파랭킹 1위 오를 듯...프랑스-아르헨티나 제쳐
무적함대 스페인이 11년 동안 오르지 못했던 피파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매체 비사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스페인이 불가리아와 튀르키예를 상대로 거둔 승리와 아르헨티나의 에콰도르전 패배가 맞물리며, 스페인이 피파랭킹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했다.스페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불가리아와 튀르키예를 상대로 각각 3-0, 6-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 승리만으로는 이전까지 1위 자리를 지켜온 아르헨티나를 뛰어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그러나 아르헨티나가 지난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예선에서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경기에 나섰으나 결국 패배했다.반면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황금 세대의 초라한 마무리를 알린 월드컵 직전이었던 2014년 6월 이후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하게 된다. 당시 독일과 브라질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이제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24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또 한 번의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스페인 왕조 재건에 핵심 역할을 한 것은 역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부임이다. 2023년 부임 당시 스페인은 승점 1693점으로 피파랭킹 10위에 머물렀지만, 현재 1875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이에 더해 라민 야말, 페드리 등 젊은 유망주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특히 야말은 2023년 9월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후, 한 달 만에 스페인이 피파랭킹 8위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 직후까지도 8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우승으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를 잇따라 제치며 최정상에 올라설 전망이다.한편, 피파랭킹의 최신 순위는 오는 18일 공식화된다.
'바이킹 전사' 홀란의 희생양, 11골 대패 이후 몰도바 감독 사임
말 그대로 한 번 지고 나니 여파가 엄청나다.노르웨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오슬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예선 I조 경기에서 몰도바를 11-1로 대파했다. 이날 엘링 홀란은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세계 축구사에 새겼다.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원사이드였다. 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낸 홀란은 전반 36분과 4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과 38분 잇따라 골망을 흔들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한 경기 5골을 완성했다. 그는 루턴 타운, RB 라이프치히전에 이어 몰도바전에서도 ‘한 경기 다섯 골’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세웠다.노르웨이의 공격은 홀란에 그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텔로 아스가드가 무려 4골을 몰아쳤고, 펠릭스 호른 마이레와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도 득점에 가세했다. 몰도바는 후반 29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이미 결정난 뒤였다.홀란은 경기 직후 “이건 솔직히 말도 안 되는 경기였다. 결과가 모든 걸 말해준다. 우리는 앞으로 세 경기를 남겼고, 최소 두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다음에 어떻게 될지 보자”며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5골로 홀란은 A매치 통산 45경기에서 48골을 기록하게 됐다. 월드컵 예선만 따져도 그는 이미 역대급 득점 기록을 쓰고 있으며, 1998년 이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노르웨이를 27년 만에 본선으로 이끌 태세다.노르웨이는 이번 예선에서 5전 전승(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이탈리아를 승점 6점 차로 따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노르웨이는 오는 10월 11일 이스라엘과 홈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노린다.홀란은 곧바로 소속팀 맨시티로 복귀해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 나선다. 리그 초반 토트넘, 브라이튼에 연이어 패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홀란의 ‘골 폭풍’에 기대를 걸고 있다.한편 11골을 실점한 몰도바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브람은 경기 후 “홀란이 나에게 ‘이건 네 잘못이 아니다. 골득실 때문에 우리는 계속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아브람은 “11골을 먹혔지만, 그는 아주 예의 바르게 다가왔다.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경기 내내 싸우고 싶어 했다”고 털어놨다.한편 몰도바 대표팀의 세르게이 클레셴코 감독은 충격적인 대패 직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 몰도바축구연맹(FMF)은 클레셴코 감독과 논의 끝에 그의 사퇴를 수용했고, 차기 감독 결정은 코치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클레셴코 감독은 팬들과 축구계에 전한 메시지에서 “약 4년 동안 많은 순간을 함께했다.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근접했고, 네이션스리그 승격도 이뤄냈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믿는다”며 “팬들과 선수단,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우리나라의 색깔을 위해 싸웠다. 앞으로 대표팀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여러모로 홀란을 중심으로 한 노르웨이전 대패가 감독 경질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과연 최전성기 바이킹 전사의 희생양이 몰도바에 이어 더 팀이 추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위 추격 중에 8연전 강행군이라니…한화에 야속한 비, 폰세-문동주 4일 휴식 등판해야 하나
프로야구 1위 싸움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1위 LG 트윈스를 추격하고 있는 2위 한화 이글스가 비로 인해 8연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과의 홈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낮부터 내린 비가 오후 5시에도 그치지 않았고,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이 일찌감치 취소 결정을 내렸다. 밤까지 계속 비 예보가 있어 어쩔 수 없는 취소였다. 한화는 이날 선발 예고한 코디 폰세를 13일 키움전에 그대로 내세운다. 우천 취소가 결정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를 하는 게 좋지만 하늘이 결정해주는 거다. 취소되면 8연전이 되는데 거기에 맞게끔 또 준비해야 한다”며 취소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양상문) 투수코치한테 물어보겠지만 특별한 거 아니고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인 15일 월요일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한화는 13~15일 대전 키움전, 16~18일 광주 KIA전, 19~20일 수원 KT전으로 이어지는 8연전 강행군을 치르게 됐다. 9월 들어 2연전씩 하고 하루이틀 쉬는 일정으로 투타 가리지 않고 선수단이 재충전하며 경기력을 회복한 한화로선 갑작스런 8연전이 썩 달갑지 않다.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비가 내리는 경기장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무엇보다 선발 로테이션이 애매해졌다. 이날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렀다면 선발투수 5명이 모두 5일 이상 쉬면서 여유 있게 등판하는 일정이었지만 8연전 따라 폰세, 문동주 그리고 오프너에 가깝게 나설 정우주까지 3명의 선발이 4일 휴식 등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폰세는 13일 키움전과 18일 KIA전, 문동주는 14일 키움전과 19일 KT전, 정우주는 15일 키움전과 20일 KT전을 던져야 한다. 4일 휴식을 피하기 위해선 18일 KIA전에 대체 선발을 써야 한다. 1위를 추격하며 1경기가 아까운 상황에서 정상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하는 게 한화로선 아쉬울 수 있다. 시즌 막바지이고, 순위 싸움의 끝에 다다른 만큼 폰세와 문동주가 4일 휴식을 강행하는 것도 무리수는 아니다. 폰세는 4일 휴식 등판이 3경기 있었는데 1승 평균자책점 3.71로 확실히 좋지 않았다. 첫 4일 휴식 등판이었던 4월20일 대전 NC전은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지만 5월22일 울산 NC전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평범한 투구를 했고, 6월8일 광주 KIA전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5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투구를 했다. 그 이후 김경문 감독은 관리 차원에서 폰세를 4일 휴식으로 쓰지 않았다. 문동주도 4일 휴식 등판이 4경기 있었는데 2승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시즌보다 높긴 한데 5월25일 대전 롯데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한 영향이다. 4월13일 대전 키움전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승리했고, 7월27일 대전 SSG전도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10일 대전 LG전도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하는 등 4일 휴식에도 대체로 잘 던졌다. 그래도 지금까지 9월에 여유 있는 일정을 보낸 한화는 필승조 박상원, 마무리 김서현 등 핵심 불펜들이 충분히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 지난 9~10일 사직 롯데전에서 타선 폭발로 크게 이기면서 불펜 필승조가 완전히 푹 쉬었다. 김경문 감독도 “9월 들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왔다. 특히 노시환 선수가 자신감을 많이 찾아서 좋다”며 “(필승조가 너무 안 나왔지만) 못 나오더라도 타자들이 잘 치는 게 좋다. 지금 (한)승혁이가 빠져있는데 (박)상원이까지 둘 다 빼기 그래서 엔트리에 놔뒀다. 지금 상원이도 일주일 이상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피로도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휴식 차원에서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필승조 한승혁도 17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8연전이 끝나고 3일 휴식이 또 있기 때문에 한화는 8연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다.
‘안타-안타-안타-안타-안타-안타-안타-안타’ 1군 무안타→2군에서 8연타석 안타 미쳤다...이병규 10연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최항이 퓨처스리그에서 8연타석 안타를 진기록을 세웠다. 최항은 12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4안타 맹타를 터뜨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노진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가 득점, 선취점에 기여했다. 1-3으로 뒤진 6회 최항은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노진혁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김동현이 때린 타구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최항은 1루에서 스타트를 끊었다가 귀루가 늦어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8회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노진혁이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최항은 전날(11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4회부터 4연타석 안타를 때렸다. 4회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8-10으로 추격하는 타점. 9-13으로 뒤진 6회 무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10-13을 만들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서 19-13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찬스를 연결했다. 8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해 이주찬의 투런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최항은 11~12일 8연타석 안타 진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연속 타석 안타 역대 1위는 이병규(현 LG 트윈스 2군 감독)가 2013년 기록한 10연타석 안타다. 최항은 13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이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최항은 올 시즌 1군에서는 단 5경기 출장했고,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이 0이다. 2군에서는 39경기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129타수 43안타) 1홈런 16타점 OPS .815를 기록하고 있다.
우천순연에 LG는 웃고 한화는 울고...잠실 NC-LG전 추후 편성, 한화는 13~20일 지옥의 8연전
12일 예정됐던 KBO리그 2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선두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의 희비가 교차했다.잠실야구장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전이 각각 취소됐다.이날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LG의 경기는 경기 시간 전부터 계속해서 내린 비와 이날 밤 예보된 많은 비를 고려해 우천 순연됐다. 경기 3시간 전 홈팀 선수단이 훈련할 때부터 조금씩 보슬비가 내렸다. 일단 훈련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어서 양팀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그러나 NC 훈련이 끝날 시간 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1시간을 앞두고 내야 흙 위에 방수포가 덮였다. LG 운영팀과 구장관리팀이 대거 그라운드에 나와 날씨 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봤다. 일단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방수포를 덮은 채로 경기 개시 시간을 기다렸다.경기 개시 30분을 앞두고 일반 방수포를 치우고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그라운드 정비 후 예정보다 10분 지연된 6시 40분에 경기를 개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고 비의 양도 점차 많아졌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7시 이후에도 서울 지역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었다. 경기를 개시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기 개시 시간인 6시 30분을 넘어가면서 경기 취소 권한이 오석환 경기운영위원에서 심판에게로 넘어갔고 심판위원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6시 37분경 경기 취소가 결정되자 양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와서 관중들에게 인사하면서 경기 취소를 알렸다. 관중석에서는 아쉬움의 탄식과 원망이 터져나왔다. 경기 개시를 기대했던 일부 관중들은 한참 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취소된 이날 경기는 따로 예비일이 없어 추후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NC는 다음날인 13일 홈구장 창원 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오후 5시 경기가 예정돼 있다. 경기 취소에 따라 미리 창원으로 이동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LG는 13일 잠실에서 그대로 KIA 타이거즈와 경기한다. 전날 경기에서 많은 불펜을 소모한 LG로서는 내심 반가운 우천취소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 키움-한화전도 5시 2분경 먼저 우천 순연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휴식일인 15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한화는 13일부터 20일까지 휴식일 없이 지옥의 8연전을 치르는 스케쥴을 소화하게 됐다. 시즌 막판 1위 LG를 3.5경기차로 추격하며 대역전을 노리던 한화로서는 악재다.
'5강 추격' NC 초대형 악재, 박민우 허리 부상 1군 제외..."마무리와 3번타자가 빠졌네요"
5위 추격에 갈 길 바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부상 악재가 생겼다. 박민우가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NC는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박민우에 대해 "허리가 안 좋다. 어제 해보겠다고 했는데, 회전이 안 되나보더라. 한 번 돌릴 때마다 통증이 계속 오니까, 본인도 오죽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할 때 얼마나 고민하고 이야기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마무리와 3번타자가 빠졌네"라고 한숨 쉬었다. 박민우는 지난 10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3-4로 뒤진 8회 선두타자 대타로 나와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려 5-4 역전승에 기여했다.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116경기에서 출장해 타율 3할2리 3홈런 6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4할3푼2로 리그 1위, 찬스에 강한 해결사였다. NC는 마무리 류진욱이 지난 10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진욱은 올 시즌 6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 마무리 이탈에 이어 중심타자까지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이 감독은 "엔트리에서 뺐는데, 지금 올린 선수는 없다. 열흘 안에 또 승부처가 올 수가 있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뺏다"고 말했다. 이어 "내야는 서호철이 들어와서 괜찮다. 외야 쪽에 박건우도 지금 옆구리가 좀 안 좋은 상태라 외야수가 한 명 더 필요하다. 고승완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NC는 이날 LG와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오후 5시 무렵 내리기 시작한 가랑비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하고 오후 6시40분 지연 시작을 준비했다. 그러나 오후 6시20분쯤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고, 이후 계속되는 비 예보로 인해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지난 10일 창원에서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치르고 서울로 이동한 NC 선수단은 새벽 3시에 도착했다. 이호준 감독은 "전날(11일) 키움전에서 선수들이 모두 몸이 무거워보였다. 올 시즌 가장 힘들어 보였다"고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NC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해 잔여 경기 일정에서 3주 연속 휴식일 없이 6경기씩 치르는 일정이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창원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NC는 13~14일 창원에서 두산 베어스와 2연전을 갖는다.
9회2사후 박찬호 동점타→김선빈 생애 첫 끝내기타..KIA 기적의 5-4 역전극, 5강 불씨 살렸다
KIA 타이거즈가 기적의 역전승을 따냈다.KAI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5-4로 잡았다. 패색이 짙은 9회말 2사후 기적같은 박찬호의 동점타가 터졌다. 이어 김선빈이 끝내기 안타를 날려 귀중한 1승을 챙겼다. 5위 삼성에 3경기차로 접근했다. KIA는 9회말 2사후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2사후 대타 최형우가 우전안타, 윤도현이 볼넷을 골랐고 박찬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동점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1,3루에서 등장한 김선빈이 이영하를 상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중전안타를 날렸다. 생애 첫 끝내기안타였다.KIA 10승투수 아담 올러와 10승에 도전하는 두산 잭로그의 맞대결이었다. 예상과 달리 투수전 양상은 아니었다. 두산이 1회초 안재석의 생애 첫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후 케이브가 도루에 성공했다. 양의지의 3루 땅볼때 KIA 3루수 박민이 포구에 실패하며 한 점을 거져 얻었다. 다음은 무명의 2군 거포 홍성호의 시간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올러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입단 10년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4회도 선두타자로 나서 올러의 투심을 통타해 120m짜리 우중월 아치를 그렸다. 기분좋은 첫 연타석포였다. KIA는 3회 추격했다. 박민과 윤도현이 연속안타를 쳐내 기회의 문을 열었다. 박찬호는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다. 김선빈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한 점을 뽑았다. 이어 김선빈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터트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한 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홍성호의 연타석포가 나와 다시 2점차로 벌어졌다. KIA는 2회 2사1,2루에 이어 6회 2사 3루에서 오선우의 안타성 타구가 중견수 조수행에게 걸려드는 등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7회말 선두타자 한준수가 두산 박치국을 상대로 우월솔로홈런을 터트려 한 점차로 추격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승부는 불펜경쟁에서 판가름 날 수 밖에 없었다. 두산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최원준이 6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 박치국이 솔로홈런과 아웃카운트 3개를 맞바꾸었다. 8회 김선빈 위즈덤을 처리했고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곧바로 마무리 김택연이 등장해 8회를 막았다. 그러나 9회 무너지면서 패전을 안았다. 잭로그는 5이닝 90구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로 승리요건을 채웠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10승에 실패했다. KIA 올러는 6이닝 96구 5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3자책)의 투구를 했다. 솔로홈런 3개가 아쉬웠지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9회를 막은 김기훈이 승리를 안았다.
한화의 선두 탈환 도전 꼬였다···12일 경기 취소로 8연전 편성 ‘다시 비 도움 받을 수 있을까’
선두 LG와 3.5경기 차까지 좁혀 막판 뒤집기를 꿈꾸던 2위 한화가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과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오후부터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그러면서 ‘지옥의 8연전’이 현실이 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휴식일인 15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다.그러면서 한화는 13~15일 키움과 홈 3연전에 이어 16~18일 KIA와 광주 원정 3연전, 뒤이어 20~21일 KT와 수원 원정 2연전까지 8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하게 됐다. 타선의 폭발로 롯데와 원정 2연전을 잡고 연승을 달린 한화 입장에서는 LG 추격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악재다.선발 마운드 운영에도 고민을 안을 수밖에 없고,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시즌 막판 투·타에 걸쳐 피로도가 더 높아질 수 있는 위기다. 8연전 중간에 또 한 번의 우천 취소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13일 경기에 선발 코디 폰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폰세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6연승 행진을 벌이며 다승과 평균자책(1.76), 탈삼진(228개)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키움도 하영민을 그대로 내보낸다. 키움의 하영민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7승12패, 평균자책 5.3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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