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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 패전 용납 못 해!' 다저스, 오타니 역전 스리런+베츠 백투백→13년 연속 PS 확정…커쇼 홈 고…
LA 다저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의 홈 고별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동반 결장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를 치러 6-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올해 최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돌튼 러싱(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좌완 로비 레이와 맞붙었다.이에 맞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맷 채프면(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케이스 슈미트(2루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스(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다저스 선발 투수 커쇼와 상대했다. 다저스는 1회초 선제 실점을 내줬다. 커쇼가 1회초 선두타자 라모스에게 비거리 138m짜리 대형 좌중월 홈런을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커쇼는 이어진 1사 1, 2루 위기에서 플로레스와 슈미트를 각각 삼진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커쇼는 두 차례 볼넷 허용으로 내준 2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연속 범타 유도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2회말 2사 뒤 로하스가 비거리 129m짜리 좌월 동점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커쇼는 3회초 1사 뒤 채프먼에게 2루타를 맞아 다시 위기에 빠졌다. 결국, 커쇼는 후속타자 플로레스에게 1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진 1사 1, 2루 위기에선 병살타 유도로 한숨을 돌렸다. 커쇼는 5회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데버스와 맞대결을 펼쳐 루킹 삼진을 이끌었다. 이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올라와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홈 고별전을 마친 커쇼는 다저스타디움의 뜨거운 기립박수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동료들과 한 명 한 명 포옹한 커쇼는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작별을 고했다. 다저스 동료들은 홈 고별전에서 패전 위기에 처한 커쇼를 그대로 놔두지 않았다. 다저스는 5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오타니가 비거리 118m짜리 좌월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리면서 커쇼의 패전 요건을 지웠다. 이어 후속타자 베츠도 백투백 홈런을 때려 5-2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말 2사 뒤 로하스와 파헤스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7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채프먼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다저스는 8회초 커비 예이츠, 9회초 태너 스콧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다저스는 6-3 승리와 함께 3연승으로 시즌 87승67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차가 4경기까지 벌어지면서 다저스의 지구 우승이 유력해졌다.
‘대혼돈!’ 맨유-첼시 ‘퇴장+퇴장’ 반칙 27번···치열한 접전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1 승’[…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비상’이 걸렸다. 전반 5분 음뵈모가 침투 하는 과정에서 산체스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고 판단해 산체스에게 레드카드(퇴장)를 꺼냈다.변수가 발생한 첼시가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꺼냈다. 전반 6분 이스테바오 대신 필립 요르겐센이 투입돼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이어 전반 7분 네투 대신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기용했다.맨유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첼시를 몰아붙여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15분 도르구가 헤더를 통해 박스 안으로 공을 올렸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몸을 날려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맨유가 1-0으로 앞서갔다.경기 초반 1명 퇴장과 실점을 허용한 첼시가 다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0분 파머를 빼고 안드레이 산투스를 투입했다.첼시가 경기 초반 많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맨유가 여유롭게 경기를 지배했다. 첼시가 어렵게 공 소유권을 가져와도 1명이 없는 상황이라 정상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주지 못했다.맨유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제임스가 박스 안에 떨어진 공을 걷어냈다. 그러나 확실히 처리하지 못했다. 세컨볼을 쇼가 다시 헤더로 골문 앞에 있던 카세미루에게 넘겨줬고 헤더로 밀어 넣었다. 맨유가 2-0으로 앞서갔다.맨유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카세미루가 산투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고 뒤에서 태클을 걸었다. 주심을 카세미루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전반전에 이미 경고를 한 장 받았던 카세미루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전반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맨유가 2-0으로 앞선 상태로 종료됐다.맨유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셰슈코를 빼고 마누엘 우가르테를 투입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며 공 소유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첼시가 후반 15분까지 점유율을 65%를 유지했지만, 슈팅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맨유도 같은 상황이다. 두 팀 모두 1명이 없는 상태라 전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첼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첼시의 코너킥을 제임스가 박스 안으로 높게 처리했다. 이걸 포파나가 헤더로 연결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쿠쿠렐라와 포파나 대신 말로 귀스토, 타이리크 조지를 그라운드에 올렸다. 맨유는 마즈라위를 빼고 마테우스 쿠냐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음뵈모, 매과이어 대신 메이슨 마운트와 레니 요로가 경기에 투입됐다.양 팀이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줬지만,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만회골을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맨유는 수비에 집중했다.결국 첼시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5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다. 공을 받은 제임스가 우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찰로바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맨유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페르난데스가 압박을 통해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이후 페널티아크까지 드리블로 돌파했다. 패스를 줄 선수가 주변에 없어서 직접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는 오른쪽 아래로 몸을 날려 막았다.맨유가 다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1분 페르난데스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투입해 지금 점수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맨유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5-1→7-2→10-2→12-2→15-2' SSG, 두산 마운드 폭격 '13점차 완승'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폭격했다.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5-2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도 잘 던졌고, 타자들은 두산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2회, 7회를 제외한 공격 이닝마다 점수를 뽑았다.이날 선발 화이트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 11일 삼성전에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4실점으로 애를 먹었지만, 이날 두산 상대로 부진을 털어냈다.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류효승(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고명준(1루수) 정준재(2루수) 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출장한 타자들 중 류효승을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쳤다.SSG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말 박성한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쳤고 안상현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은 SSG. 에레디아가 중견수 쪽 적시타를 쳐 1-0 리드를 잡았다.2회초 화이트가 1, 2루 위기에서 김민석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1 원점이 됐으나 SSG 공격은 3회부터 불붙었다.3회말 1사 1루에서 한유섬의 적시 2루타, 류효승의 볼넷 이후 1, 3루에서 최지훈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고명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정준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정준재가 2루 도루를 했고 두산 포수 김기연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3루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4회초 1점 내준 SSG. 4회말 2점을 뽑으면서 더 달아났다. 무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5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박성한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고 안상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6회에는 2사 이후 최지훈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나갔다. 이어 고명준이 좌전 안타,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은 SSG.조형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8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고명준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정준재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어 이율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9회초 두산의 마지막 공격은 조병현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가 끝났다.두산은 이날 선발 최민석이 3이닝 6실점(5자책점), 윤태호가 2이닝 4실점(3자책점), 김정우가 1이닝 2실점(비자책점), 김유성이 2이닝 3실점으로 SSG 공격에 혼쭐이 났다. 수비도 실책이 쏟아지면서 투수들을 돕지 못했다.
삼성, 14-4로 선두 LG 꺾고 4연승…이재현, 4안타 맹활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잡고 4연승에 성공했다.삼성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4-4 대승을 거뒀다.시즌 막판 4연승을 내달린 삼성(69승 2무 65패)은 3위 SSG 랜더스 추격을 이어갔다. 선두 LG(83승 3무 51패)는 이날 패배로 5연승이 저지됐다.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이날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을 달성했다.이날 삼성 타선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4점을 쓸어 담았다.리드오프 이재현은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운 르윈 디아즈는 이날도 2타점을 추가했다.LG의 새로운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는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KBO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그는 시즌 2패(5승)째를 당했다.이날 LG 마운드는 볼넷만 10개를 내주는 등 크게 흔들렸다.1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공격을 시작한 삼성은 후속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이어진 무사 1, 3루엔 디아즈가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삼성은 1점을 더 올렸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영웅도 안타를 때리며 삼성은 다시 1, 3루 베이스를 채웠고, 2사 이후 류지혁과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0까지 앞서나갔다.2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현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2사 이후 디아즈의 우전 장타가 터지며 삼성은 1점을 추가했다.3회초 2사 이후 강민호의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또다시 득점 찬스를 잡은 삼성은 이재현의 적시타로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LG도 반격을 시도했다.3회말 오지환과 박해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 신민재와 오스틴 딘이 적시타를 때리며 LG는 2점을 만회했다.4회말엔 2사 이후 오지환의 장타와 박동원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LG는 1점을 더 따라잡았다.이어진 6회말 2사 3루엔 오지환의 타구를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며 LG는 4-6까지 추격했다.하지만 삼성은 7회초 2사 1루에 이병헌의 내야안타와 대타 이성규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이재현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다시 8-4로 앞서나갔다.이어진 8회초 무사 1루엔 김영웅의 중월 투런 홈런, 이어 2사 2루엔 이성규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나오며 삼성은 12-4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은 9회말 LG 신인 박시원을 상대로 볼넷만 3개를 얻어내며 2점을 추가,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KIA, 9회 볼넷 4개 얻어내 NC에 5-4 끝내기 승리…4연패 탈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4 끝내기 역전승을 따냈다.연패에서 벗어난 KIA(62승 4무 69패)는 8위에 머물렀으나, 7위 NC와의 격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전날(19일) 롯데 자이언츠에 2-18로 무너졌던 7위 NC(62승 6무 67패)는 이날 경기마저 허무하게 내주고 연패에 빠졌다.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으나, 팀이 경기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은 면했다.9회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조상우가 승리투수(6승 6패 1세이브 26홀드)가 됐다.패트릭 위즈덤(시즌 33호)과 최형우(24호)는 홈런포를 날리며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NC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녹원은 3⅓이닝 4피안타(2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전사민(1⅔이닝),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이상 1이닝)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9회 볼넷 3개를 내준 임지민이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이날 NC의 1번 타자로 나선 권희동은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1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NC는 천재환의 희생 번트, 박건우의 적시타로 득점 공식을 실현했다.이어진 2회말 KIA는 무사 1루에 위즈덤의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NC는 3회초 1사 이후 권희동의 2루타로 동점 찬스를 잡았고, 후속 천재환의 적시타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이어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1, 3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맷 데이비슨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NC는 3-2 역전에 성공했다.실점을 내준 KIA는 4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NC는 귀중한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6회초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NC 선두타자 데이비슨은 상대 폭투에 2루까지 향했고, 후속 이우성의 땅볼에 3루 베이스를 밟았다.서호철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NC는 2사 2, 3루 역전 찬스를 잡았고, 김휘집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4-3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NC는 더 달아나지 못했고, KIA는 뒷문이 불안한 NC를 제대로 공략했다.9회말 선두타자 오선우는 임지민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고, 김호령, 김규성이 모두 볼넷을 얻어내며 KIA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박재현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4-4 동점을 맞춘 KIA는 박찬호가 바뀐 투수 하준영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승리를 거뒀다.
'5안타 5타점 대폭발' 송성문이 무너뜨린 롯데, 하루 만에 6위 추락...롯데 감보아 9실점 참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롯데의 발목을 제대로 붙잡고 넘어뜨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5강 진입을 위한 절체절명의 길목에서 대패를 당했다. 전날 18득점 대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하루 만에 6위가 됐다.키움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5-5로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47승 88패 4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65승 66패 6무로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키움은 박주홍(좌익수) 송성문(3루수) 임지열(지명타자) 김건희(포수) 주성원(우익수) 이주형(중견수) 여동욱(1루수) 어준서(유격수) 송지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신인 박정훈.롯데는 황성빈(중견수) 한태양(2루수) 윤동희(우익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김민성(1루수) 손호영(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팔꿈치 통증을 털고 선발 등판했다.키움이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1회 선두타자 박주홍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폭투가 나오며 무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무사 3루에서 송성문은 감보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5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25호 홈런, 올해 감보아를 상대로 2경기 14이닝 동안 한 점도 뽑지 못했던 키움 타선이었는데, 송성문의 홈런포로 감보아 상대 첫 득점에 성공했다.하지만 기쁨은 잠시 뿐, 올해 신인으로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박정훈이 흔들렸다. 박정훈은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변화구를 던지다 헤드샷을 허용했다. 패스트볼 헤드샷이 아니기에 퇴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한태양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수비가 한숨을 돌리게 했다. 윤동희에게 투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는데 2루수 송지후가 이를 걷어냈고 병살타로 연결됐다. 2사 3루가 됐다. 그러나 박정훈은 레이예스,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롯데는 침착하게 기다렸다.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키움은 박정훈을 빠르게 내리며 위기를 진화했다. 2-2로 1회말이 끝났다. 박정훈은 한 이닝 최다 4사구(6개) 2위에 이름을 올렸다.키움은 2회초 이주형의 좌전안타와 어준서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송지후의 병살타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롯데도 2회 선두타자 손성빈의 우전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황성빈의 유격수 병살타로 2사에 주자가 사라졌다. 이후 한태양의 우전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레이예스의 땅볼로 역전 기회를 놓쳤다. 갈 길 바쁜 롯데 입장에서는 경기가 꼬이는 흐름이었다. 결국 4회초부터 키움이 롯데를 완전히 주저 앉혔다. 4회 선두타자 주성원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주형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여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어준서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송지후가 상대 전진 수비를 뚫어내는 2타점 중전 적시타로 5-2를 만들었다. 이후 박주홍의 1루수 땅볼 때 롯데 1루수 김민성이 2루에 송구 실책을 범했다. 키움의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1점, 폭투로 계속된 1사 2,3루에서 임지열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김건희의 우전 적시타를 더해 9-2까지 격차를 벌렸다. 4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빅이닝. 5회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5회 선두타자 여동욱이 박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5회에 선발 전원 안타를 뽑아냈다. 어준서의 우선상 2루타와 송지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 박주홍의 3루수 땅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송성문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내면서 11-2까지 격차가 벌어졌다.6회에는 선두타자 이주형의 좌중간 2루타, 여동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어준서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송지후가 좌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임병욱의 2루수 땅볼로 1점, 송성문의 중전 적시타라 연달아 터졌다. 14-2의 격차를 만들었다. 키움은 선발 박정훈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박주성으로 급한불을 껐다. 박주성은 2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선기가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키움 타선은 21안타 15득점을 폭격했다. 송성문이 5타수 5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아울러 하위타선의 어준서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송지후가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송지후는 1회 결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주형이 5타수 2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롯데는 선발 알렉 감보아가 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전날 23안타(3홈런) 18득점을 뽑아낸 기세가 증발됐다. 1회 6개의 4사구를 얻고도 2점에 그친 게 패인이 됐다.롯데는 7회말 2점을 만회했고 9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그 뿐이었다.
전날 NC에 18-2로 이긴 롯데, 최하위 키움에 5-15 완패
'가을 야구' 진출에 갈 길이 바쁜 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일격을 당했다.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5-15로 크게 졌다.전날 NC 다이노스를 18-2로 크게 물리치며 승률 5할을 맞추고, kt wiz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선 롯데는 하루 만에 다시 6위로 밀려났다.이날 kt가 승리하면서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67승 4무 66패)와 6위 롯데(65승 6무 66패)의 승차는 1경기가 됐다.롯데는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 키움은 2006년생 신인 박정훈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 경기 시작 전에는 롯데 승리 가능성이 더 커 보였다.1회초와 1회말 2점씩 주고받으며 힘겨루기를 한 두 팀은 키움이 4회초 대거 7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키움은 4회 1사 1, 2루에서 어준서의 2루타로 3-2를 만들었고, 송지후의 중전 안타로 5-2로 달아났다.이어 송성문의 안타로 6-2가 됐고, 롯데는 감보아를 내리고 박진을 마운드에 올렸다.그러나 키움은 계속 임지열의 2타점 중전 안타와 김건희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져 9-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키움은 5회 여동욱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냈고, 6회에도 3점을 보태는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난타했다.키움 송성문은 1회 시즌 25호 2점 홈런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롯데 선발 감보아는 3⅓이닝을 피안타 9개로 8실점(자책점 7)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6회 구원 등판한 빈스 벨라스케즈도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3실점 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폰세 무너뜨린 KT 안현민 "팀 분위기 더 좋아질 것"
KT 위즈 거포 안현민이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안현민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3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 팀의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날 안현민은 올 시즌 KT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온 폰세에게 1회부터 홈런포로 혼쭐을 냈다.안현민은 1회말 선두 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앤드류 스티븐슨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폰세의 2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30m의 대형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21호포다.안현민의 홈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T는 선발 고영표의 호투를 더해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경기 후 안현민은 "연패를 끊고 순위 경쟁에서 버틸 수 있어 기쁘다. 상대 선발이 폰세였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안현민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흔들린 폰세는 5이닝 4실점으로 28경기 만에 시즌 첫패(17승)를 떠안았다.안현민은 "(시즌 첫 패를 안겼지만) 내년에 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큰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웃었다.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내 불찰로 인해 (피치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를 주고 들어갔다. 분명히 폰세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거라고 생각했고, 어떻게든 쳐야겠다는 마음으로 배트를 휘둘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모 설명했다.전반기 매서운 거포 본능을 뽐내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 안현민은 후반기 들어 부침을 보이면서 고전했다. 9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고, 이날 멀티히트 활약으로 기세를 이었다.안현민은 "이번 달은 스스로 타격감이 괜찮다고 느끼고 있다. 기록적인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르면서 타이밍이 잡혔고, 타격감도 올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올 시즌 첫 풀타임으로 뛰고 있는 안현민은 체력 저하와도 싸우고 있다.그는 "8월을 기준으로 지쳤다. 타석에 섰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 그래도 안 지친 척 하면서 경기해야 한다"고"고 말했다.연패를 끊은 KT는 이제 남은 경기에서 사활을 걸고 가을 야구 진출 도전을 이어간다.안현민은 "매 경기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 지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이제 7경기 남았는데, 앞으로 4경기만 다 잡으면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 19번째 매진' SSG, 구단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114만 5천명 돌파
SSG 랜더스가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19번째 매진(2만3천명)을 달성했다"며 "시즌 누적 관중 114만5502명으로 작년 기록(114만3773명)을 넘어선 구단 신기록"이라고 발표했다.평균 관중도 작년 1만6109명을 뛰어넘은 1만7356명을 기록했다.베테랑과 신예의 조화로 3위를 달리는 SSG는 팬 친화적인 야구장 환경 조성과 다양한 이벤트를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못할 때 정말 못한다" SF 감독 좌절, 이정후도 피할 수 없는 책임…PS 확률 16.6%→1.1% '폭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의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5일 사이에 16.6%에서 1.1%로 폭락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21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진 이정후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1-2로 패했다. 선발투수 로건 웹이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다저스 마운드에 막혀 단 1안타에 그쳤다.볼넷 10개로 주자 계속 나갔지만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침묵. 잔루만 9개를 남기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온 이정후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7회 볼넷을 얻어내면서 첫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나머지 3타석은 전부 아웃이었다. 이로써 76승77패(승률 .497)가 되며 5할이 무너진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이자 와일드카드 6위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9승74패 승률 .516)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상대 전적에서도 메츠에 2승4패로 뒤져 사실상 4경기 차이. 샌프란시스코의 가을야구는 사실상 끝난 분위기다. ‘MLB.com’은 ‘최근 12경기에서 8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플레이오프 희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메츠와 사실상 4경기 차이로 순위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시내티 레즈에 추월당했다. 불과 5일 전 웹이 다저스를 상대했을 때와 비교하면 가파른 추락이다.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추락하고 있던 메츠를 제치고 와일드카드 단독 3위가 될 기회가 있었지만 1회 4-1 리드를 날리며 7-13 참패를 당했다.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기회를 놓쳤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6.6%에서 11.1%까지 폭락했다’고 전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경기 후 “답답하다. 경기 내내 주자가 나갔고, 웹이 마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1~2점은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공을 많이 보고, 주자도 많이 나갔는데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멜빈 감독은 “우리는 지킬 앤 하이드처럼 잘할 때는 정말 잘하는데 못할 때는 정말 못한다. 안타깝게도 현실이 그렇다.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내일은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잔여 시즌은 이제 9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멜빈 감독의 ‘지킬 앤 하이드 같다’는 표현처럼 샌프란시스코는 오르내림의 폭이 너무 컸다.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이달 13일 다저스전까지 18경기에서 6연승, 5연승 포함 14승4패로 급상승세를 탔다. 이 기간 이정후도 타율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 1홈런 5타점 OPS .812로 활약하며 샌프란시스코의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그러나 14일 다저스전부터 4연패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주춤했다. 이 기간 이정후도 13타수 무안타로 갑자기 침묵했다. 지난 11일 애리나조전부터 선발 출장 기준으로 6경기 연속 무안타. 그 전까지 후반기 타율 3할대(.315) OPS .817로 뜨거운 상승 추세였던 이정후의 타격 그래프가 한순간에 확 꺾였다. 지난 10일 애리조나전 4회 유격수 내야 안타가 마지막 안타로 그 다음 6회 타석부터 최근 21타수 연속 무안타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4번 출루한 것이 전부, OPS .167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팀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최악의 부진이라 여러모로 더 아쉽다
"MLB 수준 아니다" 133km 느린 공에 '폭풍 삼진' 배지환, 방출 우려 커진다…강백호랑 '투톱'이었는…
이런 흐름이라면 배지환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동행이 올 시즌을 끝으로 종지부를 찍어도 이상하지 않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 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 귀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에 그쳤다.변칙적인 투구폼을 지닌 좌완 투수 브라이언 모란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1회는 5구 몸쪽 속구에 방망이가 헛돌았고, 3회에는 8구까지 갔으나 똑같은 코스에 헛스윙하면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구속이 시속 83마일(약 133.5km)에 그쳤으나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했다.모란이 내려가고 감을 잡기 시작했다. 5회에는 직선타가 되긴 했으나 중견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고, 7회에는 1루수 강습 내야 안타를 쳤다. 하지만 9회에는 알렉시스 디아스의 백도어 슬라이더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그나마 팀이 6-3으로 이긴 것은 다행이지만, 배지환 본인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한 경기 3삼진은 올해 메이저리그(MLB)와 트리플A를 통틀어 4번째다. 장타력이 강점이 아닌 배지환 입장에서 삼진이 많은 경기가 자주 나오는 것은 좋지 않은 신호다.한때 국내 야수 '최고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던 배지환이 이렇게나 주춤한다는 점에서 MLB의 벽을 실감할 수 있다. 배지환은 2018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강백호(현 KT 위즈)와 함께 '야수 투톱'으로 불린 선수다.연고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1차 지명으로 최채흥(현 LG 트윈스)을 지명하며 배지환은 2차 지명으로 넘어갔다. 1라운드에 무조건 이름이 불릴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런데 드래프트 직전에 돌연 미국행을 선언했다.과정은 험난했다. 애틀랜타와 계약금 30만 달러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그간 여러 유망주들과 불법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고, 배지환 역시 '뒷돈' 30만 달러가 추가로 포함된 것이 밝혀져 계약이 취소됐다.다행히 피츠버그가 배지환의 잠재력을 높게 사며 125만 달러라는 작지 않은 계약금을 받고 사인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계약 직후 데이트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그나마 약식기소 처분으로 끝났으나 유죄는 유죄. 프로 데뷔도 전에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그나마 마이너 무대에서 좋은 활약으로 유망주 타이틀은 어디 가지 않음을 드러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10경기에서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OPS 0.830으로 활약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하지만 이후는 실망의 연속이다. 2023시즌 111경기나 출전했으나 OPS 0.608로 부진했다. 2024시즌 이후로는 2시즌 도합 42경기에서 0.426이라는 '낙제점' 수준의 OPS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050(20타수 1안타)에 그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심지어 강점이던 주루에서도 실수가 나오며 MLB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트리플A에서는 맹타를 휘둘러도 MLB에서는 통하지 않는, 전형적인 'AAAA리거'의 길을 걷고 있다.현지 피츠버그 팬들조차 SNS 등을 통해 "그냥 당장 배지환을 양도지명(DFA) 조처해라", "빠른 것 말고는 무엇 하나 빅리그 수준이 아니다" 등 악평 일색이다. 이미 기대치가 심각하게 떨어졌다.더 큰 문제는 내년이다. 배지환은 올해로 '마이너 리그 옵션(구단이 선수를 제약 없이 마이너 리그로 강등할 수 있는 권리)'을 전부 소진했다. 내년부터 마이너 리그에서 뛰려면 웨이버 공시나 DFA 절차를 무조건 밟아야 한다.배지환을 기용할 가치가 있다면 이러한 절차 없이 MLB 로스터에 포함하면 된다. 하지만 작금의 경기력이라면 상황은 다르다. 40인 로스터에서 배제돼 빅리그로의 길이 더 멀어질 공산이 크다. 방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배지환의 MLB 경력이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야마모토 기록, 이제 반납하세요… MLB 신기록 시간문제, 이 선수 아니면 누가 깨나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투수 3억 달러 계약은 게릿 콜(35·뉴욕 양키스)의 전리품이었다. 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였던 콜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투수도 3억 달러 시대가 온 것이다.투수 3억 달러 계약이 힘든 것은 계약 기간과 연관이 있다. 투수들도 이전에 연 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특급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투수는 야수에 비해 부상 위험이 크다. 특히 팔꿈치나 어깨 쪽에 부상이 생기면 1년 이상을 쉬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야수처럼 장기 계약을 주길 꺼린다. 7년 정도가 이전의 마지노선이었다. 하지만 콜이 9년 계약을 하며 단번에 3억 달러의 벽을 무너뜨린 것이다.하지만 이 기록도 곧 깨졌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27)에게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 제안을 하며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콜보다 긴 계약 기간이라 연 평균 금액은 당연히 적고 중간중간 옵트아웃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12년이라는 초장기 계약에 모두가 놀랐다.콜보다 총액 100만 달러가 많다는 것은 노리는 것이 다분했다. 바로 투수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상징성이다. 이제 관심은 야마모토의 계약을 깨뜨리는 선수가 있을지다.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이 매년 인플레이션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야마모토의 기록을 깨뜨리려면 초장기 계약을 해야 하는 만큼 후보자가 많지는 않다.그런데 올 시즌을 통해 기록 경신의 가능성을 풀풀 풍기는 선수가 등장했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사실상 확정한 좌완 타릭 스쿠발(29·디트로이트)이 그 주인공이다. 2년 연속 리그를 평정한 투구에, 이제 디트로이트가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2020년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쿠발은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2024년 대박을 치며 리그 최고 대열에 올라섰다. 지난해 31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8승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즉 투수 트리플크라운의 대업을 썼다.그런 스쿠발의 맹활약은 올해도 이어졌다. 이제는 완전히 경지에 오른 느낌을 준다. 시즌 30경기에서 189⅓이닝을 던지며 13승5패 평균자책점 2.23의 대활약이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워 보였는데, 곧바로 그 한계를 넘어서며 사실상 사이영상 수상을 확정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시속 100마일(161㎞)을 던질 수 있는 강력한 구위에 커맨드와 제구까지 완벽하고, 경기 운영까지 물이 올랐다. 올해 스쿠발은 9이닝당 11.1개의 삼진을 잡아낸 반면, 9이닝당 단 1.4개의 볼넷만 줬다.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0.882로 역시 리그 1위다. 현존하는 리그 최고의 좌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2년 연속 이런 임팩트를 남긴 현역 좌완 투수는 연상하기가 쉽지는 않다. 리그에 몇 안 된다.이제 관심은 스쿠발이 앞으로 받을 대우다. 스쿠발은 내년이 연봉 조정 3년 차, 즉 마지막이다. 2년 차인 올해 1015만 달러를 받았고, 내년에는 2000만 달러도 가능하다. 그리고 2026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이제는 디트로이트도 판단을 할 때다. 만약 잡을 자신이 없다면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고 유망주라도 챙기는 게 이득이다.물론 야마모토는 20대 중반에 계약을 해 12년 장기 계약을 할 수 있었고, 스쿠발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서른이다. 이 때문에 기간은 야마모토보다 짧을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올해 활약을 고려하면 연 평균 금액은 확 뛸 수 있고, 최근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이은 대박 계약으로 전체적인 몸값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당분간은 스쿠발 정도만 도전자로 보이고, 그 다음 바턴은 폴 스킨스(피츠버그)가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다.
"왜 맨유만 나가면 다 잘해?"...'UCL 이주의 선수' 래시포드가 촉발한 탈 맨유 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면 잘 된다'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를 떠나 잘 나가는 스타들을 조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게 불을 지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기회를 못 받고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간 것에 이어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불을 뿜었다. 0-0 상황이던 후반 13분 줄스 쿤데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데뷔골이었다. 후반 21분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넣어 차이를 벌렸다. 래시포드 멀티골 속 바르셀로나는 2-1로 이겼다.래시포드는 UEFA 선정 POTM(Player Of The Match)에 이어 UCL 이주의 선수에도 뽑혔고 UCL 이주의 팀에도 포함됐다. 맨유에서 보이지 않던 장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방출해 화제를 끌었다.래시포드와 함께 스콧 맥토미니, 알바로 카레라스, 안토니, 안토니 엘랑가 등이 언급됐다. 맥토미니는 맨유를 떠난 후 지난 시즌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세리에A 최우수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카레라스는 맨유에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유망주였지만 벤피카에서 꽃을 피운 뒤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레알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인 후 레알 베티스 임대를 갔는데 대박을 터트렸다. 결국 올여름 베티스로 완전 이적했다. 미키타리안도 인터밀란에서 제대로 만개하면서 현재까지 주전으로 뛰고 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헬 디 마리아 사례도 있다. 호날두는 맨유에 돌아온 뒤 노쇠화 기미를 보이다 알 나스르로 갔는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최고 스트라이커이며 여전히 포르투갈 최전방을 책임지는 중이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1시즌만 보내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 뒤 구단 전설이 됐다.이처럼 맨유 팬들에게 씁쓸한 일이 반복되는 중이다.
'손흥민 vs 메시' NEW 라이벌 탄생! HERE WE GO 쐐기' 메시, 마이애미와 동행 연장→MLS서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커리어의 황혼기를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장기 계약 연장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유럽과 남미를 거쳐 세계 축구사를 새로 쓴 메시가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커리어 마무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재계약은 메시 개인뿐 아니라 구단, 그리고 MLS 전체의 판도를 뒤흔드는 결정으로 평가된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새로운 계약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협상은 매우 진전된 상태이며, MLS 승인 절차만 남았다"라며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율 중인 몇 가지 세부 사항이 마무리되면 합의가 곧 공식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는 마이애미 지역지 '마이애미 헤럴드'가 19일 “메시는 내년에도 분홍색 10번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자신의 화려한 커리어를 마이애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은 그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전한 지 하루 만이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19일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는 다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협상은 최종 단계에 있으며, 곧 MLS 사무국에 승인 요청이 제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과거 메시가 다른 리그 구단들과 연결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메시와 마이애미 모두 상호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라고 덧붙였다.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도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ESPN'은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구단과 MLS 모두에 엄청난 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전하며 그의 인터뷰를 전했다.마스체라노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메시의 재계약은 단순히 인터 마이애미뿐 아니라 MLS 전체에도 대단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그가 남는다면 미국 축구 전체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사실상 구단과 메시의 재계약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한 것과 다름 없는 대답으로 평가받는다.구단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 역시 과거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메시가 이곳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며 "그는 단순한 선수가 아니라 구단의 정체성이자 도시 문화까지 바꾼 인물이다. 메시가 편안히 은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메시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인터 마이애미와 2년 6개월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합류 직후 팀은 리그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4시즌에는 MLS 정규리그 최고 성적 팀에게 주어지는 서포터스 실드까지 석권했다.2025시즌 들어서도 메시는 여전히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리그스컵, 북중미 챔피언스컵, 클럽월드컵 등 모든 대회를 합쳐 36경기에서 28골과 14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그는 마이애미의 최다 득점자이다.메시의 합류 이후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력뿐 아니라 구단 가치와 흥행 효과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의 연간 수익은 메시가 오기 전인 2022년 6000만 달러(약 839억원) 수준에서 2024년에는 약 3억 달러(약 4197억원)까지 치솟았다. 경기장은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글로벌 중계권 수익과 스폰서십 규모 또한 크게 늘어났다.따라서 이번 재계약 논의는 단순한 거취 문제가 아니라 MLS 전체에 미칠 파급력 때문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여기에 더해, 이번 여름 MLS에 입성한 손흥민과의 라이벌 구도까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미국 '포브스' 역시 메시의 재계약은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올여름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메시의 강력한 경쟁자다. 메시와 성격도,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지만, 이는 오히려 리그 흥행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라고 평가했다.손흥민은 MLS 데뷔 두 달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해 매체는 "호날두와 메시의 라이벌 구도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MLS에는 메시와 손흥민이라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등장했다"라고 전했다.메시와 손흥민, 글로벌 슈퍼스타 두 명이 MLS 동부와 서부를 양분하는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MLS는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남미, 북미 시장을 동시에 끌어들이며 글로벌 리그로 발돋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한편, 메시의 재계약이 확정된다면 최소 2027년까지 그의 미국 생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2026 북중미 월드컵과도 연결된다.'ESPN'은 "메시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분석했다.
소신 발언! "쏘니는 확고한 레전드!"...가레스 베일, "손흥민, 토트넘서 트로피 들기 전에도 그랬지만, …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 FC, 로스앤젤레스 FC 후배 손흥민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지난 14일 넥슨이 주최하고 슛포러브(Shoot for Love)가 주관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메인 매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해당 매치업은 성사 전후 국내외의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름값만으로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합류 소식이 전해진 까닭이다. 특히 지난해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가세는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이 가운데 베일은 유독 국내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과거 토트넘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던 당시를 회상했다.실제로 이날 경기장 곳곳엔 베일의 토트넘 시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경기 후 믹스드존 인터뷰에 응한 베일은 "입국하는 순간부터 많은 한국 팬께서 환영을 해주셨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분들이 보고 계시는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국내 취재진이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을 언급하자, 미소를 띠며 "나도 손흥민처럼 그곳에서 뛰었다. 매우 좋은 팀이고 손흥민이 미국에서 잘 적응해 기쁘다. 초반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서 그랬던 것처럼 LA FC서도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이후 베일은 여타 레전드들과 달리 곧바로 출국하지 않았고 국내서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일은 쿠팡플레이가 준비한 '쿠플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손흥민에 관해 묻는 말에 "그가 이룬 업적이 모든 걸 대신 말해준다. 수많은 골을 넣었고, 팀에 헌신하며 매 시즌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답했다.이어 "트로피를 들기 전부터 이미 레전드였지만, 주장으로서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으니, 토트넘의 레전드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팬뿐 아니라 내가 아는 모든 팬이 손흥민을 좋아한다. 그런 훌륭한 선수가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뛰었다는 건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베일과 쿠팡플레이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쿠팡플레이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대형 글로벌 축구 서바이벌 예능 '넥스트 레전드(Next Legend)'의 제작을 확정했다. '넥스트 레전드'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 꿈의 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입단을 목표로 도전하는 리얼 서바이벌 성장기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소년 선수들은 훈련과 평가를 거치며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실력뿐 아니라 멘탈, 팀워크까지 시험대에 오르는 이 서바이벌은 단 하나의 기회를 놓고 벌어지는 진짜 '입단 전쟁'이다. 국가대표 레전드 이영표와 월드클래스 스타 베일이 직접 참여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멘토로 활약한다. 이영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풀백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베일은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의 기준을 제시한다. 도전, 경쟁, 성장 그리고 탈락의 순간까지. 단 하나의 기회를 향한 리얼 서바이벌, 쿠팡플레이 예능 '넥스트 레전드'는 2026년 상반기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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