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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맞대결’ 두 번은 없었다…이정후 2타점 3루타, 김혜성은 결장
뉴스관리자
2025-06-16 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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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시즌 5호 3루타를 쳤다.
이정후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 3회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팀 선발 더스틴 메이의 싱커를 공략한 방망이에 공은 우측으로 뻗어 나갔고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정후는 3루까지 달렸다. 경기는 3-2로 역전됐다.
그러나 이정후의 안타는 한 번에 그쳤다. 6회에는 외야 뜬공, 8회에는 직선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LA다저스 앤디 파헤스의 쓰리런 홈런으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4-5로 역전패했다. 시즌 41승 31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서부지구 1위 다저스(43승 29패)와 2경기 차다.
LA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이번 3연전에서 ‘절친 맞대결’은 지난 15일 경기 한 번에 만족해야 했다. 김혜성은 15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다음 달 12일부터 다시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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