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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 상승세→최근 30경기 27승 3패…15연승 후 또 7연승! 보스턴 상승세 무섭다→AL '태풍의 눈' 급…
무섭다. 흔히 말하는 '미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15연승 후 다시 7연승을 내달렸다. 아메리칸리그(AL)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보스턴은 올시즌 중반까지 AL 동부지구 하위권에 머물렀다. 여름을 맞이하면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7월 4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긴 걸 시작으로 15연승을 신고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9연승을 찍었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6연승을 보탰다.7월 23일(이하 한국 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5로 지면서 연승 행진을 15에서 중단했다. 이후 5경기에서 3승 2패 성적을 남겼다. 7월말부터 다시 후끈 달아올랐다. 7월 30일 애슬레틱스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고, 다음날 애슬레틱스를 다시 5-4로 꺾었다.8월 들어 무패를 계속 달리고 있다. 1일부터 3일까지 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최강 전력의 다저스를 원정에서 연파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이어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14-2 대승을 올렸고, 6일 화이트삭스를 상대해 4-0 승리를 챙겼다. 또 7연승을 마크했다.말도 안 되는 성적을 적어냈다. 최근 30경기에서 27승 3패를 마크했다. 이 기간 동안 승률 9할을 찍었다. AL 동부지구 하위권에서 수직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고공비행 중이다. 투타 균형을 잘 맞추면서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시즌 성적 62승 51패 승률 0.549를 기록 중이다. AL 동부지구 2위 뉴욕 양키스(64승 51패 승률 0.557)와 격차를 단 1경기로 줄였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68승 46패 승률 0.596)와 거리도 5.5경기로 좁혔다.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앞서나가며 가을잔치 진출권에 들었다. 양키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행 마지노선인 3위에 나란히 선 텍사스 레인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상 57승 58패 승률 0.496)에 6경기나 앞섰다. 현재 '미친 페이스'를 유지하면, 가을잔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월드컵 매각 논란' 인판티노 FIFA 회장 결국 사과…내년에 16년 장기 집권 도전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지분 매각 추진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잔니 인판티노(56) FIFA 회장이 결국 공개 사과했다. ESPN에 따르면 FIFA는 6일(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경영진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월드컵 사업 지분 매각 추진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절차가 더 적절하게 진행됐어야 했다.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에 대해 사과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논란의 중심은 FIFA가 추진했던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안이었다. FIFA는 월드컵 사업 수익 일부를 별도 상업법인으로 분리한 뒤 약 20%의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매각해 42억 달러(약 52조 9770억 원)를 유치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8조 4620억 원)로 평가됐으며, 미국 투자회사 '스라이브 이터널'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었다.이 계획이 공개되자 각국 축구협회와 유럽 축구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월드컵을 사실상 투자 상품으로 만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결국 지난 2일 해당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FIFA는 이번 성명을 통해 "FFE 계획은 이제 완전히 철회됐으며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고 공식 확인했다.외부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유럽프로리그협회는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세리에A 등이 공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해 "이번 사태는 FIFA 운영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며 거버넌스 개혁을 촉구했다.루이스 피구 역시 "인판티노는 FIFA 회장의 권위를 훼손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UEFA는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도 "FIFA 지도부가 더 이상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FIFA 내부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아르센 벵거 글로벌축구발전총괄은 FFE 계획과 거리를 뒀다. 인판티노 회장의 수석고문이던 카를로스 코르데이루는 사임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 케빈 라무르 역시 직원들에게 "지도부의 불투명한 의사결정에 속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처음 FIFA 회장으로 선출된 인판티노 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FIFA 회장 선거에서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내년에 인판티노가 당선된다면 2031년까지 회장직을 4년 더 수행한다. 하지만 세계 축구계에서 인판티노가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이의리·김시훈 방문한 그 곳' KIA, 日 트레이닝 센터 '넥스트베이스'와 업무 제휴 협약 체결
KIA 타이거즈는 6일 "일본 치바현의 전문 트레이닝 시설인 넥스트베이스 애슬리츠 랩(NETXBASE ATHLETES LAB)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넥스트 베이스는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에 위치한 트레이닝 기관으로, 신지 츠토무 박사의 연구 성과인 바이오메카닉 분석에 기반한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동양인의 체형과 투구 메커니즘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KIA는 지난 6월 이의리, 김시훈, 홍민규, 강효종 등 투수 4명을 단기 연수로 파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내부 평가를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넥스트베이스 관계자는 5~6일 이틀에 걸쳐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투수 4명을 직접 만나 피드백을 제공하기도 했다.KIA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파견을 통한 선수단 육성 ▲퓨처스 선수 대상 프로젝트 운영 및 피칭랩 구축 ▲코칭스태프 파견을 통한 지도 역량 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방안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심재학 KIA 단장은 "지난 6월 단기 연수에 대한 현장 만족도가 높았고, 최신 바이오메카닉 분석 기법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단순 선수단 파견에 그치지 않고, 넥스트베이스의 선진 기술을 광주와 함평에도 적극 도입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특별 사면' 고우석에게 이물질 따위는 필요 없었다… "새 글러브 꼈다" 누명 완전히 벗었다
미네소타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세인트폴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에 재도전을 하고 있는 고우석(28·미네소타)은 5일(한국시간) 루이빌(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과 경기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이 경기는 고우석이 세인트폴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기록을 남긴 경기였다. 1이닝 동안 볼넷 1개를 주기는 했으나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하고 시즌 트리플A 평균자책점을 2.51로 깎았다. 오랜 실전 공백이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경기를 마쳐 코칭스태프에 좋은 인상을 심었다.그런데 사실 고우석의 세인트폴 데뷔전은 열흘 전 이뤄질 수도 있었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인 7월 25일 콜럼버스(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등판하려고 마운드에 올랐으나 심판진의 정기적인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누명'을 쓰고 퇴장 조치됐다. 1구도 던지지 않았으니 당연히 공식 기록이 남지 않았다.고우석은 규정에 따라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 절차에 들어갔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결국 고우석의 징계를 기존 10경기에서 8경기로 감경했다. 2021년 6월 이물질 검사 관련 규정이 도입된 뒤 항소가 받아들여진 첫 번째 사례였다.고작 2경기 감경이었지만 고우석이 '사면'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감경 처분이 내려진 당시 이미 고우석은 출전 정지 기간 중 8경기를 소화한 상황이었다. 정밀한 글러브 검사를 통해 고우석의 죄가 없거나 혹은 해명이 받아들여졌고, 그 즉시 고우석을 징계에서 풀어준 것이다. 고우석의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된 것이 아쉬운 대목이나 어쨌든 '부정 투수' 꼬리표는 떨쳐냈다.미네소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팀의 주요 소식을 다루는 '트윈스 데일리'는 이날 경기 후 "이물질 사용에 따른 출장 정지 처분에서 복귀한 고우석은 드디어 세인츠(세인트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는 볼넷 1개를 내주었으나 병살타로 주자를 지워냈다"면서 "그는 완전히 새로운 글러브도 착용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투수가 등판할 때는 항상 글러브 검사를 한다. 고우석은 이 규정 관리가 철저한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4경기를 던졌다. 당시 포심패스트볼의 평균 분당 회전 수(RPM)는 2233회, 슬라이더는 2345회 수준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 고우석의 글러브는 적발시 글러브와 완벽하게 같았다. 고우석은 해당 글러브를 3월 WBC 당시부터 사용했다고 밝혔다.고우석이 당시부터 글러브에 뭔가 장난을 쳤다면, 이날 새로운 글러브를 끼고 나와 슬라이더 RPM 2492회를 기록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물질은 보통 공을 끈적이게 해 손과 더 밀착하게 해주고, 챌 때 회전 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의 회전 수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100회 정도까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고우석도 그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이물질을 썼다면 차이가 확 나타나게 되어 있다. 최고 구속도 95마일로 이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올해 디트로이트 마이너리그 조직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정작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한 고우석은 현금 트레이드를 제안한 미네소타의 유니폼을 입고 2년 반 동안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갔다. 메이저리그 4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이너리그로 내려왔지만 그래도 아직 40인 로스터에 있다. 2년 반 동안 40인 로스터 벽을 번번이 넘지 못한 고우석으로서는 그래도 지금이 메이저리그와 가장 가까운 시기다.물론 미네소타도 최근 트레이드로 불펜 투수들을 보강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미네소타 불펜 전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고, 불펜 투수들을 계속 돌려 쓰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도 고우석이 이물질과 관련된 누명을 벗은 만큼 아무런 부담 없이 콜업할 수 있다. 이제 실력으로 대기표 번호를 앞쪽으로 옮기면 모든 게 끝난다.
사이영상 스쿠벌도 못 막은 ‘다저스의 추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 좌완투수로 꼽히는 태릭 스쿠벌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뷔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도 시즌 최다인 5연패에 빠졌다.다저스는 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스쿠벌의 다저스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 우려로 타자로만 뛰고 있고,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블레이크 스넬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다저스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둔 지난 2일, 지난 2년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독식한 스쿠벌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쉽지 않네 태릭 스쿠벌이 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유니폼을 생애 첫 리글리 필드 마운드에 선 스쿠벌은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9.3마일(159.8㎞), 싱커 최고 구속 99.1마일(159.5㎞) 등 폭발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3회 댄스비 스완슨에게 동점 좌월 솔로포를 맞았고, 6회 2사 1, 3루에서 니코 호너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1-2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알렉 베시아에게 넘긴 스쿠벌은 다저스 데뷔전을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1-5로 패하면서 스쿠벌은 시즌 6패(7승)째를 떠안았다. 다저스는 스쿠벌을 내세우고도 패하면서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늪에 빠졌다.한편 빅리그 진출 후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방출 위기는 넘겼지만, 출전 기회를 많이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2000만달러(약 286억원)에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지난 1월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뒤 5월 중순에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타율 0.068(73타수 5안타)에 그쳤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김하성을 빅리그로 콜업하는 대신 유격수 훌리오 마테오를 방출대기 명단에 올렸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애틀랜타는 신인 짐 자비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마테오를 방출대기한 것”이라면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자리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김하성은 벤치를 지켰다.
“힐리어드도 미국(ML) 경험 있는 선수니까…감사합니다” 김도영 화답, KBO에서 ML에 가장 가까운 타자[…
“힐리어드도 미국(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니까…”KT 위즈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332경기에 출전, 타율 0.218 출루율 0.298 장타율 0.437 44홈런 107타점 133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베테랑이다. 잠깐 걸쳐 있다 온 게 아닌, 제대로 뛰었던 선수 중 한 명이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비록 한 시즌에 100경기 넘게 뛰지는 못했지만, 2020년과 2021년엔 7~80경기씩 뛰었다. 이 정도면 핵심 백업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선 전문 외야수로 뛰었다. 그런 선수가 올해 KT 위즈에 와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친다.시즌 초반엔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중반을 넘어가면서 점점 생산력을 높였고, 현재 타격 거의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있다. 그리고 그런 힐리어드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 폭염으로 취소되자 김도영을 극찬했다.힐리어드는 “김도영은 충분히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물론 립 서비스가 섞였지만, 힐리어드는 “우리가 KIA를 이기려면 김도영을 막아야 한다”라고 했다. 김도영을 경계한다는 얘기다.또한, 힐리어드는 김도영이 공수주에서 뛰어나다고 했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은 큰 틀에서 비슷한 스타일이다. 힐리어드 역시 수비와 주루도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힐리어드는 자신은 원래 거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5일 광주 KT전이 폭염으로 취소되자 김도영을 만났다. 그는 웃더니 “뭐 모든 선수에게 그런 질문을 해도 잘할 것 같다고 대답을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힐리어드도 미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니까, 그런 선수가 그런 말씀을 해 주셔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단, 힐리어드에 대한 별 다른 느낌은 없는 듯했다. 김도영은 “사실 내가 뭐 외국인타자에게 뭐라고 할 말은 없고, 그냥 그런 말을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래도 아무나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샘 힐리어드가 7월 31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멋진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팀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샘 힐리어드./KT 위즈 제공김도영은 지금부터 풀타임을 계속 소화하고, 9월 아시안게임에서 병역특례를 받을 경우 2029시즌을 마치고 풀타임 7시즌을 채운다. 한미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할 수 있다.
이정후 치명적 '꽈당 수비' 유명세… "바람의 손자, 할아버지가 안 도와줬어" 현지 반응 폭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며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선수로 입지를 다진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큰 아쉬움을 남겼다.이정후는 이날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안타 하나를 기록했지만, 더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마지막 수비 장면이었다. 올해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해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토니 바이텔로 감독으로부터 "골드글러브를 받아야 한다"는 호평까지 들었던 이미지를 자칫 한 번에 날릴 수도 있는 아쉬운 수비였다.4-4로 맞선 9회 텍사스는 선두 제이크 버거가 2루타를 치고 나가 끝내기 주자가 됐다. 이어 와이어트 랭포드가 우익수 뜬공을 쳤다. 이정후가 이를 침착하게 잡았고, 이정후의 강견을 아는 2루 주자는 움직일 수 없었다. 이정후의 어깨가 추가 진루를 저지하는 요소가 됐다. 여기까지는 좋았다.샌프란시스코 마운드에 서 있었던 딜런 스미스는 코디 시거를 고의4구로 거르고 1루를 채웠다. 이어 브랜든 니모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2사 1,2루에서 에제키엘 듀란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타구 속도는 95마일로 하드히트의 기준을 갓 넘겼지만 비거리는 340피트로 담장 앞까지 날아갔다. 하지만 이정후가 이 공을 잘 쫓고 있었다. 잡고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마지막 순간 낙구 지점을 잘 잡지 못했다. 공이 생각보다 자신의 왼편으로 움직였다. 결국 스텝이 꼬이며 이를 잡지 못했다. 2사 후라 주자들은 자동 스타트였고, 끝내기 2루타가 됐다.이정후는 공을 놓친 뒤 한동안 주저앉아 허탈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잡기 쉽지는 않은 타구였지만, 이정후 정도라면 잡아줬어야 할 타구였다. 투수 스미스는 이정후가 잡을 줄 알고 상황을 지켜보다 공을 놓치자 크게 소리를 치며 한숨을 내쉬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경기 후 조명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다. "타자가 잘 쳤다"고 이정후를 두둔했지만 현지의 반응은 달랐다.끝내기 상황은 대부분의 날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다. 매일 있는 이벤트는 아니기 때문이다. 텍사스나 샌프란시스코나 팬덤이 상당한 구단이고, SNS상에는 이정후의 마지막 넘어지는 장면이 넘쳐 났다.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반응은 자포자기였다. '토킨 베이스볼'이 게시한 해당 영상에 댓글에서는 "게임에서 지는 정말 끔찍한 방법", "그가 KBO리그에서 골드글러브(한국은 공·수를 종합한 골든글러브)를 받은 이유가 뭔가", "지붕이 닫혀 있어서(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이날 지붕을 닫고 경기 진행) 그곳 바람에 대해 할아버지가 그를 안 도와줬던 것 같다", "공이 반대쪽에 있는데 오른쪽으로 돌아섰다. 완전히 방향을 잃었다"고 이정후의 마지막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야구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칼럼니스트이자 저스틴 벌랜더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벤 벌랜더는 "이정후가 우익수에서 판단을 잘못했다"며 사실상 실책이라고 단언했다. 벌랜더의 게시글에는 "이걸 어떻게 놓칠 수 있나"부터 시작, "자이언츠가 자이언츠를 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를 보는 것 같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등장했다.이정후는 지난 2년은 중견수를 봤으나 수비 문제가 불거지자 올해는 수비 부담이 한결 덜한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우익수나 좌익수는 중견수에 비해 수비 범위 부담은 적지만 타구들이 휘어지는 경우가 많아 낙구 지점 포착이 더 중요하다. 이정후는 우익수 경험도 충분한 선수로 이 정도 타구는 충분히 잡고도 남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했고, 더 불행하게도 만회할 기회가 없는 끝내기 상황이었다.이정후는 올해 득점 생산력이 크게 발전했고, 이제는 자타 공인 샌프란시스코 외야의 핵심이자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305, 8홈런, 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2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내셔널리그 5위다. 다만 수비에서는 올해 OAA -4를 기록하며 우익수에서도 리그 평균 이하의 수비 지표를 기록 중이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지만, 수비에는 기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정후가 이날 느꼈을 법한 소중한 진리다.
[오피셜] '충격' 위기의 한국 축구 이용했나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루머" 르나르 감독, 전격 코트디부아…
한국행 루머가 있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로 향했다.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르나르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에메르스 파예 감독이 떠난 뒤 사령탑이 공석이던 코트디부아르는 르나르 감독을 다시 한번 선택했다.야신 이드리스 디알로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회장은 성명을 통해 "2015년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아프리카 챔피언에 올랐던 르나르 감독이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그의 임무는 다가오는 국제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대표팀을 이끄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축구 경험과 아프리카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코트디부아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그는 성인 국가대표팀의 뛰어난 성과 흐름을 이어갈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발표로 르나르 감독의 한국행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실히 밝혀졌다. 최근 르나르 감독은 홍명보 감독의 부임으로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일하며 프랑스 축구 정보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달 23일 독점 보도라며 '2026년 북중미월드컵 기간 동안 튀니지 대표팀을 짧게 이끈 르나르 감독을 향한 구애가 뜨겁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회 우승에 빛나는 르나르 감독을 향한 제안은 끊이지 않고 있다. 복수의 한국 출처에 따르면, 그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퇴 후 사임한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르나르 감독은 2024년에도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한 한국과 연결된 적이 있다.르나르 감독이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한국을 역으로 이용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튀니지 국가대표팀과 이별한 직후 르나르 감독은 굉장히 많은 나라와 연결됐다. 코트디부아르와를 포함해 세네갈, 한국에 여러 다른 나라들이 언급됐다. 르나르 감독 쪽에서 연봉과 같은 조건을 상향시키기 위해 역으로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노릇이다.르나르 감독이 한국행에 정말로 관심이 있었다면 코르디부아르 감독직을 이렇게 빨리 수락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9월부터 11월 A매치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뽑기 위해 역사상 첫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중이다. 한국을 진심으로 원하는 감독이면 임시 감독 공개 채용이라고 해도, 서류를 지원하거나 했을 것이다. 하지만 르나르 감독은 그렇게 하지도 않았다.르나르 감독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코르디부아르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8호 홈런 포함 3안타' 이정후 "나는 자이언츠에서 성공을 이루고 싶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의 151㎞ 낮은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이정후는 곧바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는 방망이가 폭발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콴트릴의 133.5㎞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배트를 돌렸다.정확하게 맞은 공은 타구 속도 161.9㎞. 비거리 125m를 기록하며 우중간 펜스를 넘어갔다. 지난달 2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 이후 9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시즌 7호 홈런이다.이정후는 5회초 2사 후에는 날카로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곧바로 2루로 뛰어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도루 과정에 포수 악송구로 3루까지 갔지만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화끈한 장타를 쏘아 올렸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텍사스 불펜투수 페이턴 그레이의 낮게 깔리는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역시 우중간 펜스를 직선 타구로 넘겼다.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홈런 두 방을 친 것은 지난해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에 이어 두 번째다.시즌 8호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이정후는 9회초 1사 만루에서도 타석에 나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샌프란시스코가 기록한 6안타의 절반인 3안타를 혼자 몰아친 이정후는 우익수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며 5-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이날 사이영상 출신 투수 로비 레이와 타격 1위 루이스 아라에스 등을 내보내며 시즌을 포기했으나 이정후의 '원맨쇼'에 힘입어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인 텍사스는 가을야구를 꿈꾸며 주전들을 잔류시켰지만 6연패에 빠졌다.이정후는 경기 후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오늘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야구 선수라면 경기에 몰입하고 경기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자이언츠는 내가 메이저리그에 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줬고 지금의 계약도 안겨줬다"며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그건 자이언츠에서 이루고 싶다. 나는 그저 이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쾅!쾅! 트레이드설 종결…‘SF 잔류’ 이정후 멀티포
이정후가 남은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시장 마감일에 맞춰 투타 핵심 전력을 대거 내보냈다.샌프란시스코는 4일 좌완 선발투수 로비 레이와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스를 각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했다. 레이는 2021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다. 올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 3.08을 기록 중인 레이는 특히 6월 이후 1점대 평균자책으로 활약 중이다. 또 올 시즌에도 타율 0.324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라에스와 불펜투수 케일럽 킬리언을 묶어 필라델피아로 보냈다. 아라에스는 통산 3차례나 타격 1위에 오른 경력자다.샌프란시스코는 레이를 보내면서 마이너리그 투수인 미겔 멘데스와 내야수 호니엘 에르난데스를 받았다. 필라델피아로부터는 투수 유망주인 라몬 마르케스와 마티 게어를 데려왔다.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로 추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남은 시즌을 사실상 리빌딩 체제로 치른다. 유력한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했다. 그리고 이날 팀의 3연패를 끊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출전해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의 시속 133.5㎞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9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였다.이정후는 5회 2사 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정후는 8회 선두타자로 텍사스 불펜투수 페이턴 그레이의 낮게 깔리는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똑같은 방향으로 펜스를 넘겼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홈런 두 방을 친 것은 지난해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에 이어 두 번째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이정후는 “오늘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야구 선수라면 경기에 몰입하고 경기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그건 자이언츠에서 이루고 싶다. 나는 그저 이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캡틴’ 김민재 36분까지…‘매진’은 실패, ‘후반 키미히·콘라머 등 대거 투입’ 뮌헨, 제주에 2-1 승리…
후반 들어 주전 자원을 대거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했다.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아우디 풋볼 서밋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관중은 2만2519명으로 집계됐다.제주는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 만큼 세레스틴, 토비아스, 박창준, 김동준 등 주축 자원이 모두 벤치를 지켰다. 뮌헨은 김민재가 주장으로 출격했고, 조슈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즈, 조나탄 타 등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또 2010년생 2명(바스티안 아소모, 필립 파비치)이 선발로 나섰다.뮌헨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제주의 클리어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펠리페 차베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수비의 중심을 잡으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상당히 전진했다.제주가 전반 15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이아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개인기로 김민재를 제친 뒤 패스했다. 이를 이창민이 왼발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뮌헨은 전반 25분 이토 히로키의 헤딩 클리어링이 요나스 우르비히의 동선과 맞지 않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김민재는 전반 36분 주장 완장을 비숍에게 넘긴 뒤 팀 빈더와 교체됐다. 뮌헨은 전반 40분 바스티안 아소모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15분 7명을 대거 교체했다. 키미히, 타 등이 출전했다. 후반 32분에는 콘라트 라이머, 루이스 디아스도 그라운드를 밟았다.이후 뮌헨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으나 제주의 밀집 수비를 더는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기 ERA 6.88’ LG 염경엽 감독 “톨허스트, 결국 공격을 해야 이길 수 있다”
“투구수라도 적어야 이길 확률이 높지 않나.”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4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팀 재도약을 위해선 선발진의 반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즌 80경기를 넘긴 시점까지 1위를 유지했던 LG는 전반기 막판 삼성 라이온즈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설상가상 후반기 들어선 8연패 늪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크게 꺾였다. 3위까지 순위가 밀린 LG는 어느덧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등 중위권 그룹의 추격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염 감독은 4일 “우리가 전반기 좋은 결과를 냈던 상황에선 선발투수들이 최소한 5이닝 이상을 던져줬다. 이후 불펜진이 이닝 사이사이를 맡아 2~3이닝을 막은 후 마무리투수 손주영에게 공을 넘겨주는 게 승리 확률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우리가 다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키포인트가 선발이다. 후반기 시작 후 지금까지 안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건 결국 선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LG는 현재 선발진의 중심축이 실종된 상태다. 시즌 9승을 기록한 외국인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는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ERA) 6.88을 기록하고 있다. 임찬규는 10승 고지에 올랐지만, 후반기 3경기서 1승2패 ERA 9.64의 성적을 거뒀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1일 KBO리그 데뷔전서 7이닝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염 감독은 톨허스트의 최근 투구에 대해 “작년에 좋았을 때를 보면 상대가 치게끔 빨리 승부를 하는 게 있었다. 90~100개의 공을 가지고 7이닝 이상을 던지는 경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5이닝에 거의 100개를 던지고 있다”고 먼저 말했다. 염 감독은 “결국 공격을 해야 이길 수 있다. 안 맞으려고 스트라이크존 코너를 보고 던지면 볼카운트가 몰리게 된다. 투구수라도 적어야 이길 확률이 높지 않나. 본인도 더 잘하려고 하다가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데, 조금 더 단순하게 승부를 하라고 주문을 했다”고 전했다.
"감히 번트를 대?" 퍼펙트 깨려던 AZ, 항의한 CLE…해묵은 불문윤 논쟁 또 수면 위로
퍼펙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시도한 번트, 과연 불문율을 어긴 것일까.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애리조나의 팀 타와는 개빈 윌리엄스가 뿌린 직구에 번트 모션을 취했다. 빗맞은 공은 높게 뜬 파울이 됐다. 이후 클리블랜드 포수 패트릭 베일리는 타석으로 돌아오던 타와를 향해 마스크를 벗고 무언가를 이야기 했다. 클리블랜드 유격수 브라이언 로키오 역시 양팔을 벌리면서 고개를 흔드는 제스쳐를 했다. '왜 번트를 댔느냐'는 의사 표현이었다.이날 애리조나 타선은 윌리엄스에게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와 볼넷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10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었다. 0-5로 뒤진 상황이지만 남은 이닝 동안 추격할 수 있는 위치. 타와의 번트 시도는 어떻게든 출루를 해내겠다는 의지였다.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른 뒤 이어진 타석에서 타와는 윌리엄스의 스위퍼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우전 안타로 연결, 퍼펙트 투구를 깨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이후 흔들리지 않고 아웃카운트 두 개를 더 잡으면서 안정을 찾아갔다.그 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는 빗줄기가 거세졌고,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한 뒤 구장 관리팀에 방수포를 깔 것을 지시했다. 이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벤치가 타와를 향해 번트 이야기를 다시 꺼내기 시작했고, 곧 양팀 감독이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언쟁을 펼치는 상황으로 번졌다. 내야에 방수포가 깔리는 순간, 홈 플레이트 부근에선 애리조나와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모두 뛰쳐 나오는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펼쳐졌다. 심판의 만류 속에 몸싸움, 주먹다짐으로 번지진 않았다.미국 야후스포츠는 '노히트 상황에서의 번트가 타당한 지에 대한 논쟁은 야구계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주제'라며 '전통주의자들은 불문율을 어긴 행위라고 하지만, 타자의 목표는 출루이기에 번트를 대는 건 옳은 결정이라는 반론도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2001년 샌디에이고의 벤 데이비스가 애리조나 투수 커트 실리의 퍼펙트 게임을 8회 번트로 무산시켰고,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선 제러드 다이슨이 저스틴 벌랜더의 퍼펙트를 6회 번트로 깬 바 있다'고 덧붙였다.MLB닷컴은 2019년 선수 30명을 대상으로 노히트 상황에서의 번트가 타당한 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당시 14명은 타당한 전략이라고 답했지만, 16명은 불문율을 어기는 행위라 답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코리안 더비서 3타수 2안타로 타율 0.301…샌디에이고 송성문은 무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펼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코리안 더비'에서 시즌 33번째 멀티 히트를 치고 타율 3할에 복귀했다.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두 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송성문은 9번 타자 3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이정후는 3타수 2안타에 몸 맞는 공으로 세 번 출루했고,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1로 약간 올랐으며 송성문의 타율은 0.204로 떨어졌다.이정후는 2회 2루수 내야 안타로 나간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7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이정후는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서는 투수의 공에 맞아 걸어 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만루에서 2점을 만회했다.6회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힌 이정후는 4-5로 따라붙은 8회 투아웃 후 좌익수 앞 2루타를 치고서 좌익수의 송구 실책 때 3루에 안착했다. 수비 시프트로 3루 선상을 비운 송성문의 옆으로 타구를 밀어 시즌 25번째 2루타를 쳤다.하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돌아서 이정후의 노력은 또 허사가 됐다.송성문은 2회와 6회 삼진, 4회 3루수 파울 플라이, 8회 2루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쳤다.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5-4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벨기에 명문 브루게 입단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24)이 덴마크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루게에 입단했다.브루게 구단은 3일 이한범과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번이다.덴마크 매체 딥스블라데트에 따르면 미트윌란이 벌어들인 이적료는 1천50만유로(174억원)다.이는 이한범이 K리그1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이적료 150만유로의 7배에 달하는 액수다.브루게는 벨기에 리그에서 지난 시즌을 포함해 20차례나 정상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안데를레흐트(34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다.한국 선수로는 설기현, 홍현석(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벨기에 리그를 거쳐 더 큰 무대로 나아간 바 있다.이한범은 2023년 8월 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파'가 됐다.첫 시즌 두 경기밖에 뛰지 못하며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지난 시즌엔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아 리그 우승과 덴마크컵 우승에 기여했다.특히 코펜하겐과의 덴마크컵 결승전에선 막판에 팀에 1-0 승리를 안긴 헤더 골을 터뜨리는 결정적 활약을 펼쳐보였다.이한범은 미트윌란에서 3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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