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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LAD 또 부상 악재, 'OPS 0.901' 인간계 최강 포수 미세 골절로 시즌 아웃…PS 초반 …
LA 다저스에 또 부상자가 생겼다. 이번에는 '인간계 최강' 윌 스미스가 빠진다.'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스미스가 오른손 미세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돌아올 가능성은 매우 낮고, 포스트시즌 초반 출전 여부도 불확실하다.스미스는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파울팁 타구에 손을 맞았다. X-레이, CT, MRI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다저스는 그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지 안않고,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출전시켰다. 그러나 다음날 손 상태가 악화됐고, 15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록은 11일로 소급 적용됐다.악재다. 스미스는 올 시즌 110경기에 출전해 107안타 17홈런 61타점 타율 0.296 OPS 0.901을 적어냈다.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진에 빠질 때, 스미스는 안정적으로 타선을 지켰다. 온갖 변수에도 다저스가 끝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킨 비결이다.올해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다. 300타석 이상 출전한 포수 중 OPS(0.901), 조정 득점 생산력(wRC+·152) 리그 2위다. 1위는 올해 '최고의 선수'를 다투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다. '천상계' 롤리를 제외한다면 스미스가 인간계 최강인 셈. 심지어 롤리는 OPS 0.944, wRC+ 159로, 스미스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스미스의 약점은 후반기 부진이다. 지난해 전반기 OPS 0.838을 달리다 후반기 0.626으로 추락했다. 올해 다저스는 스미스의 체력 관리를 위해 달튼 러싱에게 간간히 포수 마스크를 맡겼다. 올해도 스미스는 8월 OPS 0.630으로 흔들렸지만, 9월 0.900으로 반등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상을 당한 것.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사장은 "야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런저런 부상은 늘 있고, 아무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가 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버텨야 한다"고 했다.로버츠 감독은 "가까워질수록 스미스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은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그나마 다저스 입장에서는 벤 로트베트가 빈자리를 충실히 메꿔줘서 다행이다. 로트베트가 처음 풀타임으로 마스크를 쓴 7일부터 20일까지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기간 내 내셔널리그 1위다.프리드먼 사장은 "투수진을 이끄는 로트베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 그는 포수로서 헌신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며 투수들에게 빠르게 신뢰를 얻었다. 물론 투수들이 잘 던지는 게 가장 크지만, 그들이 그만큼 편안하게 던질 수 있는 데에는 그의 리드가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평했다.다저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다. 그러기 위해선 스미스의 합류가 필수적이다. 스미스는 부상을 털고 빠르게 팀에 합류할 수 있을까.
"피말라 죽는 꼴 보시려고?" LG 매직넘버 5! 대전 가기 전 끝나는 경우의 수는 사라졌다
"생각도 하지 마세요."8월 19일 확정된 잔여경기 일정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단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3연전이었다. 일정 발표 시점에서 1위 LG가 2위 한화에 2.0경기 차 앞서 있었기 때문에 9월의 3연전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LG가 한때 한화에 5.5경기 차로 앞서기 시작하면서 두 팀의 마지막 대전 3연전이 기대와 달리 김빠진 분위기에서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LG와 한화의 마지막 맞대결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두 팀의 경기 차는 3.0경기까지 줄어들었다. 한화가 싹쓸이하면 경기 차가 사라질 수 있다.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다 대전 3연전 초반에 1위가 확정될 경우 이후의 선발투수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의 대답은 "아니다." 그러다 '대전에서 결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염경엽 감독은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생각도 하지 마시라"며 "거의 피말라 죽는 꼴 보고 싶으냐"며 웃었다. 대전에서도 1위가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접전이 지속된다면 뒤집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21일 현재 두 팀이 나란히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LG가 한화에 3.0경기 차 앞서 있다. LG의 1위 확정 매직넘버는 5다. 'PS ODDS'에 따르면 9월 20일까지 LG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91.4%다. 19일까지 90.3%였다가 0.9%가 올랐다.이제 LG와 한화는 대전에서 승부를 보게 됐다. LG가 대전에 가기 전 1위를 확정하는 경우의 수는 사라졌다.그래도 매직넘버는 줄었다. LG는 20일 삼성전을 무려 4-14 대패로 내줬지만, 한화가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kt에 2-4로 지면서 1위 확보 매직넘버를 하나 지울 수 있었다.LG와 한화 모두 대전 3연전을 앞두고 2경기씩만 치른다. LG는 24일 NC, 25일 롯데와 만난다. 한화는 24일 SSG, 25일 두산을 상대한다. 각각의 경기를 LG가 모두 이기고, 한화가 모두 지더라도 매직넘버는 1이 남는다. 극단적으로는 LG가 모두 지고 한화가 모두 이겨도 매직넘버 5가 유지된다.LG는 두 가지 경우 모두 대전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26일 경기에 앞서 지금의 매직넘버 5가 유지되더라도 대전에서 3연전을 다 잡으면 1위 경쟁은 끝난다. 한화는 LG에 전패를 안겨야 하는 상황에서 대전 3연전을 맞이한다.#LG 매직넘버 삭제 시나리오LG 2승-한화 2패 M-1LG 2승-한화 1승 1패 M-2LG 1승 1패-한화 1승 1패 M-3LG 1승1패-한화 2승시 M-4LG 2패-한화 2승 M-5
'또 지금이냐?' 구자욱 가을야구 앞두고 부상, 삼성 '초비상!'...무릎 불편 호소, 작년 플레이오프 부상…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꿈이 또다시 무릎 한 번에 흔들릴 위기다. 팀 타선의 핵심 구자욱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장하며, 지난해 플레이오프 악몽이 되살아나는 모양새다.박진만 감독은 21일 KT 위즈전 선발 명단에서 구자욱의 이름을 뺐다. "무릎이 조금 불편하다. 오늘은 물론 대타로도 출전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89, 3홈런, 11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다.부상은 20일 잠실 LG전 수비 중 잔디에서 미끄러지며 발생했다. 박 감독은 "어제 비로 인해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구자욱은 서울에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작년 플레이오프에서도 무릎 부상으로 팀에 큰 충격을 안겼던 구자욱. 이번에는 가을야구를 코앞에 두고 일어났다. '가을야구 악령'이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셈이다.올 시즌 구자욱은 타율 0.320, 161안타, 19홈런, 90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삼성은 현재 4위(69승 2무 65패)로, 3위 SSG와 단 1.5경기 차. 구자욱 부상이라는 변수가 삼성의 가을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롯데 PS 멀어지나 '안현민-장진혁 쐐기포' KT, 삼성 6-3 제압…양창섭 상대 '노히트 굴욕' 만회했다!…
KT 위즈가 지난 맞대결에서의 굴욕을 만회했다.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결과로 4위 삼성과 5위 KT 간의 격차는 반 경기로 줄었다. KT는 6위 롯데 자이언츠와 간격은 1.5게임으로 벌렸다.KT는 이날 허경민(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안치영(좌익수)~장준원(2루수)~권동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선발투수로 나섰다.이에 맞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지난 14일 등판에서 KT를 상대로 6⅔이닝 노히트 완벽투를 펼쳤던 양창섭이 선발 등판했다.1회초 삼성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KT가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스티븐슨의 우중간 2루타와 안현민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 상황, 강백호와 장성우가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가며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찬스를 이어받은 황재균이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홈에 불러들였다.후속타자 안치영의 안타로 다시 만루가 됐으나, 장준원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삼성은 2회초 두타자 디아즈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병호가 삼진, 류지혁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격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2회 KT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양창섭은 3회말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내야안타, 강백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다. 바뀐 투수 좌완 이승현도 장성우의 희생번트 이후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다.KT는 곧바로 대타 문상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도 이에 맞서 최원태로 투수를 교체했고, KT는 다시 대타 이정훈 카드로 맞불을 놨다. 그리고 이정훈의 4-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면서, 양 팀 벤치의 치열한 머리싸움은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그러나 공격에서는 여전히 헤이수스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헤이수스는 3회와 4회초 삼성 타선을 연속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5회초 2사 후 유격수 권동진이 강민호의 타구를 단번에 처리하지 못해 내야안타가 나왔으나, 헤이수스는 후속타자 김헌곤을 루킹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말 KT가 추가점을 뽑고 달아났다.선두타자 스티븐슨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안현민이 최원태의 초구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KT가 4-0으로 앞서나갔다.6회초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이재현의 2루타, 이성규의 안타로 무사 1, 3루 밥상을 차렸다. 후속타자 김성윤이 잡아당긴 강한 땅볼 타구가 1루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3루에 있던 이재현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그러나 이어진 무사 1, 2루 상황 후속타자 디아즈가 1-6-3 병살타, 김영웅이 2루수 땅볼로 나란히 물러나면서 4-1 한 점 추격에 그쳤다.위기를 한 차례 넘긴 KT는 6회말 다시 점수를 뽑고 도망갔다. 선두타자 권동진이 우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허경민이 희생번트를 시도해 1사 3루를 만들었다.후속타자 스티븐슨이 바뀐 투수 배찬승의 낮은 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전진수비를 펼치던 삼성 외야를 완전히 갈랐다. 3루 주자 권동진이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7회초 1사 후 류지혁이 바뀐 투수 패트릭 머피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자 강민호도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장타성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좌익수 장진혁의 2루 송구가 먼저 도착하면서 강민호가 태그아웃됐다.이후 김태훈까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격 기회를 놓친 삼성이 아쉬움을 삼켰다.KT는 7회말 1사 후 장진혁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김상수가 중전안타로 출루했지만, 권동진의 힘 없는 땅볼 타구가 더블플레이로 연결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8회초 삼성이 다시 추격을 가동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의 2루타, 이성규의 안타에 이은 김성윤의 좌전 적시타로 패트릭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김영웅이 바뀐 투수 이상동 상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지찬이 내야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삼성이 6-3까지 따라붙었다.8회말 등판한 김재윤이 선두타자 허경민과 스티븐슨을 땅볼, 안현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9회초 마무리 박영현이 강민호를 3루수 땅볼, 김태훈을 삼진, 이재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경기의 뒷문을 닫았다.
5위 KT, 4위 꺾고 0.5경기차 추격…SSG, 두산 잡고 3위 굳히기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전날 '극강의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 첫 패전을 안기며 4연패를 끊은 KT는 2연승을 달리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68승 4무 66패를 기록한 5위 KT와 4연승 행진을 마감한 4위 삼성(69승 2무 66패)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하는 KT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강세를 이어갔다.지난 8월9일 수원 삼성전(8이닝 1실점) 이후 승리가 없었던 헤이수스는 삼성을 제물로 43일 만의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9승(9패)째다.전날 폰세를 상대로 선제 3점포를 날렸던 KT 신예 강타자 안현민은 2경기 연속 대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지난 14일 KT전에서 6⅔이닝 노히트 투구를 선보였던 삼성 우완 양창섭은 이날은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KT는 1회 먼저 2점을 올렸다.1회말 앤드류 스티븐슨의 우중간 2루타와 안현민의 진루타, 강백호와 장성우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KT는 황재균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앞섰다.KT는 이후 선발 헤이수스가 호투를 이어가면서 2점차 리드를 지켰고, 타선은 5회 홈런으로 화답했다.5회말 선두타자 스티븐슨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이 삼성 우완 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22호)을 작렬했다.헤이수스 공략에 애를 먹던 삼성은 6회 만회점을 뽑았다.6회초 이재현의 우중간 2루타와 이성규의 좌전 안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1루수를 스치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그러나 KT는 이어진 공격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6회말 권동진의 2루타와 허경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스티븐슨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KT는 7회말 장진혁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쏘아올려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삼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8회초 이재현의 2루타와 이성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따라붙은 삼성은 이후 2사 1, 2루에서 김지찬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3-6으로 추격했다.그러나 삼성은 류지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9회초 등판한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전날 한화전에 이어 이틀 연속 뒷문을 걸어잠근 박영현은 시즌 35번째 세이브(5승 6패)를 수확,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이날 승리로 위닝 시리즈(3경기 가운데 최소 2승)를 확보한 SSG(69승 4무 61패)는 4위 삼성 라이온즈(69승 2무 66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반면 9위 두산(57승 6무 74패)은 2연패 사슬에 묶였다.SSG 김성욱(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은 2회 경기를 뒤집는 역전 홈런(시즌 2호)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8피안타(1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9승째(9패)를 수확했다.이날 1군에 돌아온 두산 선발 최승용(3⅔이닝 7피안타 6실점)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째(5승)다.SSG는 1회초 두산 안재석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말 김성욱이 선발 최승용의 직구를 공략해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3회말 1사 1,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SSG는 4회말 격차를 크게 벌렸다.3-2로 근소하게 앞선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조형우의 땅볼 때 3루 주자 고명준이 홈으로 들어갔고,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박성한이 2타점 3루타를 폭발했다.6-3으로 리드한 7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에레디아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4점 차로 뒤처진 두산은 8회초 2사 1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9회초에도 침묵하면서 고개를 떨궜다.NC 다이노스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3연패 늪에서 벗어난 7위 NC(63승 6무 67패)는 이날 삼성을 꺾은 5위 KT와 승차 3경기를 유지했다.전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8위 KIA(62승 4무 70패)는 석패를 떠안으며 연승에 시동을 걸지 못했다.2회말 한준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5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5회말 김호령의 몸에 맞는 공, 한준수의 볼넷, 박민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 3루에서 윤도현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이어진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박찬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1-3으로 끌려가던 NC는 7회초 경기를 뒤집었다.천재환과 박건우, 맷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오영수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기세가 오른 NC는 8회초 데이비슨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추가했고, 9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하면 승기를 잡았다.7-4로 앞선 NC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투수 김진호가 패트릭 위즈덤에게 2타점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1, 3루 위기에서 출격한 불펜 전사민이 정해원을 3루수 땅볼로 정리하면서 진땀승을 거뒀다.이날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NC 오영수는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지만, 1타점 3볼넷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NC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신영우는 데뷔 첫 승(3패)을 올렸다.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KIA 불펜 투수 전상현(⅓이닝 1실점)은 시즌 5패째(7승 1세이브 24홀드)를 당했다.
'오영수 역전 3타점 2루타' NC, KIA 7-6으로 꺾고 3연패 탈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NC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3연패 늪에서 벗어난 7위 NC(63승 6무 67패)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꺾은 5위 KT 위즈(68승 4무 66패)와 승차 3경기를 유지했다.전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8위 KIA(62승 4무 70패)는 석패를 떠안으며 연승에 시동을 걸지 못했다.2회말 한준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5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5회말 김호령의 몸에 맞는 공, 한준수의 볼넷, 박민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 3루에서 윤도현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이어진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박찬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1-3으로 끌려가던 NC는 7회초 경기를 뒤집었다.천재환과 박건우, 맷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오영수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기세가 오른 NC는 8회초 데이비슨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추가했고, 9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하면 승기를 잡았다.7-4로 앞선 NC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투수 김진호가 패트릭 위즈덤에게 2타점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1, 3루 위기에서 출격한 불펜 전사민이 정해원을 3루수 땅볼로 정리하면서 진땀승을 거뒀다.이날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NC 오영수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지만, 1타점 3볼넷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NC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신영우는 데뷔 첫 승(3패)을 올렸다.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KIA 불펜 투수 전상현(⅓이닝 1실점)은 시즌 5패째(7승 1세이브 24홀드)를 당했다.
운 좋게 참사 면한 라팍, KBO 실사→23일부터 경기정상 개최 결정...머리숙인 삼성
하마터면 큰일 날 뻔한 순간이었다. 지난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루측 익사이팅존 그물망 기둥이 관중석으로 쓰러지며 롯데-삼성 경기가 취소됐다. 다행히 관중 입장 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경기 중이었다면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KBO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물망 기둥에 대한 수리 작업을 점검하고, 9월 23일부터 예정된 두산-삼성 경기의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구단과 시공사가 1, 3루측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지하는 기둥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는 판단이다.사고 이후 홈팀 삼성은 시공사와 함께 넘어진 철골 기둥을 포함해 구장 내 기둥을 전수조사했고, 구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삼성 측은 "넘어진 기둥 외 다른 철골 기둥은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해당 기둥을 포함해 1, 3루측 익사이팅존 철골 기둥 6개 전체에 추가 지지대 작업을 실시했다.올해 프로야구장에는 유난히 구조물 사고가 많았다.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는 경기 도중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7월에는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간판이 덜컹거리며 추락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야구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KBO의 대응도 달라졌다. 사고 당일인 17일 전 구단에 구장 그물망 설치 상태와 고정 장치 및 구조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요청했다. 이번 삼성 구장 점검에는 KBO, 삼성, 구조검토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건축물 구조공학 전문가가 파견되어 그물망을 포함한 각종 기둥과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삼성 구단은 "23일 전까지 건축물 특별안전점검, 시설물 특별안전점검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응급처치가 아닌 근본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런 보완 조치에도 팬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삼성 구단은 고개를 숙였다. "관리 미흡으로 인해 프로야구 팬분들과 프로야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시즌 종료 후에도 라이온즈 파크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 시설 보완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KBO도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팬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10개 구단과 공조해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얼마나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지, 그리고 이런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지가 관건이다.23일 대구에서는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취소됐던 삼성과 롯데의 경기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과연 팬들은 안심하고 야구장을 찾을 수 있을까. 야구장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롯데에서 뛰었던 선수 맞나… 롯데 떠난 뒤 300억 벌었다, MLB 갑부집 도박 적중했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롯데에서 뛰며 KBO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브룩스 레일리(37·뉴욕 메츠)는 롯데 입단 당시 그렇게 큰 기대를 모으는 경력은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기는 했지만, 특급 경력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레일리는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3년까지 두 시즌 동안 14경기(선발 5경기)에 나가 1승2패 평균자책점 7.04에 그쳤다. 2014년은 아예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렇게 자신의 경력을 놓고 고민하다 롯데의 러브콜을 받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영입 당시 레일리에 대한 평가는 외국인 2선발로는 충분하지만, 1선발급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붙어 있었다.그런데 레일리는 롯데에서 5년간 152경기에 나가 48승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며 장수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었지만 좌타자를 확실히 잡는 장점이 있었고, 5년 동안 특별한 부상 없이 매년 178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도 매력적이었다. 승운이 조금 따랐다면 패전보다 승리가 더 많았을 투수였다. 그렇게 2020년 미국 복귀를 타진한 끝에 결국은 대성공을 거뒀다.마이너리그 계약을 해 시작은 미약했지만, 이후 승승장구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셋업맨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탬파베이 소속이었던 2022년 60경기에 나가 53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8로 대활약하며 모든 평가를 뒤집었다. 이후 2023년 뉴욕 메츠로 이적해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2024년 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경력의 위기도 맞이했다.레일리와 메츠의 계약은 2024년까지였고, 레일리의 시즌이 팔꿈치 수술로 마감되면서 그렇게 인연도 끝나는 듯했다. 재활 기간이 1년 필요했고, 보통 이런 선수들은 전 소속팀과 그대로 작별하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갑부 구단인 메츠는 유독 레일리에 대한 애착이 컸다. 2023년과 2024년 초반 맹활약의 그 맛을 잊지 못했다.그렇게 재활 등판을 하기도 전인 2025년 4월 말, 레일리에 다시 손을 내밀어 1+1년 계약에 합의했다.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는데, 이 위험성이 확실하게 해소됐음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서둘러 계약한 것이다. '지금 계약하지 않으면 못 잡는다'는 절박함까지 느껴졌다. 올해 150만 달러를 주고, 2026년 구단이 475만 달러(약 67억 원)의 옵션을 갖는 조건이었다.그런 메츠의 선택은 대박이었다. 메츠와 계약한 뒤 홀가분하게 재활을 마친 레일리는 7월 20일(한국시간)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그리고 올 시즌 25경기에 나가 22⅓이닝을 던지면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2의 좋은 활약을 하면서 메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레일리는 메츠 덕에 '무적 신세'에 쫓기지 않고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메츠는 수준급 불펜 투수를 단돈 150만 달러에 썼으니 서로 윈윈이었다.레일리는 20일 워싱턴과 경기에 5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는 메츠의 12-6 승리의 주춧돌이 되면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이닝당출루허용수(WHIP)가 0.85에 그칠 정도로 짠물 피칭을 이어 가고 있다. 피안타율도 좋은 편이고, 볼넷도 많이 내주지 않는다. 예전에 비해 탈삼진 비율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버틸 수 있는 이유다. 메츠도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지면서 레일리의 가을무대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레일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252경기에서 8승10패12세이브 평균자책점 3.89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159경기에서는 137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5의 화려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제는 좌·우 타자 모두에게 약하지 않은 정상급 불펜 투수로 거듭났다.팔꿈치 문제까지 깨끗하게 해결하고 왔고, 불펜 보직임을 고려하면 나이 마흔까지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냥 성적만 놓고 보면 한국에서 뛰다 온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돈도 많이 벌었다. 롯데에 남았다면 연간 100~150만 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았겠지만, 과감하게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 결과는 달콤하다. 레일리는 2020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 최소 연봉을 받았지만, 2021년 휴스턴에서 200만 달러, 2022년 탬파베이에서 425만 달러, 2023년 메츠에서 450만 달러, 그리고 지난해 600만 달러를 받았다. 올해 150만 달러를 추가했고, 그리고 내년 475만 달러의 구단 옵션 실행은 확실시된다.그렇다면 레일리의 메이저리그 총 연봉은 약 2250만 달러(약 315억 원)에 이르고, 롯데 이적 이후에만 300억 원에 이른다. 레일리의 앞으로 활약에 따라 이 금액은 더 추가될 수도 있다. 모두가 안정적인 롯데 잔류가 낫다고 했을 때 과감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감수했던 레일리의 결정은 인생 최고의 선택으로 남았다.
'7G 타율 0.423' 오늘의 김하성도 '어썸'할까?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8G 연속 안타 도전
최근 한 주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복덩이'가 되어 가는 김하성이 오늘도 안타에 도전한다.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샌디 레온(포수)=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조이 웬츠다.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던 김하성은 유니폼을 입고 '반전 드라마'의 각본을 쓰기 시작했다. 합류 첫 경기인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더니, 이어진 경기에서는 결승 스리런 홈런(3호)까지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타격감이 떨어지며 애틀랜타 입단 전과 비슷한 성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던 탬파베이 시절과 달리, 김하성은 반등하다 못해 타격감이 고공 행진을 시작하며 펄펄 나는 중이다.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교체로 나와서도 안타를 신고할 정도로 감각이 물오른 모습이다.18일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방망이가 쉬지 않더니, 전날(20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시즌 4호 홈런을 작렬했다. 연속 안타가 이어진 7경기에서 김하성은 타율 0.423(26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OPS 1.060으로 펄펄 난다.덕분에 올 시즌 성적도 타율 0.255 4홈런 15타점 OPS 0.694로 꽤 올랐다.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당할 때만 하더라도 OPS가 0.612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띈다. 더구나 탬파베이에서 자주 부상으로 이탈한 것과 달리 애틀랜타에서는 3주 가까이 건강한 모습이다.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06억 원)의 계약이 걸려 있는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 해지)'을 선언할 수 있다. 당초 실행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유격수 매물들의 부진과 부상, 김하성의 부활로 상황이 달라졌다. 시장에 나가도 되겠다는 평가가 늘었다.김하성은 우완 케이데르 몬테로를 상대로 8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는 몬테로는 2000년생의 젊은 투수로, 올해 18경기(10선발) 83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3.9마일(약 151.1km)로 눈에 띄진 않는다. 하지만 싱킹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등 가라앉는 구종이 위력적이라 범타로 잡히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슬라이더와 너클커브 등 구사할 수 있는 구종도 많은 편이다.디트로이트는 저마이 존스(지명타자)-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웬실 페레스(우익수)-스펜서 토켈슨(1루수)-라일리 그린(좌익수)-앤디 이바녜스(3루수)-딜런 딩글러(포수)-파커 메도우스(중견수)-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수비진 평점 1위' 김민재 철벽 맹활약→'하필' 갑자기 털썩 주저앉았다... "아직 부상 진단 못 받아"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맹활약이었다. 그렇기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는 후반전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 더욱 아쉬웠을 듯하다.뮌헨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김민재는 지난 1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이날 호펜하임전이 시즌 두 번째 리그 일정이었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처음 선발로 출전했지만 69분 만에 교체됐다. 후반 24분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김민재를 대신해 다요 우파메카노가 나섰다.아직 김민재의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교체되기 전까지 김민재는 호펜하임 공격진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전반전 김민재는 뮌헨의 경기력이 흔들리던 찰나 수비진에서 든든히 버티며 뮌헨의 무실점을 이어갔다.독일 유력지 '빌트'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매체는 이날 선발로 나선 수비진 4명 중 김민재에게만 유일하게 2점을 줬다. '빌트'의 평점은 1점부터 5점까지, 숫자가 낮을수록 호평이다.독일 매체 '겟 저먼 풋볼 뉴스'도 수비진 중 김민재에게만 평점 7을 줬다. 나머지 수비 3인은 모두 6점에 머물렀다.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4%(59/63회), 태클 성공 1회, 볼 차단 2회, 걷어내기 6회, 헤더 클리어 3회, 리커버리 6회 등 수비 지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선보였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9.7)에 이어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부여했다.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고 백4는 콘라트 라이머, 김민재, 요나단 타, 사샤 보이가 구성했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가 받쳤고 2선에는 루이스 디아스, 케인, 레나르트 칼이 배치됐다. 최전방은 니콜라 잭슨이 자리했다.호펜하임은 4-4-2로 맞섰다. 골키퍼는 올리버 바우만이 맡았고 수비 라인은 블라디미르 쿠팔, 로빈 흐라나치, 알비안 하이다리, 베르나르도가 구성했다. 중원은 바주마나 투레, 레온 압둘라후, 바우터르 뷔르허르, 알렉산더 프라스로 형성됐고 최전방 투톱은 피스닉 아슬라니와 무함마드 다마르가 출전했다.뮌헨은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완승을 거뒀다. 전반 23분 김민재의 수비가 돋보였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아슬라니가 페인팅 동작으로 요나단 타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다리로 막아냈다. 26분 김민재는 중앙으로 향하는 컷백 패스를 걷어내며 상대의 결정적 기회를 차단했다. 32분에는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크로스를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김민재의 수비로 뮌헨은 전반 내내 무실점을 유지했다.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나르트 칼이 올린 크로스를 케이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박스 안 상대의 결정적 헤더 슈팅을 머리로 걷어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상대 킬패스를 끊어내며 안정적인 수비를 이어갔다.케인은 후반 3분과 32분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8분 블라디미르 쿠팔에게 한 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막바지 세르주 그나브리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김민재는 선발 출전 69분 동안 안정적인 위치 선정과 정확한 태클로 팀의 수비를 유지했다. 교체 이후에도 뮌헨은 조직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뮌헨은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3분 48초 퇴장' 대굴욕! 평점도 못 받았다..."여러분 죄송해요" 산체스, 맨유전 패배에 사과문 발표
퇴장으로 경기를 망친 로베르트 산체스(28)가 첼시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첼시 팬들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첼시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일격을 맞은 첼시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에 머무르며 6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맨유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9위로 뛰어올랐다. 직전 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0-3 대패의 상처를 조금은 씻어내는 승리였다.이날 첼시는 경기가 시작된 지 4분도 되지 않아 10명으로 싸우게 됐다. 산체스가 자신과 일대일로 맞선 맨유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다리로 걸어 넘어뜨리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것. 반칙을 보자마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좌절할 만큼 명백한 퇴장이자 첼시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퇴장이었다. 산체스는 고개를 떨군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마레스카 감독은 곧바로 이스테방 윌리앙과 페드로 네투를 대신해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투입했다.하지만 수적 열세는 이겨내기 힘들었다. 맨유가 빠르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5분 파트리쿠 도르구가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혔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의심되기도 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 인정됐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첼시는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21분 콜 파머를 불러들이고 안드레이 산투스를 투입해야 했다. 파머는 최근 다쳤던 사타구니 부위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스를 잃은 첼시는 추가 실점마저 허용했다. 전반 37분 리스 제임스가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멀리 걷어내지 못했다. 높이 떠오른 공을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대 앞에서 카세미루가 재차 머리로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첼시도 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의 퇴장으로 희망을 얻었고, 후반 들어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웨슬리 포파나의 만회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후반 35분 트레보 찰로바의 득점으로 한 골 따라잡은 게 전부였다. 결국 반칙만 27개를 주고받은 대혈투는 맨유의 1골 차 승리로 끝났다.첼시로선 산체스가 모든 걸 망가뜨린 경기였다. 그는 4분도 채우지 못하고 퇴장당한 탓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조차 부여받지 못했다.영국 현지에서도 혹평이 쏟아졌다. '풋볼 런던'은 산체스에게 평점 2점을 주면서 "솔직히 2점도 관대하다. 5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두 결정 모두 불만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골닷컴'은 "산체스는 전반 5분 음뵈모를 향한 서툰 도전으로 퇴장당했다. 앞으로 그를 향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며 평점 1점을 매겼다.산체스는 경기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첼시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오늘 내가 한 일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팀은 후반 들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적으며 고개 숙였다.
'카타르 영웅 부활' 조규성, 무려 2경기 연속골 작렬! '기적' 회복... 미트윌란 선두 탈환
오랜 기간 부상으로 고생했던 조규성(27·미트윌란)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호재다.조규성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 경기 비보르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조규성은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미트윌란은 비보르를 2-0으로 꺾고 5승 3무 1패(승점 18)로 수페르리가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이로써 조규성은 지난 18일 2부리그 팀인 AaB와 덴마크축구협회(DBU) 포카렌 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당시 조규성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후반 34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돼 최전방에서 기회를 노리던 중 에드워드 칠루프야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감동적인 복귀포였다. 오랜 기간 부상으로 고전한 조규성은 1년 넘게 경기를 뛰지 못했다. 컵대회 골은 지난해 5월 13일 AGF와 리그 경기 득점 이후 494일 만의 복귀골이었다.경기 종료 후 조규성은 팬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며 구단 카메라를 향해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SNS에도 "득점까지 오래 걸렸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헤더 멀티 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높인 조규성은 2023년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하지만 부상 합병증이 치명적이었다. 조규성은 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과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해 5월 시즌 종료 직후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았고 3개월 뒤 합병증으로 재활 기간이 늘어나며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조규성은 당시를 회상하며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수술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재활을 진행했고 한 달간 병원에 누워 체중이 12kg이나 줄었으며 하루 3~4회 진통제를 맞으며 치료를 이어갔다.기나긴 재활과 치료를 병행한 조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와 경기를 통해 1년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조규성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조규성은 부상 전까지 한국 대표팀의 부동의 원톱으로 활약했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2골을 터뜨렸고 이후 미트윌란 이적과 유럽 무대 연착륙도 성공했다.조규성은 이제 모든 시련을 끝내고 완전히 복귀했다. 지난달 17일 바일레전 후반 추가시간 투입으로 1년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뒤 비보르전 복귀골로 팀 승리까지 이끌며 덴마크 리그 최고 공격수로 올라설 준비를 마쳤다.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활약을 통해 공격에 힘을 실으며 리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우승 당시 핵심으로 기용했던 조규성의 복귀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울 만하다.
'토트넘, 손흥민 이적 후회하고 있다'…성급한 판단 자책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맹활약이 영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퍼스트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트를 상대로 치른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LAFC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팀 동료 틸만의 패스를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이후 손흥민은 전반 16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솔트레이크 골망을 흔들었다.손흥민은 후반 37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LAFC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과 부앙가가 상대 진영을 향해 질주했고 부앙가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영국 매체 TBR은 19일 '손흥민은 자신의 전형적인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첫 번째 득점은 골대를 향해 달려간 후 차분하고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두 번째 골은 중거리 슈팅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을 GOAT로 극찬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매우 가깝게 지낸 매디슨은 지난 여름 손흥민과 헤어진 것이 매우 슬펐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SNS에 GOAT를 의미하는 염소 이모티콘과 함께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영국 BBC는 '손흥민이 MLS 첫 해트트릭에 성공한 LAFC가 승리를 거뒀다'며 손흥민의 레알 솔트레이크전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에서의 10년 활약을 마치고 MLS 클럽으로 이적했고 이후 LAFC에서 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영국 핫스퍼HQ는 20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아야 했다'며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만들에낸 변화 대부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고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손흥민과 작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선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또한 '토트넘 팬들은 클럽이 손흥민 정도의 가치와 잠재력을 갖춘 세계적인 레프트윙을 영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비뉴 같은 선수들이 영입설에 올랐지만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 이후 윙어 영입을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했고 같은 포지션에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MLS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야 했다'며 '손흥민은 MLS 6경기에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메시와 함께 MLS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다. 경기당 평균 2.7개의 키패스와 3.0회의 드리블 돌파 성공, 3.0개의 파울 유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핫스퍼HQ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다면 MLS에서처럼 훌륭한 기록을 작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MLS 기록 절반만 선보여도 팀에서 가장 효과적인 레프트윙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레프트윙 공백 극복을 위해 시몬스를 기용해야 했고 시몬스는 해당 포지션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시몬스는 레프트윙에서 제대로 활약해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특히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았다면 손흥민의 존재감과 경험을 통해 이득을 봤을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저해한 요인이있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능한 전술 때문이었다. 손흥민이 골문 가까이가 아닌 측면에서 뛰도록 강요하는 전술이었다. 또한 손흥민이 시즌 후반기에 피로 누적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뛴 것도 손흥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손흥민 부진에 대한 보도는 너무 성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고 주장했다.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후 등번호 7번을 물려 받은 시몬스는 지난 17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시몬스는 후반 32분 교체되며 77분 가량 활약했다. 두 차례 슈팅과 한 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고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시몬스의 비야레알전 활약에 대해 평점 6.5점을 부여했고 시몬스는 선발 출전한 선수 중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TBR은 '토트넘 팬들은 프랭크 감독에게 시몬스를 중앙으로 이동시키라고 촉구했다. 시몬스의 재능은 측면에서 낭비된다는 평가가 있다. 시몬스는 왼쪽 측면에서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속보] 뮌헨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김민재, 2경기 연속 0분→선발 출전 확정" 대반전 시작
김민재가 드디어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선발로 나선다. 2025-26시즌 들어 교체와 벤치를 오가며 답답한 출발을 했던 김민재였다. 하지만 첼시전 맹활약으로 감독의 신뢰를 되찾았고, 마침내 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호펜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린 뮌헨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철벽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시즌 바이에른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뮌헨은 리그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3경기에서 14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케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폭발적인 득점을 기록하는 사이, 수비진은 새로운 조합을 시험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김민재는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뒤 2, 3라운드를 연속 결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조나탄 타가 주전 경쟁자로 급부상하면서 잠시 밀려난 것이다.하지만 변화를 알린 무대가 있었다. 바로 지난 1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첫 경기 첼시전이다. 김민재는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돼 들어가 후반 45분을 책임졌다. 그가 투입될 당시 스코어는 2-1. 뮌헨은 김민재가 투입된 후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케인의 쐐기골이 더해져 3-1 승리를 거뒀다.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활약을 일제히 칭찬했다.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타에게 없는 재능이 김민재에게 있다. 김민재가 뮌헨 수비를 안정화했다"고 평했고, 스포르트는 "화려하진 않지만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통계 서비스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92%, 볼 경합 성공 2회, 걷어내기 3회, 인터셉트 2회를 기록하며 후반 내내 첼시 공격을 틀어막았다.김민재의 수비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첼시는 주앙 페드루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지만, 김민재는 적극적인 전진 압박으로 그를 완전히 봉쇄했다. 페드루는 김민재가 투입된 이후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력은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바꿔놓았다. 경기 후 독일 언론은 "콤파니 감독이 타를 대신해 김민재를 기용한 것은 명확한 메시지"라며 "경쟁 구도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고 해석했다.그리고 그 변화는 곧바로 현실이 됐다.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가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에 나서는 것이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김민재는 타와 함께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센터백으로 배치된 그는 사샤 보이, 콘라트 라이머와 함께 포백을 구축하며, 노이어가 지키는 골문 앞에서 수비 라인을 책임진다. 최전방에는 케인이, 2선에는 루이스 디아스와 니콜라 잭슨, 레나르트 칼이 포진했고,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형성한다.이번 선발 출전은 김민재에게 단순한 로테이션 차원의 기회가 아니다. 첼시전 활약을 통해 얻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김민재는 최근 우파메카노와 타 뒤에 가려졌지만 첼시전에서 타보다 안정적이었다. 만약 그가 선발로 더 많은 기회를 받는다면 주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실제로 타는 첼시전 전반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혹평을 받았다. 빌트는 타에게 평점 4를 매겼고, 메르쿠르는 하프타임 교체를 지적하며 최저 평점 5를 부여했다. 반면 김민재는 실수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조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김민재의 부활은 팀 상황과도 맞아떨어진다. 뮌헨은 앞으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병행해야 하며, 26일 베르더 브레멘전, 10월 1일 파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0월 4일 프랑크푸르트전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수비수들의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이 필수적인 시점에서, 첼시전으로 존재감을 각인한 김민재는 다시금 주전 경쟁의 전면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현지 언론도 김민재의 상황 반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키커는 "김민재의 지난 시즌은 쉽지 않았다. 실수와 부상으로 흔들렸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매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첼시전은 분명한 터닝 포인트였다. 김민재는 자신이 여전히 뮌헨 수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스폭스 역시 "김민재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그가 뛰는 동안 실점은 없었다"고 평가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리그 선두를 달리며 우승 후보로 꼽힌다. 케인을 앞세운 막강한 화력에 김민재가 버팀목으로 자리 잡는다면 팀은 더욱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김민재 개인에게 이번 선발은 단순히 한 경기의 출전이 아닌, 주전 경쟁에서 다시 출발선에 섰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첼시전의 후반 45분이 전환점이었다면, 호펜하임전은 그 연장선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무대다. 김민재는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제 남은 것은 그 기회를 붙잡고 끝까지 주전 자리를 되찾는 일뿐이다.
“은퇴 축하한다” “못 던져서 죄송합니다” 로버츠 감독이 전한 커쇼와 마운드 위 대화 [현장인터뷰]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마지막 다저스타디움 등판을 가진 클레이튼 커쇼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로버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6-3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다저스타디움 마지막 등판을 가진 선발 커쇼에 대해 말했다.그는 “경기 초반에는 어제의 감정이 조금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최고는 아니었다. 그러나 늘 그랬듯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팀을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올려뒀다”며 이날 4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한 커쇼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로버츠 감독이 커쇼를 내리기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5회 1아웃에서 그를 마운드에서 내린 로버츠는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다음에 팬들이 그를 기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줬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런 장면으로 마무리하기까지 꽤 복잡한 계산이 필요했다. 로버츠는 “처음 생각은 5회까지 던지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기 양상과 그의 구위를 봤을 때 너무 오래 놔두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늘 경기를 이겨야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4회 커쇼가 (윌리) 아다메스를 잡아주기를 바랐다. 그러면 (좌타자인) 데버스를 마지막 타자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커쇼에게 좌타자를 잡게 하고 다음 타자는 (에드가도) 엔리케스에게 맡길 계획이었다. 그가 이닝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한 타자 더 상대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거기까지 승부하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비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팬들에게 인정받을 기회도 줄 수 있었다”며 경기 도중 했던 생각들을 풀어놨다.마운드에 오른 순간 커쇼가 눈물을 흘렸는지를 묻자 “그는 그랬다. 나는 아니었다. 여전히 이겨야 하는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순간은 그를 위한 순간이었다. 그는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내야수들과 포옹을 나눈 커쇼는 로버츠와도 포옹을 나눴다. 그때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로버츠는 “‘멋진 커리어 축하한다’고 말해줬더니 그는 ‘오늘 못 던져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그가 그렇게 자신을 저주하는 장면은 자주 보지 못했다”며 당시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등판을 마친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그는 여기에 커쇼가 자신에게 마지막 아웃을 잡은 공을 기념으로 가져도 되는지 물었다고 전했다. 그의 대답은 ‘예스’였다.“오늘은 너의 날이니 원하는 것은 뭐든 해도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에 협조했다. “사무국과 논의했고, 오늘 그를 기념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뭐든 해도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시간제한에 구애되지 않고 그를 기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패하면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했다.2016년 다저스 감독 부임 이후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는 로버츠는 “절대 낡지 않을,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기에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첫 단계를 밟았고, 그다음은 지구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음에는 포스트시즌에 집중할 것이다. 어쨌든 우리가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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