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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출국' 이강인, PSG 합류 뒤 훈련 소화→뜨거운 이적설 거취 물음표…일단은 '월드컵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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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출국' 이강인, PSG 합류 뒤 훈련 소화→뜨거운 이적설 거취 물음표…일단은 '월드컵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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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은 끝났다.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새 2025~2026시즌을 향해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파리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선수단 복귀 및 훈련 소식을 전했다. PSG 선수단은 7월 중순 끝난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했다. 현지시각으로 6일 소집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강인은 구단이 공개한 훈련 사진 및 영상 곳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실내에서 진행한 체력 측정 때는 장난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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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유럽 언론에 따르면 맨유, 아스널, 뉴캐슬, 크리스탈팰리스(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사실이다. 다만,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첫 번째는 '몸값'이다.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와 영입 희망 구단의 금액에서 제법 큰 차이가 있다. PSG는 유럽의 대표 '부자 구단'이다. 굳이 이강인의 가격을 낮춰서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석이다. 두 번째는 PSG에서의 입지다. 이강인은 PSG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전해진다. 그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다. PSG는 이강인을 쉽게 놓아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언론에서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을 거론하는 이유다.


이강인은 다양한 추측 속 소속팀으로 조용히 복귀했다. 출국 공항에서의 별도 행사는 없었다. 이강인 쪽 상황을 아는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갔다. 이적 등 거취 이슈도 있어서 조용히 출국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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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강인의 시선은 2025~2026시즌을 넘어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그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마친 뒤 "(코칭스태프께서) 소속팀에서 많이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으니 더 많은 출전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내년은 월드컵의 해다. 나도 최고의 몸 상태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최근 팬미팅에서도 "돌아오는 시즌엔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가 다가온다. 최상의 상태, 컨디션으로 그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년 남았다. 변수가 많다. 솔직히 누가 월드컵에 갈지 모른다. 중요한 선수도 부상 때문에 못 갈 수도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모든 선수가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측근들은 "이강인이 기존에 잡혀있던 행사 외에는 일정을 최소화했다. 월드컵 출전을 노리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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