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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다...!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악명 높은 필리건들의 야유 속에서도 사…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떠오른 사사키 로키가 다시 한번 LA 다저스를 구해냈다.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이날 6회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7회 다저스는 필리스 선발 헤수스 러자르도를 무너뜨린 뒤 오리온 커클링, 맷 스트람까지 공략해 4점을 뽑았다. 이후 다저스는 7~8회를 에밋 시핸이 1실점으로 막은 뒤 9회 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올라왔다.하지만 트라이넨은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연속 3안타를 맞아 아웃카운트 1개도 채우지 못한 채 2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급하게 올라온 알렉 베시아가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졌고, 우타자 트레이 터너가 등장하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를 출격시켰다.사사키는 초구 스플리터가 몸쪽으로 많이 빠졌으나 2구째 공을 터너가 치면서 내야 땅볼로 정리하며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이날 홈에서 2연패 위기에 몰린 필리스 팬들은 사사키가 등장할 때부터 필사적으로 필리스를 응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극성이자 악명높기로 유명한 이들은 사사키를 향해 야유와 함께 고함을 질렀다. 일부 다저스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묻힐 정도였다.하지만 사사키는 돌부처처럼 태연했다. 평소 그는 제구가 흔들리는 '새가슴' 유형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180도 달라진 모습. 이러한 평정심의 원동력에 대해 사사키는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사키는 "나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며 "그래서 나는 관중들의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집중해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어를 하지 못해 소통이 어려웠던 약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변한 순간이었다.
'충격'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향년 43세'... 팬들은 애도 물결
과거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이토 요시히로(1982년생)가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이토는 오토바이 사고로 6일 사망했다. 지바 롯데 구단은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지바 롯데는 이토에 관해 "입단 첫해부터 그는 50경기에 이상 등판했다. 또 2010년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고 설명한 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보도에 따르면 이토는 6일 오후 2시께 일본 후쿠오카시 조난구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택시와 충돌했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약 2시간 만인 오후 4시 16분에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쿠가쿠인대학을 졸업한 이토는 다소 늦은 2007년 지바 롯데의 지명을 받은 뒤 2008년 입단해 활약했다. 입단 후 4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0시즌에는 30홀드를 기록하는 등 한때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10년에는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 마운드에 있는 투수(헹가래 투수)로 활약하며 지바 롯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2013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프로 무대 9시즌 통산 성적은 257경기에 출장해 6승 13패 1세이브 71홀드, 평균자책점은 3.83을 마크했다. 지난 2020년부터 자신의 모교인 히가시후쿠오카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해 올여름까지 팀을 이끌었다.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지바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우치 타츠야(40)는 "믿고 싶지 않다. 그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 야구 선수로서 마음가짐 등 모든 것을 가르쳐준 선배다. 그가 2010년 우승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는데"라며 개인 SNS를 통해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현역 시절 그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사토자키 도모야(49)도 개인 SNS에 "슬퍼서 견딜 수가 없다. 그는 일본에서 가장 뛰어났던 헹가래 투수이자 구원 투수였다. 그를 영원히 마음속에서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팬들 역시 SNS상에서 "믿을 수가 없다",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의 추모글을 남겼다.
'스넬 무실점 호투' LA 다저스, '우승 후보' 필라델피아에 4-3 승리로 NLDS 2연승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올해 정규시즌 최고 승률을 찍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먼저 2승을 거뒀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NLDS 2차전 방문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3으로 꺾었다.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벌인 1, 2차전을 모두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다.블레이크 스넬(다저스·6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과 헤수스 루사르도(필라델피아·6이닝 3피안타 2실점 5탈삼진)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 양 팀은 6회까지 0-0으로 맞섰다.다저스가 7회초 공격에서 0의 행진을 깼다. 선두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프레디 프리먼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필라델피아는 잘 던지던 루사르도가 무사 2, 3루에 몰리자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구원 등판한 오리온 커커링은 토미 에드먼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커커링은 다음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느린 땅볼로 유도했지만, 실점은 피하지 못했다.공을 잡은 필라델피아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홈으로 송구했지만, 에르난데스의 발이 먼저 홈플레이트를 찍었다.무득점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추가점도 뽑았다. 대타 맥스 먼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안디 파헤스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이어진 2사 만루에서 윌 스미스가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쳤고, 2사 1, 2루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2루수 옆을 뚫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다저스가 4-0으로 달아났다.필라델피아는 8회 1사 뒤 맥스 케플러의 우익수 쪽 3루타에 이은 터너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9회말에는 알렉 봄의 중전 안타와 JT 리얼무토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고, 닉 카스테야노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2점을 뽑아 3-4까지 추격했다.하지만 브라이슨 스토트의 번트 시도 때 카스테야노스가 3루에서 태그아웃당해 기세가 꺾였다.대타 해리슨 베이더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케플러가 1루수 앞 땅볼, 터너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는 9회말 2사 1, 3루에서 등판해 터너를 잡고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세이브를 올렸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MLB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다저스)은 이날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스넬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7이닝 4피안타 2실점)에 이어 NLDS에서도 선발승을 거두며, 올해 가을 무대에서 2승째를 챙겼다.밀워키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벌인 NLDS 2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7-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서갔다.밀워키는 1승을 추가하면 2018년 이후 7년 만에 NL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다.1회초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에게 3점포를 내준 밀워키는 1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앤드루 본의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뤘다.3회말 윌리암 콘트레라스의 좌월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한 밀워키는 4회말 2사 1, 2루에서 나온 잭슨 추리오의 중월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는 내 모든 것을 바쳤다" 롯데 159km 괴물투수의 회한, 내년 재계약은 불투명? 한국 팬들에 건넨 작…
"한국에서의 시간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할 것이다"롯데의 돌풍을 이끌었던 '괴물투수' 알렉 감보아(28)가 내년에도 부산 팬들과 마주할 수 있을까. 감보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롯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먼저 감보아는 "KBO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감사드린다. 정말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라면서 "나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팀 동료들, 구단 스태프들, 심지어 팬들까지 평생 기억에 남을 우정을 쌓아서 놀라울 따름이다"라며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음을 말했다.무엇보다 감보아는 자신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준 롯데 팬들에게 "부산 팬 여러분의 열정, 에너지, 그리고 나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내가 수천 마일이 떨어진 곳에서 왔어도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사직구장이든 길거리를 걷든 여러분은 나에게 응원을 보내줬다.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는 것을 빼놓지 않았다.아쉽게도 감보아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시즌 막판 정상적으로 등판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감보아도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내 모든 것을 바쳤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부상을 아쉬워 하면서도 마운드에 있는 순간 만큼은 항상 최선을 다했음을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감보아는 "한국에서의 시간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글을 끝맺음했다.메이저리그 경력이 전무한 감보아는 마이너리그 시절 최고 구속 159km에 달하는 강속구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지난 5월 '에이스' 찰리 반즈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감보아는 첫 9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94로 맹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떠오른 한화 코디 폰세의 '대항마'로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이후 감보아에게 돌아온 것은 6차례의 패전 뿐이었다. 감보아는 그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경험이 없어 힘이 부칠 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 롯데도 단독 3위를 유지하다 고꾸라지면서 동반 추락을 피할 수 없었다.감보아가 남긴 최종 성적은 19경기 108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3.58. 탈삼진은 117개, 피홈런은 6개로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줬으나 '뒷심'이 문제였다. 롯데도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꿨으나 거짓말 같은 12연패를 당하는 등 최종 순위 7위로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물론 감보아가 국내 무대에서도 시속 150km 후반대 강속구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이닝 소화 능력에 의문부호를 지우지 못하면서 내년 재계약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과연 감보아가 SNS에 남긴 글은 한국 팬들과의 작별인사로 남을 것인가. 롯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韓 꼰대 문화 저격 아니었다!→카스트로프 '폭로' 해명 "나이 관계없이 서로 도와주는 문화를..."
한국 축구 대표팀(국제축구연맹 랭킹 23위)의 옌스 카스트로프(22·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한국 축구의 꼰대 문화 인터뷰 발언에 관해 해명했다.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실시한 축구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를 비판하거나 나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바 군단' 브라질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위)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14일 오후 8시에는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FIFA 랭킹 37위)와 같은 장소에서 친선경기 맞대결을 벌인다.그런데 중요한 이번 2연전을 앞두고 때아닌 '한국 축구 꼰대 문화 폭로' 논란이 일었다. 카스트로프의 인터뷰가 논란의 원인이 됐다.카스트로프는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라커룸에서 선수들은 모두 예의가 바르다. 위계 질서도 뚜렷하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선배가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식사 후에는 과일을 챙겨준다. 어린 선수는 엘리베이터에 늦게 탄다. 인사를 할 때면 고개를 숙인다. 나이에 따른 존중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꼰대 문화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그러나 이는 오해였다. 먼저 카스트로프는 이날 훈련에 앞서 "공항에서 많은 팬들이 환대해줘 정말 기뻤다. 지난해 12월에 한국을 찾은 적이 있지만, 그때와 다른 느낌이다. 공항에서부터 팬들의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신적으로 항상 준비는 돼 있다. 브라질과 빅매치다. (상대 팀에는) 유명한 선수도 많다. 그렇지만 즐기면서 어떻게 잘 준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카스트로프는 키커와 인터뷰에 관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서로 도와주는 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나이와 관계없이 서로 도와주고 지지하며 식사도 함께하는 문화를 (독일에)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카스트로프는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질문 내용 중에 몇몇 단어는 알아듣는다. 그렇지만 말이 너무 빨라서 전체를 알아듣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 뒤 "시차 적응도 조금 힘든데, 최대한 밤에 잘 자려고 한다. 보통 2~3일이면 적응했다. 경기 전까지 잘 회복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독일 태생으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러다 최근 어머니의 국적을 따르면서 소속 역시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옮겼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 승선,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가세는 한국 축구에 매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 홈 팬들 앞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될 그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카스트로프에 관해 "소속팀에서 공격적으로 나서 득점까지 올렸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이런 멀티 능력을 큰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NC 부상자 속출에 감독도 눈물 펑펑, '더그아웃 응원단장' 김한별 데시벨 더 커진다 "(김)형준 형도 응원…
NC 다이노스가 기적의 연승 행진 속에 가을야구까지 왔지만, 부상자 속출 속에 사령탑도 눈물을 쏟았다. '더그아웃 응원단장' 김한별(24)의 역할도 더 커졌다.NC는 7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2선승제)에 나선다.전날(6일) 열린 1차전에서는 NC가 4-1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중 부상자가 두 명이나 나왔다. 5회초 솔로홈런을 터트렸던 포수 김형준(26)이 손목 통증으로 교체됐는데, 알고 보니 왼손 유구골(손바닥)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호준(49) NC 감독이 "우려했던 대로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는 준플레이오프에 가더라도 엔트리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이어 같은 이닝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살아나간 박건우(35)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고,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나마 박건우는 경기 후반 대타로는 출전 가능할 예정이다.시즌 막판 9연승을 달리며 극적으로 5위에 안착한 NC지만, 그 과정에서 최정원(손바닥)과 류진욱(팔꿈치)이 부상으로 가을야구에 합류하지 못했다. 여기에 김형준과 박건우까지 다치면서 이호준 감독은 "열심히 하라는 말을 못하겠다. 짠하다. 고맙고 대견하고, 선수들도 짜낼 만큼 짜내고 있다.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경기를 해야 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기에 더그아웃에서 항상 파이팅을 외치는 김한별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경기 전 만난 그는 "결국 팀이 이기는 게 제일 큰 목표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텐션이 높아져서 응원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김)형준이 형도 다치고 (박)건우 형도 안 좋지만, 정규시즌에도 부상자가 많았음에도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김한별은 "백업으로 나가는 선수들이 잘 채워주고 있고, 오늘은 (박)민우 형도 나가서 잘 채워질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주전포수 김형준이 빠진 건 아쉬운 점이다. 김한별은 "팀에서 큰 부분을 채워주는데, 없으면 당연히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정호 형이 잘 채워주고 있고, 또 (박)세혁이 형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채워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형준이 형이 야구장에 오지 않을까. 내 옆에 앉혀서 응원시킬 거다. 목이 골절된 게 아니잖나"라며 농담도 전했다.부상을 당한 선수 모두가 아쉽지만, 특히 김한별은 절친한 형 최정원의 이탈에 안타까워했다. 두 선수는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년 가을야구 때도 항상 더그아웃에서 둘이 붙어있었다. 떨어져있으니까 그립다"며 "맨날 영상통화가 온다. 자고 있는데도 영상통화를 건다. 'TV로 맨날 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김한별은 "(최)정원이 형도 그렇고 나도 눈물이 많아서 한 명이 울면 따라 운다"며 "정원이 형 마음도 이해가 간다. 팀에 없어서 안 될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니 본인이 더 아쉬울 거다"라고 밝혔다.2023년 NC의 가을야구 돌풍 당시 엔트리에 동행했던 김한별은 "그때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뿐만 아니라 9연승 할 때도 한 게임 지면 떨어지는 게 확정이다 보니 가을야구를 미리 시작한 것 같다. 그래서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분위기를 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연장 접전 끝 아쉬운 패배' 양동근 감독 "충분히 잘했다"
양동근 감독이 선수들을 다독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3-74로 패했다. 연장 접전 끝 패한 현대모비스는 1승 2패가 됐다. 양동근 감독은 "아쉽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고 충실히 잘 이행했다. 마지막에 결정짓는 순간에 판단 미스가 있었다. 충분히 잘했다. 운도 많이 따랐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연이은 자유투 미스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양 감독은 "본인들이 잘 알 것이다. 서로 더 잘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 순간에서는 컨트롤하는 것도 본인들의 몫이다"고 이야기했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활약으로 후반 추격할 수 있었던 현대모비스다. 양 감독은 "슛 타이밍이 좋다. 문제는 성공률이다. 초반에는 잘 안 들어갔다. 후반에는 터프샷이 들어갔다. 본인이 하면서 감을 잘 찾은 것 같다. 슈팅 능력이 있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삼성 상대하는 SSG, 이숭용 감독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 보완하며 강점 극대화” ‘가을야구’ 자…
SSG의 ‘가을야구’ 첫 판 상대는 삼성으로 정해졌다. 이숭용(54) SSG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준PO) 관문 통과를 위한 열쇠로 ‘랜더스 원팀 야구’를 이야기했다.7일 삼성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것을 지켜본 이 감독은 “삼성과 NC의 맞대결을 잘 지켜봤다. 상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대비도 철저히 했다”며 “하지만, 결국 경기를 만드는 건 우리 팀의 힘, 랜더스만의 플레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기본을 재차 강조했다. 이 감독은 “시즌 내내 강조한 것처럼, 우리는 ‘랜더스 야구’를 해야 한다”며 “팀의 상황과 전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준비의 방향을 맞췄다”고 했다. 준PO 직행을 확정한 뒤에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피로도를 세밀하게 살치고, 맞춤형 회복 훈련을 했다는 이 감독은 “투수진은 라이브 피칭, 야수진은 팀 플레이 중심 훈련으로 경기 감각과 집중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렸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지난해 SSG는 KT와의 5위 결정전에서 패해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지 못했다. 올해는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직행했다. 강력한 불펜진이 핵심 동력이다. 노경은(3승 6패 3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 2.14), 이로운(6승 5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 1.99), 김민(5승 2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 2.97), 조병현(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 1.60)이 버티는 SSG 불펜진은 팀 평균자책 3.36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SSG 역시 타선이 변수다. 이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3위를 확정 짓기까지 선수, 코치, 프런트가 하나가 되어 ‘원팀 랜더스’의 힘을 보여줬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원팀 랜더스’의 에너지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피셜' 공식발표! 손케 듀오, 미국에서 재회는 멀었다…케인 "MLS 이적은 아직 일러, 커리어 후반부에나…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에서 행복축구를 펼치는 가운데 '원조 단짝'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북미로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케인이 손흥민과 미국에서 적으로든 동지로든 만날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내 커리어에서 아직 이른 단계다. 언젠가 도전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최근 손흥민이 LAFC에서 활약하며 MLS를 뜨겁게 달구자 유럽 최정상 선수들이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토트넘 시절 환상의 콤비였던 케인도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해 가는 나이가 되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이 다양하게 그려진다. 이중 미국도 하나의 시나리오였는데 케인의 답변은 명확했다.미국행에 선을 그은 케인은 조국 복귀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 리턴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머지않아 향할 수 있다는 예상이 짙었으나 이것도 케인의 계획에는 없다."돌아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지만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뗀 케인은 "몇 년 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라면 복귀를 확신했겠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라고 했다. 토트넘 시절 435경기 280골 63도움, 손흥민과 합작 득점도 47골에 달해 프리미어리그에 역사를 썼던 케인이지만, 이제는 과거보다 현재를 더 중시하는 듯하다.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새로운 무대에서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26골 8도움으로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무관의 아이콘이라는 오명도 벗었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9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결정력을 유지 중이다.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만족하고 있다. 100골 고지를 달성한 뒤 "지금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 기간도 남아 있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또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다. 현재로서는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확률은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핵심을 말했다.변수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연봉 인상 계획은 없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구단은 이미 내부적으로 연장 조건을 정리했는데 2,400만 유로(약 396억 원)에 달하는 현재 급여는 유지하려는 생각이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은 진정한 리더이며, 더 많은 우승을 함께 원한다"라고 했다.
이강인 990억! EPL 다시 부른다, 겨울 러브콜 터졌다…"애스턴 빌라, PSG서 버림 받은 LEE 영입 …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까.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 '피차헤스' 보도 내용을 인용한 매체는 "애스턴 빌라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PSG에서 버림받은 선수 중 한 명을 노리고 있다. 그들은 공격진의 옵션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스타플레이어들로 가득한 PSG 선수단은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들로 가득 차 있지만, 몇몇 선수들은 출전 시간이 제한되거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강인은 PSG에서 선수단의 선수들의 퀼리티 문제로 인해 경기 시간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제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에서 선수 생활을 되살릴 기회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더불어 "애스턴 빌라의 영입팀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긴밀히 협력하여 벤치 멤버로만 활약하는 선수가 아닌, 팀의 전체적인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또 "에메리 감독은 다양한 역할을 맡는 공격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이강인의 10번으로 자리 잡거나 양쪽 측면에서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은 그를 빌라의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스템에서 매력적인 체스 말로 만든다"라고 강조했다.언론은 "이강인은 국제적인 경험을 가진 선수이며, 빌라는 현재 PSG에 제안을 하여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또한 "PSG는 이강인을 프리미엄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저렴한 이적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며 "올해 여름에 노팅엄 포레스트는 약 6000만 유로(약 988억원)의 입찰을 통해 PSG의 의지를 시험했다는 보도가 널리 알려졌지만, PSG는 이를 거절했다"라며 빌라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고,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았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많은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팀 내에서 선발보다 교체 선수로 많이 기용되자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제안을 보냈지만, PSG가 이를 거절하면서 이강인은 PSG에서 2025-2026시즌을 시작했다.최근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얻고 있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이강인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슈퍼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후 7경기에서 어떠한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상자들이 복귀한다면 그는 다시 벤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이번 시즌에도 선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때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PSG 소식통 '플래닛 PSG'도 지난 4일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의 불운을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유력지 '르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이 현재 PSG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강인은 이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 그는 절대적인 스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한국에서는 PSG의 경기력이 아니라 이강인의 대체자 지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일은 이강인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굳건히 해준다. 이번 겨울에 이강인이 떠날 수도 있다고 본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강인은 그와 같은 다재다능한 신입생으로 즉시 대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침 프리미어리그 클럽 빌라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겨울 이강인의 잉글랜드 진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생겼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은 대회 개막 전까지 최대한 출전시간을 확보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겨울에 PSG에 영입 제안이 오면서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LAD '9회말 포수 사인 완전 무시' 이게 로버츠 구했다! 4-3 대역전패 위기 탈출 'NLCS까지 -1승…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가까스로 제압하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9회말 1점 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나온 맥스 먼시의 판단이 신의 한 수였다.다저스는 7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NLDS)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2연승에 성공,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제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운명의 3차전을 치른다.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미겔 로하스(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벤 로트버트(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올 시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를 마크한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었다. 앞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에 모두 결장했던 김혜성은 NLDS 2경기 연속 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J.T. 리얼무토(포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에드문도 소사(2루수), 브랜든 마쉬(중견수), 오토 켐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였다. 루자르도는 올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2를 찍은 에이스였다.5회까지 그야말로 엄청난 투수전이 전개됐다. 스넬은 5회 2사 후 소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루자르도 역시 1회 1사 후 베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게 전부였다. 5회까지 이렇게 양 팀이 기록한 안타는 각 1개.6회에도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승부는 7회부터 요동치기 시작했다. 다저스가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필라델피아의 기선을 제압한 것이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프리먼의 우전 2루타 때 3루에 안착했다. 여기서 필라델피아는 선발 루자르도를 내리고 오리온 커커링을 올렸다.커커링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에드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타격과 동시에 3루 주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홈으로 쇄도했다. 포구한 터너는 과감하게 홈 승부를 선택했다. 일대 접전이 벌어졌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그대로 인정됐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이 깨진 순간이었다.다음 타자 먼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를 채운 뒤 파헤스가 1루수 파울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2아웃. 그러나 스미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친 뒤 오타니가 바뀐 투수 맷 스트라움을 상대로 우중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4-0을 만들었다.7회말 삼자 범퇴로 물러난 필라델피아. 그런 필라델피아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8회말. 1사 후 대타 맥스 케플러가 우익선상 3루타를 터트린 뒤 후속 터너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리며 4-1을 만들었다. 그러나 슈와버가 삼진, 하퍼가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고개를 숙였다.다저스는 9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오타니가 6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제 다저스의 승리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3개.그런데 필라델피아의 뒷심이 대단했다. 9회말 다저스의 클로저 선택은 블레이크 트레이넨. 그런데 트레이넨을 상대로 봄이 중전 안타, 후속 리얼무토가 좌전 2루타를 각각 때려낸 뒤 카스테야노스가 2타점 좌전 2루타를 쳐내며 4-3, 한 점 차로 추격한 것이다.필라델피아 홈 시티즌스 뱅크 파크는 열광의 도가니. 다저스 벤치가 매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트레이넨을 내리고 알렉스 베시아를 올렸다. 여기서 다저스 내야진의 엄청난 수비가 나왔다. 계속되는 무사 2루 상황. 다음 타자는 스탓. 2구째 희생번트를 시도했는데 3루 쪽으로 굴러갔다. 포수 윌 스미스는 1루 쪽으로 던지라며 사인을 보낸 상황. 그런데 다저스 3루수 먼시가 공을 줍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3루를 향해서 뿌렸다. 3루 베이스에는 베츠가 커버를 와 있었다. 미리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이런 호흡을 보여주긴 어려웠을 터. 결과는 아웃. 1사 3루가 됐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 1사 1루로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포수 사인을 무시한 이 송구 하나가 로버츠 감독을 벼랑 끝에서 구해낸 한 수가 됐다.그래도 필라델피아는 끈질겼다. 다음 타자 베이더가 좌전 안타를 치며 1, 2루 기회를 이어간 것. 계속해서 케플러의 1루 땅볼 아웃 때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 2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한 번 더 움직였다. 승부수. 아웃카운트 단 1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선택은 사사키 로키였다. 그리고 사사키는 2구째 2루 땅볼로 유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순간에도 에드먼의 송구가 원바운드로 향하며 참사가 벌어지는 듯했으나, 프리먼이 잘 잡아냈다. 승리 투수 스넬. 세이브 사사키. 패전 투수는 루자르도였다.스넬은 6이닝 1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에밋 시한이 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7회와 8회를 책임진 뒤 9회 트레이넨과 베시아, 사사키가 이어 던지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루자르도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 역투를 펼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 팀 타선 모두 각 7안타씩 때려냈다.
"에인절스나 피츠버그에서 뛰고 싶다" 강정호, 11월 15일 '쇼케이스' 개최…"한 팀 오지 않아도 최선 다…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8)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쇼케이스를 연다.강정호는 6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오는 11월 15일 빅리그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 팀이라도 오면 좋겠다. 한 팀이 오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싶다. 친정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좋다"고 밝혀 구체적인 희망 구단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어떤 구단이 참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강정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297경기에서 타율 0.254, 46홈런, 144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음주운전 사건으로 KBO 복귀가 무산됐고, 2020년 이후 공식 경기 출전이 없다.사실상 은퇴 후 LA에서 타격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KBO리그 선수들의 일타 강사로 주목받고 있는 강정호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MLB '트라이아웃'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는데, 약 3만명 팬들이 참여한 결과 찬성 92% 반대 8%가 나왔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안 할 수가 없겠더라.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그런 후 개인 훈련에 돌입한 지 약 8개월만에 '쇼케이스' 형식으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게 된 것이다.강정호 '쇼케이스'에 빅리그 스카우트 몇 명이 참관할지 주목된다.
홍명보호 '초대형 악재'인가, 호재인가...'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김민재, 부상 안고 대표팀 합류 확정 …
최근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를 확정 지었다.FC 바이에른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A 매치 일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선수들을 공개했다.요나탄 타,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이상 독일)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이상 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등 핵심 전력들의 이름이 보였다.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민재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2 파포스 FC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어깨와 발 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가 요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4일 "김민재가 대표팀에 합류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대한축구협회는 그의 새로운 신체적 불편 증상에 대해 보고를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었다.이렇듯 체력 안배와 회복을 고려해 불참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놀랍게도 김민재는 대표팀 승선을 확정 지었다.다만 그렇다고 해서 김민재의 몸 상태가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당시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으며, 'TZ'에 따르면 구단은 이를 고려해 훈련 시간도 줄인 상태였다.그럼에도 김민재는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에 나섰다. 독일에서 한국까지 편도 비행시간만 11~13시간에 달하는 만큼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대표팀은 브라질(10일)과 파라과이(14일)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어 김민재의 체력 소모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피셜] '레전드' 칸나바로, 'WC 최초 진출' 우즈벡 감독 부임...66억 연봉 소문엔 "사실 아냐" …
파비오 칸나바로가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세간에 알려진 연봉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진다.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U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칸나바로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FIFA 월드컵에 세 차례 출전했으며, 2006년 월드컵 우승자이자 현대 축구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명장이다. 칸나바로 감독은 앞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대비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칸나바로가 2026년 월드컵을 대비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새 감독직을 맡는 데 구두 합의했다.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공식 서류는 24~48시간 내 검토 및 서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월요일 보도된 대로, 칸나바로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역 시절 위대한 센터백 레전드였던 칸나바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인물이다.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수비수로서 커리어에서 쌓을 수 있는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은퇴 후에는 여러 클럽을 돌면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무대도 다년간 경험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흘리에서 기술 이사와 수석코치를 경험했고,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고 중국 슈퍼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를 거쳐 톈진 취안젠에서는 중국 리그 1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한 달간 중국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디나모 자그레브에 부임했지만, 구단에서 3개월 만에 경질을 발표하면서 지난 4월을 끝으로 무직 신세가 됐다.한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던 그는 최근 중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즈보바'는 지난 6월 "칸나바로가 중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표했다. 그의 추천서가 중국 축구협회에 전달됐다"고 이야기했다. 내년 월드컵 진출도 좌절된 중국은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한 뒤 감독 공개 모집에 나섰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칸나바로가 중국에 가장 먼저 지원서를 냈고, 외국인 감독 후보로는 하비에르 페레이라, 조르디 크루이프, 티무르 카파제, 네스타 등이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칸나바로는 중국축구협회와 협상 끝에 결국 중국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칸나바로의 선택은 우즈베키스탄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달에는 이를 위해 한국 대표팀과 16강 진출을 이뤘던 파울루 벤투에게 접근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벤투는 제안을 거절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칸나바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400만 유로(약 66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UFA는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UFA 라브샨 이르마토프 부회장은 우즈벡 매체 'Zamin'을 통해 "칸나바로 감독의 연봉은 400만 유로가 아니다. 그 절반도, 절반의 절반도 아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 결국 한국행 비행기 탔다…브라질전 출전은 불투명, 뮌헨서 입은 부상 여파 '여전'
김민재가 10월 A매치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이다.독일 'TZ' 소속으로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능통한 필립 케슬러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파포스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경기 도중 발에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프랑크푸르트전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당시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발과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파포스전에서 발에 충격을 입은 데 이어, 어깨 관절 손상까지 겹쳤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그러면서 "뮌헨은 무리한 출전을 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벤치 옵션으로라도 포함시키길 원한다. 한편 김민재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김민재의 최근 부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결국 콤파니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 김민재를 벤치에 앉혔지만, 그라운드에 내보내지 않았다. 이날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벌었지만, 대표팀 합류 여부는 불투명했다.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장거리 비행은 몸 상태 관리에 치명적이기 때문.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의 합류 여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다만 김민재는 일단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직 정확한 몸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00% 컨디션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감독에게는 대형 악재다. 한국은 10일과 14일, 각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스리백'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데, 가장 핵심이 되는 김민재 기용 여부는 불확실하다. 특히 3일 남은 브라질전 선발 출전 여부는 더욱 불투명하다. 만약 김민재가 없다면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은 안정성을 잃을 확률이 높다. 김주성, 이한범 등이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었는데, 김민재 한 명이 가져다주는 안정감이 컸다. 이번 소집에 조유민, 김지수가 합류했지만 두 선수 모두 김민재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기란 쉽지 않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는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프로 경력 10년이 넘도록 유럽에서 생활한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에게 A매치 기간 장거리 비행은 일상이다. 특히 A매치 통산 13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에도 한국 대표팀 경기를 위해 늘 9000km가 넘는 거리를 왕복하며 피로와 시차 적응에도 불평불만 없이 대표팀에 헌신하곤 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로 이적하면서 역시 비행시간 12시간이 넘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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