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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났네’ 삼바 축구에 당한 ‘홍명보호’ 대한민국, 中 매체 혹독한 평가…“브라질전 6연패, 굴욕적인 …
‘14억 대륙’ 중국이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웃고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 0-5로 참패했다.대한민국은 무기력했다. ‘삼바 축구’ 브라질을 상대로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힘없이 패배했다.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은 통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역대급 참패를 당했다.대한민국은 1995년 브라질을 처음 만난 이후 이번 경기까지 총 9번 맞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1승 8패로 완전히 열세다.1999년 3월,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패배다. 그리고 이번 0-5 대패는 역대 브라질전 최다 점수차 패배이기도 하다.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 격차를 확인하는 평가전이었다. 물론 브라질이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어 베스트라고 보기에는 힘들 수 있으나 브라질은 브라질, 어느 정도 평가가 가능한 매치업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잔인했다.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약체라는 걸 확인했다. 5골을 내주면서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못했다는 건 아쉬움이 컸다.대한민국에 있어 큰 실망으로 끝난 브라질전, 중국은 이에 대해 굴욕적인 결과를 냈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중국 매체 ‘163닷컴’은 “대한민국은 최근 브라질과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며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4골을 실점, 역사상 가장 큰 패배 기록을 새로 썼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브라질전 6연패를 당하며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했다. 또 브라질을 상대로 6경기 연속 실점을 이어가게 됐다”며 “최근 3경기에서 모두 4골 이상 실점한 대한민국이다. 앞선 2경기에서는 득점한 그들이지만 이번에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무득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더욱 안타까운 건 이 매체의 이야기가 전혀 틀리지 않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브라질전 관련 좋지 않은 기록을 모두 가져왔다.중요한 건 이번 브라질전 대패에 실망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다음 상대는 일본을 마음껏 괴롭힌 파라과이다. 마지막 수비 집중력만 떨어지지 않았다면 2-1로 승리했을 그들이다. 경기 종료 직전, 우에다 아야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경기 내용은 파라과이가 상대적으로 좋았다.브라질전과 달리 파라과이전은 승리를 바라보고 맞서야 한다. 대한민국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2승 4무 1패로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22 카타르월드컵 대비 평가전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 1210억 공격수' 에이전트 보좌관 충격 폭로!…"스포르팅이 우리 몰래 맨유와 거래 마쳤었어"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에이전트의 보좌관은 스포르팅 CP가 아스널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더 선호했다고 주장했다.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스포르팅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50경기 43골 1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어 2024-25시즌 성적은 52경기 54골 13도움.요케레스의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 두 팀이 맨유와 아스널이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를 지도했던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있었다. 아스널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었다.결국,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이적료 64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를 지급하고 요케레스를 영입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요케레스의 에이전트 하산 체틴카야의 보좌관인 조너선 찰키아스는 요케레스를 스포르팅이 아스널이 아닌 맨유로 보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팟캐스트 'Studio Allsvenskan'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말도 안 되는 금액이 제시됐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했다"며 "우리가 (이적료의) 일부를 받을 권리가 있냐고? 물론이다. 그것도 큰돈이다. 언젠가 요케레스가 직접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맨유행을 강요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돈은 오고 가는 것이고, 이번 아스널 이적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이득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계속해서 "스포르팅이 우리의 모르게 맨유와 거래를 마쳤다는 것이 문제였다. 맨유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요케레스는 아스널의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전문 공격수 없이 카이 하베르츠, 미켈 메리노 등 미드필더 자원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요케레스를 영입한 것이다.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시즌 첫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지만, 이후 한 달 가까이 침묵하고 있다.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자유의 몸' 김하성, 진짜 저지와 함께 뛰나… 급해진 악의 제국, 이번에는 영입 나설 이유 있다?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뉴욕 양키스는 올해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에 밀려 탈락하며 16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실패를 맛봤다. 다른 팀이 아니고 양키스다. 양키스 프랜차이즈에서 16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애런 저지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죄다 부진하며 토론토의 화끈한 방망이에 응전하지 못했다. 마운드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타자들이 힘을 내 난타전 양상으로 끌고 갔어야 했는데 힘이 많이 모자랐다. 여기에 믿었던 선발 투수들(맥스 프리드·카를로스 로돈)이 모두 부진하며 힘없이 1승3패로 물러섰다. 정규시즌 중반부터 이어진 토론토 상대 지독한 열세도 이어졌다.여러 타자들이 모두 부진하기는 했지만 가장 도드라진 선수 중 하나는 바로 유격수 앤서니 볼피(24)였다.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인 볼피는 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타율 0.192, 출루율 0.192, 1홈런, 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38에 그쳤다. 특히 디비전시리즈만 놓고 보면 문제가 심각했다. 4경기에서 타율 0.067(15타수 1안타), 11삼진이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남겼다. 볼피가 '말아먹은' 시리즈라고 보기에는 다른 선수들도 다 부진했지만,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가장 도드라지는 것도 사실이었다.어린 시절부터 양키스 내야 최고 유망주로 뽑히며 '제2의 데릭 지터'라는 큰 기대를 먹고 자랐던 선수다. '로컬 보이' 출신에 공·수 모두에서 꽤 화려한 구석을 가지고 있었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단번에 시즌 159경기에 나갔다. 타율은 0.209로 떨어졌지만 21홈런과 60타점, 그리고 24도루를 기록하면서 향후 크게 성장할 대형 유격수감으로 손꼽혔다.하지만 올해는 153경기에서 타율 0.212, 출루율 0.272, OPS 0.663에 그치면서 한 단계 스텝업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에는 타격 성적이 좋았지만, 중반 이후 스윙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양키스 팬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전형적인 홈런 타자가 아닌데도 올해 삼진만 150개를 당했다. 19개의 홈런을 치기는 했으나 출루율은 3할에도 크게 못 미쳤고,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타율 0.205, 출루율 0.255로 더 떨어졌다.이유가 있기는 했다. 부상이 있었다. 볼피는 5월에 왼쪽 어깨를 다쳤다. 관절 와순이 발견됐다. 하지만 그냥 경기에 나섰다. 경기에 뛸 만했고, 던지는 팔이 아니었기에 버틸 만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성적이 계속 떨어졌고, 끝내 9월 중순에는 코티손 주사까지 맞으면서 한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이제 볼피는 수술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볼피는 디비전시리즈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달을 마저 더 뛰고 진단을 받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난 만큼 정밀 검진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을 꼼꼼하게 들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던지는 팔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깨 수술은 모든 야구 선수들에게 까다로운 일이다.수술을 안 받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일단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수술을 받으면 내년 전반기 대기는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타니는 2024년 월드시리즈 도중 왼 어깨를 다쳤고 수술대에 올랐는데 개막전 타자 대기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지명타자고, 볼피는 유격수라는 게 다르다. 실제 오타니는 이 어깨 부상 때문에 투구 프로그램은 상당히 뒤로 밀려야 했다. 예상보다 투수 복귀가 늦었던 이유였다.양키스도 볼피가 내년 전반기 초반에 없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내야 전체적인 판을 다시 짜야 할 필요도 있다. 볼피가 부상 전인 지난해도 기대만 성장을 못한 게 사실이었고, 2루수로 주로 뛰는 재즈 치좀 주니어도 수비에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이언 맥맨이 3루에 버티지만, 1루수인 폴 골드슈미트는 FA 자격을 얻는다. 양키스가 골드슈미트를 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 맥맨이 1루로 이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트레이드 시장도 있지만 FA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유격수·2루수·3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김하성이 있다. 김하성은 귀국 현장에서 "아직 결정한 것은 없다"고 했지만,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내년 연봉 1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FA 시장에 다시 나오는 것이다. 볼피와 치좀 주니어, 맥맨이 기본적으로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복 자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또 포지션을 잘 짜면 그렇지도 않다.맥맨이 1루로 가면 치좀 주니어가 3루로, 볼피가 유격수로, 그리고 김하성이 내야 전체를 뛰는 선수로 구상할 수 있다. 가뜩이나 볼피의 휴식 시간이 없다고 난리가 나는 상황에서 김하성의 가세는 볼피의 경기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유격수 백업 자원으로는 호세 카바예로도 있으나 아무래도 김하성이나 볼피보다는 스케일이 작은 선수다. 여기에 마이너리그에 특별한 대어급 유격수 유망주가 있는 것도 아니다.양키스는 김하성이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계약할 당시에도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현지 언론에 오르내린 바 있다. 물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우승에 목이 마른 양키스가 투자를 결심한다면 후보자로 오를 수 있다.
"2주 전엔 상상도 못했다" 충격 휩싸인 LAD, 향후 붙박이 마무리 가능성 제기...사사키의 재발견
포스트시즌서 연일 호투하고 있는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장기적으로 선발로 돌아가지 않고 불펜에 남아 마무리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사사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 디비전시리즈(DS) 4차전서 1-1이던 8회초 등판해 연장 10회까지 3이닝 동안 9타자를 모조리 범타로 잠재우는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다저스는 사사키의 구원 호투를 발판 삼아 2대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NL 챔피언십시리즈(CS)에 진출했다.압권은 사사키의 불펜 호투였다.투구수 36개 중 26개가 스트라이크였고, 16개를 던진 포심 직구 스피드는 최고 100.7마일, 평균 99.5마일을 나타냈다. 18개를 던진 스플리터는 42%의 헛스윙률(12개 중 5개)를 기록했고, 전체 헛스윙률은 32%(25개 중 8개)였다.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10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 8회 투구 도중 아웃카운트를 잡자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MLB.com은 '사사키가 구원으로 변신한 뒤 1이닝을 초과해서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 선발투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다'라며 '사사키가 그에게 여전히 상대적으로 낯선 보직인 불펜투수로 자주 나설수록 다저스가 지난 오프시즌 그를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모습과 더 많이 닮아가고 있다'고 논평했다.향후 사사키가 선발투수로 돌아가지 않고 마무리로 다저스 불펜을 지킬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사사키는 지난 겨울 포스팅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구단들 중 다저스를 선택해 사이닝보너스 650만달러를 받고 입단했다. 하지만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된 뒤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2으로 부진을 보인데다 오른쪽 어깨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아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리고 4개월 넘는 재활과 마이너리그 등판을 거쳐 지난달 25일 복귀한 그는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꿔 성공적으로 정착한 모습이다.사사키가 이렇게 불펜투수로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원동력은 100마일대 직구 구속을 회복하고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헛스윙 비율을 높인 때문이다.사사키 로키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4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4경기에서 2세이브에 5⅓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무4사구 무실점 5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정규시즌 2경기를 포함하면 6경기에서 7⅓이닝 2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사사키의 보직 변경은 시즌 내내 불펜이 불안했던 다저스에는 '신의 한수'가 되고 있다.지난 겨울 4년 7200만달러에 데려온 태너 스캇과 2년 2200만달러에 재계약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올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다저스는 27번의 블론세이브와 33번의 구원패를 안는 수모를 당했다.사실 사사키가 이렇게 불펜 에이스로 등장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사사키가 필요한 시점에 마무리를 맡아 팀을 NLCS까지 올려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복귀한 뒤로 불펜으로 변신한 사사키는 솔직히 내가 본 최고의 투수다. 구위는 믿기 어려울 정도이고 스트라이크존을 가지고 논다. 시즌 초 그의 투구를 감안하면 내가 본 중 가장 미친 변신이 아닐까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9회초 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맥스 케플러의 플라이를 잡자 박수를 치며 마운드를 내려내야수 키케 에르난데스는 "그에 관해 얼마나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주 전만 해도 그가 이 자리에 있을 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는 지금 이곳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오늘 3이닝을 셧아웃하며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면서 "그가 시즌을 시작할 당시 가졌던 기대치가 있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러나 이제는 진가를 보인다. 탄탄대로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지금 내가 기억할 수 있는 한에서 불펜이 보여줄 수 있는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사키를 통해 정말 특별한 뭔가를 보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 그를 놓고 치열한 스카우트 전쟁이 벌어진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는 가장 큰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사사키 본인도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그는 "아주 좋은 긴장감을 갖고 던졌다. 그건 스트라이크존에 관한 느낌이 아니라 내가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인 요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런 믿음이 잘 던질 수 있도록 집중력과 침착함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PS 첫 등장 김혜성, 발로 끝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혜성(26·LA 다저스)이 생애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연장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다저스의 NL 디비전시리즈(DS) 4차전. 김혜성은 1-1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이후 안타를 치고 출루한 토미 에드먼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혜성은 앞선 와일드카드결정전 2경기와 NL 디비전시리즈 3경기를 모두 벤치에서만 보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26명의 선수 중 벤치만 덥힌 유일한 선수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한 점 승부로 펼쳐진 경기 후반이 되자 마침내 김혜성을 호출했다.김혜성은 2사 후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필라델피아의 5번째 투수 오라이언 커커링에게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기회가 됐다.끝내기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9번 타자 앤디 파헤스가 친 타구는 커커링 쪽으로 힘없이 흘렀다. 하지만 당황한 커커링이 공을 더듬는 사이 김혜성은 빠르게 홈으로 파고들었다.이때까지만 해도 커커링에게는 기회가 있었다. 다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하면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포수 J T 릴뮤토도 오른팔을 들어 1루를 가리켰다.그런데 다음 순간 누구도 예상 못 한 장면이 펼쳐졌다. 패닉에 빠진 커커링이 홈플레이트를 향해 공을 뿌린 것이다. 게다가 이 공은 릴뮤토 키를 훌쩍 넘어가는 악송구가 됐다. 포수와의 충돌을 피해 홈을 지나쳤던 김혜성은 다시 한번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을 확인한 뒤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투수 실책으로 얻은 다저스의 2-1 끝내기 승리였다.김혜성은 “나도 (투수가) 홈으로 던져서 놀랐다. 일단 최대한 빨리 뛰었다”며 “홈으로 쇄도하면서 상대 포수와 부딪쳤다. 혹시나 홈플레이트를 터치하지 못했을지도 몰라 다시 홈을 밟았다. 0.1%의 오류도 남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필라델피아를 꺾고 NL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최근 13년 동안 8번째 N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포스트시즌 들어 구원투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4)는 이날도 8회에 등판해 3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정규시즌에서 55홈런을 때렸던 오타니 쇼헤이(31)는 디비전시리즈 4경기를 18타수 1안타(타율 0.056)로 마쳤다.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같은 날 시카고 컵스가 밀워키를 6-0으로 꺾으면서 두 팀은 2승 2패로 동률이 됐다. 다저스는 12일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는다.
"더 많은 응원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이강인, 홍 감독 향한 야유에 고개 숙였다 [브라질전 대패]
이강인이 이날에도 어김없이 홍명보 감독에 대한 관중들의 야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다.이날 홍명보호는 지난 7월부터 갈고닦은 스리백 전술을 다시 한번 가동했다. 세계적 강호 브라질을 상대했기에 제대로된 시험대로 삼기 적합했다. 그러나 강팀을 상대하기에는 조직력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브라질 공격진의 매서운 압박과 속공에 속절없이 흔들렸다. 결국 전반전 2골, 후반전 3골을 내주며 참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22년 두 차례 맞대결에 이어 브라질전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내줬다.이날 이강인은 손흥민, 이재성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3-4-2-1 전형의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유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선발 출전한 대표팀 공격진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전반 22분 이강인은 전방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보냈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두 선수의 강한 압박을 절묘한 볼컨트롤로 풀어내며 공격 전개를 이끌기도 했다. 후반 31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구사했으나 에데르 밀리탕이 머리로 막아냈다. 일방적인 열세 속에서 이따금 번뜩였던 이강인은 후반 36분 이동경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궂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겨 뜸을 들인 이강인은 "축구선수로서 어려운 하루였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했는데 큰 점수 차로 져서 죄송하다. 비도 많이 오고 쉽지 않은 상황에 많은 축구팬분들이 찾아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브라질은 항상 강팀이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월드컵에 가면 전부 강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이런 경기들이 우리한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월드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선수단 모두 앞으로 이런 경기에서 어떻게 더 잘 대처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우리가 조금이라도 전 세계 최고의 팀들과 해서 조금이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잘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도 모든 부분에서 더 많이 발전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악천후 속에도 63,237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다. 대패 분위기에도 선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지만, 전광판에 홍 감독의 모습이 잡힐 때마다 환호는 곧장 야유로 돌변했다. 홍 감독은 선임 과정 문제와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홍 감독에 대한 현장 야유는 이번 브라질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A매치 경기가 열릴 때마다 쏟아지고 있다.이강인은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쿠웨이트전 이후 홍 감독에게 지속적인 야유와 비난을 보내는 팬들에게 소신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은 "감독님은 저희의 보스다. 너무 비판하시면 선수들에게도 타격이 있으니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강인의 소신 발언에도 홍 감독에 대한 야유는 멈추지 않았다. 이에 이강인은 "당연히 못하면 비난받아야 하고 잘하면 칭찬받아야 한다. 선수로서 강팀 상대라도 큰 차이로 지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 경기가 큰 도움이 돼 긍정적인 점을 바라보고 앞으로는 많은 팬들이 경기를 보면서 더 기대할 수 있고 더 많은 응원을 해주실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 더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홍명보호는 오는 14일 파라과이와 두 번째 친선전을 가진다. 곧바로 이어지는 안방 경기이기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브라질전 대패를 빠르게 잊고 파라과이전 준비에 나서야 한다. 이강인은 "방금 경기가 끝나서 다음 경기에 대해 아직 생각 못했다. 하지만 항상 하는 것처럼 저희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했다.
'대형 실수로 휘청' 김민재, 평점 4.1...0-5 대패 속 가벼울 수 없는 책임 밟았나? 팬들 '갑론을밥…
한국 수비의 중심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려 했지만, 한 차례 뼈아픈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김민재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약 63분을 소화했다. 강력한 브라질 공격진 앞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전반적인 팀의 수비 조직력 붕괴 속에서 그 역시 흔들렸다.이날 김민재는 63분 동안 태클 2회, 차단 2회, 걷어내기 4회, 패스 성공률 91%(31/34)였다. 상대의 빠른 템포에 맞서 여러 차례 커버링을 시도했지만, 후반 초반 이스테방(첼시)에게 공을 빼앗기며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이 결정적인 아쉬움으로 남았다.그 장면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후반 1분 김민재가 박스 안에서 볼을 다루다 이스테방에게 공을 빼앗겼고, 곧바로 추가골이 터졌다. 경기 분위기가 급격히 브라질 쪽으로 넘어갔고, 한국 수비진은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그럼에도 김민재는 경기 내내 수비라인을 정리하며 최대한 실점을 막기 위해 분전했다. 공중볼 경합은 없었지만, 지상 경합에서는 3회 중 2회를 성공(67%)했고, 드리블 돌파는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질의 끊임없는 압박 속에서도 빌드업의 중심을 잡기 위해 분투했다.평점 전문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4.1점을 부여했다. 실점 빌미는 뼈아팠고, 그 결과는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김민재 다음으로 낮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수문장 조현우로 4.2점, 그 다음은 이태석으로 4.4점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실험 중인 쓰리백 전술에서 김민재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브라질전에서 드러난 조직력의 균열과 후반 집중력 저하는 월드컵 본선을 앞둔 대표팀이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한편 홍 감독은 "개인적인 실수는, 나중엔 안 나올 수도 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다. 김민재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실수를 안 할 수 있다"라며 김민재를 감쌌다.
‘종아리 부상’ 최준용도 쓰러졌다! ‘슈퍼팀’ KCC, 또 부상 악몽…허훈도 당장 복귀 어려워
허훈에 이어 최준용도 쓰러졌다.부산 KCC는 지난 2024-25시즌 주축 전력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봄 농구에 가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래도 건강한 KCC라면 언제든지 대권에 도전할 수 있기에 2025-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그러나 올 시즌 역시 부상 악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미 ‘The King’ 허훈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불안했던 최준용마저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최준용은 올 시즌 첫 2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2경기 평균 29분 3초 출전, 15.5점 7.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0블록슛을 기록했다.다만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 경기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것. 그동안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검진을 받아야 했고 그 결과,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KCC 관계자는 “최준용은 2,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아리에 통증이 있어 검진을 받았다. 현재 종아리 근육에 손상이 있는데 대단히 큰 부상은 아닌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최준용은 종아리 외측 비골근 가자미근 비복근에 손상이 있는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기에 2, 3주 정도의 회복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최준용의 부상 이탈만큼 아쉬운 건 허훈이 복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아직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예상 복귀 시기는 오는 16일 원주 DB 원정이다. 일단 13일 서울 SK전까지는 출전하기 힘들다.KCC 관계자는 “허훈은 아직 개인 훈련 및 회복만 진행 중이다. 아마 SK전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하고 있으나 패턴을 눈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이호현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KCC다. 여기에 허훈, 최준용마저 이탈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전력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다. 계속되는 원정 연전으로 홈 이점마저 살리지 못하는 상황. KCC의 올 시즌 초반은 현재로선 걱정이 크다.
일본 축구, '한국 다음 상대' 파라과이와 2-2 무승부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남미 복병'이자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인 파라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다.일본은 10일 오후 7시20분 일본 스이타시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9월 A매치에서 멕시코전 무승부(0-0), 미국전 패배(0-2)로 무승에 그쳤던 일본은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선제골은 파라과이의 몫이었다.전반 20분 다미안 보바디야의 패스를 받은 '핵심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알미론이 박스 안 환상적인 터치 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일본은 빠르게 동점골을 기록했다.전반 26분 오가와 코키가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파라과이 수문장 로베르토 주니어 페르난데스가 선방했지만, 정확히 처리하지 못했다.바운드된 공이 파라과이 골망을 흔들면서 1-1이 됐다.양 팀은 후반전에도 한 골씩 기록했다.파라과이는 후반 19분 디오고 고메즈의 득점으로 앞섰다.이 골은 결승골이 되는 득했지만, 일본이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렸다.후반 49분 이토 준야의 도움을 받은 우에다 아야세가 극적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한편 일본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강호 브라질을 상대한다.파라과이는 서울로 장소를 옮겨 같은 날 오후 8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 떠나고 대대적인 투자' 토트넘, 1억 파운드 신규 자본 투입..."클럽의 야망 실현"
토트넘 홋스퍼가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했다.토트넘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의 최대 주주인 루이스 가족 신탁이 ENIC Sports & Development Holdings Ltd("ENIC")를 통해 1억 파운드의 신규 자본을 클럽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자본 투자는 클럽의 재정 상태를 더욱 강화하고, 클럽 경영진이 장기적인 스포츠 성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루이스 가문이 클럽과 클럽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헌신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토트넘의 비상임 회장 피터 채링턴은 "우리의 목표는 안정성과 경영진이 클럽의 야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토트넘은 최근 거대한 액수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영국 공영 방송 'BBC'는 지난 9월 27일 "토트넘은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조명했다.토트넘 지분의 87% 소유하고 있는 에닉 스포츠 드 디벨롭먼트 홀딩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은 매각 대상이 아니다. 어떠한 지분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토트넘에 인수 제안을 건넨 쪽은 브루클린 에릭이 이끄는 컨소시엄이다. 과거 NASA 우주선 연구 담당 경력이 있고 기술,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을 설립하기도 했다.에릭의 컨소시엄은 12명의 투자자로 구성된 그룹으로 토트넘에 제안한 규모는 33억 파운드(약 6조 2,400억) 수준으로, 추가로 12억 파운드(약 2조 2,680억)의 이적 자금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9조 5,000억 수준이다.최근 토트넘은 경영 쪽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9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레비가 25년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이어 "피터 채링턴이 이사회에 합류해 비상임 회장 역할을 수행한다. 모두 장기적인 성공을 설정하려는 토트넘의 야망 일부다"고 덧붙였다.피터 채링턴 비상임 회장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토트넘의 재능 있는 인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안정으로 팀을 운영하는 데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레비는 "가장 위대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 토트넘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헤비급으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 클럽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레비 회장은 2001년부터 토트넘 경영권을 쥐었다. 경기장 신축 등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있지었다.하지만,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대형 영입에 인색하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노리는 것을 팀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는데 이 부분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토트넘은 200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1억 7,100만 파운드(약 2,9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번리(2위), 아스널(3위)보다 높은 수치다.토트넘은 리그 최고 수준의 시즌 티켓 가격을 자랑하지만, 과감한 투자 부족, 늦장 영입, 재판매 목적의 유망주 중심 스카우드 등 수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에 팬들은 분노한 바 있다.토트넘은 2022~23시즌 단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으면서 여름 이적 시장을 마치는 등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당시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은 방향을 바꿀 때다. 레비 회장은 떠나야 한다"며 경영진 교체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어 "레비 회장은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델레 알리 등 수준급 선수를 영입했다. 영국에서 세 번째 큰 경기장은 경기장을 지었다"고 성과를 언급했다.그러면서 "토트넘은 2018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0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팬들도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감독이 직접 '탈맨유' 인정! "호일룬이 이제야 어울리는 팀에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맹활약 중이다.덴마크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잘라에게르세그에 위치한 ZTE-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3라운드에서 벨라루스를 6-0으로 대파했다.이날 호일룬은 맹활약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9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막바지 또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덴마크에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패트릭 도르구의 골을 도우면서 1도움도 적립했다. 호일룬의 맹활약으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친 덴마크는 후반전에도 두 골을 넣으면서 6-0 완승을 완성했다.호일룬은 77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0%(19/21),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2회,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호일룬의 좋은 활약은 현 소속팀 나폴리에서부터 이어져 오고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호일룬은 데뷔전에서부터 골 맛을 보더니 A매치 직전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스포르팅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고 제노아전서도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다가 이번 벨라루스전 2골 1도움을 올린 것이다.현재까지 나폴리에서 6경기 4골이다. 공교롭게도 호일룬의 지난 시즌 리그 득점이 4골이다. 32경기 동안 4골이었는데 이 기록에 단 6경기 만에 도달했다.브라이언 리머 덴마크 감독도 맨유를 비판한 바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모두 적합한 선수다. 호일룬이 이탈리아 축구에 잘 어울리는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미 증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영국 축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도 아니다. 호일룬은 이제야 잘 어울리는 팀에 속해 있다. 어떤 리그에서 뛰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거다"라고 말했다.맨유를 떠난 이후에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마커스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로 향한 뒤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고 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MVP도 수상했다.
술 취해 숙소 아닌 곳에서 여성과 '늦잠' 日야구선수, '끝내' 방출 "분하고 억울" 현역 연장 의지
경기 외적인 이슈로 인해 3군 강등을 거쳐 트레이드까지 된 내야수 사토 류세이(28)가 1년도 되지 않아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도 방출됐다. 선수는 여전히 억울하다며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주니치 구단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토 류세이를 비롯해 투수 우메즈 코다이와 다음 2026시즌에 대한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전력 외 통보다.사토 류세이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경기 외적인 이슈로 유명한 선수다. 경기 외적인 문제로 인해 최근 5년 동안 3번의 트레이드를 겪었다. 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세이부에 입단한 사토는 2021년 8월 트레이드를 통해 닛폰햄 파이터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2022년 11월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세이부로 돌아왔다.하지만 이번 시즌 사토는 시범경기가 열리던 지난 3월 경기장에 출근하지 않았다. 집합 시간에 늦어 원정을 떠나야 하는 선수단에 동행하지 못했고 결국 3군으로 강등됐다. 뒤늦게 숙소가 아닌 곳에서 여성과 늦잠을 잤다는 폭로가 나왔다.결국 '늦잠 사건 여파'로 인해 1군 출장이 없었던 사토는 지난 6월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주니치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주니치에서 1군 무대를 밟은 사토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섰지만, 타율은 0.197(66타수 13안타)에 그쳤다. 홈런은 없었으며 타점은 3개만 기록했다. 삼진은 무려 20개였으며 OPS(출루율+장타율)는 0.522였다. 7월 2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출장을 마지막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1군에는 콜업되지 못했다.센트럴리그에 속한 주니치는 NPB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고 가을야구도 나서지 못했다. 2026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토가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사토는 구단 사무실을 나온 직후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분하고 억울한 기분이 아직 남아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각오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이상하진 않다"고 말했다.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사토의 일탈 행위는 지각뿐이 아니다. 세이부 소속이던 2020년 4월 골프장에 가기 위해 팀 동료와 함께 고속도로 위를 운전했는데 해당 도로 제한 속도인 60km를 무려 2.5배나 초과한 149km로 주행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 재판에 넘겨진 사토는 징역 3개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받았다. 결국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2020시즌 11경기만 출전한 채 마감했다. 2020년 12월 31일에 출전 금지 처분이 해제된 바 있다. 때문에 '문제아' 이미지가 사토에 붙어있다. 일본 언론들도 사토의 행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 센터백 동료, 바이에른 뮌헨에 최종 조건 제시…결별 수순 돌입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의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8일 '우파메카노 측은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기대치가 여전히 크게 차이 나면서 재계약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우파메카노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구단에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자유 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유럽 전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의 여러 명문 구단들이 우파메카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도 우파메카노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라고 언급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센터백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MOIN은 7일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게히 영입을 노린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센터백 게히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자유 계약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전망'이라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반대로 리버풀 이적이 무산된 게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꿈꾸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바르셀로나가 게히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다. 게히가 이적료 없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경우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경우 게히 영입은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체결해도 게히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는 탄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적인 면은 부족한 상황이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과 관련해 명확한 생각을 가디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상당한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우파메카노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다. 이제 목적지를 선택하기 위해 계약 만료 이전에 서두르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며 '많은 클럽들이 당혹스러워하는 이런 현상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선수들은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다. 클럽과 팬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 뤼디거, 음바페, 아놀드 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자유계약을 통한 선수 영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10년엔 한 푼도 안 쓰더니"…토트넘, 1900억 투자로 '강팀 DNA' 심는다→우승후보 체질 개…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돈을 쓰는 구단'으로 변모하고 있다.인색한 투자로 십 수 년간 팬들 원성을 샀던 루이스 패밀리가 직접 지갑을 열었다.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투자 규모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890억 원).현지 언론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자본 투입"이라며 "구단 체질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스퍼스 최대 주주인 루이스 패밀리 트러스트가 ENIC Sports & Development Holdings(이하 에닉)를 통해 1억 파운드 상당의 신규 자본을 구단에 투입한다"고 알렸다."이는 구단 재정을 확충하고 장기적 관점의 스포츠적 성공을 향한 추가 자원 확보를 도모하고자 이뤄진 조치"라고 귀띔했다.이번 에닉 그룹 투자는 즉흥적 지원이 아닌 구조 변혁 서막으로 읽힌다.그간 짠돌이 꼬리표를 달고 살던 에닉 그룹 태도 변화가 눈에 띈다.에닉 그룹은 바하마에 기반을 둔 억만장자 조 루이스가 설립한 영국 투자회사로 현재 토트넘 지분 86.6%를 보유하고 있다.2001년 토트넘을 인수한 이래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수익형 운영 모델을 구축했지만 피치 위 결과는 늘 '무관의 반복'이었다.지난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위까지 추락해 팬들 분노가 들끓었다.'리그에서 4번째로 큰 돈을 벌지만 순위는 뒤에서 4번째인 팀'이란 조롱이 쏟아졌고 손흥민 시대 내내 비판 대상이던 레비 체제 특유의 보수 경영은 지난해 특히나 십자포화를 맞았다.하나 이번 1억 파운드 투자 발표는 구단 철학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피터 채링턴 토트넘 비상임 회장은 "우리 목표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공이다. 루이스 패밀리는 토트넘 미래에 대한 거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자본 투입은 그 포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이 발언은 큰 폭의 재정 강화 차원을 넘어 토트넘이 '챔피언 DNA'를 심기 시작했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최근 매각설을 단박에 일축한 것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싣는다.실제 지난 몇 달간 토트넘은 각종 인수설에 휘말렸다.미국 투자 그룹 파이어호크 컨소시엄과 아만다 스테이벌리가 이끄는 PCP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브루클린 투자 조합 등이 연이어 구단 인수를 타진했지만 에닉은 모두 단호히 거절했다.특히 브루클린 조합이 제시한 인수액은 무려 33억 파운드(약 6조2300억 원)에 달했다.선수 영입 자금 12억 파운드(약 2조2600억 원)까지 포함된 초대형 제안이라 눈길을 모았지만 루이스 패밀리는 흔들리지 않았다."토트넘 지배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에닉 그룹 결단 배경으론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제패가 꼽힌다.토트넘은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을 차지해 17년간 이어진 무관 굴레를 벗어났다.구단 내부에서도 이제야 토트넘이 성공의 감각을 배웠다는 평가가 나왔고 루이스 패밀리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그들은 돈을 넣었고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해당 소식이 공개되자 국내 축구 팬들은 반색하면서도 아쉬움을 토로하는 양가적 감정을 띠는 분위기다.'손흥민이 있을 때 이 정도 투자가 이뤄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탄식이다.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 얼굴이었다. 아시아인 최초로 EPL 골든 부츠(득점왕)를 품에 안았고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과 합을 맞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레비 체제는 스타플레이어 대신 준척급을 다수 영입해 균형 재정을 모색하고 우승보단 건전 경영에 초점을 맞추는 듯한 행보를 이어왔다.손흥민은 늘 "우승이 목표"라 말했지만 구단은 답하지 않았다.팬들은 유럽 정상급 공격수가 팀의 야망 부족에 갇혀 있는 모양새에 안타까움을 삼켰다.다만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변화 기류를 보였다.브렌트포드 돌풍을 이끈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시대 유산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결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올 시즌 EPL 7경기에서 4승 2무 1패, 승점 14를 쌓아 3위를 달리고 있다.상위권 안착에 신입생 지분이 적지 않다.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 등이 제 몫을 해주면서 손흥민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과거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행보였다.단발성 투자가 아닌 이상 토트넘 성장 궤적은 손흥민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마침내 빅6 틀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 진짜 경쟁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팬들 신뢰를 되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성적이며 이번 투자와 인사 구조 개편은 그 결과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평가했다.에닉 그룹의 이번 자본 투입은 '토트넘은 파는 구단이 아니'라는 상징적 선언이자 장기 프로젝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유로파리그 우승과 경영진 교체, 새 지도자 선임, 유망주 재계약과 신입생 영입 등 모든 조각이 하나의 방향으로 맞춰지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유벤투스 '韓 골든보이' 이강인 노렸지만, PSG와 불화에 발목 "해결되지 않는다면 L…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지난여름에 이어 계속해서 파리 생제르맹 FC의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두 구단의 냉각된 관계로 인해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매체 '올드 유베'는 9일(한국시간) "지난여름 유벤투스와 PSG 간의 공개적인 갈등이 이강인 영입 재추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검토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콜로 무아니 재임대' 문제를 두고 양측이 충돌하며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당시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유벤투스 측을 향해 "당신들은 몇 주 동안 우리를 가지고 놀았다. 이제 끝이다. 당신들의 방식을 잊지 않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양 구단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유벤투스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매체는 "유벤투스가 여전히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PSG와 알켈라이피 회장의 냉랭한 태도 때문에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조차 어렵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지난여름 이강인 대신 부상 여파가 있었던 에돈 제그로바를 마감일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케난 일디즈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이강인을 잠재적 대체 자원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양 구단의 관계가 여전히 얼어붙은 상태라 현실적으로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강인 입장에서도 난처한 상황이다. 그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고려해왔으며, 프랑스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강인은 팀을 떠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강인은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중앙, 측면, 2선, '가짜 9번'까지 소화 가능한 전술적 유연성을 입증했다. 시즌 개막전 슈퍼컵 결승에서도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교체 투입 직후 만회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구단 내에서 입지가 불안하다.지난 2일 열린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후반 교체로 투입돼 골대를 맞히는 슈팅과 역전골의 기점을 만드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다시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결국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는 유벤투스는 이강인을 완벽한 대안으로 평가했지만, 양 구단의 갈등이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러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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