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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美 끝판왕 도전 '빨간불' 손흥민, 어쩌나...'흥부 듀오' 앞길 막는 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 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뒤흔들고 있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흥부 듀오'를 훌쩍 뛰어넘을 새로운 공격 조합이 탄생할까.영국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기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에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추가해 'MSN'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매체는 "인터 마이애미는 과거 바르셀로나서 함께한 MSN 트리오를 결성할 수 있다. 이미 메시와 수아레스를 영입했다"라며 "네이마르는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제안받았다. 그는 1월 알 힐랄과의 계약을 끝낸 뒤, 자신이 유소년 시절 활약했던 구단인 산투스로 복귀했다. 애초 6개월 계약을 맺었으나 현재 12월까지로 연장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더선이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수 있다고 주장한 근거는 크게 두 가지였다.메시, 수아레스 등 한때 최고의 케미를 자랑했던 동료들과 재결합해 선수 생활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을 노리는 네이마르가 미국행을 고려할 수 있다는 추측이다.만일 최고의 스타성을 지닌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경우 손흥민이 MLS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은 줄어들 수 있다. 두 구단은 동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져 있으나 추후 플레이오프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MLS의 독특한 규정상 확률이 따라야 하나 다음 시즌은 리그서 맞붙을 수도 있다. 다만 변수도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을 반복하며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네이마르의 몸 상태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6/17 시즌 FC 바르셀로나 시절을 끝으로 리그 30경기를 소화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에 인터 마이애미가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 네이마르를 영입할진 미지수라는 평이다.
"이정후처럼 상위 5%가 됐다" 7200억 천재타자가 더 무서워진 이유, 이래서 32년 만에 WS 우승도 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천재타자'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의 '가을야구 맹활약'이 예사롭지 않다.게레로 주니어는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4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529, 출루율 .550, 장타율 1.059, OPS 1.609 9안타 3홈런 9타점을 폭발하면서 토론토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진출하는데 앞장섰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포스트시즌에서 더 강력한 타자가 된 비결로 5가지를 이야기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헛스윙 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점이었다.'MLB.com'은 "게레로 주니어가 더 강하게 스윙하면서도 헛스윙 비율을 정규시즌보다 8.2%를 낮췄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라면서 "정규시즌에서 그의 헛스윙 비율은 21.5%로 리그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지만 13.3%는 진정한 엘리트 수준이다"라며 게레로 주니어를 극찬했다.게레로 주니어의 포스트시즌 헛스윙 비율 13.3%를 정규시즌으로 대입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브렌든 도노반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낸다. 이는 리그 최정상급임을 의미한다.'MLB.com'은 "정규시즌으로 보면 이정후, 브렌든 도노반 같은 컨택트 지향적인 선수들과 함께 상위 5%에 해당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헛스윙 비율 13.1%로 메이저리그 전체 10위, 내셔널리그 6위에 랭크됐다. 도노반은 13.4%로 이정후의 다음을 이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이스 아라에즈로 5.3%를 기록했다.게레로 주니어의 헛스윙 비율이 줄어든 것은 그를 더욱 강력한 타자로 만들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방망이에 접촉하는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단 1차례만 삼진 아웃을 당했다"라는 것이 'MLB.com'의 설명이다.실제로 게레로 주니어는 디비전시리즈에서 20타석에 들어섰고 볼넷 2개를 고르는 한편 삼진 아웃은 단 1번 밖에 당하지 않았다.메이저리그 통산 975경기 타율 .288, 출루율 .366, 장타율 .495, OPS .861 1077안타 183홈런 591타점 26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4월 토론토와 14년 5억 달러(약 7173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화제를 모았고 올 시즌에는 156경기에 나와 타율 .292, 출루율 .381, 장타율 .467, OPS .848 172안타 23홈런 84타점 6도루를 남겼다.게레로 주니어의 화력이 더 화끈해진 토론토는 이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두고 일생일대의 결전을 펼친다.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월드시리즈 무대 조차 밟지 못한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의 '각성'과 맞물려 32년 만에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러니 국대 승선이지' 한화 특급루키 컨디션 좋구나, 153km KK 이재원-한동희 압도…채은성 한동희 홈…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대비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있다.한화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직행은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컨디션을 체크했다.이날 경기와 13일 경기는 무료로 팬들에게 개방해 실전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치어리더 응원도 동원됐으며, 상무 선수들이 타석에 설 때는 SSG 응원가와 삼성 선수단 응원가가 나왔다.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이도윤(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정우주. 불펜데이다.상무는 류승민(우익수)-이재원(지명타자)-한동희(3루수)-윤준호(포수)-전의산(1루수)-박한결(좌익수)-정은원(2루수)-이승원(유격수)-김현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동주.1회 정우주가 깔끔한 호투를 펼쳤다. 류승민, 이재원, 한동희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1회 16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 153km이 나왔다. 전체 2순위로 데뷔 시즌을 치른 정우주는 올 시즌 51경기 3승 3홀드 평균자책 2.85로 활약했다. 특히 9월 29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K-BASEBEALL SERIES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채은성이 6회말 무사 1-2루에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상무 한동희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이후 2회 주현상, 3회 조동욱이 올라와 깔끔하게 호투를 펼쳤다.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도 1회 2사 이후에 연속 4안타를 더해 3점, 2회 1점을 가져온 데 이어 3회에는 캡틴 채은성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그러나 4회 올라온 박상원이 난조를 보이면서 4점을 헌납했다. 바로 4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상무가 5회초 한동희의 투런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경기는 8-6으로 한화가 앞서 있다.
조성환 대행 vs KS 우승 경력자 '2파전?'…두산 차기 감독 면접 진행한다→"이르면 PO 전 결론"
두산 베어스가 차기 감독 면접 후보군을 추리고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늦어도 10월 말 마무리 캠프 시작 전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두산은 2025시즌 최종 성적 61승77패6무(승률 0.442)를 기록하면서 리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두산은 지난 6월 2일 이승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해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를 시작했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조 대행은 부임 뒤 83경기에서 38승45패, 승률 0.458을 기록했다. 후반기 성적은 25승28패로 승률 0.472(리그 7위)였다.조 대행은 이 전 감독 사퇴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곧바로 다잡고 다양한 젊은 야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야수진 리빌딩 초석을 다졌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유격수 안재석과 3루수 박지훈 조합의 차세대 테이블 세터까지 발굴했다. 두산을 가장 잘 아는 내부자이기도 하다. 조 대행은 지난 2018년 두산 수비코치로 부임해 3년 동안 함께했다. 이후 2020년부터 한화 이글스로 떠나 수비코치를 맡았던 조 대행은 2023년 이승엽 전 감독 부임과 함께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조 대행은 올 시즌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뿐만 아니라 수석코치까지 겸임해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점이 강점이다.두산은 오는 13일부터 조성환 대행을 포함한 차기 사령탑 후보 3명과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과거 감독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후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 결과와 차후 구단 내부 상황에 따라 1~2명 추가 면접 절차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르면 플레이오프 시리즈 시작 전 차기 사령탑을 발표할 수 있다. 늦어도 마무리 캠프 일정이 시작하기 전인 다음 주(10월 넷째 주) 내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2004년 김경문 감독(현 한화 이글스 감독) 선임부터 초보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후 김진욱 전 감독, 송일수 전 감독, 김태형 감독(현 롯데 자이언츠), 이승엽 전 감독 모두 1군 감독 데뷔를 두산에서 했다. 만약 두산이 1군 감독 경력자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면 구단 역사상 이례적인 그림이다. 3년 전 이승엽 전 감독 선임 과정처럼 모기업의 입김도 변수다.과연 두산 구단이 굵직한 리빌딩 과정에 있는 구단의 미래를 고려해 누구를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할지 궁금해진다.
로버츠 결단 내렸다, NLCS서 야수 1명 제외 결정→김혜성은 "논의 대상"…28세 경쟁자 제칠 수 있나
"논의 대상이다"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야수 엔트리를 한 명 줄이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은 생존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일본 '풀카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로스터 구성에 대해서 투수를 한 명 늘리고 야수를 줄일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앞서 김혜성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S),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30인 엔트리에 모두 승선했다.첫 출전에서 NLCS 출전을 확정 짓는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지난 10일 NLDS 4차전 1-1 동점 연장 11회말 토미 현수 에드먼의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맥스 먼시의 안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앤디 파헤스의 투수 땅볼 때 극적으로 홈을 밟았다. 다저스의 2-1 끝내기 승리.당시 김혜성은 'MLB.com'을 통해 "그냥 목숨 걸고 뛰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다만 NLCS는 승선을 장담할 수 없다. 앞선 시리즈와 달리 NLCS는 7전 4선승제다. 그렇기에 더 많은 투수가 필요한 것.로버츠 감독은 "5경기가 아니라 (최대) 7경기까지 치를 가능성이 있다. 투수진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로스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시리즈가 (최대) 7경기이고 상대 팀을 고려하면 약간의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했다.'다저블루'의 블레이크 윌리엄 기자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가치 있는 선수라며, NLCS 로스터에 포함될지에 대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경쟁자는 외야수 저스틴 딘이 꼽힌다. 28세인 저스틴 딘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18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주로 대수비와 대주자로 정규시즌을 소화했다.포스트시즌에서도 역할은 동일하다. 6경기에 출전해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대주자로 1득점을 올린 것이 전부.역할이 겹친다. 김혜성도 대수비 및 대주자 역할로 로스터에 합류했다. 딘도 마이너리그 통산 239도루를 기록한 준족이다. 성공률은 81.0%(239/295)다. 김혜성은 빅리그에서 13도루(92.9%), 마이너리그에서 14도루(93.9%)의 기록을 남겼다.출전 시간은 딘이 위다. 김혜성이 대주자로 한 번 나선 것에 비해, 딘은 외야 대수비와 대주자로 더 많은 시간 출전했다. 상대적으로 내야보다 외야의 수비 구멍이 크기 때문에 딘이 자주 출전한 것. 김혜성도 외야 수비를 볼 수 있지만 전문 외야수와 비교하긴 어렵다.
'역대급 유망주? 잘하긴 하네!' 전체 1순위 플래그, 프리시즌부터 공수 맹활약
플래그가 벌써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프리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6-120으로 패배했다.결과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프리시즌 경기였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바로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쿠퍼 플래그였다. 플래그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24분 출전했고, 11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공격에서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 기술을 통한 일대일 공격과 깔끔한 외곽슛, 여기에 동료를 봐주는 이타적인 패스까지 그야말로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이었다. 여기에 디안젤로 러셀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등 뛰어난 운동 능력까지 과시했다.플래그의 진짜 가치는 수비였다. 수비에서 플래그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대일 수비는 물론이고, 플래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은 팀 수비 능력이 제대로 발휘됐다. 플래그가 코트에 있을 때 댈러스의 수비는 눈에 띄게 좋아질 정도였다.플래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역대급 유망주라는 조명을 받은 선수다. 203cm의 신장과 213cm의 윙스팬이라는 훌륭한 신체 조건을 지녔고, 여기에 점프력과 순발력, 기동력 등 운동 신경이 매우 뛰어나다. 심지어 농구 IQ도 우수하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모두 감독들과 코치들의 칭찬을 독차지한 선수였다. 또 인성과 워크에틱도 훌륭한 것으로 유명했다.2024-2025시즌 듀크 대학교에서도 고등학교 시절 받았던 기대치를 입증했다. 평균 19.2점 7.5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고, 3월의 광란에서도 듀크 대학교를 4강까지 올렸다.이런 플래그를 잡기 위해 많은 팀이 고의로 패배하는 이른바 '탱킹' 전략을 취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플래그를 획득한 것은 댈러스였다. 댈러스는 시즌 중반에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한 후폭풍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1.8%의 확률을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1.8%의 기적이 플래그의 댈러스행을 이끌었다.플래그를 향한 댈러스 팬들의 기대치는 엄청나다. 현재 플래그의 기량을 보면, 충분히 이런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욱 칠 것 같습니다, 밀어붙이시죠" 믿었더니 '끝내기 홈런'…이숭용 "후라도 등판 예상했다"
최고의 결말이었다.SSG 랜더스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4-3 끝내기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9일 1차전 홈경기서 2-5로 패했지만 이날 만회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이뤘다.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건우였다.김건우는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탈삼진 6개를 연이어 수확하며 기록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준플레이오프로 한정해도 신기록이다. 또한 준플레이오프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웠다.그러나 4회 실점하며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3⅓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 수 49개를 기록했다.이어 이로운이 1⅓이닝 무실점, 노경은이 2⅓이닝 무실점, 김민이 1이닝 무실점, 마무리 조병현이 1이닝 1실점을 빚었다. 김민은 홀드, 조병현은 승리를 챙겼다.타선에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린 김성욱이 주인공이었다. 구원 등판한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패스트볼을 조준해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더불어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린 고명준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에레디아가 4타수 1안타 1타점, 최정이 3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지원했다.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김건우가 2실점 했지만 기선 제압할 수 있게끔 본인의 퍼포먼스를 정말 잘 보여줬다. 필승조를 앞에서 쓰며 승부수를 던졌는데 마지막에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면서 홈 팬들 앞에서 1승을 할 수 있게 됐다. 그게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SSG 사령탑 부임 후 포스트시즌 첫 승이다. 이 감독은 "극적으로 이겨서 너무 좋다. 우리 홈구장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 팬분들에게 좋은 승리를 선사해 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김성욱이 올해 트레이드로 팀에 온 뒤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잘 안 된 부분도 있고 몸 상태도 많이 안 좋았다. 내가 구박도 하고 훈련도 더 시켰는데 타격코치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 극적인 홈런을 쳐줬다"고 말했다.이어 "이 홈런으로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의 부침을 한 번에 갚았다"고 덧붙였다.김건우의 교체 시점은 어떻게 정했을까. 이 감독은 "초반에 너무 잘 던져 4회쯤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힘도 많이 떨어져 보였다. 그래서 빨리 움직였고 잘 맞아떨어졌다"며 "경헌호 코치에게 '어떻게 보나. 난 힘이 떨어진 것 같다'고 했는데 '뒤에 다 준비돼 있으니 바꾸셔도 됩니다'라고 말해줘 교체했다. 김건우는 앞으로 더 성장할 듯하다"고 전했다.이 감독은 "어떻게든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었다. 김건우가 잘 던져준 뒤 바로 이로운을 올리려 생각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첫 가을 무대를 밟은 고명준은 준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했다. 이 감독은 "타격코치와 계속 1대1 맞춤 훈련을 하며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많이 고쳤다. 주자가 있을 때 노 스텝으로 치면서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점점 좋아지는 게 보인다"며 "다만 오늘(11일) 홈런 친 뒤의 그림은 별로 좋지 않았다. 내가 (고)명준이에게 조금 박하다. 정말 많은 것을 가졌고 시즌 30홈런 이상 때릴 수 있는 선수이니 더 노력해 성장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이 감독은 고명준이 올해 20홈런을 치면 선물을 준다고 약속했다. 정규시즌 17개, 포스트시즌 2개로 현재 19개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까지 합쳐서 20개를 친다면 그래도 인정해 줘야 하지 않겠나. 이제 1개 남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9회말 후라도의 등판은 예상했을까. 이 감독은 "그렇다. 후라도가 몸 풀고 있길래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려고 할 것이라 봤다. (9회초 선두타자) 김영웅 대신 대타로 김지찬이 나와 (우리 투수를) 흔들려고 하는구나 싶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해피엔딩이 됐다. 이 감독은 "솔직히 장타는 기대 못 했다. 대타로 류효승을 쓸까 고민하기도 했다"며 "타격코치가 김성욱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고, '과감하게 밀어붙이시죠. (안타 등이)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해서 밀어붙였다. 덕분에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만약 연장에 갔다면 10회초 투수는 누구였을까. 이 감독은 "조병현은 23구를 던졌고 그 이상 투구한 적 없어 대신 문승원을 준비해 놓았다"고 귀띔했다.조병현의 실점에 관해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쉬고 다음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리면 된다.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본다"며 "(2002년생으로) 어린 친구가 마무리라는 중압감을 견디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게임을 통해 더 성장할 것이다"고 평했다.
에인절스 최악의 ‘먹튀’ 푸홀스, 사령탑으로 컴백한다?
현역 시절 LA 에인절스 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이었던 앨버트 푸홀스(45)가 사령탑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종합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 푸홀스가 최근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과 면담하고 팀의 새 감독 자리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에인절스와 푸홀스의 만남은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계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면서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줄곧 푸홀스를 팀의 새 사령탑으로 가장 선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에인절스는 지난달 말 론 워싱턴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푸홀스가 에인절스 새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에 대해 “푸홀스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전했다. 월드시리즈 전까지 푸홀스와 계약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푸홀스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아직 지도자 경력은 없다. 다만 최근 3년간 에인절스 스프링캠프 기간 인스트럭터로 활동을 했다. 푸홀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메이저리그(MLB) 감독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다. 지난 3월 MLB 감독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왜 안 되겠냐.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푸홀스는 빅리그 통산 22시즌을 뛰면서 타율 0.296에 3384안타 703홈런 2218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명예의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만장일치 헌액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에인절스에서는 시절은 썩 좋지 못했다. 2012시즌부터 2021시즌 중도 방출까지 10시즌 통산 타율 0.256, 222홈런에 그쳤다. 잦은 부상으로 전성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0년 총액 2억5400만달러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는데 전혀 몸값을 하지 못했다. 푸홀스 영입 이후 에인절스는 2014시즌 단 1차례밖에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10여 년간 에인절스의 잇따른 영입 실패 중에서도 푸홀스 FA 계약은 최악의 사례로 꼽힌다.
이강인 ‘970억+연봉 60억!’ VVVIP 대우 받고 ‘EPL 무대 입성’ 현실 되나 “에메리 AV 감독이…
이강인이 역대급 대우를 받고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 가능성이 언급됐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은 벤치 멤버가 아닌 핵심으로 뛰면서 팀 전체 잠재력을 끌어올릴 공격수를 찾고 있다”며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로, 빌라가 PSG에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그리고 같은 날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애스턴 발라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59억원) 수준의 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에메리 감독은 전술 적응력과 공간 창출 능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지도자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이강인은 중앙뿐 아니라 좌우 하프 스페이스에서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풀어낼 수 있다”며 “압박 상황에서도 탈압박이 뛰어나고 패스 전개 속도가 빠르다. 빌라의 공격 퍼즐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라고 평가했다.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며 전력 보강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전 윙어 레온 베일리가 여름 AS로마로 임대를 떠났고, 제이든 산초도 현재 부상 중이어서 윙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빌라는 지난 시즌에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PSG의 마르코 아센시오를 단기 영입해 활용한 전례가 있다.애스턴 빌라의 제안은 이강인의 입지를 고려하면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이강인은 지난겨울부터 계속 이적설이 나왔다. 근본적인 원인은 ‘출전 시간 확보’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2024-2025) PSG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딱 맞는 선수는 아니었다.엔리케 감독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역습을 주도할 수 있는 속도를 갖춘 선수를 원했다. 그래서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1000억 원 이상 이적료를 투자해 품었다. 이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레들리 바르콜라 등 자신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줄어들었다.애스턴 빌라는 이런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그가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자신의 가치는 확실히 증명했기 때문에 다른 구단 입장에선 매력적인 자원이다.이강인 지난 시즌 프랑스 1부리그(리그 1) 38라운드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6득점 6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2위(57회) 90분당 기대 어시스트(xA) 2위(0.35) 등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덕분에 PSG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이강인은 유럽 최고의 ‘빅 찬스 메이커’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시즌(2024-2025) 1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90분당 빅 찬스를 가장 많이 만든 선수 상위 5명을 밝혔다.이강인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90분당 0.86개 빅 찬스를 만들었다. 프랑스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리그와 비교해도 이강인의 기회 창출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다시 증명됐다.결정적으로 애스턴 빌라 이적은 이강인뿐만 아니라 PSG도 만족시킬 수 가능성이 크다.이강인이 지금까지 여러 이적설이 나왔지만, 현실로 이뤄지지 않은 여러 이유 중 하나는 PSG가이강인 몸값을 비싸게 요구했기 때문이다.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의 추정 몸값은 2500만 유로(약 405억원)다. PSG는 ‘두 배’ 더 비싼 이적료가 아니면 이강인을 판매할 생각이 없었다.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소속 로익 탄지는 “PSG는 이강인과 루카스 베랄두은 이례적인 제안을 받지 않는 한 둘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프랑스판은 ”정보에 따르면 이강인 몸값으로 4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적료를 맞춰도 연봉이 문제였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연봉으로 364만 유로(약 60억원)를 받고 있다. 해당 조건을 맞춰줄 수 없다면 구단도 선수도 굳이 이적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애스턴 빌라는 970억 수준의 거금을 준비할 수 있다면, 선수 연봉 또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하고 원하는 이적료를 챙기고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원하는 연봉과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뛸 수 있다. 이론상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이런 대우를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선수는 없다.아직 공식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단순 이적설이 불과하다. 그러나 이강인의 이적설을 계속 나오고 있다. 과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메시 막 나가네! 멋대로 대표팀 이탈→소속팀 경기 출전?…2G 1AS→'SON 파트너' 부앙가 제치고 MLS…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고도 A매치 기간 동안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소화했다.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명단 제외가 자신의 결정이었다면서 메시가 15일 열리는 푸에르토 리코와의 경기에 출전하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끈 메시가 곧바로 국가대표팀으로 돌아가 푸에르토 리코전을 준비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승점 3점을 확보한 마이애미는 승점 62점(18승8무7패)을 마크하며 MLS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한 채 2위 FC 신시내티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마이애미는 MLS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2위로 올라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준결승 직행 티켓을 노릴 수 있다. 마이애미의 정규 리그 마지막 상대는 동부 콘퍼런스 6위 SC 내슈빌이다.이날 마이애미는 4-2-3-1 전형을 사용했는데, 메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메시를 소집 명단에 포함시킨 상태였기 때문.그러나 11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메시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애틀랜타전에 출전했다. A매치 기간에 차출된 선수가 부상 등 별다른 사유 없이 대표팀 명단에서 빠지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메시의 결장을 예상했던 상대팀 애틀랜타로서도 메시의 선발 출전은 황당할 만했다.실제로 MLS 서부 콘퍼런스의 로스앤젤레스FC(LAFC)의 경우 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없이 이 기간 치러지는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심지어 메시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7분 조르디 알바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2분 추가 득점까지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그는 전반 39분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편에서 장기인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애틀랜타의 골네트를 흔들며 마이애미에 리드를 안겼다.후반 7분에는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을 빼앗은 뒤 왼쪽 측면 공간으로 침투하는 알바를 향해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다. 알바는 애틀랜타의 수문장 제이든 히버트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해 2-0을 만들었다. 메시의 도움.후반 1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 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마이애미는 후반 42분 메시의 축포로 경기를 마쳤다. 메시는 상대 문전에서 알바의 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뒤 정교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직전 경기를 기준으로 부앙가와 함께 MLS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메시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26골을 달성, 부앙가를 제치고 MLS 득점 전체 1위로 올라섰다. MLS 득점왕 경쟁은 여전히 메시(26골)와 부앙가(24골), 그리고 내슈빌의 샘 서리지(23골)의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메시가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되고도 마이애미에 잔류한 배경에는 스칼로니 감독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의 교감이 있었다.마스체라노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레전드이기 때문에 소통이 쉽다는 점과 아르헨티나가 이미 내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라 친선경기 성적에 큰 의미가 없다는 점,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현재 미국에서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 등이 추가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스칼로니 감독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승리한 뒤 "레오(메시)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는 라우타로(마르티네스)와 훌리안(알바레스)을 기용하고 싶었고, 호세 마누엘 로페스는 벤치에 앉혔다"며 메시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또 "나는 이것이 타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로페스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내 결정이었고, 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스칼로니 감독은 그러면서도 "메시가 화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며칠 동안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메시가 오는 19일 푸에르토 리코전에는 출전 명단에 포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이애미의 마스체라노 감독은 "팀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메시가 출전할 수 있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표팀과의 협의를 통해 메시를 애틀랜타전에 출전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마스체라노 감독의 말처럼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준결승 직행 티켓을 두고 2위 신시내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규 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상대팀이 달라지기 때문에 2위를 차지하는 게 중요하다. 마스체라노 감독이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양해를 구해 메시를 애틀랜타전에 출전시킨 이유다.스칼로니 감독의 바람대로 메시가 15일 푸에르토 리코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시가 푸에르토 리코전에 나서려면 3일이라는 짧은 회복 기간과 비행 시간을 감수하고 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와 푸에르토 리코의 경기는 마이애미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떨어져 있는 시카고에서 열린다. 메시가 소속팀에 남아 내슈빌전을 준비할지, 아니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푸에르토 리코전에 출전할지 관심이다.
500억 손흥민, 833억 김민재 뛰어넘는다...960억 이강인! 아스톤 빌라 이적설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시즌 중반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시작으로 PSG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은 PSG에 남아 2025-26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연결도 있었다. 노팅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PSG에 900억 원 상당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강인은 새 시즌 첫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 토트넘 홋스퍼전 골을 넣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입지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핵심 공격진의 부상 속 이강인 대신 10대 유망주들을 기용하고 있다.변하지 않는 입지에 1월 이적시장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빌라다. 시작은 지난 6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의 보도였다. '기브미 스포츠'는 "빌라는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고 있으며 빌라가 그 기준에 부합한다고 본다. 빌라가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PSG도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최근에도 이적설은 계속된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10일 "빌라는 5,000만 파운드(960억) 규모의 거래로 이강인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PSG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 선수보다는 백업 선수 또는 교체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에는 주전 선수가 되길 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이적료가 눈에 띈다. 무려 5,000만 파운드(960억)인데, 이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3,000만 유로(500억)였으며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때 이적료는 5,000만 유로(833억)였다
PK 두 번 실축했는데도 해트트릭! 홀란, 시즌 개막 후 12경기 21골...미친 득점 페이스
엘링 홀란이 페널티킥을 두 번 놓치고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노르웨이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7라운드에서 이스라엘에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6전 전승을 거두면서 I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이날 홀란은 해트트릭을 했음에도 마냥 웃지는 못했다.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놓친 것. 홀란은 0-0 전반 5분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는데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그렇게 노르웨이가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하는가 싶었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다시 차라고 지시했다. 홀란이 페널티킥을 찰 때 상대 골키퍼 페레츠가 너무 빠르게 점프를 뛴 것으로 판정하여 페널티킥을 다시 차게 됐다. 홀란은 다시 주어진 기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놓쳤다. 홀란의 킥을 페레츠 골키퍼가 또 막아냈다.이후 노르웨이는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고 홀란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전반 26분 홀란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소를로트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해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홀란의 득점은 이어졌다. 후반 18분과 후반 27분 홀란은 헤더로만 두 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홀란은 페널티킥 두 번 실축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담감을 떨쳐낸 뒤 기어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0%(8/10), 유효 슈팅 5회, 파이널 써드 패스 3회, 공중볼 경합 승률 100%(3/3) 등을 기록했다. 터치 횟수도 19회로 적었지만 3골을 몰아치는 등 순도 100%의 활약을 펼쳤다.이로써 홀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2경기 21골이라는 '미친' 기록을 완성했다. 시즌 개막 이후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9골을 넣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두 경기에서는 3골을 넣었다. 또한 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지난 9월 핀란드전 1골, 몰도바전 5골을 넣었고 이번 이스라엘전 3골도 추가했다.
'탈맨유' 효과는 전혀 없었다…맨유 떠난 이후로 '4골 5도움'이 전부
파쿤도 펠리스트리에게 '탈맨유' 효과는 없었다.영국 '플래닛 풋볼'은 10일(한국시간) "펠리스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에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었고, 지난 시즌에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했다"라고 전했다.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 펠리스트리가 맨유로 향한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CA 페냐롤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그의 활약을 주시한 맨유가 그를 품으며 미래를 그렸다.이적과 동시에 1군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비록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1군 교체 명단과 U-23 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 적응에 나섰다.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알라베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12경기 0골 0도움. 펠리스트리의 활약에 만족한 알라베스는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그를 붙잡았다.그러나 '2년 차 징크스' 부딪히며 부진에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줄기 시작했고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또한 맨유로 복귀한 2022-23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 역시 벤치를 전전하다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났다.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났다. 행선지는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 하지만 리그 수준이 낮아졌음에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엔 35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에선 1골 3도움이 전부였다. 또한 올 시즌은 6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로 기록하고 있지 못하다.
"신의 계시받았다" 86억 계약→7G 만에 돌연 은퇴, '29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과거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던 마이크 그린웰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한신을 떠난 지 29년 만에 전해온 안타까운 소식에 그의 과거 행적이 다시 주목받았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0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그린웰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갑상선암을 앓고 있었으며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그린웰은 198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로 지명돼 1996년 떠날 때까지 보스턴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우투좌타 외야수로서 통산 1269경기 타율 0.303(4623타수 1400안타) 130홈런 726타점 80도루, 출루율 0.368 장타율 0.463 OPS 0.831의 성적을 남겼다. 두 번의 올스타와 1번의 실버슬러거에 선정됐고 보스턴에서는 1986년 월드시리즈 준우승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평범해 보이는 이력의 그린웰의 부고에 일본 언론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건 그가 한신 타이거스에서 보여준 행적 때문이다. 당시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1996시즌 종료 후 그린웰은 계약기간 2년에 매년 기본급 200만 달러, 성과급 100만 달러의 총 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신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이었고, 고베시 내에 임대료 150만 엔의 당시로서 고급 아파트도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그린웰과 한신의 동행은 허무할 정도로 일찍 마무리됐다. 1997년 1월 일본에 입국해 2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그린웰은 결혼기념일을 위해 미국으로 일시 귀국했고, 그곳에서 허리를 다쳤다.하지만 귀국한 건 5월 3일이었다. 그린웰은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26타수 6안타), OPS 0.656을 기록했고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 뒤 행보가 놀라웠다. 그린웰은 "야구를 그만두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다"는 말과 함께 돌연 은퇴를 선언한 것.풀카운트는 "그린웰이 한신을 떠날 당시 메시지가 유명하다. 그해 은퇴한 그는 NASKAR(미국 자동차 경주)에 관여하거나 유원지를 운영하는 등 사업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한신은 물론이고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손에 꼽을 황당한 이력의 소유자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은 소식을 전한 라이브도어뉴스 등 각종 일본 매체의 SNS에 "절대 잊지 않겠다", "한신 팬으로서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평안하길 기도한다",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는 여전히 전설이었다"는 등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충격적 엔딩, 라커룸에서 맥주를 마시다니…필라델피아 황금 멤버 공중분해 위기 "다신 못 모인다"
LA 다저스가 축하 샴페인을 터뜨리는 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럽하우스는 정적이 감돌았다. 그 와중에 몇몇 선수들은 맥주를 마셨다.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로 시즌이 완전히 끝난 날, 필라델피아 선수들은 석별의 정을 나누며 이별을 준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실책으로 졌다.1-1 동점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투수 오리온 커커링이 앤디 파헤스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공을 잡았다 한 번 흘렸지만 1루로 던지면 여유 있게 아웃이 될 타이밍이었지만 당황한 커커링은 홈을 택했다. 그마저 백네트로 빠지는 악송구가 됐다. 다저스의 2-1 끝내기 승리. 다저스에 1승3패로 패퇴한 필라델피아의 시즌이 끝난 순간이었다. 끝내기 실책으로 포스트시즌 시리즈가 끝난 역대 두 번째 사례로 필라델피아 충격의 더 컸다. 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후 카일 슈와버, 닉 카스테야스, 브라이슨 스탓, 개럿 스텁스, 트레이 터너 등 필라델피아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맥주를 마셨다. 몇몇은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했고, 멍하니 앞만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다. 디애슬레틱은 ‘필라델피아의 한 시대가 끝났다는 걸 실감케 했다. MVP 2회 수상자(브라이스 하퍼), NL 타격왕 2회 수상자(터너), 2025년 NL 홈런왕(슈와버), 그리고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보유한 이 팀의 겨울이 일찍 찾아왔다’며 ‘이 팀의 목표는 단 하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목표는 이뤄지지 않았고, 2년 연속 NLDS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직시해야 한다. 로스터와 코칭스태프 개편이 곧 시작될 것이다’고 전했다. 홈런왕 슈와버,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 12승 선발투수 레인저 수아레즈 등 핵심 선수들이 FA로 풀린다. 슈와버는 4년 7900만 달러, 리얼무토는 5년 1억1550만 달러 FA 계약이 끝났다. 수아레즈는 첫 FA가 된다. 셋 다 시장 가치 높은 선수들이라 필라델피아 잔류를 장담하기 힘들다. 터너는 “모두 돌아왔으면 좋겠다. 우리는 훌륭한 팀이다. 서로 함께하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클럽하우스 케미스트리가 훌륭했다”며 FA 선수들과 재계약을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전원 잔류는 쉽지 않다. 15승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는 “다신 똑같은 멤버로 모이지 못할 것이다. 그게 가장 힘든 부분이다”며 아쉬워했다. 수아레즈는 “필라델피아에 남고 싶지만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구단 협상에 달려있다”고 공을 돌렸다. 리얼무토는 “지금은 경기에서 진 것만 생각한다. 당장 내년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말을 돌렸다. 슈와버는 “매년 우승을 위해 뛰는 팀에서 열정적인 팬들과 구단주, 코치들과 함께하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우리 모두 승리를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이 패배가 어느 해보다 아프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하퍼(13년 3억3000만 달러), 잭 휠러(5년 1억1800만 달러), 터너(11년 3억 달러), 닉 카스테야노스(5년 1억 달러) 등 대형 FA 선수들을 영입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한 필라델피아는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딛고 2022년부터 도약했다. 그러나 우승은 쉽지 않았다. 2022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승4패로 하며 아깝게 정상 등극에 실패했고, 2023년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2년은 NL 동부지구 우승했지만 지난해 뉴욕 메츠에 이어 올해 다저스 상대로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3패로 끝났다. 하퍼도 필라델피아에서 7년째 우승에 실패했다.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하퍼의 전성기도 얼마 안 남았다. 그는 “오프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결정들이 내려질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슈와버와 리얼무토가 우리 팀의 주요 결정 사항이자 핵심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그 두 선수를 사랑하며 돌아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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