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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와 세징야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서울과 대구와 모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FC서울과 대구 FC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4위, 대구는 승점 15점으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특히 대구는 14경기 무승(5무 9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대구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분 정재상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서울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안데르손이 측면을 허무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김진수가 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볼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서울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7분 박스 안 경합에서 볼을 따낸 안데르손이 반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서울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반대편을 보고 정확하게 내줬고, 쇄도하던 린가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오승훈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서울의 실수가 나오면서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4분 상대의 실수를 가로챈 세징야가 하프 라인 부근에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강현무의 키를 넘기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동점골을 내준 서울이 반격했다. 전반 38분 정승원이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서울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번에도 김진수의 발끝에서 득점이 만들어졌다. 전반 40분 좌측면에서 김진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침투하던 루카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구가 동점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김진혁이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볼을 정치인이 잡아 빠르게 올라갔고, 측면에서 한 번 접어 오른발로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어 상대의 패스를 끊어낸 세징야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 맞고 무산됐다.
서울이 후반 초반 대구의 골문을 조준했다. 후반 3분 린가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대구는 라마스와 이용래, 서울은 이승모를 투입했다. 대구가 반격했다. 후반 16분 라마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이 슈팅이 황도윤의 머리를 강타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의무진이 빠르게 달려가 황도윤의 상태를 체크했고, 무리 없이 일어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대구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8분 정우재가 내준 볼을 라마스가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넘겼다. 결국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좌측면에서 세징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정치인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대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22분 우측면에서 황재원이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박스 안에 있던 세징야가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 이용래의 파울이 확인되며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이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를 썼다. 후반 32분 루카스를 대신해 둑스를 넣으며 전방을 강화했다.
서울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전방을 보고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둑스가 잡아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무산됐다. 이후 대구는 박대훈을 투입하며 속도를 더했고, 서울은 후반 39분 정한민과 최준이 들어갔다. 서울이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45분 안데르손이 올려준 볼을 조영욱이 가슴으로 내줬고, 둑스가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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