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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 8패 투수가 사이영상 0순위다…또 6이닝 무실점 호투, ERA 1점 대 진입
뉴스관리자
2025-08-08 13: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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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주목받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폴 스킨스가 호투를 이어갔다.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7-0 승리를 이끌고 시즌 7번째 승리(8패)를 챙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2였던 평균자책점은 1.94로 낮췄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 대 투수다.
피안타 7개는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었지만 위기에서 집중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스킨스는 공 97개 중 69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으며, 유도한 헛스윙만 11개에 이른다.
홈 구장 PNC파크에선 더욱 강하다. 지난 달 4일 이후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사 후 안타 두 개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스틴 헤이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1회를 실점 없이 정리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스킨스는 3회 다시 흔들렸다. 1사 후 안타, 2사 후 안타를 맞아 득점권에 몰렸다. 그러나 위기에서 강했다. 2사 1, 2루에서 엘리 데 라 크루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4회엔 1사 후 개빈 럭스를 2루타로 내보냈다. 스킨스는 스펜서 스티어와 노엘비 마르테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2사 후 2루타를 허용했지만 맷 맥레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냈다.
스킨스는 6회 2사 후 럭스를 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스티어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스킨스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스킨스의 호투에 피츠버그 타자들도 힘을 냈다. 1회 3점을 지원해 스킨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에도 스킨스에게 1점을 더 안겼다.
스킨스는 현 시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에이스다. 지난 시즌 데뷔하자마자 23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올스타전 선발투수와 함께 신인왕, 그리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까지 올라갔다.
스킨스는 2026년 이후까지 연봉 중재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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