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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신인왕 모의투표 2위의 선수를 3경기 연속 출전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성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모의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 신인왕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시즌 2번째.
총 35명의 MLB.com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1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차지했다. 1위표 24장.
이어 2위에 김혜성이 오른 것. 김혜성은 LA 다저스의 대단히 제한적인 기용에도 1위표 3장을 받으며, 내셔널리그 신인 중에 2위를 차지했다.
김혜성은 지난 18일까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82와 2홈런 11타점 13득점 26안타, 출루율 0.425 OPS 0.969 등을 기록했다.
또 김혜성은 2루수, 중견수, 유격수로 나서며,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였고, 주루 플레이에서 뛰어난 모습도 선보였다.
하지만 김혜성은 최근 3경기 연속 주전은 물론 대타 혹은 대수비, 대주자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신인왕 모의투표 2위 선수를 벤치에만 둔 것.
이에 대해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을 30경기 중 12경기에만 선발 출전시켰다고 꼬집었다.
김혜성의 뒤에는 아구스틴 라미레즈, 채드 패트릭, 맷 쇼가 자리했다. 현재 추세로는 볼드윈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타율 부문에서 애런 저지의 타격 3관왕을 위협하고 있는 제이콥 윌슨이 무려 1위표 33장을 받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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