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KBO 포수 최초 350홈런, 강민호 단 2개 남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KBO 리그 역대 포수 최초 35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통산 348홈런을 기록 중인 강민호는 대기록까지 단 2개의 홈런을 남겨두고 있다.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28일 수원 현대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5월 19일 사직 KIA전에서 100홈런, 2017년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200홈런, 2022년 9월 6일 300호 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당시 강민호의 300홈런은 박경완(전 SK)에 이어 KBO 리그 역대 포수 2번째 기록이었다.강민호가 350홈런을 달성할 경우, KBO 리그 역대 포수 중 최초가 된다. 전체 야수 기준으로도 3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6명뿐이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정과 박병호, 최형우가 있다.강민호는 2025년 8월 8일 현재까지 통산 2,461경기에 출장해 KBO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4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은 강민호는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을 맡아 22시즌을 뛰면서도, 2010시즌부터 올해까지 역대 3번째로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총 5차례(2008, 2010, 2011, 2012, 2015년) 시즌 홈런 부문 10걸에 오른 바 있다.


롯데 새 외인 벨라스케즈, 가슴 뜨거운 출사표 "팔꿈치 수술 2번+33세 의심 당연 → 롯데와 함께 승리하고…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인 빈스 벨라스케즈가 첫 인사에 나섰다.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벨라스케즈는 조심스럽게 인터뷰에 임했다. 제법 굵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환한 웃음을 머금고 캐치볼을 하며 몸을 푸는 모습에서 베테랑의 여유가 느껴졌다."이기러 왔다. 롯데의 가을야구에 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가 하면, 두번의 팔꿈치 수술 등 민감한 질문에도 시종일관 차분하게 답했다. "문신 때문에 무섭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난 알고보면 나이스 가이"라며 뜨거운 악수까지 청했다.벨라스케즈는 인터뷰에 앞서 "롯데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내게 좋은 시간이 될 거라 믿는다"면서 "롯데가 현재 3위, 가을야구를 위해 경쟁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팀에 힘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한국행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의 기분에 대해 "솔직히 조금 낯설고 무서운 느낌이었지만, 당연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미소지었다. 댄 스트레일리(전 롯데), 콜어빈(두산 베어스) 등과 매우 가까운 사이라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그는 "배지환과는 202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에 함께 뛰었다. 김하성과 최지만도 알고 있다. 추신수와도 직접 상대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배지환이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 다들 한국은 야구 외적인 문화나 분위기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다고 충고해줬다."2011년과 2023년, 두차례 토미존 수술(팔꿈치 내측인대 재건-교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빅리그 커리어가 끊겼다. 2024년은 통째로 쉬었고, 올해는 줄곧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만 머물렀던 그다.실제로 야구계 일각에서는 '롯데가 왜 벨라스케즈를 영입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리스크가 큰 선택이라는 지적이다.때문에 팔꿈치 이야기에는 민감할 법도 하다. 하지만 거듭된 질문에도 예민한 모습 없이 차분하게 답하는 모습. 벨라스케즈는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 오늘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현재 안정된 상태다.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했다."나도 사람이다. 좌절하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프로로서 이겨내야한다. 팀에 적응하고 소통하고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다.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 두번의 팔꿈치 수술을 거쳤지만, 그런 우려와는 다른 선수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벨라스케즈는 전날 입국해 꽤나 피곤할 법도 한데, 롯데가 3안타 빈공 속 0대1로 패한 전날 경기를 모두 지켜봤다고. 그는 "원래 피곤해서 1~3회만 보고 귀가하려고 했는데, 미국과 다른 응원문화도 흥미로웠고, 경기를 보다보니 아드레날린이 도는 게 느껴졌다. 또 (12일)등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야구를 좀더 관찰하고픈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제 비록 졌지만 나균안의 호투는 인상적이었다. 특히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떄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공격적이고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나는 지는걸 싫어한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팀이 지는 것도 싫다. 이곳에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라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KBO 공인구에 대해서는 "캐치볼을 오늘 처음 해본 것"이라면서도 "미국보다 공이 작고, 심은 두툼하다. 손에 잘 맞는 것 같다. 장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롯데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더라. 혹시 내가 도와줄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겠다. 어제도 김원중과 긴 이야기를 했다. 부산에서 야구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고,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도 안다."한참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그는 "내가 감정 기복이 없어보이나? 비즈니스적으로는 꽤나 깐깐한 사람이다. 또 마운드 위에서는 누구보다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평소에는 나이스 가이"라며 활짝 웃기도 했다.자신의 커리어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미소와 함께 자세를 고쳐앉았다."난 메이저리그에서만 700이닝 넘게 던졌다(763⅔이닝). 여러가지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은건, 내가 지금 미국이 아닌 한국에 왔다는 거다. 이 곳에서 새롭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고 싶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올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하겠다."


리그앙 명문 거절했던 황희찬, 英 2부팀 이적 유력... 월드컵 출전 위해 버밍엄 가나, Here we go…
황희찬(29)이 울버햄튼을 떠나 버밍엄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황희찬이 이번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다"며 "이미 2개 팀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로마노는 관심을 보인 구단에 대해선 언급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를 거론 중이다.지난달 버밍엄 시티 소식을 전하는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이 황희찬을 깜짝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매체는 "버밍엄은 지난해 한국 선수 백승호와 일본 이와타 토모키의 활약으로 동아시아 시장의 성공을 맛봤다. 이번엔 카야 후지모토와 후루하시 쿄고까지 영입하며 아시아 선수들을 통한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을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고생하며 공식전 25경기 출전 2골 1도움에 그쳤다. 이중 리그 선발 출전은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전 시즌(2023~2024)에 팀 내 최다골(13골)이자 EPL 진출 후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것에 비해 활약이 크게 줄었다.부상이 문제였다.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요르단과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약 2개월 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이어 12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18라운드 만에 시즌 첫 골, 이어 토트넘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넣고 부활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며 출전 시간이 줄었고, 여기에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도 재발하며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버밍엄은 공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황희찬에게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버밍엄은 카야와 후루하시를 영입에 이어 추가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포지션 유연성이 높은 선수를 선호한다. 황희찬은 좌우 측면과 최전방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라고 설명했다.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리그앙 명문 마르세유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민 끝에 울버햄튼 잔류를 택한 바 있다. 당시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잔류를 설득했고, 황희찬 본인도 직접 EPL에 오래 남고 싶은 바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부상으로 신음 속에 EPL 진출 후 가장 부진한 활약을 펼치며 아쉬움을 남겼다.황희찬은 지난 5월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에서 황희찬은 이적설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그러면서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대해 "정말 솔직히 아쉬울 수밖에 없는 시즌이었다. 조금 더 경기에 나서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원한다고만 되는 곳이 아니다"라며 "조금이라도 출전하기 위해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했다. 나의 가치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시즌이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EPL에서 뛰던 황희찬이 하위리그인 버밍엄 이적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황희찬이 버밍엄으로 간다면 EPL팀보단 주전 경쟁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다.


'솔직' 신태용 감독, 울산 지휘봉 잡은 이유는 "올해는 쉬려고 했는데..."
분위기 쇄신이 최우선 목표다. 기자회견 내내 미소를 잃지 않은 신태용(55) 신임 감독이 울산HD의 반등을 자신했다.신태용 감독은 9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울산 사령탑 부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갑작스럽게 전 감독(김판곤 감독)이 떠나면서 연락이 왔다"며 "울산이 이빨 빠진 호랑이가 아닌, 용맹한 호랑이가 되도록 반등하겠다"고 밝혔다.첫 경기인 제주전은 신태용 감독의 4634일 만의 K리그 복귀전이다. 신태용 감독이 마지막으로 K리그 무대를 지휘한 것은 2012년 12월 1일 성남 일화 시절 상무전(2-0 승)이었다.울산이 극심한 부진 속에 시즌 중 대대적인 팀 개편을 단행했다. 구단은 5일 신태용 감독을 제13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8일에는 김동기 수석코치, 고요한 코치, 김용대 골키퍼 코치, 우정하 피지컬 코치, 허지섭 스포츠 사이언티스트, 김종진 분석관을 새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울산에서 활동한 박주영 코치는 잔류해 신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K리그1 3연패를 달성해 올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울산은 예상 밖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7월 지휘봉을 잡았던 김판곤 감독은 최근 10경기 무승(3무 7패)의 늪 속에서 구단과 합의해 계약을 해지했다. 이례적으로 사임 발표 후에도 1경기를 더 치렀지만, 지난 2일 수원FC에 2-3으로 패하며 최근 11경기 3무 8패의 암울한 흐름을 이어갔다.현재 울산은 24경기 8승 7무 9패 승점 31로 7위다. 2위 김천 상무(39점)와는 8점 차로 추격이 가능하지만, 강등권인 10위 수원FC(28점)와는 불과 3점 차라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정규리그 33라운드까지 9경기가 남아 있어 반전의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부임 소감은."올해는 (감독직을)쉬려고 했다. 갑작스럽게 울산에서 연락이 왔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성남FC(K리그2)에서 비상근 단장을 했지만, 1부리그 경기는 많이 보지 못했다. 울산은 명문구단이다.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부임이 조심스러웠다.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감독직을 수락했다. 이빨 빠진 호랑이가 아닌, 용맹한 호랑이가 되도록 반등하겠다."- 선두 전북 현대와 격차가 크다. 현실적인 목표는."선수단에 우승은 힘들다고 냉정히 얘기했다. 2~3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올해는 우승이 힘들더라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 목표다."- 현재 상황을 수습 방법은."훈련보다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부임 후에는 휴식을 많이 줬다. 훈련 시간을 줄였다. 오히려 사적인 얘기를 했다. 훈련 중에 계속 '이를 보여라'라고 했다. 축구뿐만 아니라 사적인 대화라도 계속하도록 강조했다."- 울산을 진단한 결과는. 어떤 축구를 선보일 것인가."K리그1은 잘 안 봤지만, 클럽월드컵은 봤다. 새벽과 밤에도 시청했다. 세계 축구 트렌드를 파악하려 했다.""울산이 상당히 지쳐있음을 느꼈다. 울산 선수단에 '클럽월드컵 복귀 후 얼마나 쉬었냐'고 물어보니 '한 번도 못 쉬었다'더라. 특히 자료를 보니 김영권은 한 경기도 못 쉬고 50경기 넘게 뛰었더라. 오자마자 7~8일 특별 휴가를 줬다. 다음 수원FC전에 선발도 약속했다. 마인드 리셋이 필요하다고 봤다.""선수들이 뼛속에 있는 체력까지 뽑아서 경기를 뛰고 있다고 느꼈다. 찬 바람이 불기 전(가을)까지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포메이션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것이 내 축구다. 한 골을 넣으면 두 골 넣는 축구를 할 것이다. 갇혀있기보다는 재밌고 현대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이다. 2~3일간 선수들에게 요청을 많이 했다. 제주전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코칭 스태프 변화가 많다."코치진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한 명은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가교역할을 할 인물로 박주영을 선택했다. 고요한, 김동기, 우정하 코치 등은 함께 생활해봤다. 훈련장에서 휘슬은 내가 거의 다 만진다. 코치들에게는 지원을 맡겼다.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코치를 선임했다."-성남 일화를 떠난 뒤 대표팀(대한민국-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만 맡았다."성격상 힘든 부분이 많다. 대표팀이 맞는 것 같다(웃음). 또 클럽팀에 맞게끔 준비 잘하겠다. 매주 긴장감과 분위기는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대표팀에서 지휘해본 선수가 많다."제 축구를 아는 선수들이 많다. 신태용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고 있다. 분위기가 서먹하지는 않았다. 스스럼없이 내가 다가가기도 했다. 구단에 몇 분이 '이런 분위기 처음 본다'고 말하기도 하더라. '이제까지 어떻게 운동했을까' 싶더라. 아직 분위기는 50%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선수들이 나를 잘 받아줘서 분위기가 좋았다."-데뷔전 상대인 김학범 감독과 사제 간이다."울산 선임 후 김학범 감독님께 가장 먼저 전화 드렸다. 조언도 해 주시더라. 어젯밤에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를 봤다. 호텔에서 김학범 감독님께서 '왜 안 오냐'라고 하시더라. 오후 11시까지 1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다. 서로 팀에 대해 얘기는 하지 않았다."-13년 전과 지금의 K리그는 얼마나 다른가."인프라 등 모든 부분이 발전했다. 울산 클럽하우스가 너무 좋더라. 선수들이 행복하겠다고 느꼈다. 성남 일화 시절 전용 구장도 없고 열악했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13년 전보다 완벽하게 맞아들어가는 느낌이다."-클럽월드컵에서 인상 깊었던 팀은."파리 생제르망(PSG)을 봤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더라. 브라질 팀들의 경기력도 뛰어났다. 바이에른 뮌헨, 메이저리그 사커(MLS)팀 등도 나름대로 분석했다."-인도네시아는 언더독이었다. 울산은 우승 후보인데."부담감과 책임감이 없으면 거짓말이다. 스스로 내려놓고 즐기려 한다. 선수들에게도 '제발 축구를 즐기면서 하라'고 했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 무리하고 부상이 나온다. 축구에는 실수가 나오지만, 부담을 느끼지 말라고 했다. 제 능력이 안 되면 그만둬야 한다. 다만 제 축구가 실현되면 팬들도 즐거워할 것이다."


HERE WE GO 미쳤다! 맨유 '1375억' 초대형 영입 확정...'No.9' 마침내 합류! 5년 계약 …
HERE WE GO 미쳤다! 맨유 '1375억' 초대형 영입 확정...'No.9' 마침내 합류! 5년 계약 체결유럽추국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세슈코 이적에 합의했다. 금액은 기본금 7,650만 유로(약 1,230억원)에 옵션 850만 유로(약 125억원)가 추가됐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라고 보도했다.맨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최전방 공격수를 구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을 7,200만 파운드(약 1,300억원) 영입했고 지난 시즌에는 조슈아 지르크지까지 데려왔지만 두 선수의 부진은 계속됐다.맨유는 이번 여름을 앞두고 공격진 개편에 힘썼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각각 6,250만 파운드(약 1,150억원), 6,500만 파운드(약 1,210억원)를 투자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탐색도 이어졌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제자인 빅터 요케레스를 아스널에 뺏기자 세슈코로 눈을 돌렸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194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피지컬이 뛰어난 가운데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고 슈팅 대비 득점력도 뛰어나다. 그는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6골을 기록했다.세슈코는 2022-23시즌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리그 31경기에서 14골을 성공시켰다. 2024년 여름에는 라이프치히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다만 세슈코 영입 과정도 쉽지 않았다. 알렉산더 이삭이 리버풀 이적을 원하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참전했다.라이프치히는 느긋한 반응을 보였다. 독일 '빌트'는 5일 "뉴캐슬은 라이프치히에 7,500만 유로(약 1,200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80억원)를 추가로 제시했지만 라이프치히는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도 세슈코에 관심이 있는 만큼 맨유의 거래 조건도 확인한 뒤 움직이려는 모습이다.뉴캐슬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자 결국 맨유도 금액을 높일 수밖에 없었고 세슈코는 두 팀 중에 맨유를 선호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다시는 여기랑 일 안 한다' 바르사 플릭 감독, 韓 투어에 불만 폭발..."처음부터 끝까지 불만 토로"
'다시는 여기랑 일 안 한다' 바르사 플릭 감독, 韓 투어에 불만 폭발..."처음부터 끝까지 불만 토로"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최근 마무리된 한국 투어에 크게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한국 기업 '디-드라이브'와 계약을 종료했다. 구단 내부에서 아시아 투어를 주최한 회사 측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리오넬 메시가 있던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것. 라민 야말과 페드리, 프렝키 더 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핵심 선수들도 모두 동행했다.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말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먼저 친선경기를 펼친 뒤 한국으로 이동해 FC서울, 대구FC와 2연전을 치렀다. 플릭 감독은 힘을 아끼지 않고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 기용했고, 두 경기 다 각각 7-3과 5-0 대승을 거뒀다.하지만 투어 과정에서 잡음이 적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대금 미납 문제로 일본 투어 자체가 취소될 뻔했고, 한국에서도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선수가 불참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심지어 대구전을 마친 뒤에는 경기 후 기자회견도 날림으로 진행됐고, 선수단 믹스트존 인터뷰도 없었다.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6년간 미국을 방문해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지만, 이번 여름 아시아 대륙으로 돌아왔다. 클럽 월드컵 개최로 제약을 받자 다른 시장을 모색했고, 한국의 디-드라이브에 투어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매체는 "바르셀로나는 2023년 일본을 방문했을 땐 '네버 세이 네버'가 주최하는 행사를 선택했지만, 이번엔 변화를 꾀하며 디-드라이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지만 문제는 팀이 일본으로 출발하기 몇 시간 전에 시작됐다. 바르셀로나는 7월 23일 오후 프로모터의 '심각한 계약 위반'으로 고베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라고 짚었다.다행히 고베 회장이자 바르셀로나 스폰서인 라쿠텐 회장인 미키타니 히로시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겨우 문제가 해결됐다. 그가 경기의 메인 스폰서인 야스다 그룹이 미지급한 금액을 대신 지불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일본을 찾아 경기할 수 있었다.스포르트는 "디-드라이브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상황이 긍정적으로 해결됐다. 하지만 이 혼란은 결국 팀에 악영향을 끼쳤다. 플릭 감독은 원래 일본에서 두 차례 훈련할 계획이었지만, 이동이 지연되면서 고베와 경기 전에 한 번밖에 훈련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빡빡한 일정도 문제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일본과 한국의 무더운 더위 속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많은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전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새벽 3시가 넘어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스포르트는 "구단 보드진과 코칭스태프 사이에도 어느 정도 불만이 팽배해 있다. 특히 플릭 감독은 일정이 바뀐 이후 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에 불만을 표했다. 선수들이 훈련해야 했던 고온다습한 환경도 언급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단이 귀국 항공편을 타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육로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귀국 여정에도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근본적으로는 계약금을 미지급한 일본 대행사가 가장 문제였다. 그러나 플릭 감독은 이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투어 일정에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도 바르셀로나 선수단도 아쉬움이 컸던 이번 한국 투어였다.결국 바르셀로나는 디-드라이브와 연을 정리할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일본과 한국 팬들에게 환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가 거의 취소될 뻔했던 사건 이후 한국 회사인 디-드라이브와 더 이상 협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미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아시아 투어 자체를 배제하진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초비상’ 대한민국, ‘후반 휴식’ 여준석 무릎 통증 관련 MRI 검사 예정…안준호 감독 “선수 보호 차원의…
‘초비상’ 대한민국, ‘후반 휴식’ 여준석 무릎 통증 관련 MRI 검사 예정…안준호 감독 “선수 보호 차원의 휴식” [아시아컵]카타르를 잡았으나 크게 웃기 힘들다. 여준석이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97-83으로 승리했다.대한민국은 호주에 대패, 시작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카타르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8강 결정전 희망을 살렸다. 호주가 레바논을 꺾으면 대한민국은 8강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현중이 2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유기상이 3점슛 7개 포함 2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그리고 이정현이 12점 5어시스트 1스틸을 더하며 대한민국 승리를 이끌었다.하윤기(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이승현(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도 승리에 일조했다.안준호 감독은 카타르전 승리 후 “카타르전은 이현중과 여준석의 부활, 그리고 이정현과 유기상이 제 몫을 충분히 해주면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었다. 특히 우리의 경기 플랜, 압박 수비와 속공이 상당히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리바운드도 대등하게 가져간 것에 고무적이다. 단 우리는 더 침착하고 더 냉정하게 레바논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은 대한민국의 최종전 상대다.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라지의 합류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디드릭 로슨을 중심으로 한 그들의 전력은 위협적이다. 대한민국은 레바논을 넘어서야만 8강 결정전에서 일본, 이란을 피할 수 있다.안준호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농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 주도권을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반에만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여준석은 후반을 통째로 휴식했다. 그는 전반 종료 후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무릎 통증이 있었기 때문이다.안준호 감독은 “여준석의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 지금 상태는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여준석은 곧바로 현지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중국전 연패한 女U21 대표팀, 향후 일정은 그나마 좀 낫다…첫 승 거두는 게 급선무
미국-중국전 연패한 女U21 대표팀, 향후 일정은 그나마 좀 낫다…첫 승 거두는 게 급선무험난한 일정 속에 연패를 당했다.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정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21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한국 시간 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 여자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0-3(21-25, 20-25, 17-25)으로 패했다. 미국전에 이은 개막 2연패다.높이에 짓눌린 경기였다. 블로킹에서 1-12로 크게 밀리면서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서브(2-4), 범실 관리(16-11)에서도 밀리긴 마찬가지였다. 그렇다 보니 공격에서는 44-43으로 오히려 근소하게 우위였음에도 완패를 당했다. 전다빈이 15점, 이주아가 14점을 올리며 날개 공격을 잘 풀어갔지만 승리까지는 역부족이었다. 중국의 아포짓 샨 란펭이 16점을 터뜨리며 대등하게 균형을 맞추자 높이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된 셈이다. 국제대회에서 1승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익숙지 않은 환경에서 어떻게든 승리의 포문을 열어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워낙 체급이 좋은 강팀인 미국과 중국을 대회 초반에 일찌감치 만난 것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자칫 분위기가 초반부터 가라앉으면서 대회 전체 운영을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다가오는 잔여 일정이 정말 중요하다. 다행히 힘든 상대인 중국-미국을 미리 만났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한 일정이 남아 있다. 실제로 2024년 국제대회 기간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매겨진 FIVB 21세 이하 세계랭킹에서 중국은 1위, 미국은 6위에 올라 있는 강팀들이다. 한국은 17위에 위치해 있다.한국이 9일에 만날 다음 상대 크로아티아는 31위에 해당한다.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이후에 차례로 만날 도미니카공화국은 13위, 멕시코는 9위다. 한국보다는 높은 순위지만 랭킹 포인트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이 경기들을 모두 쓸어담는다면 상위 라운드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비록 어려운 시작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남은 여정은 많다. 정진호는 빠르게 분위기를 추슬러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크로아티아전이 가장 빨리 다가온, 또 가장 큰 기회다.


'뜨겁다 뜨거워' 야구 열기 미쳤다, 역대 최소 528경기 만에 900만 관중 돌파
KBO리그 열기가 뜨겁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달성 기록까지 세웠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날 열린 5개 구장 총 8만7523명이 입장, 올 시즌 누적 관중 907만 66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KBO리그는 올 시즌 528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이날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1-2위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구장에 2만3750명이 가득 들어차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맞붙은 수원KT위즈파크도 1만8700명으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또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만난 사직구장은 2만91명,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창원NC파크는 1만2141명,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일 열린 고척은 1만2841명이 입장했다.오늘 경기까지 누적 관중 907만 6699명을 기록해 528경기만에 9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작년의 610경기만의 900만 관중 달성 기록을 82경기 단축했다. KBO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2%를 기록 중이다.8월 8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191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다.삼성은 12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8월 3일까지 치른 홈 53경기에서 121만 2,294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뒤를 이어 롯데와 LG도 110만 관중을 넘겼고, 두산도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매진 신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2024시즌 달성된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경기 수 221경기를 한 시즌만에 경신하는 등 8일까지 치른 528 경기 중 약 47%인 248경기가 매진됐다. 구단별로는 한화가 홈 52경기 중 46차례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서 삼성이 홈 경기 53경기 중 41차례, 롯데가 56경기에서 37차례, LG가 55경기에서 30차례 등 4개 구단이 3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이대로라면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지난해 최종 기록이었던 1088만7705명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일 듯 싶다.


'김진수 1골 1도움' 서울, '세징야 1골 1도움' 대구와 2-2 무...대구 14G 무승
김진수와 세징야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서울과 대구와 모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FC서울과 대구 FC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4위, 대구는 승점 15점으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특히 대구는 14경기 무승(5무 9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경기 초반 대구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분 정재상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서울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안데르손이 측면을 허무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김진수가 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볼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서울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7분 박스 안 경합에서 볼을 따낸 안데르손이 반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서울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반대편을 보고 정확하게 내줬고, 쇄도하던 린가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오승훈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서울의 실수가 나오면서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4분 상대의 실수를 가로챈 세징야가 하프 라인 부근에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강현무의 키를 넘기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동점골을 내준 서울이 반격했다. 전반 38분 정승원이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크게 벗어났다.서울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번에도 김진수의 발끝에서 득점이 만들어졌다. 전반 40분 좌측면에서 김진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침투하던 루카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구가 동점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김진혁이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볼을 정치인이 잡아 빠르게 올라갔고, 측면에서 한 번 접어 오른발로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어 상대의 패스를 끊어낸 세징야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 맞고 무산됐다.서울이 후반 초반 대구의 골문을 조준했다. 후반 3분 린가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대구는 라마스와 이용래, 서울은 이승모를 투입했다. 대구가 반격했다. 후반 16분 라마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이 슈팅이 황도윤의 머리를 강타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의무진이 빠르게 달려가 황도윤의 상태를 체크했고, 무리 없이 일어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대구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8분 정우재가 내준 볼을 라마스가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넘겼다. 결국 대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좌측면에서 세징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정치인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대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22분 우측면에서 황재원이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박스 안에 있던 세징야가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 이용래의 파울이 확인되며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이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를 썼다. 후반 32분 루카스를 대신해 둑스를 넣으며 전방을 강화했다.서울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전방을 보고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둑스가 잡아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무산됐다. 이후 대구는 박대훈을 투입하며 속도를 더했고, 서울은 후반 39분 정한민과 최준이 들어갔다. 서울이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45분 안데르손이 올려준 볼을 조영욱이 가슴으로 내줬고, 둑스가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LG 1위 지켰다' 김현수 2500안타-천성호 끝내기 안타, 김서현 울렸다...한화 또또 역전패, 류현진 …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다웠다. 명품 투수전에 이어 끝내기로 희비가 엇갈렸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2-1로 승리했다.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 이로써 1위 LG는 2위 한화를 2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연장 10회초, LG는 불펜 함덕주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10회말 한화는 김서현이 계속 던졌다. 1사 후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개인 통산 2500안타, KBO 역대 4번째 기록이다.1사 2루에서 오지환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그런데 2루 대주자 손용준이 타구 판단을 잘못해 2루로 귀루하다가 다시 뛰어 3루에 멈췄다. 한화는 박동원을 자동고의 4구로 내보내, 만루 잔적을 펼쳤다. 천성호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회 장현식, 9회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1-0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이원석(우익수) 이재원(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7월 31일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의 첫 선발 출장.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손아섭은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KT전에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기록했다. 한화는 1회 1사 후 리베라토가 좌전안타, 2사 후에 노시환이 좌전안타로 1,2루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채은성이 때린 타구는 3루수 땅볼, 3루수가 잡고 3루 베이스를 밟아 이닝이 끝났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3루쪽으로 크게 튕긴 바운드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문성주와 오스틴의 연속 2루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2회 선두타자 하주석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초반부터 번트작전이었다. 이원석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재원과 심우준이 나란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은 무산됐다. LG는 2회말 2사 후에 하위타순의 구본혁과 박해민이 연속 안타를 때려 1,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4회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주석이 초구에 3루쪽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내야 안타가 됐다. 무사 1,2루에서 이원석이 번트 자세를 계속 잡았다. 2볼-1스트라이크가 됐다. 4구째 번트를 댔으나 파울이 됐다. 이원석은 5구째 느린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재원이 때린 타구는 3루수 정면 땅볼, 3루수가 2루로 던져 포수 아웃, 다시 2루수가 1루로 던져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번트 실패로 좋은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5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손아섭이 무사 2루,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안타를 때렸다.2루주자 심우준이 3루를 돌아 한번 멈짓하고서 다시 홈으로 달렸다. 좌익수 홈 송구가 불규친 원바운드로 크게 튕겨 포수 머리 위를 넘어갔다.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트레이드 이적생 손아섭의 한화 첫 안타, 첫 타점이었다.계속해서 무사 2루에서 리베라토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문현빈은 2루수 땅볼 아웃, 2사 3루에서 노시환은 우익수 뜬공으로 추가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한화는 7회말 선발 류현진(88구)을 내리고, 주현상을 2번째 투수로 등판시켰다. 구본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가 됐다. 신민재가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이 됐다. 문성주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배터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내려갔다. 오스틴과 승부. 3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가 몸쪽으로 밀려 들어갔고, 오스틴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렸다. 1-1 동점. 2사 1,3루에서 한화는 투수를 좌완 김범수로 교체했다. 좌타자 문보경, 김현수, 오지환이 이어지는 타선이었다. 김범수는 문보경을 3볼-1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아 역전 위기를 막아냈다. LG는 7회까지 선발 임찬규(103구)가 1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갔다. 8회초 장현식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리베라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현빈은 유격수 뜬공 아웃,2사 후 노시환이 초구를 때렸는데 좌측 폴을 살짝 벗어나 장외로 날아가는 대형 파울 홈런이 됐다. 노시환은 풀카운트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한화 마운드는 8회말 김범수가 좌타자 김현수를 2루수 땅볼,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박동원 타석에서 우완 정우주로 투수가 교체됐다. 정우주는 154km 직구로 3구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LG는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이 올라왔다. 2사 후 이원석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대타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1-1 동점인 9회말, LG는 구본혁이 한화 정우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 박해민이 투수 앞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 한화는 투수를 마무리 김서현을 올렸다.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스틴이 유격수 땅볼로 2루에서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이현중·여준석 살아난 韓남자농구, 카타르에 완승...조별리그 통과 청신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제압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통과의 청신호를 켰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타르(87위)를 97-83으로 제압했다.이틀 전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61-97로 대패했던 한국은 대회 첫 승을 거두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1차전 레바논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카타르는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이번 대회는 총 16개 나라가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조 2·3위 팀이 진출전을 통해 8강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은 11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호주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여준석(시애틀대)이었다. 여준석 이날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1쿼터에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크게 힘을 보탰다.여준석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5-22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2쿼터에서도 유기상과 여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카타르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 중반 이후에는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이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전반을 53-38, 15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3쿼터에도 여유있게 리드를 지켰다. 유기상이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이끌었다.4쿼터에선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여준석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코트에서 빠진 가운데 다른 선수들도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그 사이 카타르가 무섭게 추격하면서 종료 1분50초 전 87-81, 6점 차까지 쫓겼다.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현중이 골밑 돌파와 상대 파울에 따른 추가 자유루로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어 종료 49초전 이현중이 또다시 3점 플레이를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현중이 24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기상이 3점 슛 7개를 포함해 24점을 책임졌다. 여준석이 18분만 뛰고도 22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정현이 12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카타르에선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귀화 선수 브랜던 굿윈이 팀 내 최다 19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현중과 여준석이 부활했고, 이정현과 유기상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 주면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었다”며 “우리 계획대로 압박 수비와 속공 등이 충분히 잘 됐고, 리바운드에서도 카타르와 대등했던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빅맨 하윤기(KT)와 이승현(현대모비스)도 박스아웃 등에서 공이 컸다”면서 “그들이 제 몫을 다해주지 않았다면 저도 제 역할을 할 수 없었을 것이며 팀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준호 감독은 남은 레바논전에 대해 “우리 특유의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도권을 가져야 하고, 리바운드 싸움도 대등하게 해야 한다, 더 침착하고 냉정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日 언론 꼬집다 "韓 투수 유망주들 고전, 우려의 목소리 커져"...심준석 방출+고우석 부진 조명
심준석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된 가운데, 일본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투수 유망주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고전하면서 한국 야구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매체는 "한국 최고의 마무리로 불렸던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리그 진입을 바라보는 고우석의 부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앞서 마이애미 구단은 지난 5일 산하 루키 레벨 마이너리그 구단인 PCL 말린스에서 뛰던 심준석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고우석에 이어 심준석까지 한국인 투수만 2명째 방출했다.2004년생 심준석은 덕수고 시절 시속 150km 중후반대의 직구를 뽐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은 그는 2023년 1월 계약금 75만 달러(약 10억4000만원)의 조건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했다.심준석은 루키리그 데뷔전이었던 2023년 6월 11일 FCL 오리올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루키 레벨 마이너리그팀)전에서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해 심준석의 루키 레벨 최종 성적은 4경기 8이닝 평균자책점 3.38이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심준석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심준석은 지난해 오른쪽 어깨 부상 여파로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말에는 피츠버그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마이애미는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피츠버그에 내주면서 그 대가로 심준석, 내야수 개릿 포레스터를 영입했다.심준석은 팀을 옮긴 뒤에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지난해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6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19.80으로 부진했다. 올해 루키리그에서도 13경기 13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9이닝당 볼넷 개수가 15.5개에 달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심준석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4일 FCL 메츠(뉴욕 메츠 산하 루키 레벨 마이너리그팀)전에서도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결국 방출 통보를 피하지 못했다.풀카운트는 "미국 진출 3년 차인 심준석은 올 시즌 루키리그에서 13경기 3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크게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새로운 팀에서도 부진을 이어가면서 승격 없이 방출됐다"고 짚었다.고우석의 상황도 좋지 않다.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뛴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약 6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기대감을 안고 미국으로 향했지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고, 더블A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지난해 5월 초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5월 31일 방출 대기(DFA) 통보를 받았다. 이후 웨이버 공시됐고, 닷새 동안 기다린 끝에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팀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신분 이관됐다.고우석의 시련은 계속됐다. 그는 올해 2월에는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 6월 18일 방출됐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등판 기회를 받았지만, 여전히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올해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21경기(선발 3경기) 28⅔이닝 1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02다.매체는 "고우석은 1년 차에 마이너리그에서 44경기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고, 2년 차인 올해는 캠프 전 손가락 골절로 출발이 꼬였다. 이후 마이너리그 4개 레벨에서 12경기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남긴 뒤 6월에 방출됐다"며 "이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트리플A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09로 여전히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다저스 시구' 선보이나? 'LA 한솥밥' 김혜성, SON 입단 환영 메시지…"굉장한 SON 팬, 영…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같은 연고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한 슈퍼 스타 손흥민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내야수 토미 에드먼의 영상 메시지를 게재했다.먼저 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내야수 에드먼도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넸다. 에드먼은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 오셔서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뗐다.이어 "팬들이 정말 좋아할 거다.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라며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미소 지었다. 김혜성과 손흥민은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 소속이다. 같은 에이전시 소속사라는 인연으로 LA 연고지 프로스포츠 흥행에 큰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지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를 고별전으로 치른 뒤 LAFC로 이적했다.LAFC는 지난 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LAFC는 오늘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세계적인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에 따르면 2027년까지 유효한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계약된 손흥민은 국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으면 LAFC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6일 "LAFC는 손흥민을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다"라며 "손흥민은 앞으로 며칠 안에 LAFC에 입단할 예정이다. LAFC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약 2650만 달러(약 367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기존 MLS 이적료 1위는 2025년 1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엠마누엘 라테 라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2200만 달러(약 305억원)이다.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현지 입단 기자회견엔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해 지역 스포츠 사회에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에이전시 소속(CAA스포츠)인 김혜성과 손흥민의 만남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저스 초청을 받은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김혜성의 시구 지도를 받고 마운드 위에 올라 공을 던지는 그림이 가능하다. 반대로 김혜성이 LAFC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설 수도 있다.한편,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결장하고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출루율 0.338, 장타율 0.406, OPS 0.744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5월 월간 타율 0.422, 19안타, 2홈런, 7타점, 4도루로 인상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김혜성은 6월에도 월간 타율 0.333(36타수 12안타)로 전반기 막판까지 준수한 타격감을 보였다. 하지만, 김혜성은 후반기 들어 갑작스러운 큰 하락세를 겪었다. 김혜성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 4안타, 2타점, 12삼진, 1도루에 그쳤다. 어깨 부상이 부진 원인이었던 가운데 김혜성은 오는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시리즈에 맞춰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 다저스에서도 알아주는 악바리···로버츠 감독 “강인한 혜성, 곧 돌아온다”
김혜성(26·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지 딱 열흘이 지났다. 어깨 통증이 거의 사라진 김혜성은 곧 그라운드에 돌아올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의 끈기를 칭찬하면서도 “이번 부상 기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지난 7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김혜성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알렸다. 그는 “김혜성은 배팅 케이지에서 스윙 훈련을 했다”라며 “8일에는 김혜성을 타격 훈련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어깨 통증에서 거의 회복된 상태다.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빅리그 진출 후 첫 부상이다. 김혜성은 한동안 어깨 통증을 참고 경기에 출전했으나 타격감이 현저히 떨어졌다. IL 이동 직전에 치른 2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3타수 2삼진으로 안타 없이 침묵했다. 로버츠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김혜성의 스윙이 정상 궤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고 그를 즉시 IL에 올렸다.김혜성은 KBO에서 뛸 때부터 철저한 몸 관리로 유명했다. 부상을 막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식단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데뷔 2년 차인 2018년부터 7시즌 동안 키움의 주전 내야수로 뛰었다. 2019년(387타석)을 제외한 6시즌 동안 규정타석(446타석)을 채우며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작은 부상이 있어도 참고 경기를 뛰었다.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의 이러한 ‘악바리 정신’을 인정했다. 그는 “김혜성은 강인한 선수(tough kid)다”라며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하고 IL에 오르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혜성이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우리에게 말해주는 편이 좋다”라며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뛰면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이번 부상이 김혜성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다저스 내야에는 부상 공백이 크다. 내·외야 유틸리티인 키케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8일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IL에 오른 뒤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토미 에드먼은 지난 4일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리던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전에도 부상이 있었던 부위이기에 회복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 사이 김혜성의 대체 선수로 빅리그에 올라온 알렉스 프리랜드가 6경기 타율 0.286으로 선전하고 있다. ‘건강한 김혜성’은 다시 주전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